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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학과 류지현, 유익한 학우,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부문 대상
- ▲ 성균관대 유류고팀 대상 수상 장면. 사진 가운데 이승찬 이사장 계룡장학재단이 20일 계룡건설 사옥에서 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과 공모전 멘토로 함께 한 유현준 교수를 비롯해 수상자 70여 명 등 모두 80여 명이 참석했다. △건축부문 25팀 △아이디어부문 10팀 등 35팀이 최종 선발됐고 건축부문 대상 700만원 포함, 25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식전 행사로 '차선이 모여 최선이 되는 인생'을 주제로 유현준 교수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수상작 전시,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참여 이벤트가 더해져 축하 분위기를 돋웠다.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하는 계룡장학재단 공모전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본인만의 철학을 담은 창의적인 주거 해법을 고민해 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주거 공간의 변화와 새로운 주거 속 공동의 공간을 주제로 진행된 1-2회 차에 이어 2022년에는 테크놀로지가 바꿔가는 새로운 미래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주거 건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9일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76개 대학 132개팀이 출품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건축부문 대상 수상자 유류고팀(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류지현 외 1명)은 "시대적 이슈와 변화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의 장이었다. 6개월 가까이 함께 해준 팀원에 감사하다"면서 "예비 건축가로서 나만의 철학을 만들어가며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승찬 이사장(계룡건설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 회복의 길로 나아가면서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만나 축하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바쁜 학사 일정 속에서도 치열한 고민을 거듭해 얻은 오늘의 결과와 경험을 토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992년에 설립한 계룡장학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급한 전체 장학금의 규모는 1만5000여 명 장학금 63억여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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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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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재공학부 백정민 교수 연구팀, 열전 에너지 하베스팅 근본적 솔루션 제시
- 신소재공학부 백정민 교수 연구팀, 열전 에너지 하베스팅 근본적 솔루션 제시 - 마찰 전하 및 열전 캐리어 커플링 효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출력 전압 달성 - 에너지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 게재 신소재공학부 백정민 교수 연구팀이 UNIST 신소재공학과 손재성 교수 연구팀과 함께 마찰 전하 및 열전 캐리어 커플링 효과를 통해 열전 에너지 하베스터의 출력을 반영구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열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외부에서 열이 가해질 때 소재 양단의 온도차로 인해 발생하는 전위차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단순한 구조, 낮은 유지비용, 높은 신뢰도 등의 장점으로 산업 현장 등에서 발생한 폐열을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열원부와 열전 소자 사이의 접촉 저항 및 소자 내부 저항 때문에 에너지 변환 효율이 미비하였으며, 소재의 역률(power factor)에 의한 한계로 출력의 최적화를 이루지 못하여, 상용화 수준의 출력을 달성하지 못했다. * 역률(power factor): 열전소자 모듈이 생산하는 전력 밀도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성능지수로, 소재의 제백 계수의 제곱과 전기전도도의 곱으로 계산 * 제백 계수(Seebeck coefficient): 단위 온도당 소재 내부에 생성되는 전압차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계수이며, 제백 계수가 높은 물질을 열전 소재라고 부름 위의 한계를 돌파하고자 백정민 교수 연구팀은 상온에서 ZT(열전성능지수) 값이 가장 높은 BiSbTe 기반 열전 소자의 저온부에 반영구적으로 높은 음전하를 함유할 수 있는 폴리이미드 계열 소재를 개발 및 부착하고 열전 소재 내부의 캐리어들과 결합 효과를 유도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출력 대비 4배 이상 출력이 증가하였으며 세계 최고의 출력전압(기존보다 2배 증가)을 달성하였다. 이 기술은 음전하 생성을 위한 외부의 물리적인 마찰 효과가 필요 없어 반영구적으로 작동되는 이점이 있다. 백정민 교수는 “이 연구는 기존의 열전 에너지 하베스팅의 한계점인 낮은 출력전압과 에너지 변환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며 에너지 하베스팅 뿐만 아니라 열전 냉각 효과에도 탁월한 성능을 보일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IF: 29.698)에 12월에 게재되었다. 백정민 교수팀은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한 상태이며, 향후 열전 에너지 하베스팅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 및 BRIDGE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 논문명: Boosted Output Voltage of BiSbTe-Based Thermoelectric Generators via Coupled Effect between Thermoelectric Carriers and Triboelectric Charges ※ DOI: 10.1002/aenm.20220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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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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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경영공학과 이동희 교수, 제10회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포상서 우수상 수상
- 시스템경영공학과 이동희 교수, 제10회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포상서 우수상 수상 ▲ (왼쪽부터) 김준수 SK하이닉스 R&D전략기획 TL, 시스템경영공학과 이동희 교수, 하용수 SK하이닉스 특허 직속 부사장 시스템경영공학과 이동희 교수가 제10회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은 SK하이닉스와 산학협력을 진행 중인 대학에서 연구과제 수행 중에 출원한 특허 중 우수특허를 선별해 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동희 교수는 "웨이퍼 맵 상의 군집성 불량 관리를 위한 공정경로 도출 방법" 과제를 실시하며 웨이퍼 맵 상의 특이패턴 감지 및 특이패턴을 발생시킨 혐의설비를 탐색하는 알고리즘 개발 기술을 개발하였다. 하나의 웨이퍼에는 다수의 반도체 칩이 존재하는데, 웨이퍼 가공(fabrication)이 완료되면 probe test를 통해 웨이퍼에 존재하는 모든 반도체 칩의 검사 정보를 이미지 형태로 표현한다. 이를 웨이퍼 맵이라고 하며, 이를 통해 불량칩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웨이퍼 맵 상에서 불량칩이 특정 영역에만 다수 분포하는 등 일정한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가공공정에서 설비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했었음을 시사한다. 반도체는 대량 생산 체제이므로 이러한 문제를 적시에 탐지하고 조치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동희 교수는 이번 과제에서 합성곱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을 이용하여 웨이퍼 맵을 자동으로 분류하였으며, 불량모드의 유사도를 정량화하여 유사도가 높은 불량모드를 가진 불량칩은 유사한 색상으로 웨이퍼 맵에 표현하는 기법을 개발하였다. 또한, 혐의설비를 추적하는 알고리즘을 '패턴 마이닝 기법'을 통해 개발하여 기존에 엔지니어가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특이패턴을 발견하였고 혐의설비를 효과적으로 탐색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백 개의 공정 단계에서 수집 및 분석되는 대량의 공정데이터 중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공정이력데이터를 분석하여 효과적으로 공정경로, 설비효과, 설비진단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동희 교수는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SK하이닉스에 감사드린다. 과제를 수행하면서 이론과 현실의 차이를 느끼게 되었고 이를 하나씩 해결하고 괴리를 좁혀가며 현장에 적용시켰던 과정이 보람찼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과제 수행을 통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포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SK하이닉스 담당 조직에서 직접 수상자를 찾아 상패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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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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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박호석 교수,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차세대과학자상 수상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박호석 교수,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차세대과학자상 수상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9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제12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과 제4회 차세대 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 논문상을 받은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3천800만원을 전달했다. 또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5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 논문 대상은 KAIST 김대욱 박사(수학), 포항공대 서준호 박사(물리), 울산과학기술원 마경열 박사(화학), 연세대 김나혜 박사(생명과학), 한양대 김운혁 박사(화학공학·재료공학), KAIST 홍나리 박사(IT)가 받았다. 차세대 과학자상은 포항공대 김범준 교수(물리), 서울대 배상수 교수(생리의학), 성균관대 박호석 교수(화학공학·재료공학), 한양대 송태섭 교수(에너지), KAIST 이현주 교수(IT)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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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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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이동엽 교수 연구팀, 디지털 가상세포로 개인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설계 기술 개발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이동엽 교수 연구팀, 디지털 가상세포로 개인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설계 기술 개발 - 개인별 식이습관, 마이크로바이옴 조성에 따른 최적의 균주 배합 예측 가능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이동엽 교수 연구팀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인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디자인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연구팀은 디지털 트윈 가상세포 모델과 오믹스/마이크로바이옴을 비롯한 빅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컴퓨터로 분석·평가한 후 최종적으로 개인별 맞춤형 균주를 선정할 수 있는 설계 기술을 개발하였다. '디지털 트윈 가상세포 모델'은 실제 세포의 유전체 정보로부터 수학적으로 디지털화한 소위 '세포 네비게이터' 혹은 '세포 아바타'이다. 이를 활용하면 여러 환경 조건에서 실제 세포 상태를 모사하고, 세포의 변화 양상을 예측할 수 있다. 근래 장내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살아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는 개인별 식이습관, 장내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조성, 프리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으며 상피세포 및 장내미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 기능성을 갖는다. 하지만, 관련 메커니즘이 복잡하여 지금까지는 주로 연구가 경험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이는 많은 시간과 인력, 비용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관련 지식이 부족하여 개인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는 많은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동엽 교수 연구팀은 디지털 가상세포을 활용하여 다양한 식이조건에서 여러 균주들의 생장, 군락화 능력, 건강 기능성 물질(포스트바이오틱스) 생산과 장내미생물과의 상호작용 등을 컴퓨터에서 미리 평가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균주를 선정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였다. 연구팀은 배양 실험, 동물 실험, 균주 공동배양(co-culture) 실험을 통해 예측 결과와 실험 결과가 매우 유사함을 확인하였고, 개발한 설계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하였다. 이동엽 교수는 "현재는 단일 균주에서 다양한 복합 균주의 조합과 배합을 선정하는 연구로 확대하는 단계"라며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바이오 화장품 및 마이크로바이옴기반 생균치료제(Live Biotherapeutic Products) 신약 개발에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사업, 농기평의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 그리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싱가포르 국립연구소 A*STAR와 공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분야 국제학술지 Cell Reports에 12월 6일 온라인 게재되었다. ▲ 개인맞춤형 프리/프로/포스트바이오틱스 설계를 위한 디지털 전환기술 및 활용 ※ 논문명: Systematic evaluation of genome-wide metabolic landscapes in lactic acid bacteria reveals diet-induced and strain-specific probiotic idiosyncrasies ※ 저널: Cell Reports ※ DOI: https://doi.org/10.1016/j.celrep.2022.11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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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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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김재윤 교수, 뼈 접착성 인공 힘줄 하이드로겔 개발
- 성균관대 김재윤 교수, 뼈 접착성 인공 힘줄 하이드로겔 개발 - 고강도 뼈 접착성 하이드로겔 기반 ‘인공 힘줄’ 모사 - 힘줄의 물성, 구조 및 뼈 접착력을 동시에 구현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재윤 교수(왼쪽, 교신저자) / 화학공학과 최수지 박사(오른쪽, 제1저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재윤 교수 연구팀이 김지흥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뼈 접착성을 지닌 인공 힘줄 하이드로겔을 개발하였다. 우리 인체의 힘줄 또는 인대는 수분 함량이 60-80%인 연질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선형의 콜라겐 섬유가 다발성으로 배열된 고유한 구조로 인해 높은 기계적 물성과 우수한 피로 저항을 나타낸다. 또한 힘줄과 뼈와의 계면은 세포와 조직의 복잡한 구성 때문에 특유의 높은 접착력을 가진다. 따라서 힘줄의 높은 뼈 접착성과 높은 기계적 물성을 동시에 모사하는 생체 소재를 구현하는 것은 그동안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 왔다. 하이드로겔은 대표적인 생체 적합성 소재로 높은 수분 함량으로 인해 바이오 분야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그러나 기존의 하이드로겔은 쉽게 파괴되는 매우 낮은 물성을 가지고 있어서 힘줄을 모사하기에는 기계적 물성의 한계가 있다. 또한 지금까지는 하이드로겔을 이용하여 뼈-힘줄 간 계면의 강한 접착력을 모방한 전례가 없었다. 김재윤 교수 연구팀은 인장력이 우수한 하이드로겔에 접착력이 있는 제3의 고분자를 도입하여 뼈 접착성을 지닌 하이드로겔을 제작하였다. 이후 뼈에 접착된 하이드로겔을 잡아당긴 후 당겨진 구조를 고정하는 후속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힘줄의 선형 구조, 우수한 기계적 물성, 높은 뼈 접착력을 동시에 가지는 힘줄 모방 고강도 하이드로겔을 개발하였다. ▲ 고강도 뼈 접착성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인공 힘줄 모방 연구팀이 개발한 고강도 뼈 접착성 하이드로겔은 탄성 계수 3MPa(160배 향상), 인장 강도 0.8MPa(7배 향상) 및 동시에 1.0MPa 가량의 높은 뼈 접착 강도를 보였다. ▲ 하이드로겔의 뼈 접착 특성 나아가 연구팀은 뼈-인대-뼈 구조를 구현하여, 당기기, 구부리기, 비틀기 등 인체의 동작을 적용하였을 때나 약 6kg의 무게가 가해졌을 때도 하이드로겔의 파괴나 뼈에서의 분리가 일어나지 않았다. 이는 하이드로겔이 외부에서 가해진 큰 힘을 견딜 수 있는 인대 및 힘줄의 특성을 모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인대를 모방한 하이드로겔 모델 또한 생쥐에 피하 이식 후 조직 및 면역세포를 분석한 결과 하이드로겔에 의한 뚜렷한 염증 반응이나 면역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는 하이드로겔이 생체에 큰 독성이 없음을 보여준다. 김재윤 교수는 "후속 연구를 통해 하이드로겔 물성이 생체 내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는 검증하고 이후 힘줄 및 인대 치료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분야 최상위급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IF: 32.09)에 10월 31일 온라인 게재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및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 논문제목: Bone-Adhesive Anisotropic Tough Hydrogel Mimicking Tendon Enthesis ※ 저널: Advanced Materials ※ 논문링크: https://doi.org/10.1002/adma.20220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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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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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규, 권석준, 양철웅 교수 공동연구팀, 페로브스카이트 결정 패시터에 따른 광전류 상이점 발견
- 박남규, 권석준, 양철웅 교수 공동연구팀, 페로브스카이트 결정 패시터에 따른 광전류 상이점 발견 - 24.64% 고효율 패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 ▲(위 왼쪽부터) 마춘칭 박사, 박남규 교수, (아래 왼쪽부터) 권석준 교수, 양철웅 교수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박남규 석좌교수(성균에너지과학기술원 원장, 교신저자)와 마춘칭 박사(제1저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권석준 교수(공동 교신저자), 신소재공학부 양철웅 교수(공동 교신저자)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결정 패시터에 따른 광전류 차이점을 발견하고 이론계산 기반의 원인 규명을 통해 24.64% 고효율 패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유무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광흡수 소재를 포함하는 태양전지 기술이다. 2012년 박남규 교수 연구팀은 안정성과 효율성이 모두 높은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최초로 개발하여 “페로브스카이트 포토볼타익스”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하였다. 페로브스카이트 광흡수층은 프리커스 용액을 스핀 코팅하여 필름 형태로 제작하는데, 섭씨 150도에서 짧은 시간 열처리하게 되면 페로브스카이트 필름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방법을 이용하여 형성된 필름에서 페로브스카이트 결정은 다결정 특성을 갖고 결정면도 일정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 박남규 교수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결정 패시터에 따른 광전류 의존성을 예측하여, 패시터 표면 에너지 계산을 기반으로 (100) 과 (111) 결정 패시터가 발달된 페로브스카이트 필름을 첨가제 공법을 이용하여 제작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림 1] (왼쪽)기존 프리커서 용액을 사용할 때 얻어진 다결정 특성의 페로브스카이트 필름. (오른쪽) 첨가제 공법을 이용한 프리커서 용액에 의해 얻어진 결정 패시터가 잘 발달된 페로브스카이트 필름. 광전류 원자력현미경 (photocurrent-AFM) 측정을 통해 (100)과 (111) 결정 패시터에서 높은 광전류가 발생하는 반면 (110) 면에서는 매우 낮은 광전류가 생성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론계산 결과 상대적으로 큰 유전상수와 빠른 엑시톤 발생이 (100) 과 (111) 결정 패시터에서 높은 광전류 발생의 원인임을 밝혀내었다. (그림 2 참조) [그림 2] A. 광전류 원자력 현미경 사진. B. 결정 패시터에 따른 광전류 C. 파장에 따른 유전상수의 결정 패시터 의존성. D. 결정 패시터에 따른 엑시톤 발생 속도 결정 패시터에 따른 광전류 차이를 이용하여 광전류 생성이 우수한 (100)과 (111) 패시터가 발달된 페로브스카이트 필름 기반의 태양전지는 24.64%의 높은 효율을 보인 반면, 광전류 생성이 우수하지 않은 (110) 패시터로 구성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21.67%의 낮은 효율을 보였다. 또한 1,000시간 연속 광(光)조사 실험에서 (100)과 (111) 패시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110) 패시터에 비해 더 우수한 장기 안정성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30% 이상의 이론효율에 가까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설계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림 3 참조) [그림 3] 전류-전압 그래프: A. (110) 패시터 필름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B. (100)/(111) 패시터가 발달된 필름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C. 1000 시간 연속 광조사에 의한 효율 변화. (100)/(111) 패시터 필름이 (110) 필름에 비해 더 우수한 광조사 안정성을 보임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인 '줄(Joule, IF=46.048)'에 11월 16일(6권, 페이지 2626-2643) 발표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리더과제(NRF-2021R1A3B1076723)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 논문명 : Photovoltaically top-performing perovskite crystal fac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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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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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세계 상위 1% 연구자(HCR) 10개 분야(국내 1위) 9명(국내 2위) 선정
- 2022년 세계 상위 1% 연구자(HCR) 10개 분야(국내 1위) 9명(국내 2위) 선정 클래리베이트社가 발표한 2022년 세계 상위 1% 연구자(HCR) 선정 결과, 국내 연구기관 중 우리 대학이 선정 분야 기준 공동1위(10개 분야, UNIST와 공동1위), 연구자 기준 2위(9명)를 차지했다. HCR(Highly Cited Researcher)은 분야별로 논문이 인용된 횟수를 기준으로 상위 1%에 해당하는 HCP(Highly Cited Paper)가 많은 '상위 1% 연구자'이다. 2022년 국내 HCR은 70개 분야에서 63명의 인원이 선정되었으며, UNIST 10명(10개 분야), 성균관대학교 9명(10개 분야), 서울대 8명(9개 분야), 고려대 5명(7개 분야), 한양대 5명(6개 분야), 연세대 4명(4개 분야)의 HCR이 선정되었다. 2022년 HCR로 선정된 우리 대학 연구자는 △박남규 HCR석좌교수(성균에너지과학기술원장, 화학/재료과학 중복, 6년 연속) △이영희 HCR석좌교수(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장, 크로스필드, 5년 연속) △안명주 HCR석좌교수(임상의학, 4년 연속) △박근칠 HCR석좌교수(임상의학, 3년 연속) △김동인 특훈교수(크로스필드, 2년) △이진욱 교수(크로스필드, 2년 연속) △무함마드칸 교수(컴퓨터과학, 2년 연속) △임호영 교수(크로스필드) △이제찬 교수(크로스필드)다. 올해로 6년 연속 HCR로 선정된 박남규 교수는 태양전지 소재인 페브로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자로서 클래리베이트 사에서 일생에 한 번만 부여하는 영예인 Citation Laureate(세계 상위 0.01% 연구자)에 2017년 선정되고 2018년 호암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인 최초 노벨화학상 후보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5년 연속 HCR로 선정된 이영희 교수는 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 단장으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중국과학원 외국인 원사(院士·최고 과학자)에 선정된 나노소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또한, 올해 선정된 우리 대학 HCR 가운데 3명은 최근 4년 내에 임용된 신진 연구자로 이진욱 교수(성균나노과학기술원, ’19.9월 임용)는 유무기 복합 반도체 소재를 활용한 광전자소자 개발(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 메모리소자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무함마드칸 교수(글로벌융합학부, ’22.2월 임용)는 디지털컨텐츠 분야(의료영상 분석, 화재현장 분석, 영상 감시 등)를 연구하고 있으며, 이제찬 교수(건설환경공학부, ’22.8월 임용)는 열화학적 폐기물 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신동렬 총장은 "우리 대학이 나노소재, 태양전지, 의학, 소프트웨어 및 환경공학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들이 연구를 수행하는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써 인정받는 좋은 계기가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 대학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자 인사 정책을 총괄하는 조준모 교무부총장은 "교내 핵심 연구자들의 성과제고를 위한 인사관리와 우수한 신진연구자 영입을 통해 지난 4년간 세계 상위 1% 연구자가 2배 이상 늘어났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교원성과 관리를 Global & Quality의 기치로 세계적인 선도 대학 수준으로 끌어올려서 지구촌에 기여하는 시대적 소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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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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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학과 우정윤, 박성우, 조승완 학우, 제20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계획부문 대상
- 건축학과 우정윤, 박성우, 조승완 학우, 제20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계획부문 대상 건축학과 우정윤, 박성우, 조승완 학우가 '제20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계획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2003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20회를 맞이하였으며, 올해는 '가벼움과 무거움'을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건축학과 우정윤, 박성우, 조승완 학우는 다양한 연령층이 다양한 목적으로 모이는 '사당역'에 TCP유닛이 적용된 목조-콘크리트 혼합형 구조의 고층 복합문화업무시설을 계획하여 공모하였다. 저층부에는 공공도서관 등 복합문화시설이 위치하여 시민들에게 편안함과 휴식을 제공하며 고층부는 오피스 및 비즈니스 호텔로 기획하였다. 박성우 학우는 "공간의 목적과 기능이 다른 저층부와 고층부는 가벼운 목조와 무거운 콘크리트의 건축 재료로서 분위기를 구분하였다"며 "단순히 기능을 구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건축물의 안전성과 경제성, 공간 활용도 측면도 함께 고려하였다"고 밝혔다. 이 공모안은 가벼움과 무거움이라는 주제를 목조와 석재의 자연스러운 조화와 균형으로 표현, 독창적인 디자인과 재료의 특성을 활용한 창의성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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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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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학과 박성민, 조재민 학우, 제3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 건축학과 박성민, 조재민 학우, 제3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 지하철 환풍구의 불쾌한 바람을 시원한 바람으로 ▲ 건축학과 박성민(왼쪽), 조재민(오른쪽) 학우 건축학과 박성민, 조재민 학우가 '제3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은 일상 속 불편요소를 찾아 공공디자인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올해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무한 상상, ○○디자인'이라는 표어 아래 공공디자인 외에 공공캠페인 분야를 신설했다. 참가 자격도 일반부 부문 외에 학생부 부문을 추가해 더욱 폭넓은 국민 참여를 유도하였다. 건축학과 박성민, 조재민 학우는 정화기술을 활용해 지하철 환풍구의 불쾌한 공기를 시원한 바람으로 바꿔 도시 온도를 낮추고 환풍구 주변 공간을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공모하여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일반인들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공공시설을 긍정적인 대상으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고 도시 생활 환경 개선과 사용자 편의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형 공공시설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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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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