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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겨울 경영대학 학위수여식 성료
- 경영대학은 2월 17일(토) 오전 11시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지하2층 새천년홀에서 2024년 겨울 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겨울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95명(경영학과 230명, 글로벌경영학과 65명), 일반대학원 석사 28명(경영학과 16명, 핀테크융합전공 12명), 경영전문대학원(경영전문대학원EMBA 69명, 핀테크MBA 2명, 금융MBA학과 35명), 경영대학원(IMBA) 114명, 일반대학원 박사 13명 등 총 556명이 학위를 받았다. 교기입장을 시작으로 개식사, 국민의례/애국가 제창, 내‧외빈 소개, 경영대학장 축사, 동문회장 축사, 공로상/성적연구력우수상 및 사회나눔상 시상, 학위증 및 학위기 대표 수여와 졸업생 전원의 릴레이 악수가 진행되었다. 이날 이석규 경영대학장은 “오늘의 자리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학부모님과 축하객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의 구성원으로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 이날 경영대학 총동문회 임경윤 동문회장, 경영전문대학원EMBA 김진기 동문회장, 경영대학원IMBA 김정태 동문회장 등의 외빈들과 경영대학 교수들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2024년 겨울 경영대학 학위수여식 사회나눔상 수상자] 경영학사 경영학과 임종민 - 임종민 학생은 평소 '다독다독 멘토링', '삼성 드림클래스', '기아자동차 스펀지', '성균관대 외국인 유학생 튜터링' 등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스스로의 재능을 이웃에 나누고,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아가, 모의 UN활동, 세계평화 대회 기획, 독일 현지 스타트업에서의 인턴십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건전한 가치관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미래에는 전 세계 금융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금융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경영학사 글로벌경영학과 김응렬 - 김응렬 학생은 글로벌리더로서의 역량 함양을 위한 PwC컨설팅 등 글로벌 기업에서의 인턴십, 글로벌 캠프 참가 등의 활발한 활동을 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재학 중 500시간 이상의 사회봉사 활동과 사회적 기여사업 공모전에도 참가하여 입상하였습니다. 수기치인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인재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는 김응렬 학생에게 사회나눔상을 드립니다. 경영학석사 EMBA 박서영 - 박서영 원우는 62대 총학생회 부회장을 맡으며 EMBA 원우들을 위한 봉사뿐만 아니라, 성모자애복지관 및 무지개동산 봉사, 시각장애인 봉사, 헌혈 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 없이 나누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로타리재단에 소아마비백신기금을 3년 연속으로 기부하기도 하며 국제기구 및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기에, 사회나눔상을 드립니다. 경영학석사 EMBA 류형주 - 류형주 원우는 재학 중 31대 산악회장을 역임하면서 산악회내 플로깅 문화를 전파하고, 서울시 쓰담쓰담 행사의 정기적 참여와 친환경 SNS 운영 등을 통해 환경문제를 교내/외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또한, 성균관대 중앙환경동아리인 ‘레스큐’와 MOU를 맺고 매 분기 100만원씩 후원을 하고 있으며, EMBA 동료들과 레스큐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리어코칭”을 하는 등 자신이 가진 자원과 재능을 꾸준히 나누고 있습니다. 환경문제를 데이터와 기술로 해결하고자 회사를 창업하고, 환경부 주최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한 류형주 원우는 앞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토피 환자에게 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 솔루션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경영학석사 EMBA 김호 - 김호 원우는 EMBA 재학 중, 신입생 환영회/경영인의 밤 등 여러 행사의 홍보물 디자인을 직접 제작하고, SM포럼 및 동호회 행사에서 사회자로도 활동하였습니다.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선/후배 원우들을 위한 여러 행사에서 본인이 가진 재능을 원우들을 위해 나누며 봉사한 김호 원우에게 사회나눔상을 드립니다. 경영학석사 IMBA 송영구 - 송영구 원우는 재학기간 중 IMBA 39대 총학생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기수 행사뿐 아니라 연구/동호회 행사, 총동문회 행사 등 IMBA 관련 행사들에 영상 촬영 및 편집으로 총 62개의 콘텐츠를 만들어 IMBA의 네트워킹과 다양한 문화들을 널리 알리는데 큰 이바지를 하였습니다. 또한, 글로벌 기업의 안경렌즈 수출부문 대표로서, 시력 교정이나 렌즈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노인 등 소외계층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경영학석사 IMBA 구경모 - 구경모 원우는 국내 최초로 ‘스포츠 AI 무인중계’를 할 수 있는 데이터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여 미국 탁구리그와 단독 협력을 하는 등 우리나라의 AI 기술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관련 분야 박사까지 수료한 지식을 바탕으로, AI에 관심있는 원우들에게 2년 내내 재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AI&IT 특강 및 연구회를 운영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AI 관련 진로를 꿈꾸고 있지만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재능 기부를 통한 특강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영학석사 IMBA 김동환 - 김동환 원우는 재직중인 회사의 사내 봉사동아리를 통해 꾸준히 소외계층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다년간 주재원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거주 지역 내에서 소규모 중국어 특강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본인이 가진 것을 사회에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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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2-27
- 조회수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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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마케팅 박사과정, President's List 선발 관련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정동영 학생, 먼저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일반대학원 마케팅 박사과정의 정동영입니다. 저는 김지영 교수님 지도하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 2년 차입니다. 현재 저는 디지털마케팅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참여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온라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이번에 President’s List로 선발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저보다 뛰어나신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President’s List에 선발되어 영광입니다.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저보다 더 기뻐해 주신 지도 교수님, 연구실 동료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3. President’s List로 선발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어떠한 계기로 신청하였으며, 무슨 활동을 하였나요? 제가 President’s List에 선발될 거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저보다 열심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연구한 동료들이 많아서 실제 선발 여부에 관해 걱정을 했지만, 지도 교수님께서 신청해보라고 권유해 주셨을 때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도전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연구로는 석사과정동안 진행한 연구였던 재방문고객의 리뷰효과 연구입니다. 이 연구는 재방문 고객의 리뷰가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으며, 리뷰의 영향력이 작성자의 경험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하여 분석했습니다. 처음으로 연구 계획을 세우고 데이터를 처리해 분석한 경험이었기에, 부족한 점도 많았고 실수도 여러 번 겪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들과 동료들의 조언을 받아 보완하며, 이 연구는 결국 학술 등재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또 다른 활동으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여정과 기업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한 연구입니다. 이 연구는 온라인 고객들의 검색 행동을 분석해 제품 구매나 전환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을 파악하는 연구였고, 저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방법을 배우는 동시에,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마케팅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과정이 얼마나 도전적인지도 경험했습니다. 또한 저는 현재 MBA 라운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라운지를 지나치실 때 마다 저에게 인사해 주시면 정말 반가울 것 같습니다. 저는 커피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함께 커피 마시러 가자고 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4. 정동영 학생의 5년후, 10년후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저는 박사 학위를 마치고,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습니다. 아직 교수직이나 연구원으로의 명확한 진로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현재에 집중하여 학문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합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매체와 그 주변에서 이뤄지는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에 대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싶습니다. 5. 마지막으로 경영대학의 학우분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본인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컴퓨터와 이를 활용한 활동에 매력을 느꼈고, 이는 제 학문적 추구와 연구의 방향성을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해당 분야에서의 깊이 있는 지식을 쌓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개개인의 열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무엇이든 좋아하는 일에 대한 집중과 노력은 여러분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때론 인정받지 못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스스로 그 가치를 느끼고 열정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발전시키고자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인정받을 날이 올 것입니다. 저 역시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왔고,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인정을 받아왔습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길을 꿋꿋이 걸으며, 스스로 열정을 다할 수 있는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 과정 또한 여러분을 성장하게 하고 끝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저를 격려해주시고 인정,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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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2-22
- 조회수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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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대학원 IMBA, 해외동문 신년회 개최 및 자랑스러운 IMBA 동문상에 민동호 원우
- 경영대학원은 지난 1월 20일(토) 오후 6시, 중국 심천 랭햄(Langham) 호텔에서 IMBA 해외동문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였다. 2024년 해외동문 첫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석규 경영대학장, 김정태 IMBA 총동문회장, 최동윤 명예회장, 조창식 고문, 최종빈 부회장, 방수진 41대 경영대학원 총학생회장과 재학생들이 참석했고, 노희진 총동문회 해외네트워크 담당 부회장 겸 화남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이승렬 화북동문회장, 김종호 화동동문회장과 중국내 동문 및 재학생 등이 함께해 새해 동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경영대학 총동문회는 사업 성과와 학업수행으로 동문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특히 학교에 발전기금을 쾌척하여 IMBA의 위상을 크게 높인 40기 민동호 원우에게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여했다. 또, 해외거주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해외네트워크담당 부회장 겸 화남동문회장인 34기 노희진 동문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노희진 부회장의 개회 인사 후 조창식 고문이 “Risk & Risk”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이어서 이석규 학장, 김정태 회장, 방수진 학생회장의 축사 및 32기 하정수 원우의 해외동문 대표 환영사 이후 해외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해외동문회 설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경영대학원 IMBA는 국내 최고의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시간적·공간적 제약조건 없이 정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MBA과정이다. IMBA의 모든 교과목은 우리 대학 경영대학의 전임 교수진이 강의하며 개설되는 강의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색으로 진행된다. PC·모바일을 통한 동영상 강좌 학습과 함께 월 평균 2회 주말 오프라인 수업 및 실시간 화상 Q&A 수업을 병행한다. 또한 IMBA는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완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기수별 모임, 동아리 활동, 비즈니스 공모전, 체육대회, 특강, 지역 모임 등 다양한 학생활동으로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 성균관대학교 IMBA 입학 등 문의사항: 경영대학 행정실(02-760-0957, ggplay9345@skk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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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2-15
- 조회수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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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sident’s List 선발 이서현(글경21) 학생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이서현 학생, 먼저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2023년 제5기 President’s List로 선발된 글로벌 경영학과 21학번 이서현입니다. 2. 이번에 President’s List로 선발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선정발표가 늦게 났던 관계로 꽤나 오래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지라, 지금도 믿기지 않을만큼 기쁨이 컸던 것 같습니다. 3. President’s List로 선발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어떠한 계기로 신청하였으며, 무슨 활동을 하였나요? 처음 입학했을 때부터 창의장학생이나 President’s List 등의 학생성공 장학을 찾아보며, 나도 언젠가는 꼭 한번 받아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PL과의 첫 인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균관대학교는 졸업을 하기 위해서 졸업작품뿐만 아니라 3품이라는 특수조건들도 필요한데 이러한 요건들을 갖추고 전공과 특기를 살리기 위해 여러 활동에 도전했던 것들이 쌓여, 이렇게 PL에 도전해볼만한 이력을 만들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가령 글로벌 경영학과이니만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많았고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게 되어, 학과에서 San Jose State University와 협력해서 진행하는 Virtual International Partner Program에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학과에서 배운 것을 실전에 적용해보고자 Emons 에몬스 전국 슬로건 공모전에 참가해 기업의 이념, 윤리, 흐름 등을 압축한 슬로건을 레포트와 함께 제출하여 공모전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국제 프로그램으로는, 서울YMCA에서 개최하는 국제 토론 캠프에 참여해 일본, 대만,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교류하여 견문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모의 유엔 (MUN) 토론대회에서 입상해, 한국YMCA 회장상을 수상한 바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2022 성균관대학교 창의장학생 선발, 한국 신라문화장학생 선발 등의 이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성균관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수기치인(修己治人)에 따라 봉사의 영역에서도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고, 덕분에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121시간의 봉사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령 제가 받은 도움들을 우리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고자, 지역아동센터에서 경제적으로 여건이 되지 않아 추가적인 교육을 듣기 힘든 아이들의 학업지도 및 보조 등의 봉사를 했으며, 2022~2023년도까지 정기 중등교육봉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공동체는 우리나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한 공동체이며 이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우크라이나 재난 발생 당시, 조금이나마 공동체에 도움이 되고자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봉사에도 참여한 바가 있었습니다. 4. 이서현 학생의 5년후, 10년후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제 꿈은 우리나라의 미(美)를 세계에 알리고 나라에 이바지할 수 있는 외교관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우리 학교에서 관리하는 외교관 후보자 준비반인 외현재에 들어가서 학업에 전념한 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합격하여 제가 속한 공동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외교관이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5. 마지막으로 경영대학의 학우분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여기에 계신 분들이라면 이미 출중하신 분들이기에 제가 무언가 조언해드릴만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꼭 말씀드리고싶은 것이 있다면 여러분이 걷는 그 길은 결코 혼자 걷는 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가 PL선발이라는 영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도, 지금까지 여러 수상이나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모두 언제나 학생들을 지원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성균관대학교가 있었기 때문이며 지금까지 저를 서포트해주신 가족, 그리고 친구, 선배 등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성균관대학교는 학생들을 지원해주기 위해 여러 학생지원제도나 특강을 구축하고 있으며, 먼저 길을 걸어본 뒤 같은 길을 걸을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주시는 선배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때문에, 주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거나 길을 찾고자 노력하다보면 반드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도전해보고자 하는 바가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Presiden’s List에 선발될 수 있었던 것도 제가 받을만한 사람이어서,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일단 한번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한번 도전해봤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까지 오기까지의 과정에서 2달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공모전의 최종선발에서 탈락했던 경험, 아예 1차에서 떨어졌던 경험 등 여러 실패의 과정들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시간낭비였다는 생각과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런 과정과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PL선발이라는 기쁨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비단 저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도 이루고자하는 바가 있다면 주저하지말고 꼭 한번 도전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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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2-06
- 조회수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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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림 학생, President's List 선발 관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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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s List는 자기주도성, 창의, 도전 정신 함양을 통해 타인과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는 수기치인(修己治人)형 인재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President's List에 총 3명(최승림, 이서현, 정동영)의 학생이 선발되었으며, 이 가운데 최승림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안녕하세요, 최승림 학생, 먼저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하게도 이번 President’s List 5기로 선발된 경영학과 최승림입니다. 단과대학 대표 후보로 선정된 후 학장님과 함께 식사하며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는데, President’s List로 최종 선정까지 되어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이 지면을 빌려, 다시 한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경영대학장님과 경영대학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이번에 President’s List로 선발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우선 선발 소식을 실습사원으로 일하고 있던 회사에서 듣게 되었는데, 너무 신나서 내적 비명을 질렀던 게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저의 경우에는 2020년도에도 President’s List에 지원했고, 경영대학 대표로 선정이 되었지만 최종 선정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지원이 재도전이었는데, 이렇게 기쁜 소식을 듣게 되어 그저 행복한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부족함 속에서도 가능성과 잠재력을 많이 봐주신 것 같아 이에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3. President’s List로 선발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어떠한 계기로 신청하였으며, 무슨 활동을 하였나요? 과연 성균관대학교의 수기치인형 인재에 부합한 대학 생활을 해왔을까 스스로 검증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President’s List에 선정되면 많은 성균관대학교 학우분에게 제 이야기를 보다 신뢰성 있게 전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학기 중에는 학업에 오롯이 열중하고, 방학과 휴학을 이용하여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폭넓은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경영학 세부 학문을 배우는 과 특성상, 모든 경험과 도전에는 배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6개월 동안 ‘LG Display HR 실습사원’으로 일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속해있던 조직은 인사 담당 인력운영팀이었는데, 대기업의 HR 조직이 어떤 프로세스로 운영되며, 어떤 업무를 하는지 실질적으로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023년 1학기에는 심수옥 교수님의 ‘캡스톤디자인: 세일즈매니지먼트’ 수업을 통해 LG전자 PC마케팅팀과 함께 프로젝트를 했었습니다. 당시 프로젝트를 하며 좋은 팀원들과 흥미로운 주제, 그리고 항상 열정적으로 피드백해주신 심수옥 교수님과 LG전자 실무진분들 덕분에 정말 많은 배움을 얻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기에 이 경험의 연장선으로 도전학기를 이용하여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기업문제 해결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약 3주라는 짧은 기간의 팀 프로젝트였지만, 주제 자체가 어렵기도 하고 다른 학우분들의 질 높은 중간 결과물들을 보며 최종 발표 1주 전부터는 밤낮없이 프로젝트 회의를 하고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기업문제 해결 프로젝트 1위 수상> 처음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만 해도, 어떤 주제를 내세워야 삼성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까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진행에 진척이 안 갔고, 과감하긴 하지만 정말 우리들의 이야기, Gen Z의 솔직한 스토리로 프로젝트를 수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삼성전자 실무진분들께서 좋게 봐주셔서 최종적으로 1등 Best Idea 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과정과 결과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웠던 경험이었습니다. 4. 최승림 학생의 5년후, 10년후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우선 앞으로도 많은 도전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새내기 때만 하더라도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 기업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조직과 조직원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 HR 분야에 깊은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HR 실습사원으로 HR 실무도 경험해보고, 송파구 주거환경분과에 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위촉되어 위원회라는 조직에 조직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좌) 송파청년네트워크 위원 위촉 (우) KT 마케팅 대외활동 수상> 이러한 저의 활동과 관심이 모여 미래에 어떤 직업으로 발전될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매니지먼트 전공 교수 혹은 로스쿨 진학이라는 대략적인 목표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사회에 어떤 방식으로든 매니지먼트, HR로 큰 임팩트를 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5. 마지막으로 경영대학의 학우분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본인의 소신이 있었으면 합니다. 저 또한 제 소신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부분들이 많아 이런 조언을 드리는 게 민망하긴 하지만, 다른 학우분들이라도 본인만의 특별한 소신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 혹은 대다수에게 우스꽝스럽게 보일지라도, 본인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계속 밀고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대학 생활만큼은 본인의 소신과 포부가 1순위가 되어, 한 분야의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불어 진로, 진학 등 많은 부분에 있어 고민이 있다면 성균관대학교의 다양한 지원시설 및 교수님에게 도움과 조언을 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석규 경영대학장님을 비롯하여 오종민 글로벌경영학과장님, 심수옥 교수님 등 많은 교수님에게 많은 조언을 얻었습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의 학생성공센터, 학생인재개발팀을 통해 진로 관련하여 실질적인 정보를 얻기도 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학우분들에게는 이러한 큰 기회의 문이 언제나 열려있다는 걸 꼭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맘껏 꿈꾸고, 큰 소신과 포부가 함께하는 갑진년 되시길 바랍니다! -
- 작성일 2024-01-31
- 조회수 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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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형 박사(회계학 전공), 국립전남대학교 회계학 조교수 임용 관련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현재 연구하고 있는 분야와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4년 3월 국립 전남대학교 경영학부 회계학 전공 조교수로 임용된 이재형입니다. 2022년 2월에 이종은 지도교수님 하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는 감사품질, 기업지배구조,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AIS(Accounting Information System) 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2. 국립 전남대학교 교수로 임용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지원하게 된 계기, 과정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교수는 교육, 봉사, 연구라는 세 가지 부문의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역할에 대한 평가를 통해 역량을 검증합니다. 이에 전남대학교 교수로 임용되기 전 세 가지의 자질과 역량을 갖추기 위해 성실하게 준비해왔습니다. 먼저 교육 측면에서는 성균관대학교에서 회계원리와 관리회계 과목을 강의하였습니다. 교수의 본분은 ‘교육’이라는 신념으로 학생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학생들이 만족하는 수업이 되도록 노력한 결과 경영대학 강의평가 우수교수로 선정되었습니다. 연구 분야에서는 회계학 연구 분야에 지난 3년간 매년 4편 이상 총 18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였고, 지금도 SSCI 등 다수의 연구논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봉사 측면에서는 한국회계학회와 회계학발전회 간사, 성대 회계학연구회 총무 활동을 하면서 봉사하며 많은 교수님과 연구 네트워크를 쌓았습니다. 그리고 연세대학교 BK 박사후연구원으로서 BK 사업평가 및 연구활동에 참여하면서 대학 재정지원사업에 관한 많은 실전 경험들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활동과 성과들은 제 혼자의 힘으로는 달성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성균관대학교 회계학과 교수님들의 끊임없는 지도와 격려가 저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기와 선배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연구 트렌드에도 도태되지 않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혹시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성과나 저명 저널에 게재된 논문이 있으면 함께 소개해주세요. 저는 다양한 회계관련 학회에 꾸준히 참여하여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연 2회 이상 연구논문을 학회에 발표해왔습니다. 특히 박사과정 중 동료 박사과정 선생님들과 함께 처음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2020 회계·세무 관련 8개 학회 통합술대회에서 “재무제표의 비교가능성이 감사계약의 Realization Rate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이었으며, 이후 한국회계학회의 회계저널 학술지에 게재되었습니다. 또한, 최근 이슈화된 기업의 신용등급 불일치 현상에서 영감을 얻어 진행한 ‘신용등급과 주가붕괴위험’이라는 연구는 2023년 회계저널 6월호에 게재되었으며, 해당 논문은 한국IR협의회에서 발간하는 IR포커스(2024년 1월호)에 소개되었습니다. 4. 앞으로의 연구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기업의 바람직한 지배구조는 탄탄한 성장의 기초가 되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이룰 수 있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기업의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에 직접적인 핵심가치인 ESG 경영과 감사품질 및 회계투명성 제고에 관심을 갖고 AIS에 대하여 집중적인 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기술이 발전하고 환경이 급격하게 변함에 따라 시장 이해관계자들이 획득할 수 있는 정보 종류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성적인 데이터는 전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텍스트(text)’ 데이터가 가장 대표적인 정성적 데이터입니다. 이제까지 주로 기업재무자료를 활용한 연구가 진행되었다면, ‘텍스트 데이터’의 분석기법 발전으로 인해 기업 가치를 보다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비재무정보를 활용한 연구가 더욱 증가해왔습니다. 따라서 저의 관심분야인 ESG는 텍스트 데이터에서 많은 정보들을 추출하여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본인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교육자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교육자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과 자질을 계발하고 학생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자로서 교수는 학생들의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통해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학생중심의 교육자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계학은 전공 학생들에게도 배우기 어려운 교과목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설명으로 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학생들에게 회계학을 더욱 친숙하게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뉴스, 미디어, SNS 등에서 봐왔던 재미있는 회계 관련 예시를 검색하고 이를 수업에 활용해왔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회계에 관심을 갖도록 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배움의 어려움을 해소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수법을 통해 학생들이 ‘이런 쉬운 질문을 해도 될까?’라는 걱정이 필요 없는 교수, 또 졸업한 이후에도 동행할 수 있는 조력자로 인식되는 그런 교수가 되고자 합니다. 6. 마지막으로 교수를 준비하는 성균관대학교 학생 및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 드립니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함께 대학교육 환경은 과거에 비해 많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교수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예전보다 좁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학이 존재하는 한 준비된 사람에게는 언제나 기회가 있고 교수의 길이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를 준비하는 성균관대학교 후배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은 ‘이 길을 포기하지 말자, 느릴 수 있겠지만 본인만의 페이스로 꾸준히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자’입니다. 석박사 과정에서 하고 있는 어떤 일이든 결과는 정해져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수가 되기 위해서 준비하고 갖추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가 박사학위를 받은 2022년 2월에도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맞을까?’ ‘내가 교수의 길을 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되는 일은 지치지 않고 지금까지 버텨온 것입니다. 물론 버티는 과정에서 교수 임용시장에서 현재 이슈되고 있는 것들은 지도교수님과 동료 박사,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항상 업데이트 시키고 점차 나를 발전시켜나가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미래의 교수가 되기 위한 열정을 쏟아낸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도교수님과의 지속적인 신뢰관계는 필수이며, 박사 동료 및 선배님들과 항상 동행한다는 마음을 갖고 교류하며 연구 네트워크를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분들로부터 많은 피드백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자책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십시오. 저처럼 느릴 수 있겠지만 본인만의 속도로 지속적인 성과를 낸다면 후배님들이 가고자 하는 교수의 길에 반드시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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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1-11
- 조회수 2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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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화(경영23)학우, 경영대 소속 밴드 '파란' 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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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음악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음악 장르 중 하나이다. 당신이 밴드 음악을 좋아한다면 밴드의 일원이 되어 많은 이들을 가슴 뛰게 만들고 싶다는 로망이 있을 것이다. 성균관대엔 그런 로망을 실현할 다양한 밴드 동아리들이 있다. 그중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무대를 자신들의 색깔로 물들이고 있는 밴드 '파란'을 만났다. 인터뷰는 파란 회장을 맡고 있는 이창화 학우(경영학과 23)와 함께했다. Q. 파란을 소개해 주세요. 파란은 경영대 소속 밴드 소모임으로 1999년부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성균관대학교 최고의 밴드 동아리 중 하나입니다. Q. 파란만의 특색은 무엇인가요? 중앙동아리가 아님에도 매년 많은 학우들이 파란을 찾아주는 만큼 인기 있고, 지난 몇 번 간의 축제에서 파란 소속 인원들이 당당히 1위로서 마지막 무대를 꾸밀 만큼 실력이 출중한 동아리입니다. 유튜브에 고퀄리티의 공연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그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언제나 웃음과 재미를 잃지 않는 동아리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런 활동들이 학번과 관계없이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다는 점이 파란의 큰 장점이자 특색입니다. Q. 파란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그 어떤 동아리보다 자유롭습니다. 선후배 간 격식 없이 다 함께 음악을 즐기고 무대를 완성해 나갑니다. 서로에 대한 솔직한 이해를 바탕으로 동아리 활동을 함께 이어 나간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곡 선정도 특별한 제약이 없어서 하고 싶은 곡을 마음껏 할 수 있고, 여러 세션에 도전하고 싶다면 서로가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활동도 분기제로 진행되기에 동아리에 들어오고 나가는 것 역시 매우 자유롭습니다. Q. 파란에는 어떤 세션이 있나요? 각 세션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세요. 파란에는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총 5개의 세션이 있습니다. 각 세션에는 일반적인 세션의 역할과는 다른 파란만의 역할이 있습니다. 파란에서의 보컬은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뿐만 아니라 합주를 이끌고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일종의 ‘프론트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베이스 세션은 곡의 흐름을 꿰뚫는 기둥 역할을 해주며, 기타 세션은 자유도가 가장 높은 세션으로서 때로는 프론트맨처럼 곡을 리드하기도 하고, 때로는 리듬악기처럼 곡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도 하는 다재다능한 세션입니다. 드럼은 밴드 곡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세션으로 정확한 박자와 리듬을 가진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키보드 세션은 곡의 매력을 더해주며 곡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줍니다. 파란은 신입 부원 모집을 진행할 때 세션별로 모집하고 있지만, 다른 악기를 배우고 싶다면 얼마든지 스터디를 통해 배울 수 있고 다른 세션으로 무대에 서는 것도 가능합니다. Q. 파란이 진행하는 활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파란은 1년간 총 네 번의 공연, 세 번의 MT 일정이 있습니다. - 공연 1학기, 여름방학, 2학기 정기 공연과 개강 후 신입생 환영 공연을 진행합니다. 파란 내에서 팀을 꾸려 정기 공연을 진행할 때도 있고, 교내 타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팀을 꾸려 연합공연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2023년에는 파란 정기 공연 “청춘”, “모두가 사랑을 찾는다는 건,”과 중앙동아리 애송이와 함께한 “파송송계란탁”, 사회과학대학 동아리 헤게모니와 함께한 “헥토파스칼” 무대를 꾸몄습니다. 이외에도 경영학과 총OT와 새내기 배움터 축하공연, 대동제, ESKARA 등 교내의 크고 작은 무대에 서기도 합니다. 2022년부터 꾸준히 금잔디 문화제, 대동제, ESKARA 오디션에서 1위를 휩쓸고 있는 만큼 파란의 실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대학생 연합 페스티벌 같은 외부 행사에도 초청되어 더욱 다채롭게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MT 파란 MT의 특징은 새벽 내내 통기타와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낭만적인 밴드 MT를 즐길 수 있죠. 파란 부원의 대부분은 콘텐츠 괴물들이라 알차고 신나는 1박 2일을 보내고 올 수 있습니다. - 총회 매주 화요일 6시에 총회가 진행됩니다. 매주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분기가 시작되었을 때, 정기공연을 준비할 때 다 함께 회의를 하고 뒤풀이도 가면서 끈끈한 친목을 다질 수 있습니다. - 유튜브 활동 파란의 모든 공연 영상은 파란 유튜브에 업로드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공연 비하인드 브이로그나 숏츠 영상도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파란 내에서 뜻이 맞는 부원들끼리 스핀오프 팀을 꾸려 합주를 진행하고 영상을 찍어 게시하기도 합니다. 25기 선배들이 커버한 실리카겔의
영상은 실리카겔의 댓글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Q. 파란에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파란은 분기별로 부원을 모집합니다. 1분기와 3분기에는 신입 부원을 모집하고, 2분기와 4분기에는 기존 부원들 내에서 모집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고가 올라오니 파란 인스타그램(@paran_skku)을 팔로우하고 확인해 주세요. 세션별 인원 제한은 두고 있지 않으며 2024년부터는 보컬 세션만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입니다. Q. 악기를 못 다뤄도 파란의 일원이 될 수 있을까요? 당연합니다. 저희는 학기 초 동아리 내 자체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방에 있는 악기로 능력자 선배들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악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많은 부원들이 파란에서 처음 악기를 배우고 무대를 꾸몄습니다. 악기를 못 다뤄도, 악기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파란에서는 얼마든지 함께 공연할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Q. 파란에 들어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새내기 배움터에 갔을 때 파란 선배님들의 <넌 내게 반했어> 공연이 인상 깊었습니다.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파란이라는 밴드에 반해버린 것 같아요. 그 후 동아리 설명을 들었는데 경영학과 소모임 중에 가장 유명하고,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아리라는 설명을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지원했습니다. 파란의 일원이 되어 1년간 활동한 지금의 저는 1년 전 선배님들처럼 무대에서 뛰어노는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Q. 파란 활동을 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일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처음 무대를 섰을 때가 가장 인상 깊습니다. 살면서 악기를 배워보고 싶었고, 밴드 무대에 서고 싶다는 로망을 가지고 대학에 입학했는데 그 로망이 실현되는 순간이어서 지금까지 잊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첫 무대에 실수하고 싶지 않아서 많이 연습하고 오른 무대였는데도 굉장히 떨렸습니다. 그럼에도 관객들이 제 박자를 따라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불러주는 모습에 짜릿함을 느꼈습니다. 그 무대 이후로 파란에 대한 애정이 더욱 생기게 되었고, 이때의 쾌감이 지금까지 저를 무대 위에 설 수 있게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학우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Love and Peace 파란 사랑해 주세요~ 출처 : 성균웹진 https://webzine.skku.edu/skkuzine/section/culture02.do -
- 작성일 2024-01-11
- 조회수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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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경영대학 Newsletter Vol.9 발간
- 경영대학 Newsletter Vol.9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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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1-04
-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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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윤재(경영 20)학생, 네덜란드 교환학생 스토리
- 2023년 1월 15일 출국, 2월 6일 학기 시작, 6월 19일 학기 종료 비자 신청 절차 학교에서 거주허가증 발급을 위해 IND 사이트를 사전에 보내줍니다. 해당 링크를 통해 출국 이전인 12월 초에 IND와 생체인식 예약을 미리 잡았고, 이후 예약일인 2월 7일에 IND에 방문했습니다. 거주허가증을 수령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에서 다시 한번 예약을 잡고 최종적으로 도착 한 달 이후인 2월 24일에 수령을 완료했습니다. 총 2번 IND에 방문해야 합니다. 반드시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는 시스템이라 안내 절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약 가능한 날짜가 없어 늦게 수령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 정보 스카이스캐너에서 저렴한 항공편을 확인한 후, 해당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했습니다. 여행사를 껴서 구매하는 것은 잦은 결항/지연이 발생하는 저가 항공사 특징상 추천하지 않습니다. 출국 전 준비 사항 학기 시작 전에 여행을 하고 네덜란드에 입국하고 싶어서, 2주 전에 먼저 다른 국가로 출국했고 이후 기숙사 입사일에 맞춰서 입국했었습니다. 학기 시작 일주일 전부터 기숙사 입사가 가능해서 출국 시 여행 짐 위주로 가져갔고, 이후에 기숙사로 짐을 부쳤습니다. 만약 우편 이용 시, 옷이나 음식을 보내게 된다면 세관에 걸려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보내는 물품 유형 기재 시 유의해서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준비 사항 네덜란드 행정 시스템이 많은 인내를 요합니다. 너그러운 마음만 준비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계좌 개설 BUNQ라는 온라인 뱅크가 계좌 유지비가 있으나, 거주허가증을 요구하지 않아서 빠르게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ING/ABN은 학생 계좌로 개설 시 계좌유지비가 없으나 거주허가증이 필요했고, 카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받아야만 하는 우편이 3개라면 3개가 모두 따로 오고 도중에 분실됐던 경우가 잦아서 재발급 요청하는 과정을 여러 번 겪어 약 2달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ING의 오렌지색 카드는 예쁘긴 합니다^^ 2. BSN 발급 네덜란드 도착 후 해당 지역 시청에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해서 등록하시면 됩니다. 저는 하를렘 캠퍼스였기에 하를렘 시청으로 갔습니다. https://haarlem.nl/rijbewijs-paspoort-en-identiteitskaart (하를렘 시청 웹사이트) 3. 통신사 기숙사 도착하면 DUWO에서 지급해 주는 물품 박스에 Lebara 유심칩도 함께 줍니다. 첫 달 이용 요금만 내주고 이후엔 레바라 어플을 통해 요금제를 택해서 계속 사용하시면 됩니다. 4. 교통카드/교통 유기명 카드 발급 이후 시즌권 사용하면 피크 시간 제외하고 할인 혜택이 적용되서 교통비가 매우 높은 네덜란드 특성상 매달 5유로(물론 여러 옵션이 존재하고, 옵션에 따른 비용은 상이하니 확인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것 선택 필요) 정도 지불하고, 40% 할인받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기명(personal) 카드는 발급을 위해 네덜란드 계좌가 필요하고, 무기명 카드는 발급 비용이 7유로 정도 드니 네덜란드 계좌 개설 이전까지는 NS flex 앱을 통해 기차 티켓을 구매하시다가 계좌가 생기면 바로 시즌권을 구독하시길 바랍니다. 이 경우 유기명 카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구글맵도 유용하지만 잦은 파업으로 이용하려는 교통수단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9292/NS flex 어플을 통해 확인하는 게 더 정확했습니다. https://ppjini.tistory.com/244?category=835025 (교통카드 만드는 법) https://www.ov-chipkaart.nl/en (유기명 교통카드 발급받는 곳) 5. 자전거 Swapfiets 앱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이 캠퍼스 외부에 위치해서 매일 자전거를 타고 등교해서 유용하게 이용했지만, 반드시 타야 할 이유가 없다면 따릉이 같은 대여 자전거(OV-fiets)도 존재하니 반드시 신청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6. 기타 웹사이트 https://yumiworld.tistory.com/ (네덜란드에서 사는 데 필요한 정보들 잘 정리되어 있어요. 계좌 개설, 통신사 개설 방법 등) 수업 진행 방식 Inholland Haarlem 캠퍼스에서 Creative Business 코스 중 International Music Industry Lab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해당 과목은 하를렘 캠퍼스가 아닌 기숙사에서 10분/30분(기차/자전거 기준) 정도 떨어진 외부 건물에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위치가 좋지 않아 학기 내내 학우들이 해당 부분에 대해 본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하면 좋겠다고 개선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다음 학기에도 이 부분이 반영이 될지 불확실해서 이 사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수업 내용은 학기 내내 팀 프로젝트 하나, 개인 프로젝트 하나로 진행되며 굉장히 자율적입니다. 본교의 과목처럼 교수님 주도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매일 등교하면 학생들끼리 끊임없이 의견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는 알아서 진행하면 되고, 팀 프로젝트는 주제가 정해지면 2~3주에 한 번씩 새로운 아이디어를 토대로 프로토타입을 발표하고 최종 발표에는 기존까지 만든 프로토타입 중 제일 좋은 아이디어를 택해서 수정을 가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등교해서 크게 하는 것 없이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다 귀가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교수님들도 개방적이고, 교실 내 분위기가 자유로워서 상상했던 외국 수업의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발표가 싫고, 짜인 스케줄대로 따라가는 것을 선호한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주 4일 3~4시간씩 등교했었습니다. 평가에서 출석은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고, 프로젝트 최종 결과물이 제일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수강한 IMI LAB 과목은 한 과목이 30ECTS로 본교에서는 3학점으로만 인정되니 반드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파견교 수업계획표에 해당 코스에 여러 과목이 적힌 경우는 각 과목마다 학점 인정 신청을 할 수 있으나, IMI LAB처럼 하나의 코스(과목) 자체가 5ECTS 이상인 경우 최대 3학점밖에 인정이 안 되니 미리 잘 확인하시고 코스 신청하세요. 기숙사/숙소 - 기숙사 이름: Schoonzichtlaan, 위치: 학교 바로 앞, 비용: 한 달 390유로(한화 약 55만 원, 2인실 기준), 평가: 좋음 저는 240C 사용했는데, 같은 플랫이더라도 이유는 모르나 방 크기가 달랐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다른 방에 비해 넓고 창문이 2개인 방이어서 240C 추천합니다. 4층에 세탁실이 있어 4층 지원하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앞에 숫자가 같으면 부엌을 공유하는 거고 알파벳이 같으면 같은 방까지 사용하는 거예요.) 문화 및 여가 활동 ESN 학생회에서 다양한 주제로 파티를 주최하고, 기숙사 왓츠앱 톡방이 있는데 여기서 더 자주 모임을 개최합니다. ESN 파티는 공식적인 느낌이라면, 기숙사 톡방에서는 생일파티 같은 느낌으로 기숙사 플랫에서 진행하는 파티로 소규모이나 많은 교환학생 친구들이 옵니다. 입국 전 준비 사항 1. BSN 해지: 하를렘 시청 (https://haarlem.nl/rijbewijs-paspoort-en-identiteitskaart) 전화 예약 후 방문하여 해지. 2. 자전거 반납: Swapfiets 앱에서 예약 후 방문하여 반납 3. 계좌 해지: ING 앱에서 해지 4. 교통카드 해지: NS 앱에서 해지 5. 거주허가증 반납: 절차상 IND 사이트에서 예약 후 반납, 그러나 본인의 경우 예약했으나 단순 반납의 경우 예약이 필요 없다고 자동 취소되어 그냥 방문하여 사정을 설명하고 반납하고 왔습니다. 6. 기숙사 퇴사: 한 학기 기숙사비를 한 번에 완납했기 때문에 퇴사일은 지정되어 있었습니다. 퇴사일 며칠 전에 메일로 퇴사 관련 다시 한번 안내가 옵니다. 청소 후 DUWO 우편함에 키 반납하면 됩니다. 소감 및 총평 해당 과목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하고자 한다면 해당 학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업 분위기가 자유롭고, 1학기는 특히 네덜란드 공휴일이 많아서 방학이 잦아 여행하기에 아주 적합했으며 하를렘이라는 지역도 살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근처에 큰 공원과 바다가 있어서 자주 바람 쐬러 갈 수 있었고, 부촌이라 인종차별이 상대적으로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었으며 공항과 위치도 가까웠습니다. 여행을 주목적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된 것은 아니나, 지내다 보니 15개국, 26개 도시라는 어마어마한 여행 일정을 보냈습니다. 같이 교환 온 친구들과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진심으로 행복했고, 이 추억만으로도 후회 없을 생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통해 알게 된 친구들의 초대로 집에도 놀러 가고 요리를 해주기도, 같이 밥 먹으러 가기도 하면서 외국 친구들과의 생활도 즐겁기만 했습니다. 교환학생을 갔다 온 사람들의 소감을 보면 한없이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분이 많아서 그 정도일까? 의심을 하기도 했었는데, 저도 그런 사람이 될 것만 같습니다.(웃음) 어떠한 사유로 고민 중이든 일단 한 번 저질러 보고, 직접 경험해서 즐거운 추억 쌓아 미래엔 본인이 다시 소감을 남겨주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출처 : 성균웹진 5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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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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