소개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대동문화연구원은 현전하는 조선시대의 호적대장을 전산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999년부터 시작된 경상도단성현호적대장 전산화사업은 2006년에 모두 완료하였고 2006년부터는 경상도대구부호적대장을 面別로 전산화하고 있습니다. 경상도단성현호적대장은 조선시대 호적대장 가운데 최초로 전산화가 이루어졌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 전산화가 진행되고 있는 경상도대구부호적대장은 도심지역과 농촌지역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등 가장 많은 분량을 남기고 있다는 측면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동문화연구원은 이미 전산화가 완료된 경상도단성현호적대장을 CD로 발행하여 학계 및 일반에 공개하였습니다. 또한 그 후속으로 전산화하고 있는 경상도대구부호적대장도 전산화 결과물을 매년 CD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본 홈페이지에 공개한 전산데이터는 바로 현재까지 모두 완료된 경상도단성현호적대장의 전산데이터와 일부 완료된 경상도대구부호적대장의 전산데이터입니다. 앞으로도 매년 면별로 완료되는 경상도대구부호적대장의 전산데이터를 계속 공개할 예정입니다.
호적대장 전산화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를 통해 ‘한국학기초자료사업’에 지원되는 국고와 성균관대학교 교비에 의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학자료의 정리 및 전산화에 소요되는 방대한 인력과 자금이 지속적으로 지원되었기에 지금에 와서 이러한 성과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2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경상도대구부호적대장의 전산화사업까지 모두 완료된다면 인문학·사회과학 전반에 끼칠 영향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적대장 전산화사업에 사용된 호적의 원본은 전국의 몇몇 도서관과 기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특히 경상도대구부호적대장 원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모두 소장되어 있습니다. 그 소장처들의 특별한 배려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음을 밝힙니다. 호적전산데이터에 연결되어 있는 원본 이미지는 전적으로 소장처 및 대동문화연구원에 소유권이 있습니다. 무단복제를 엄격히 금하오니 데이터의 대조, 확인을 위한 열람에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경상도단성현호적대장 원본의 소장처는 식년별로 아래와 같습니다.
► 1606년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1678 ~1789년 :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향교
(경상대학교 도서관 보관. 이 가운데 1729년, 1750년, 1786년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마이크로사진을 디지털화함)
► 19세기 : 日本 學習院大學 圖書館 (마이크로사진을 디지털화함)
몇 차례 교정에도 불구하고 오류가 발견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 호적대장 전산데이터를 이용하시다가 오류가 발견되면 대동문화연구원으로 연락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본 전산데이터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제공하는 ‘엑셀’에서 작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