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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성균관대 최고경영자과정 W-AMP 25기 입학식 개최 NEW
- 지난 4월 4일 (목) 오후 6시, 600주년기념관 5층 조병두국제홀에서 2024학년도 최고경영자과정인 W-AMP 25기 입학식이 거행되었다. W-AMP 25기 신입생들의 입학 축하를 위해 유지범 총장, 이석규 경영대학장, 오원석 주임교수, 총동문회 임원들을 비롯한 내외귀빈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조윤석 책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는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유지범 총장 축사, 이석규 학장 축사, 오원석 주임교수의 교육과정 및 일정 안내로 진행되었고, 2부 저녁 만찬과 친교의 시간을 통하여 W-AMP 25기 원우 자기소개와 W-AMP 총동문회 및 동호회 소개, 입학선물 전달로 진행되었다. 또한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한문철 W-AMP 총동문회장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와 축하인사를 전하였다. 특별히 이번 2024학년도 입학 기수인 25기에는 W-AMP 총동문회 이우헌 명예회장(W-AMP 4기), 이동희 명예회장(5기)을 비롯하여 김형복 원우(7기), 한민기 원우(2기)가 재입학을 하였고, 성균관대학교 20대 총장을 역임한 정규상 前 총장께서 같이 입학하여서 W-AMP 과정 개설 20주년을 뜻깊게 기념하였다. 또한 이번 25기는 총 52명이 입학을 하여, W-AMP 초창기인 1기, 4기 입학 원우 52명과 동일한 역대 최다 입학생수를 기록하여 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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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4-16
- 조회수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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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제24대 경영대학 학생회장 김주원(22학번) NEW
- 1.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본인소개와 이번 학생회에 대하여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제24대 경영대학 학생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영학과 22학번 김주원입니다. 제24대 경영대학 학생회 WANNA:BE는 ‘모두가 원하는 경영대로의 날갯짓, 워너비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출범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완전한 캠퍼스 라이프의 회복을 이룬 올해, ‘보다 원하는’ 경영대학을 만들고자 합니다. 2. 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작년, 한 해 동안 총학생회 집행부 활동을 하면서 금잔디 문화제, 대동제, ESKARA 실무단 활동, 학위복 대여 사업 및 예비군 조식 사업 총괄을 맡은 경험이 있습니다. 해당 활동들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제가 속한 경영대학 학생회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참여자’로서 경험해왔던 사업들을 직접 기획하고, 경영대학을 위한 새로운 사업들을 실현하고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3. 학생회 사업 소개와 주목할 만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WANNA:BE는 경영대학 학우분들을 위해 시험기간 응원 간식 배부, 경영대학 체육대회, 진로 콘서트 및 멘토링, 경영학술제, 경영인의 밤을 포함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준비 중인 사업으로는, 교수님 인터뷰 콘텐츠, 진로 콘서트 및 진로 멘토링, 체육대회, 중간고사 응원 간식 배부가 있습니다. 임기를 시작하며, 지도교수님이 따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 경영대학의 특성 상 교수님들과 학우분들의 소통의 부재가 있음을 인지하였습니다. 그 간극을 줄이고자 WANNA:BE는 경영대학의 다양한 분야별 교수님들을 인터뷰한 후 교수님 소개 및 책 추천, 교수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포함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작하였습니다. 제작한 콘텐츠들을 경영대학 학생회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여 교수님과 학우분들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고자 합니다. 또한, 경영대학에서 배운 지식들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적다는 사실을 인지하였고, 다양한 학우분들이 팀을 이루어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를 구상했습니다. 학우분들께서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능력을 발휘하고, 경영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실질적으로 활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WANNA:BE는 경영대학을 이루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4. 학생회를 이끌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학생회는 학우분들께서 저희를 믿고 1년간 활동할 수 있도록 맡겨 주신 자리입니다. 경영대학 학생회의 주인은 경영대학 학생회의 부원들 만이 아니라, 경영대학의 모든 학우 분들입니다. WANNA:BE는 경영대학의 모든 학우 분들께서 원하는 경영대학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자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째로, 학우분들 과의 소통이 최우선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학생회 부원들 과의 소통입니다. 학생회 활동을 하다 보면, 한 가지 사업을 진행하는 데에도 정말 많은 의견들이 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속에서 저는 리더로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럴 때마다 부원들에게 사업의 방향성을 잘 설명하고,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당 사업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셋째로, 학교 본부와의 소통입니다. 학생회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면, 학교의 공간을 대여해야 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해당 날짜에, 공간 사용 가능 여부 및 주의사항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여야 합니다. 그럴 때마다 학교 본부와의 소통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합니다. 5. 마지막으로 학교와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현재, 중간고사 응원 간식 배부, 교수님 인터뷰 콘텐츠, 진로 콘서트 및 진로 멘토링, 체육대회 행사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학우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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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4-15
- 조회수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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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진(마케팅)교수, Journal of Marketing Research (JMR, Impact Factor: 6.1) 2024년도 4월호 게재
-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이혜진 (마케팅) 교수의 논문, “Power Distance Belief and Consumer Purchase Avoidance: Exploring the Role of Cultural Factors in Retail Dynamics”이 Journal of Marketing Research (JMR, Impact Factor: 6.1) 2024년도 4월호에 게재되었다. JMR은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 저널 중 하나로, 1964년 출간된 이래로, 마케팅 연구에 있어서 혁신적이고 실증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Q1. 안녕하세요. 이혜진 교수님, 본인 소개와 연구 분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케팅 전공의 이혜진입니다. 인디애나 대학에서 마케팅 박사학위를 받았고, 2021년부터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 연구는 크게 두 가지 주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람들이 사회적 불평등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리고 그런 시각이 소비자의 의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AI처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기술이 우리의 구매 행위나 소비 습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Q2. 이번에 연구한 논문에 대한 소개와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이번 연구는 소매상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 즉 고객이 제품 구매를 주저하는 현상을 다루었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제품을 보기만 하고 실제 구매는 온라인으로 미루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매장 측에서 보면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제가 진행한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사회적 불평등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지를 나타내는 ‘권력 거리 신념 (Power Distance Belief: PDB)’이라는 문화적 요인에 초점을 맞추어 이 문제를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사회적 불평등을 수용하는 경향이 높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제품 구매를 덜 꺼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사회적 불평등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제약 상황에 더 익숙해져 있으며, 이러한 제약을 상품 구입이라는 형태로 극복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연구는 소매업자들이 사람들이 구매를 망설이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제공합니다. 제가 이 연구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과 사회적 불평등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는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회적 불평등이나 계층 구조가 경쟁을 유도하여 더 큰 성과를 낳을 것이라고 믿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사회적 불평등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불평등이 인류 역사 내내 존재해왔다는 점에서, 이러한 문화적 요인이 소비자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제 논문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Q3. 연구를 진행하면서 어려웠던(변수로 인해 힘들었거나)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으셨나요? 연구 과정에서 특히 어려웠던 부분은, 탑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기까지 필요한 여러 차례의 수정 과정이었습니다. 이 논문의 초안은 제가 박사 과정에 있을 때 완성되었지만, 실제로 논문이 게재되기까지의 수정 작업은 성균관대학교에 부임한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박사 과정에서는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었지만, 교수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맡으며 연구 외에도 티칭과 다른 업무를 병행해야 했던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경험을 통해 시간 관리와 효율적인 연구 방법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Q4. 연구활동과 관련하여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박사 과정 중에 시작했던 남은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학생들과 함께 새롭고 흥미로운 연구 주제들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의 연구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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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4-04
- 조회수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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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은(매니지먼트 전공 석사 졸업)동문, 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RIT) 조교수 임용 관련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현재 연구하고 있는 분야와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 로체스터 공과대학(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경영학과 조교수로 임용된 이지은입니다. 김상균 교수님의 지도를 받아 경영전략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미주리 대학(University of Missouri) 에서 같은 전공으로 2023년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업 지배 구조, 협력 전략, 그리고 혁신 성과입니다. 2. 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조교수로 임용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지원하게 된 계기, 과정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대학원 과정에서 경영전략 분야를 다양한 학술적 관점에서 배우고, 그 지식을 확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자연스레 연구와 강의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로체스터 공과대학의 경영학과는 기술혁신을 강조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며, 제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연구 분야와 잘 부합하는 곳이었습니다. 이 포지션에서 요구되는 자질과 제 역량의 적합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기에, 이력서와 면접에서 혁신관련 연구 및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학계에서 관심과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는 지속가능 경영에 관심을 갖고, 젠더 이슈에 관한 연구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여성 과학자들의 특허관련 네트워크 참여도에 대한 진행중인 연구를 소개하니, 면접을 보시는 교수님들께서 흥미를 보이셨고, 함께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하고자 하는 의사를 표명해 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사회적으로도 의미있는 연구를 진행하고자 하는 저의 열정을 높게 평가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3. 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학교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로체스터 공과대학은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사립대학입니다. 공학, 디자인, 경영학, 사진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험적 학습을 강조하는 학부 및 대학원 과정으로 미국 내 우수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강의 당 학생 수를 20명 내외로 제한하여 심도 있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창업 경진대회 및 기업들과의 코업(co-op)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큰 강점입니다. 창업센터의 활발한 운영과 함께, 아마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월트 디즈니, 나이키 등 다양한 산업의 3000개 이상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 혹시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성과나 저명 저널에 게재된 논문이 있으면 함께 소개해주세요. 최근에는 기업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에 관한 두 편의 논문이 매니지먼트 분야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Management에 게재되었습니다. 미국 S&P1500 기업들의 15-20년간 최고경영진 데이터를 분석하여, 첫 번째 연구에서는 한 지역에서 너무 높은 수준의 급여가 오히려 임원급 직원들의 이직률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CEO들의 임기 초기에 조절 초점(regulatory focus) 성향과 다른 방향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하는 패턴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위험 회피성향을 보이는 예방 초첨(prevention focus)의 CEO의 경우, 오히려 임기 초기에 위험적 요소가 큰 전략적 변화를 추구하며, 포지션의 안정성에 좀 더 초점을 맞추는 성향을 확인하였습니다. 5. 앞으로의 연구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저는 주로 미국의 대규모 기업이나 중견 기업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왔고, 향후에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리더들의 전략적 의사결정 및 혁신성과를 더 심도있게 연구하고자 합니다. 최근에는 창업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와 관심이 크게 늘어난 추세입니다. 교내 창업 센터에서의 멘토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관련 실무 연구도 진행하고 싶습니다. 6. 본인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교육자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은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학생을 성장시키는 교육자입니다. 지식을 전달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학생들끼리, 그리고 저와 토론하고 생각을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교수님들께서 저의 생각을 관심있게 듣고 피드백을 주시며, 이를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을 때 더욱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경영 전략에서는 이론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의사결정방법을 다방면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들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서로 다른 관점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교육자가 되고자 합니다. 7. 마지막으로 교수를 준비하는 성균관대학교 학생 및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 드립니다. 먼저 대학원과정 동안은 폭넓은 연구 경험과 배움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꾸준한 연구활동과 연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연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임용 지원 과정에서는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강조하고 해당 포지션과의 적합성을 명확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포지션에서 원하는 요구사항과 부합하지 않는다면 최종 면접으로 이어지기가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끝날 때까지는 끝나지 않았다.” 라는 마음가짐입니다. 연구가 단기간에 성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지지부진한 시기도 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본인이 가고싶은 방향이 정해졌다면, 걱정말고 꾸준히 연구하고 시도하시고, 기회가 오면 잡을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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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26
- 조회수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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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민(경영 16)학생 인터뷰_사회나눔상 수상 관련 인터뷰
- 1.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3월에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 입학해서 2024년 2월까지 학교를 다니다가 졸업을 하게 된 임종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학교를 다닐 때 회계와 재무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회계와 재무에 더욱 집중해서 공부를 했고,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2. 2024년 학위수여식에 사회나눔상을 수상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사회나눔상 : 자신이 가진 것을 사회에 나눔으로써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는 분들에게 수여하는 상 먼저 저는 대학생활동안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멘토링 봉사활동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참여해왔는데, 졸업할 때 사회나눔상을 수상하면서 졸업할 수 있게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학교 동기, 선후배님들, 그리고 다양한 활동에서 만났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학 생활 때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왔던 마음가짐을 졸업 후에도 잊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다독다독 멘토링', '삼성 드림클래스', '기아자동차 스펀지', '성균관대 외국인 유학생 튜터링' 등 다양한 멘토링 등에 참여하였는데, 각 활동에 대한 소개 및 어떠한 점을 느꼈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 부탁 드립니다. 질문에서 언급하신 활동들 모두 제가 멘토로서 학생들의 학습을 도왔던 프로그램이지만, 각 활동별로 함께 했던 학생들과 함께 공부했던 분야가 모두 달랐습니다. 제가 입학하자마자 가장 먼저 멘토로서 참여한 기아자동차 스펀지 멘토링의 경우 복지관에서 중학생 1명의 학교 공부를 돕고, 진로탐색 활동도 함께 진행했던 활동입니다. 제가 멘토로서 처음으로 학생을 맡아서 학습지도를 했기에 미숙한 부분이 많았지만, 1명의 멘티와 함께 진행했던 멘토링이어서 멘토링에 대해 더 정을 갖고 임하고 추후에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저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다독다독 멘토링의 경우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2명의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신문의 기사를 읽고 이에 대한 생각을 교환하거나 카드 뉴스를 만들어보면서 바람직한 언론의 모습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중학교 학생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소개해주려는 마음으로 멘토링을 준비했지만, 오히려 저도 많은 기사를 찾아보고 함께 카드뉴스를 제작해보면서 언론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삼성 드림클래스의 경우 여름, 겨울방학 3주동안 대학생 강사로서 10명의 학생들에게 영어 과목을 직접 가르쳤던 프로그램이었고, 제가 본격적으로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더 잘 가르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임했던 멘토링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학생들 앞에서 수업을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웠지만, 학생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수업 시간에 최대한 반영을 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준비하니까 학생들도 유익함을 느끼고, 저도 강사로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을 제공할 수 있는지 등의 강사 로서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튜터링의 경우 경영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었고, 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회계원리 과목 학습을 도와줬습니다. 처음으로 한국인이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멘토링 프로그램이라 소통이 잘 안되지는 않을까 고민했지만, 한국어를 잘 못하는 튜티에게는 한국어를 잘 하는 튜티가 제가 설명했던 내용을 설명해달라고 부탁하거나 저도 기초적인 중국어 표현들을 섞어가면서 최대한 이해시키려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저와 외국인유학생들이 함께 노력하니 학생들이 학기말에 회계원리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저도 멘토링을 하면서 처음으로 우수튜터로 선정이 되기도 한 만큼 저에게 외국인 유학생 튜터링 프로그램은 멘토로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 독일 BSEL 인턴십교환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고 들었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참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BSEL 인턴십교환프로그램은 베를린경제법학대학교(Berlin School of Economics and Law)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어서 첫 세 달 동안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나머지 세 달 동안은 현지의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인턴십 리포트를 작성해서 학점으로도 인정받게 해줬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원래부터 성균관대학교에서 베를린경제법학대학교로 많은 학생들이 파견을 가지만, 제가 참여했던 BSEL 인턴십교환프로그램은 기존에 Schöneberg 캠퍼스가 아닌 Lichtenberg 캠퍼스에 있는 Dual Studies 학과로 파견을 가서 해당 학과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학교와 연계되어 있는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는 카투사 복무를 하면서 미군들과 일했던 경험이 너무 좋아서, 졸업 후에도 국내의 외국계기업이나, 외국에서 취업을 하는 등 외국 사람들과 함께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와 경험없이 외국으로 바로 취업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판단해서, 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자 교환학생과 인턴십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BSEL 인턴십교환프로그램에 지원해서 참여해보게 되었습니다. 5. 독일 BSEL 인턴십 교환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BSEL 인턴십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은 현지 스타트업 회사에서 일했던 인턴생활과 유럽 여행을 많이 다녔던 교환학생 생활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일했던 스타트업 회사인 Careloop은 전세계에서 독일로 일하러 오는 해외 간호사들을 모집하고, 독일에 있는 병원들과 연계해서 해외 간호사들이 무사히 잘 정착할 수 있게 돕는 회사입니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간호사들이 오는 만큼 인턴과 회사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독일 뿐만 아니라 터키, 베트남, 러시아, 인도, 페루 등에서 온 경우가 많았고 3개 이상의 외국어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처음에는 제가 이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어도 조금씩 배우고, 제가 기존에 담당하는 재무팀 업무뿐만 아니라, 인사팀, 교육팀 등의 업무도 함께 경험해보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해보고, 그 사람들로부터 업무적인 것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존중하려는 자세를 배웠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BSEL 인턴십 교환프로그램은 독일 고등교육진흥원 (DAAD)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참여했던 만큼, 넉넉한 교환학생 예산으로 주말마다 유럽의 많은 국가들을 여행했던 것도 저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교환학생을 준비할 때 북유럽에서 오로라를 보고, 런던에서 뮤지컬도 보고, 프랑스의 몽생미셸 수도원을 방문하고,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겠다는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독일에서 교환학생을 할 때 이를 모두 경험해본 것은 물론, 주말마다 Flixbus를 타고 독일을 포함한 총 18개국의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면서 외국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대학생으로서 교환학생을 꼭 가셔서 인생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6. 그 외 참여했던 교내외〮 활동이 있을까요? 혹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도 소개해주세요. 교내에서는 저는 성균관대학교 중앙 동아리 중 하나인 유엔한국학생협회(UNSA)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유엔한국학생협회를 처음 입학하고 나서 1학년 때부터 군 입대 전까지 참여했는데, 동아리 동기들과 선후배님들과 함께 모의유엔총회도 진행해보고, MT도 가서 재미있게 놀았던 것이 지금 생각해봐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유엔한국학생협회의 사무국 활동을 하면서 전국에 있는 다양한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분들과 청년평화컨퍼런스도 기획하고 세계평화의 날 행사에 참여해본 것도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교외에서는 저는 외국계은행인 아이엔지은행의 업무부에서 인턴십을 경험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막연히 배웠던 회계와 재무 관련 지식, 한국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경험과 외국어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권이나 재무 부서의 인턴십을 지원하다가 운이 좋게도 아이엔지은행의 백오피스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6개월 동안의 인턴십이었지만, 아이엔지은행의 전세계 지점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기업들에게 자금을 대출하거나 상환하는 업무에 참여해보기도 하고, 은행업에 대해 처음으로 경험하고 알게 되면서 제 진로를 더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되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7. 앞으로의 향후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저는 이번에 마지막 학기를 마치면서 졸업을 준비하는 도중에 운이 좋게도 우리은행에 최종 합격을 하게 되어서 현재는 신입행원 연수를 모두 마치고 지점 배치를 받아서 수습 행원으로서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졸업을 했음에도 학교 바로 앞에 위치한 우리은행 성균관대학교지점으로 매일 출근을 하고 있어서 제가 졸업한 것 아직 잘 실감이 나지 않지만, 그럼에도 저희 지점의 주요 고객이신 교직원 및 학우님들께 계좌개설, 학생증 카드 발급, 대출, 환전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일을 배운 지 얼마되지 않아서 일을 처리하는 데 오래 걸리기도 하고,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제가 졸업한 학교의 교수님과 후배님들의 금융 생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가 독일에 다녀와서 세웠던 목표인 해외 취업 대신에 우리은행의 성균관대학교 지점에서 은행업에 대해 배우고 있지만, 앞으로 우리은행에서 글로벌 사업이나 외환 부서에도 일을 해보기도 하고, 나중에는 현재 시중은행들이 진출하려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나, 폴란드, 헝가리 등의 동유럽 국가를 총괄하는 유럽 법인이나, 사우디, 바레인 등의 중동 국가에서 주재원으로 일을 해보면서 국제금융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8. 마지막으로 경영대학의 학우분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는 대학생활 중에 많은 경험을 하면서 앞에서 말씀드린 부분과는 달리 사소하고도 많은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가령 회계나 재무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서 한국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했지만 합격을 하지 못한 순간이 대학생활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순간에도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외국어 역량과 외국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생활했던 경험을 잘 살려서 금융권에 취업을 하려고 했을 때 외국계은행에서 인턴십도 경험하고, 졸업 전에 은행에 무사히 취업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보다도 훨씬 우수한 역량을 가지고 게시는 경영대학의 학우님들도 대학생활동안 다양한 경험을 하실 때 스스로를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진로를 잘 설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경험했던 모든 활동들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제 이메일로 문의주시면 늦더라도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mail: limjong78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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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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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필(경영60, ㈜넥스팜코리아) 첨단강의실(33505호) 현판식 개최
- 지난 3월 18일(월)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경영관 5층 505호에 김동필 첨단강의실(33505호)에서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기부자인 김동필 회장(경영60, 前경영대학 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임경윤(경영79, 現경영대학 동문회장), 김익래 회장(경영62), 김원갑 회장(경영72), 전용주 회장(경영74), 이증상 경영대학 동문회 사무총장(경영74), 김진기 前EMBA 동문회장, 이우헌 前W-AMP 동문회장, 사동선 EMBA EMBA사무총장, 김정태 IMBA동문회장, 이석규 경영대학장, 최영수 경영대학 부학장, 김상균 부원장, 오종민 글로벌경영학과장, 김영상 EMBA주임교수, 장영봉 IMBA주임교수, 김용석 MIS전공주임교수 등이 참석하였다. 귀빈 소개를 시작으로 현판내용 소개, 회장님 및 학장님 인사말씀, 김주원 학생회장의 답사, 기념촬영 후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김동필 회장은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경영대학에 감사하며 앞으로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석규 경영대학장은 “처음 학장이 되었을 때 김동필 회장님의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아서 감사한 마음, 6년동안 경영대학 동문회장을 맡으시면서 후배들을 위해 항상 도움을 주어서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2경영관이 준공되면 새로운 강의실에 현판을 이동하여 고마움 마음을 계속 이어가며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경윤 경영대학 동문회장은 “김동필 회장님의 오랫동안 이어져온 동문회장으로서의 활동에 존경을 표하며 계속해서 학교사랑, 후배사랑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후배들이 동문회를 잘 활용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주원 학생회장은 “교내/외 동문회 선배님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라며, 학생회 임원들도 선배님들의 기부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며 노력하겠다”고 답사를 전했다. 효제 김동필 회장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여년간 경영대학 동문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후배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한 바, 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지난 1월 경영대학 신년인사회에서 작호 및 편액을 헌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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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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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필 회장, 제2경영관건립기금 1억 원 기부
- 김동필 회장은 3월 18일(월) 유지범 총장을 방문하여 ‘제2경영관건립기금’ 1억 원을 전달하였다. 600주년기념관 3층 접견실에서 진행된 기금전달식에는 김동필 회장과 부인 송신자 여사, 유지범 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김재현 인사캠 부총장, 이동환 법인국장, 이석규 경영대학장, 지성우 대외협력처장 그리고 김익래 선명회계법인 회장, 이현구 (주)라까사웍스 회장, 김원갑 (주)현대코퍼레이션그룹 대표이사 부회장, 신상훈 前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 전용주 현대회계사무소 대표, 이증상 경영대학동문회 사무총장, 임경윤 (주)한켐 대표이사가 참석하였다. 김동필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 자리에 계신 역대 경영대학동문회장이셨던 분들 덕분에 지난 6년간의 동문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었다. 학교발전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계신 총장님과 교수들을 보면서 애교심이 생겨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운을 떼며 “아들 두 명이 모교 약대와 경영대 출신이고, 사위와 며느리도 전자공학과와 약대 출신으로 이를 깊은 인연으로 알고 인의예지를 마음에 새겨 대를 이어 학교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지범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동필 회장님은 항상 낮은 마음으로 크게 기여하고 계셔서 훌륭한 분을 가까이 뵐 수 있는 복된 역할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회장님의 모범을 따라서 동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이끌겠다. 아울러, 사모님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경윤 경영대학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6년간의 김동필 회장님의 뜻을 잘 이어받아 동문회를 잘 이끌어 가고 우리 동문들이 언제나 모교와 동문회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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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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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폴리오 투자대회 우수 수익률 수상, 성민혁(글로벌경영학과 19) 학우 인터뷰
- 지난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서 주최한 ‘로드 투 펀드매니저’ 투자대회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거둔 7인 중 우리 대학 글로벌경영학과 19학번에 재학 중인 성민혁 학우가 포함됐다. 로드 투 펀드매니저 대회는 실제 펀드매니저에게 적용되는 매매 제약 조건들을 참가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했다는 점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른 모의투자 대회들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 451명의 참가자는 2개월 동안 까다로운 제약 내에서 수익률을 거두어야 했는데, 이러한 제약 내에서도 자신만의 호흡과 전략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민혁 학우를 만나보았다. | 투자대회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소감을 듣고 싶어요. 투자대회는 처음이라 배우자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쁩니다. 대회를 계속하며 제가 분석한 대로 투자의 방향이 흘러가 자신감이 생겼고, 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욱 흥미를 갖고 열심히 공부했더니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 이번 대회 덕분에 자신감과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고, 전공 지식과 주식 운용과 관련해 공부한 이론들을 시장에 접목해 볼 좋은 기회였습니다. | 타임폴리오 투자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현재 금융공학학회 ‘FR’에서 활동 중인데요, 학회 활동 중에 필드에 계시는 선배님들께 조언 및 멘토링을 받을 기회가 있었어요. 많은 선배님이 직접 오셔서 커리어와 관련해 쌓았던 여러 경험을 말씀해 주셨어요. 그중 타임폴리오 본사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계시는 선배님이 주식 운용에 관심 있으면 이번 투자대회에 참가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참가했습니다. | 원래부터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으셨나요? 중학생 때부터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졌어요. 중학생 때 근로소득만으로는 부를 축적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투자의 중요성을 인식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주식투자를 잘 알지 못하고, 처음 배우다 보니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할지, 적절한 매수 타이밍은 언제인지 잘 몰랐어요. 투자 관련 책과 영상을 많이 찾아보는 등 독학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습니다. | 이번 대회에서 가장 노력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학기를 병행하면서도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실제 펀드매니저들의 루틴대로 생활했던 점인 것 같아요. 오전 6시에 일어나 시황을 확인하고, 지난밤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분석하는 등 펀드매니저들의 생활 루틴을 제 것으로 만들려 노력했습니다. 또 시장이 열리고 마감할 때까지 주의 깊게 매매 화면을 지켜보는 등 시장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했어요. 대회 초반인 10월에 연속적인 하락 장세였어요. 그래서 공격적으로 매매하기보다는 제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인 채 시장의 반등 신호를 기다렸습니다. 반등 조짐이 보이자 적극적으로 매수를 했고, 실제로 반등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포트폴리오: 개인이 투자한 금융자산을 모아둔 집합. | 대회 중 위기의 순간과 이를 극복한 방법이 궁금합니다. 대회 중인 11월 6일에 공매도 금지 법안이 발표된 직후 열린 시장에서 2차 전지 *섹터가 급등한 적이 있었어요. 당시 2차 전지 관련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지 않았던 저와 달리 2차 전지 관련주를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던 참가자들의 순위가 급상승하며 제 순위가 크게 밀려났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이 현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 보지 않았어요. 이에 휩쓸리지 않고 저만의 호흡을 그대로 가져갔던 것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주효하지 않았나 싶어요. *섹터: 주식을 특정 주제나 업종으로 그룹화한 것. | 펀드매니저의 길을 꿈꾸고 계신 건가요? 커리어적인 면에서 펀드 매니저는 상당히 매력적인 직업이라 생각해요. 자신의 성과가 가시적인 지표로 보이는 등 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 기준이 있다 보니 실력이 좋으면 굉장히 높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직업이에요. 그럼에도 금융 전반에는 많은 직무들이 존재해요. 아직은 제 커리어를 한정 짓기보다는 다양한 지식을 체득하며 어떤 직무에서 제 기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을지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M&A, 퀀트 트레이딩 등 금융 분야의 다양한 직무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 이번 대회에 가장 도움 됐던 수업이나 대외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신영석 교수님의 ‘Intermediate Investment’라는 투자론 수업이 가장 유익했던 것 같아요. 수업에서 복기하신 투자의 기본이론들을 잊지 않고 제 투자에도 적용해 기본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특히나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 저 역시 이를 항상 잊지 않으면서 투자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 외에도 제가 속한 금융공학학회 활동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학회원들과 함께 금융 전반에 관해 공부하고 분석하면서 전공 수학이나 독학만을 통해 배우지 못했던 점들을 알아갈 수 있었어요. 금융공학은 전체 시장을 모델링을 통해서 계량적으로 분석하는 등 금융에 공학적인 요소를 접목해 접근하는 방식인데요, 학회에서 배운 금융공학적 접근을 통해 경제 지표 모델링과 변수들을 해석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어요. | 자신만의 주식투자 철칙이 있나요? 아직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특별한 나만의 투자 철칙을 갖고 있진 않아요. 그래도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줄이고 꾸준한 수익 추구라는 기본에 집중하는 태도는 투자할 때 꼭 지키려 합니다. 큰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를 한다면 단기적으로는 높은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큰 성과로 이어질지 항상 의문을 품는 편이에요. 항상 투자의 성공 여부를 떠나서 결과의 주원인이 무엇이었을지, 다른 시장 상황에서 그 판단을 내렸을 때도 같은 결과가 나왔을지 끊임없이 되돌아보며 연구하고 있어요. 제 투자를 돌아보는 것 외에도 매일 리서치 리포트를 읽으며 시장의 흐름을 이끄는 주도주를 찾는 능력을 기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측 불가능성을 띄는 시장에서 투자하는 사람으로서, 확고한 투자 철칙을 가져가기보다는 기본을 지키면서 시장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 합니다. | 주식투자에 입문하는 학우들에게 주고 싶은 노하우가 있다면? 투자 분석은 크게 기본적 분석이랑 기술적 분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기본적 분석이란 기업의 여러 재무제표를 확인하거나 PDR, 영업이익률 등을 확인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평가해서 앞으로의 주가가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를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기술적 분석 같은 경우에는 주가의 차트만을 통해서 분석하는 기법인데요, 주가의 추세를 바탕으로 최저점과 최고점을 판단합니다. 저는 투자를 할 때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 중 한 가지에 100% 치중하기보다는 두 가지 분석 기법을 적절한 비중으로 계속 적용해 보려고 해요. 둘 중 한 분석으로 접근했을 때의 결과가 의심된다면 다른 분석을 통해 확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학우분들도 투자할 때 두 가지 분석 방법을 적절한 비중으로 가져가다 보면 노하우가 생길 거로 생각해요. |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무엇이든 학우 여러분들이 관심 있는 것에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는 주식 운용 시스템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펀드매니저들이 어떤 제약 조건 하에서 주식을 운용하는지도 잘 몰랐어요. ‘일단 부딪혀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해 본 결과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단 부딪혀 보면 배우는 게 있는 것 같아요. 도전하지 않으면 그대로 0의 상태이지만 도전한다면 플러스가 되니까요(웃음). 출처 : 성균웹진 535호 https://webzine.skku.edu/skkuzine/section/people01.do?articleNo=116157&pager.offset=0&pagerLimit=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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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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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소은(글로벌경영 17)학생 인터뷰_성적/연구력 우수상 학장상 수상 관련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7학번으로 입학해 이번 24년도 2월에 졸업한 글로벌경영학과 박소은입니다. 저희 전공에 충실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올해야 한국에 왔습니다. 2. 2024년 학위수여식에 성적/연구력우수상 학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예상도 못했는데 너무 영광입니다. 사실 그 연락을 제 생일날 받았어서, 당시 기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같이 졸업하신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3. 학부시절때 참여했던 교내외〮 활동이 있을까요? 혹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도 소개해주세요. 저는 2학년 2학기-겨울학기-3학년 1학기, 이렇게 3학기로 다녀왔던 교환학생 프로그램 Masters of Global Business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막연했던 해외 취업에 대한 생각도 실행으로 옮길 수 있었고, 시야나 성격도 개방적으로 바뀌었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서 국적 다른 친구들끼리 지속적으로 얼굴 보러 왕래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University of Victoria (Victoria, Canada)와 Montpellier Business School(Montpellier, France), 그리고 성균관대학교가 연계하여 다양한 국가 출신의 석사 과정 학생(성균관대학교에서만 학사생들이 참여)들과 함께 캐나다, 프랑스, 한국의 대학으로 한 학기씩 대륙을 이동하며 수업을 듣는 교환학생 체험이었습니다. 국가를 이동할 때마다 거주를 찾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그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만큼 배우는 내용도 깊었고,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 이후로 영어가 참 편해졌습니다. 이 경험은 제가 두고두고 이력서에 강조해서 기재하고 있습니다. 4. 여러 번의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았는데, 본인만의 비결이 있나요? 저는 사실 입학 때 삼성 장학금이라고 불리는 전액 장학금 수여생으로 들어왔는데요, 해당 장학금도 수령 조건으로 최소 학점이 있어서 성적 유지가 중요하기는 했습니다. 다만, 그것보다는 매 수업을 열심히 들었던 것이 모여서 좋은 학기 성적으로, 또 높은 최종 학점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학교 공부가 고등학교 공부보다 훨씬 투명하게 노력에 비례한 점수가 나온다고 생각해서, 수업시간에 배운 것만 열심히 하시면 좋은 성적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 더불어 수강 가능 학점에 여유가 생긴다면 시간이 맞는 과목 아무거나 수강하시기보다는 본인 흥미가 당기는 과목을 들어보시기를 꼭 권장드립니다. 관심이 있는 분야라면 자연스럽게 수업 내용이 잘 들어오고, 그래서 공부하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이후에 기억도 잘 남는 것 같아요. 5. 앞으로의 향후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저는 작년에 퇴사하고 지금 딱 구직활동 중에 있습니다. 저는 이전 근무 경험을 살려서 계속 디지털 마케팅 쪽으로 나가고 싶고,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라이프 스타일, 헬스, 웰니스입니다. 다음 근무지는 유럽이어도 좋을 것 같아서 여기저기 원서 넣어보고 있습니다. 아직 특정 회사의 특정 직군을 희망하지는 않지만, 저희가 책으로 배운 마케팅 전략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을만한 기획력이 있는 규모의 부서에서 일해보고 싶습니다. 6. 마지막으로 경영대학의 학우분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제가 뭐라고 감히 조언을 할 수 있나 싶지만, 나누고 싶은 말은 있습니다. 미하엘 엔데의 소설 [모모] 속 도로 청소부 베포의 다음 대사입니다. "때론 우리 앞에 아주 긴 도로가 있어. 너무 길어. 도저히 해 낼 수 없을 것 같아. 그러면 서두르게 되지. 앞을 보면 조금도 줄어있지 않은 것 같아 더욱 긴장되고 불안해서 나중에는 더이상 비질을 할 수가 없어.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거야. 한꺼번에 도로 전체를 생각해서는 안돼. 다음에 쉬게 될 호흡, 다음에 하게 될 비질만 생각해야 하는 거야. 그러면 일을 하는 게 즐겁지. 그러다보면 그 길을 다 쓸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도 모르겠고, 숨이 차지도 않아." 당장 이룰 수 있는게 없어보이고 막막해보여도, 또는 주변 상황이 너무 편한해서 자칫 게을러지기 쉬운 시기에도 항상 매 순간을 충실하게 살아가면 어떤 일이라도 야무진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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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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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교원 특집] '원하는 결과가 아니더라도 그 경험이 언젠가는 큰 가치가 되어 돌아온다고 생각해요' <김효원 교수>
- 우리 경영대학은 핵심가치인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성공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학년도 1학기, 뛰어난 역량을 갖춘 신임교원을 초빙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경영대학 가족이 된 신임교원인 <마케팅 전공>의 '김효원 교수'를 만나 '주요 연구활동, 전공,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Q1.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교수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2024년 1학기부터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마케팅 전공에 새로 부임하게 된 김효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미국 Ohio State University에서 마케팅 박사학위를 받은 후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에서 3년 반 근무 후 이번에 성균관대로 오게 되었습니다. 고국으로, 또 세계로 향해 성장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의 식구가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Q2. 전공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리며, 전공을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 연구는 소비자의 선택에 대한 정량적 분석과 이를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초이스 모델과 컨조인트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할 때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 세분화, 제품 디자인, 타겟 마케팅 전략 개발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마케팅이 일상에 가까이 있다는 점이 좋았고, 기업은 왜 이런 광고를 하는지, 왜 이런 제품을 만드는지 등 한 명의 소비자로서 마케팅과 관련된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그때 마케팅조사론(Marketing Research)이라는 과목을 수강하며 스스로 설문을 만들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직접 답을 찾는 과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전에는 답을 찾기 위해 신문이나 잡지에 실린 통계자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능동적으로 마케팅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 경험이 제가 석사 과정을 밟게 된 계기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의 정량적 분석을 통해 마케팅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링에 대한 열정이 박사 과정으로 이어졌습니다. Q3.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 학생들의 밝은 에너지와 열정에 저 역시 앞으로의 성균관대학교에서의 여정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가득합니다.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 경영대학 동료 교수님들과 학생들과의 연구 협업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할 수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Q4. 교수님께서 맡은 수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번 학기에 마케팅의 기본을 다루는 마케팅관리(Marketing Management)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마케팅 관리는 마케팅의 기본적인 원리와 마케팅 믹스(4Ps; 제품, 가격, 장소, 프로모션)를 통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목입니다. 일반적으로 마케팅을 단순히 광고와 같은 프로모션으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과목을 통해 학생들은 마케팅이 더 포괄적인 개념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시장 상황에서 마케팅 플랜을 세워보는 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마케팅 개념들을 이해하고 적용해보며 재밌게 배울 수 있습니다. 국제어강의라 학생들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많은 관심 바랍니다. Q5. 앞으로 교수님의 연구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는 현재 주로 설문 데이터와 텍스트 분석을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더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선택을 더 통합적이고 심도 있게 연구하고자 합니다. 또한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고 꾸준하게 하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통한 실무적인 연구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Q6. 교수님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자의 모습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자는 솔선수범하는 사람입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이 학생들에게 더 설득력 있고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연구와 학생 지도에 있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지도교수님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고 또 동기부여가 되었거든요. 동시에, 배움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자기개발에 힘쓰는 교육자가 되고자 노력하려고 합니다. Q7.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세요! 앞으로 학교에서, 또 사회에서 많은 경험을 할 텐데 처음부터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은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 미리 한계를 설정함으로써 본인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또한 즉각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결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좋아하고 가고 싶은 길이 불확실하고 장기적인 비전이 필요하다면, 그 길에 과감히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설령 원하는 결과가 아니더라도 그 경험이 언젠가는 큰 가치가 되어 돌아온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대학을 뭐든 시도해 보고 배울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라고 여기고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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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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