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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기(물리 14), 2017년 한국물리학회 학부생작품발표회 우수상 수상
- 지난 10월 26일(목)에 개최된 ‘2017년 한국물리학회 학부생 작품발표회’에서 본교 물리학과 학부생이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물리학회 학부생 작품발표회는 물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부생이 학기 중이나 방학 기간 동안 소속 대학 교수님 (연구원)의 지도를 받아 개발, 습득한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한국물리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부생 작품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 교과 지식 습득에서 벗어나 스스로 연구 활동을 하면서 물리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격려와 교류의 장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발표제목: 진주 운석의 궤도 추정을 위한 고전적인 모델링 계산과 광도 분석 발표자: 박진기(성균관대 물리학과 14학번) 지도교수: 홍승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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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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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지진의 규모에는 척도가 없다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
- 지난달 15일, 대입 수능일 전날, 포항 인근에서 규모 5.4의 큰 지진이 발생했다. 입시 일정을 일주일 연기한 정부의 빠른 결정으로 더 큰 혼란을 막을 수 있었지만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은 마음고생이 컸을 것이다. 이번 포항지진은 지난해 경주지진(규모 5.8)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큰 지진이다. 이쯤에서 많은 사람이 의문을 가질 것이다. 경주와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지진 발생위험이 큰 지역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을텐데 왜 과학자들은 예측하지 못했을까. 지진예측의 역사가 얼마나 참담했는지는 과학계에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러 나라에서 오랜 기간 진행된 수많은 지진예측연구는 이구동성으로 딱 하나의 명확한 결론에 도달했다. ‘지진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큰 지진의 전조 증세가 없을 뿐더러 미리 알기도 힘들다. 나와 같은 통계물리학자도 지진에 관심이 많다. 지구물리학을 전공하는 전문연구자가 한반도의 구체적인 지각구조에 관심을 기울일 때 통계물리학자는 이를 좀 다르게 본다. 지진 하나하나의 구체적인 원인을 이해하는 건 잠시 접어두고 지진 발생의 통계적인 패턴을 본다. 개별 지진은 예측할 수 없다는 게 과학계의 일반상식이지만 발생패턴은 묘하게도 일관성을 보인다. 이를테면 큰 지진 발생 이후의 여진은 그 빈도가 시간에 반비례하는 일정한 패턴으로 줄어든다. 이를 ‘오모리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시간의 역수로 줄기 때문에 여진이 잦아드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지진 관련 자료를 내려받아 살펴보니 우리나라는 5 이상 규모의 지진이 4 이상보다 20%가량 드물게 일어난다. 또 4 이상인 지진은 3 이상보다 20% 드물고, 3 이상인 지진은 2 이상보다 또 20% 적게 발생한다. 20%라는 수치가 규모에 상관없이 일정하다는 게 흥미롭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20%라는 값만 다를 뿐 동일한 패턴이 다른 나라에서도 널리 관찰된다. 이는 ‘구텐베르크-리히터 법칙’으로 불린다. 여기서 20%라는 숫자가 지진의 규모와 상관없이 일정한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규모가 5 이상인 큰 지진이든 이보다 작은 3 수준의 지진이든 똑같은 패턴으로 발생한다는 뜻이다. 즉 지진의 규모에 특별한 값이란 없다. 지진에는 척도가 없다. 척도가 없는 것은 지진의 규모뿐이 아니다. 지진 사이의 시간 간격에도 척도가 없다. 다음의 큰 지진은 가까운 미래에 올 수도, 아주 먼 미래에 올 수도 있다. 지진 발생은 주기적이지 않다. 큰 규모의 지진이 일정한 주기로 일어나지 않는다. 통계물리학자가 어떤 눈으로 지진을 보는지 알고 싶다면 마크 뷰캐넌의 책 <우발과 패턴>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지진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대비하는 것이다. 출처: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type=1&no=2017112416518079083&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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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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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학대학 동문의 ‘따뜻한 후배사랑 실천’
- 2017년 10월, 자연과학대학 동문의 따뜻한 기부금 전달 소식이 전해졌다. 류덕희(화학56) 경동제약㈜ 회장이 글로벌 성균장학기금으로 1억 1천만원, 신윤하(생물58) 국제산공/총동창회 회장이 총동창회발전기금으로 1천만원, 조규학(화학57) 한성화학공업㈜ 회장이 화학과60주년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또, 이충구 동문(생물59) 외 많은 분들이 10월, 후배사랑에 동참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최근 성균관대학의 눈부신 발전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제자와 후배들이 열심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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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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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화학56/총동창회 명예회장) 글로벌 성균장학재단 기금 '1억원', 총동창회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화학56/총동창회 명예회장) 글로벌 성균장학재단 기금 '1억원', 총동창회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기부금 전달식, 2017. 10.23(월) / 총장실> 2017년 10월 23일(월)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화학56/총동창회 명예회장)이 총장실을 방문하여, 글로벌 성균장학재단 기금 1억원과 부산 세계성균인대회를 후원할 총동창회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였다. 이날 정규상 총장, 지성하 총동창회 상근부회장, 현선해 부총장 및 발전협력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류덕희 명예회장의 학교사랑, 후배사랑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금 전달식에서 류덕희 회장은 “좋은 성과를 거두며 발전해나가는 모교를 보며 뿌듯함을 느끼고 있으며,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기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다. 글로벌 성균장학재단 기금이 국가 및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11월 2일(목)~11월 4일(토)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성균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이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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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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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차 한러대학총장포럼 성료
- 제5차 한러대학총장포럼 성료 11월 9일(목), 자연과학캠퍼스에서 ‘4차 산업혁명과 대학교육의 변화’라는 주제로 제5차 한러대학총장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13개 러시아대학과 20개 국내 주요대학 총장단이 참석하였으며 각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한국·러시아 양국 대학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 행사는 정규상 총장의 개회사, 이규형 한러대화 조정위원장 환영사, 윤여표 충북대 총장, 이반체코 태평양연방대 총장의 축사로 개회되었고, 이어서 이지형(컴퓨터공학과) 성균지능정보융합원 부원장이 ‘인공지능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였으며, 러시아대학 아니시모프 극동연방대학 총장이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대한 응답: 혁신과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러시아 테크노 파크’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였다. 제2세션은 ‘융복합시대와 한러대학교류의 새방향: 학제간 협력, 상호 학위인정, 산학협력 등을 중심으로’를 메인 테마로 삼아 인문사회, 자연과학분야 협력 모델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고, 연구지원펀드 협력, 기업/산학협력 발전적 모형, 그리고 연구단지 활동을 주제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후 상호 관심분야가 일치하는 각 대학 간 개별미팅이 진행되었으며, 우리대학에서는 자연과학대학 수학과(윤석배 교수님, 천창범 교수님, 김장수 교수님) 및 물리학과(이주열 교슈님, 유인태 교수님),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소프트웨어대학 소프트웨어학과, 공과대학 화학공학부/건설환경공학부/시스템경영공학부, SAINT, 나노구조물리연구단 교수진이 주요 러시아대학과 공동연구, 산학협력 교류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우리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최신 연구동향을 소개하는 자리를 N-center에서 진행하였고, 나노구조물리연구단과 뇌과학이미지연구단이 각각 참가하여 연구 분야, 연구진, 그리고 연구시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10일(금)에는 러시아 대학 총장단들이 수원 삼성전자에 위치한 Samsung Innovation Museum(SIM) 방문하여 삼성과의 산학협력을 논의하고 삼성의 역사, 삼성 디지털 기술, 삼성 글로벌 가전 등 다양한 제품군을 체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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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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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학대학 소식지(SCI-ZINE) 7호 발간
-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대학행정실입니다. 자연과학대학은 2014년 1학기부터 자연과학대학 소속 학생, 동문, 학부모에게 대학의 유익한 정보와 한 학기동안의 소식을 전달하고자 연 2회 소식지를 발간해왔습니다. 이번 7호는 2017학년도에 자연과학대학에 부임하신 신임 교원 소개를 시작으로 2017학년도 1학기에 있었던 자연과학대학의 소식과 물리학과 채경육 교수님, 수학과 이상구 교수님의 인터뷰 등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행정실은 소식지가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자연과학대학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CI-ZINE은 아래의 URL에서 e-book 형태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URL : http://ibook.skku.edu/Viewer/scizin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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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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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과 AORC 선도연구센터, Nankai대학 조합론 연구센터 및 Tianjin대학 응용수학연구센터와 공동연구에 관한 MoU 체결
- 수학과 AORC 선도연구센터, Nankai대학 조합론 연구센터 및 Tianjin대학 응용수학연구센터와 공동연구에 관한 MoU 체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알고리듬과 최적화이론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면서 이 분야를 선도할 목적으로 설립된 수학과 선도연구센터(SRC)인 ‘응용대수 및 최적화 연구센터(AORC)’가 중국 Nankai 대학 ‘조합론 연구센터(Center for Combinatorics)’ 및 Tianjin 대학 ‘응용수학 연구센터(Center for Applied Mathematics)’와 지난 10월 23일 Tianjin대학에서 연구협력에 관한 상호 학술교류협정(MoU) 체결식을 가졌다. 알고리듬과 최적화이론에 조합 및 그래프이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면서 AORC 센터장인 본교 수학과 천기상 교수와 중국의 두 연구센터 센터장인 William Y. Chen 교수는 이번 학술교류협정을 통해서 조합 및 그래프이론의 공동 관심 연구영역을 확대 발전시키기로 하였다. Nankai 대학은 1919년 텐진에 중국 최초의 사립대로 설립되어 공립대가 된 후 중국의 첫 수상인 Zhou Enlai(周恩來)와 세계적인 수학자 Shiing-Shen Chern(陳省身)을 배출한 대학으로 유명하다. W. Y. Chen 교수가 1997년에 텐진시 지원으로 Nakai 대학에 설립한 ‘조합론 센터’는 지속적으로 정부지원을 받아 세계적인 연구센터로 성장하였으며 현재 12명의 전임교원과 많은 방문연구원 및 대학원생들이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다. 특히 센터설립 당시에 창간된 ‘Annals of Combinatorics’ 저널은 현재 SCI저널로 조합론 분야에서 대표적인 저널이 되었다. ‘응용수학연구센터’는 S.-S. Chern 교수의 계획에 의해 텐진시 정부의 지원을 받아 Tianjin 대학에 2012년에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W. Y. Chen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센터에는 50명의 전임교원이 수학의 응용분야를 활발히 연구하고 있으며 몇 년 안에 50여명의 교원을 더 충원할 예정이다. 센터의 목표는 세계수준의 응용수학연구소로 발전시켜 과학과 실질적인 문제에 수학의 응용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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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1-06
- 조회수 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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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학과 한정훈 교수 Springer사에서 학술서적 출간
- 물리학과 한정훈 교수가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술서적 Skyrmions in Condensed Matter를 출간했다. 세계 과학 출판계를 대표하는 출판사 중 하나인 Springer 사에서 한 교수에게 저술을 의뢰하여 이번에 낸 책은 국내 과학계에서는 유사한 사례가 매우 드물다. 책의 내용은 스커미온이란 특이한 자성 상태의 발견과 최근 발전 흐름, 배경 이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자가 기여한 다양한 이론에 중점을 두었다. 컴퓨터 기억 소자와 같은 소자 가능성을 꿈꾸며 활발히 전세계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스커미온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작년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데이빗 사울리스 교수의 제자인 한 교수는 스승의 업적인 응집물리학에서의 위상학적 효과라는 주제를 이어받아 이번에 자성체의 대표적인 위상학적 상태인 스커미온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게 되었다. https://link.springer.com/book/10.1007/978-3-319-692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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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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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웹진] 우리 학교 정보통신팀의 '킹고봇(KingoBot)'
- 우리 학교 정보통신팀은 지난 달, 인문사회캠퍼스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개최된 ‘대학원 한마당’에서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행사 정보, 학과별 상담 부스 위치, 진로 상담 및 진학 정보 등을 제공하며 국내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기반 챗봇(chatbot,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인공지능 컴퓨터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명칭은 킹고봇(KingoBot)으로, 카카오톡상에서 학교생활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키워드나 숫자로 입력하면 바로 답해주는 서비스다. 카카오톡에서 "Kingo"를 친구 추가만 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킹고봇이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킹고봇을 잘 모르는 학우들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이번 커버스토리에서는 그러한 학우들에게 킹고봇을 제대로 소개해주고자 킹고봇의 실무진인 정보통신팀의 손태익 과장과 윤대우 계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정보통신팀과 실무진 윤대우 계장: 정보통신팀은 말 그대로 우리 학교의 모든 정보를 다루는 팀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 연장선상에서 누구나 쉽게 이러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킹고봇을 개발한 거죠. 저는 이 프로젝트의 실무를 맡고 있는 윤대우 계장입니다. 손태익 과장: 저는 윤대우 계장과 함께 실무를 보는 손태익 과장입니다. 킹고봇은 거의 저희 자식과 마찬가지인데요. 그 정도로 공들이고 노력해서 만들었답니다. - 킹고봇의 시작 손태익 과장: 킹고봇은 국내 대학 최초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입니다. 국내에서는 최초다보니 참고할만한 모델이 거의 없었어요. 외국 사례들을 많이 참고했죠. 이 프로젝트는 저희 팀 이상원 처장님의 아이디어로 시작됐어요. 지금 우리 학교 사람들은 학사정보를 얻으려고 GLS, CYAN, I-Campus 등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죠. 학부생, 교수, 교직원마다 필요한 정보도 모두 다 다르고요. 필요한 정보를 찾기가 힘든게 사실인데요. 모두 ‘정보의 파편화’ 때문이에요. 정보가 한 곳에 모여 있지 않고, 이곳저곳에 숨겨져 있는 거죠. 처장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챗봇’을 개발하자는 아이디어를 내셨어요. 이렇게 킹고봇 개발이 시작됐답니다. “왜 하필 카카오톡 서비스냐?”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저희도 처음에는 여러 가지 플랫폼을 생각했는데요. 최근 트렌드를 분석해보고, 앞으로의 트렌드를 예측해보니 답은 ‘메신저’라는 결론을 얻었어요. 누구나 언제든지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메신저로 많은 서비스가 귀결되고 있죠. 이러한 이유로 카카오톡을 선택하게 된 거예요. - 킹고봇 서비스와 스마트캠퍼스 윤대우 계장: 지금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학사 상담,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빈 강의실 조회, 도서관 좌석 현황, 교내 전화번호 및 식당 메뉴 안내 등입니다. 카카오톡에서 킹고봇에게 친구에게 메시지 보내듯이 "?"를 치면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도움말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간단히 학번 정보만 입력해서 이용자 등록을 하면 카카오톡으로 손쉽게 I-Campus 쪽지, 공지사항, 시간표 확인도 가능합니다. 아직은 실험 단계라서 아주 기본적인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조금씩 제공하는 서비스를 늘려나갈 계획이에요. 저와 손태익 과장님은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어요. 스마트 캠퍼스는 쉽게 말해서 모바일에서도 모든 학사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어플리케이션 같은 거예요. ‘성균관대학교 모바일 포털앱’ 같은 거죠. 지금은 학교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너무 다양해요.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면 이곳저곳 들어가 봐야하죠. 앞으로는 이것들을 하나로 통합해보려고 해요. 킹고봇이 그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갑자기 모든 게 확 바뀌긴 어렵지만 그래도 당장 내년부터는 학교 어플리케이션들도 많이 바뀔 거예요. 은행 연계 서비스도 제공하려고 합니다. - 킹고봇에 대해 한마디 손태익 과장: 앞서 킹고봇이 저희 자식 같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정말 그래요. 지금의 킹고봇은 갓 태어난 아기랍니다. 킹고봇이 인공지능 기반이긴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걸 다 잘하진 못 해요. 인공지능도 사람처럼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여야지 비로소 제 역할을 할 수 있죠. 아직은 실수가 많을 수밖에 없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데이터가 쌓이면서 점점 고도화 될 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답니다. 지금은 물가에 내놓은 자식 같아서 많이 불안하기도 하고, 비판이 많을까봐 두렵기도 한데요. 모든 비판 달게 받고, 더 좋게 만들어 볼 테니 많은 의견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킹고봇, 좋게 봐주세요! 윤대우 계장: 과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의 킹고봇은 실험 단계, 걸음마 단계에 불과해요. 명령어를 조금만 다르게 입력해도 킹고봇은 알아듣지 못 하죠. 학부생, 교수, 교직원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서 이것들을 모두 알아듣지 못하는 문제도 있어요. 개발 초기고 기능 개선 및 추가가 이루어져서 일부 오류나 서비스 지연 또는 중단이 있을 수 있어요. 이렇게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앞으로 모두 고쳐서 점점 더 발전하는 킹고봇을 선보일 거예요. 지금은 솔직히 많이 부족해 보일지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킹고봇,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이 있으면 "건의사항"에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 부탁드립니다. 향후, 카카오톡 버전 이외에 모바일 앱 버전도 조만간 출시 예정입니다. ☞KINGO 봇 구경가기 정보통신팀이 개발한 킹고봇은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대학 행정서비스로 지능형 캠퍼스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챗봇 개발을 주도한 이상원 정보통신처장은 “성균관대 킹고봇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계속 진화하고, 학교 홍보에서부터 입학, 기부까지 대학 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이용자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skkuzine.com/index.php/Coverstory/view/353.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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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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