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의 EMBA 프로그램은 기업인과 직장인들이 수준 높은 경영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경영교육과정으로, EMBA를 거쳐 간 많은 졸업생들이 사회 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뛰어난 비즈니스 리더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MBA 지원을 앞두고 다양한 진학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EMBA 117기 지도 교수님이신 ‘최희익’ 교수님을 만나 과목 소개와 EMBA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 안녕하세요 교수님,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회계 전공 최희익입니다. 저는 뉴욕주립대학교(버팔로)에서 회계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학위 취득 후 매사추세츠대학교(로웰)에서 회계전공 조교수로 6년 재직하였으며 2023년 1학기에 성균관대학교로 부임하였습니다. 실무 경험으로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서 3년 근무하였으며 회계감사, 가치평가 및 실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2. 현재 교수님께서 맡고 계신 과목은 무엇인가요? 어떤 것을 배우게 되나요?

제가 담당하고 있는 과목은 재무회계론입니다. 본 과목에 다루는 주요 주제는 기업경영 및 자본시장 의사결정에 있어서 핵심 정보 원천인 재무회계 정보에 대한 이해 및 활용입니다. 특히, 기업의 재무제표가 산출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산출된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기업의 재무 상태와 성과 등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3. 이 수업을 통해 실무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본 수업은 구체적인 회계처리 및 재무제표 작성 방법 등 회계처리를 산출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는 것은 아닙니다. 재무제표 각 항목별로 제공하는 회계정보의 본질을 공부하여 재무제표가 제공하는 회계 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궁극적으로는 경영관리자로서 의사결정 및 리더쉽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회계 정보를 적절히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4. 마지막으로 EMBA 재학생 또는 예비 EMBA 원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시는 바쁜 상황에도 항상 열정적으로 수업과 학교활동에 임하시는 저희 EMBA 원우님들이 저희 EMA의 가장 큰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현업에 계시면서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고민하시는 부분 또는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점을 관련 수업에서 적극적으로 토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원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다른 원우들 뿐만 아니라 담당 교수님에게는 소중한 배움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도 또한 원우들의 열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수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