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박준용 교수 퇴임 기념 세미나 성료
- e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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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박준용 교수 퇴임 기념 세미나 성료
경제학과 BK21 연구단(김성현 연구단장)의 지원으로, 박준용 명예교수의 퇴임 기념 세미나가 2024년 5월 2일(목) 국제관 9B118호에서 진행되었다.
▲ 박준용 성균관대 명예교수
이번 세미나는 저명한 계량경제학자인 박준용 성균관대 명예교수(美 인디애나대 교수)의 학문적 공로를 기리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박준용 교수는 1987년 7월 미국 코넬 대학교 조교수 임용 이후 활발한 연구 활동 및 후학 양성을 통해 학계에서 인정을 받았고 1994년 한국경제학회 청람상, 2002년 Econometric Society 펠로우, 2004년 매경 이코노미스트상, 2007년 Journal of econometrics 펠로우, 2010년 제3대 조락교경제학상, 2012년 제31대 다산경제학상 등 유수의 수상과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제학, 파이낸스, 통계학 분야에서 각각 최고 학술지인 Econometrica, Journal of Financial Economics, Journal of the American Statistical Association 등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경제학계를 이끌어가는 세계적인 석학이다.
한편 성균관대학교와의 인연으로는 2004년 3월 우리 대학 경제학과에 특임교수로 부임한 후 지난 20년간 후학 양성 및 연구에 힘썼고 2020년 3월 문행석좌교수 임명에 이어 2024년 3월 성균관대 명예교수로 추대되었다. 이번 세미나에 이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포함하여 유병삼 연세대 명예교수, 장유순 인디애나대 교수 등의 석학들과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진, 현직에서 활동 중인 동문 및 제자, 경제학과 대학원생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 박준용 논문상 수상식
김현철 경제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 세미나는 박 교수가 “Machine Learning in Economics”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후 박 교수가 기부한 「경제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바탕으로 조성된 <박준용 논문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우리 대학 김지현 교수가 Journal of econometrics에 게재한 “Uniform and LƤ convergences for nonparametric continuous time regressions with semiparametric applications” 논문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김성현 경제대학장을 비롯하여 본 세미나에 참석한 석학들의 축사와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 김성현 경제대학장 축사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를 빛 내주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서울대 석사 과정 시절 처음 박준용 교수님의 수업을 수강했고 이후 예일대 유학과 성균관대 부임 결정에도 큰 도움을 주셨던, 개인적으로도 감사드리는 분이다. 지난 20년간 성균관대와 학계를 위해 노력하신 박준용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
▲ 이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 축사
“성균관대에 모시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고, 우리 대학 부임을 흔쾌히 결정해주심에 항상 감사드린다. 10년 넘게 성균관대에서 함께 근무하며 쌓은 많은 추억이 떠오른다.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만 말을 줄인다.”
▲ 유병삼 연세대 명예교수 축사
“귀한 자리에서 축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이다. 박준용 교수와는 지난 1987년에 처음 인연이 닿아 지금까지도 지우(知友)로 지내고 있다. 과거부터 박준용 교수는 타인과 다른 관점으로 학문을 바라보았고 이 점이 현재의 박준용 교수를 만든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계량경제학 분야의 모범이자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학문 발전에 기여하신 분이다. 박준용 교수의 지식과 열정이 세대를 넘어 후학들에게 전수되기를 기원한다.”
▲ 경제대학 감사패 전달식
▲ 제자분들의 감사패 전달식
교수님들의 축사가 진행된 후 경제대학 차원에서의 감사패 전달식 및 산업연구원(KIET) 재직 중인 백민경 박사(글로벌경제 09)가 제자 대표로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순서를 진행했다. 이후 단체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세미나가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