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우패연(19) 중국유학생회 대외협력부 부(副)부장 인터뷰
-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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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8
1.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19학번 우패연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중국유학생회 대외협력부 부(副)부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 한국으로 유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밖에 나가서 유학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여자이고 또 외동딸이라서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계속 중국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 안에 일본에 가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아! 드디어, 기회가 된 것 같다’ 라는 생각을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한국을 더 선호합니다. 한국의 문화와 언어에 대해 아주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한국으로 유학하는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2학년 끝나자마자 3학년 1학기 때 집에서 한국말을 배우고 2학기 때 이미 한국에 와서 성균어학당에 다니고 있었어요.
2019년 할로윈 행사 시 진행한 체육대회의 활동 모습
3. 현재 성균관대학교 중국인유학생회에 소속되어 있다고 들었는데요, 중국인유학생회는 어떠한 단체인가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중국유학생회는 성균관대학교에 재학중인 중국유학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운용하고 있는 비정치적, 비종교적, 비영리적인 학생 조직이에요. 중국유학생회 안에 여러 가지 부문이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위에 말한 뜻이 대외협력부에 있습니다. 그리고 또 사무총관부, 미디어홍보부, 학술지원부, 전략기획부, 문화기획부, 회장, 부회장, 비서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부문이 맡은 일이 다 다르고 학생을 위해 다방면에서 도움을 주는 것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진행된 중국 건국70주년 기념 경영관 금잔디에서 진행된 플래시몹 행사
4. 중국인유학생회에서 진행 중인 사업 또는 행사 등이 있나요?
이번 학기는 역시도 코로나 때문에 제한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중국유학생의 다양하고 편리한 대학생회를 위해 행사를 몇 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번 학기의 경우 미디어홍보부가 벚꽃 촬영 활동을 열렸는데 아주 치열한 반응을 받고 학생이 생활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정말 잘 느꼈어요. 또 학술지원부의 친구들은 일상의 공시를 중국어로 번역하는 것이 말고 학업제도를 소개하는 동영상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른 부문도 당연히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거나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있는 대외협력부는 역시도 다른 부문의 활동을 잘 진행하도록 협찬사와 소통했습니다. 사실 다른 행사도 준비하고 있는데 아직 비밀이라서 기대를 많이 해주세요.
5.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캠퍼스 생활을 하고 있을 텐데, 중국인유학생들간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요?
진짜 코로나19 때문에 다들 다 고생을 많이 하고 저희들도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일단 오픈라인 활동들이 다 취소하고 만약에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상품을 준다면 저희도 최대한 비대면 방식으로 발송하거나 진짜 안 되는 경우라면 저희가 그냥 한두 명 학생회 멤버를 부탁하고 일대일 준 방식대로 진행했습니다. 사실 2020년 1학기 코로나19가 발생 시작했을 때부터 저희가 중국학생을 위해 열린 새내기 OT가 이미 완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당연히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코로나가 어떻게 될지 잘 모르지만 학교에 지시에 따라 저희도 중국학생친구에게 잘 홍보해드리고 호응하겠습니다.
6. 마지막으로 성균관대학교 중국인유학생회 대표로서 하고싶은 말
저희 중국유학생회는 항상 우리학교와 학생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갖고 중국유학생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데요. 코로나19대문에 역시 못 만나고 오프라인 활동도 하기 어려워서 정말 아쉽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점점 나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으니까 여러분들이 꼭 저희를 기다려주세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할 테니 기대와 응원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