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시대 교육 현장] 챗GPT 이후, 학교는 지금 무엇을 배우고 있나?
- 교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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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생성형 AI 시대 교육 현장) 챗GPT 이후, 학교는 지금 무엇을 배우고 있나?]
2022년 11월, 오픈AI(OpenAI)가 공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ChatGPT)’는 출시 두 달 만에 월간 사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하였다. 이후 생성형 AI 기술은 교육 현장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사 내용으로 챗GPT가 생성한 이미지
출시 3주년을 앞둔 현재, 첨단 기술이 교육계에 미친 변화는 세계 각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초기 반응을 살펴보면, 미국은 챗GPT의 수업 활용 여부를 두고 혼란이 있었고 교육 당국과 교사들은 새로운 기술에 적응해야 했으며 교육 당국은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였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가 2023년 3월 일시적으로 챗GPT 접속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아시아 국가들은 AI 기술의 자국어 지원 수준과 글로벌 흐름을 관찰하며 대응책을 모색 중이다. 유네스코(UNESCO)와 같은 국제기구는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핵심 의제로 다루고 있다.
미국의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2024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의 26%가 학교 과제 수행 시 챗GPT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3년 발표 수치인 13%의 두 배에 해당한다. 반면, 미국 공립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25%가 “AI는 교육에 오히려 해롭다”고 부정적으로 응답하였고 긍정적인 응답은 6%였다. 이 외의 교사들은 판단을 유보하거나 장단점이 비슷하다고 응답하였다,
2023년 5월, 유네스코가 전 세계 450여 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AI 활용에 대한 공식 지침이나 정책을 마련한 학교가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현장에서 AI 활용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응답자의 약 90%가 과제 수행에 챗GPT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표절과 같은 부정행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에서는 손글씨 시험지 작성, 에세이 구술 평가 등 새로운 평가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미국 뉴욕시 교육청은 교사 대상 AI 연수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도입에 나서고 있다.
AI는 교육 자원이 부족한 학생에게 학습 기회를 넓혀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기술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있는 학생에게는 교육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전문가들은 AI 리터러시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결국은 AI 기술이 학생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떤 가치에 기반해 활용되어야 할지를 교육계가 주체적으로 설정해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