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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남재도 교수 벤처기업 비드오리진, 웨이퍼 불량률 줄이는 연마 입자 양산 성공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남재도 교수 벤처기업 비드오리진, 웨이퍼 불량률 줄이는 연마 입자 양산 성공 국내 벤처기업 비드오리진(대표 남재도)은 그동안 100% 해외에 의존하던 반도체산업 핵심 소재인 습식세리아(산화세륨) 연마 입자 양산에 성공했다. 비드오리진은 2019년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의 교수실험실 벤처창업 지원을 통해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6대 공정 중 하나가 평탄화(CMP) 공정이다. 웨이퍼 위에 회로를 층으로 쌓아 갈 때 연마입자 슬러리(고체 액체 혼합물)를 이용해 회로의 윗부분을 평탄하게 만든다. CMP 공정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 공정으로 칩 하나를 생산할 때 수십 번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문제는 이렇게 물리적으로 회로의 미세한 부분을 연마하는 공정이기 때문에 마찰에 의한 불량 발생이 쉽다는 것이다. 비드오리진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사업과 씨앤벤처파트너스 지원을 받아 마찰이 적은 습식세리아 입자의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외 특허 10여 건을 확보했다. 입자의 활성도가 높아서 웨이퍼에 흠집이 없고 연마 성능이 뛰어나다. 이번 기술 개발로 반도체 생산 수율(불량이 없는 정상품 비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개발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비드오리진은 기술 개발에 이어 양산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과 투자사 원앤파트너스의 지원을 받아 국가기술성숙도(TRL)를 기존 연구실 단계인 3단계에서 공장 양산 직전 단계인 7단계로 끌어 올렸다. 현재는 시장 진입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연마입자와 같은 반도체 소재는 기술적 완결성 요구도가 높다. 기업 입장에서는 제품이 시장에 진입할 때까지 오랜 기간 생존해야 한다. 적극적인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지원과 투자가 필요한 이유다. 남재도 대표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며 시장 안착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습식세리아 연마입자의 양산은 정말 어려워 많은 기업이 양산까지 도달하지 못했지만 비드오리진은 한국 기술의 자존심을 세우고 싶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기술을 가진 벤처기업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후학들에게도 입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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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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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총동문회장 장학금 수여식 개최
- 제2회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총동문회장 장학금 수여식 개최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는 지난 8월 29일(목)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총동문회장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하재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총동문회장(화학공학 80, (주)코리아마니또 대표이사)의 모교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자연과학캠퍼스 제2공학관에서 교수, 동문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행사에는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총동문회 하재준 회장, 오한상 총무가 참석하였으며 박재형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학부장을 비롯한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화학공학과 석박통합 7기 김예은, 석박통합 4기 김재현, 석사 4기 남지영, 석박통합 2기 예영신, 석박통합 3기 홍원태 등 5명이며, 수여자들에게는 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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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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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과 BK21 사업단, 코스메틱 산업 차세대 리더 육성
- 화학공학과 BK21 사업단, 코스메틱 산업 차세대 리더 육성 - 급변하는 고객과 시장 트렌드에 최적화된 전략 수립 우리대학 화학공학과 BK21 사업단은 지난 9일 ‘글로벌 코스메틱 차세대 리더 과정’ 2기 입과식을 진행했다. 글로벌 코스메틱 차세대 리더 과정은 화학공학과 BK21 사업단에서 전략적으로 운영 중인 과정으로 작년 1기에 이어 현재 2기가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코스메틱 차세대 리더 과정’은 4차 산업 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COVID-19 등 사회 전반의 대변화 속에서 급변하는 고객과 시장 트렌드에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할 수 있는 코스메틱 산업의 차세대 리더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해당 과정은 △리더 인사이트 △글로벌 뉴 트렌드 △코스메틱 사업화 △코스메틱 상품혁신 △리스크 관리 및 차별화의 총 다섯 개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수진 및 화장품업계 실무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코스메틱 사업의 지식재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있다. 본 교육과정 수료생에게는 대학이 인증하는 Micro Degree인 ‘Kingo Degree-Cosmetic CEO’가 수여된다. 또한 워크숍, 간담회 등 기수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총장 명의의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이 있다. 사업단은 글로벌 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코스메틱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지속적으로 코스메틱 산업의 차세대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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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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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이준엽 교수 연구팀, 딥러닝 활용한 OLED 소자 최적화 방법론 개발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이준엽 교수 연구팀, 딥러닝 활용한 OLED 소자 최적화 방법론 개발 - OLED 소자 개발 소요시간 6배 단축 - 차세대 OLED 분야에서 중국에 앞설 수 있는 기술적 토대 마련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이준엽 교수 연구팀이 단위소자 제작 없이 소자 내부의 전기적 물성을 예측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을 최초로 개발하고 최적화 방법론을 정립하였다. 기존에는 OLED 소자를 최적화하기 위해 각 유기물층의 전기적 물성을 분석하기 위한 단위소자(단일전하소자)를 추가 제작하여야 한다. 최소 6종 이상의 유기물이 소자를 구성하는 것을 고려하면 한 개의 발광소자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6종의 단위소자를 제작하고 전기적 특성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최적화에 시간과 자원이 많이 소요되어 소자 개발에 속도를 내기 어려웠다. ⁕ 단위소자(단일전하소자): 전자 혹은 정공만 흐르도록 설계된 소자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준엽 교수 연구팀은 OLED 소자의 임피던스 응답 특성으로 얻은 모듈러스 데이터가 소자 내부 전하 거동과 연관이 깊다는 것에 착안하여 이를 입력 변수로 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였다. 연구팀은 소자의 구동 전압과 주파수에 따른 임피던스 특성 값을 모듈러스 2D 이미지로 변환하여 이를 합성곱 신경망 기반 모델에 훈련시킨 결과, 모듈러스 2D 이미지만으로 각 유기물층의 전하이동도를 예측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하였다. 이러한 특성에 기반하여 연구팀은 이 모듈러스 2D 이미지를 ‘소자 전하 지문(Fingerprint)’으로 명명하였다. 본 연구는 딥러닝과 소자 물리를 융합하여 OLED 소자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로써 학문적 의미를 지닐 뿐 아니라 OLED 소자의 최적화 과정 중 시간과 자원이 많이 소모되는 단위소자의 제작 없이 최소 6배 이상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차세대 OLED 기술 경쟁에서 중국에 앞설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소자 개발 과정 단축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 감소로 기술 경쟁력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 경영 활동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엽 교수 연구팀은 본 연구의 딥러닝 모델을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수준으로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후속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김재민 박사가 제1저자, 임준섭 박사과정이 제2저자로 참여하였으며 화학 및 재료 분야 세계학술지인 Materials Horizons (IF = 15.717, JCR 상위 6.7%)에 7월 13일 온라인 게재되었다. 본 연구는 교육부 학문후속세대 과제와 성균관대학교 AI융합연구과제 사업을 통하여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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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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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학과 김성아 교수 <인공지능 시대의 건축>,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 건축학과 김성아 교수 <인공지능 시대의 건축>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본교 건축학과 김성아 교수의 저서 ‘인공지능 시대의 건축’이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자연과학분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시대의 건축>은 전문 공학 기술서나 교과서가 아니라 형식적이지 않은 비평적 에세이의 성격을 가지며 인공지능이나 디지털 전환, 파라메트릭 디자인, 가상성 등 어려울 수 있는 주제에 쉽게 접근하며 건축 실무, 교육 및 연구에서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해결해야 할지 이야기하고 있다. 건축학과 김성아 교수는 “오랜 기간 디지털 기술과 건축설계의 융·복합에 관한 연구를 해오면서 다루었던 기술적인 주제들을 인문학 교양처럼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더욱 의미있는 저술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와 저술 활동을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기초학문 분야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여 대학에 보급하고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 및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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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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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이준영 교수, 공학교육혁신협의회장 선임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이준영 교수, 공학교육혁신협의회장 선임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이준영 교수(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 기획조정처장)가 2022년 공학교육혁신협의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공학교육혁신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에 선정된 13개 주관대학 컨소시엄, 총 74개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총괄 지원하며 △대학별 프로그램 특성화 △현장기반 공학교육 △공학생태계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공학교육혁신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들의 창의ㆍ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공학페스티벌 (E2Festa)’을 기획 및 개최하여 산-학-관 공학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공학교육혁신협의회는 우리나라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공학 네트워크 구심점으로써 우리나라 공학의 특성화, 현장 연계, 글로벌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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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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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태일 교수, 무선 뇌-인공지능 자동제어 인터페이스 개발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태일 교수, 무선 뇌-인공지능 자동제어 인터페이스 개발 인공지능 RC 카가 정지선을 지나치는 오작동을 일으킬 때의 뇌파 측정 실험 과정 사진 및 오류 관련 전위 측정 결과 얼굴에 붙인 문신 전극으로 인공지능(AI) 장치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성균관대학교 김태일 교수 연구팀이 문신 전극 기반의 뇌파 측정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작, 사람의 뇌파를 통해 인공지능머신의 의사결정 성능을 향상 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문신 전극(전자 문신)이란 매우 얇은 두께로 사람 피부에 마치 문신처럼 부착해 생체 신호 모니터링 용도로 사용되며, 두께가 얇아 사람 피부의 지문과 같은 굴곡에도 전극이 파고 들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제품화된 인공지능 기계에 대해 오작동을 지적하거나 올바른 동작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손이나 음성 등을 통한 수동적 방법을 이용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최근 뇌파를 이용해 인공지능 기계에 피드백을 주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 뇌파 측정 장치의 성능 부족과 사용자가 움직일 때 발생하는 동적 노이즈 문제 등을 해결 하지 못하여 제한된 실험실 환경에서만 연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수준인 약 1마이크로미터의 두께로 고품질의 뇌파 측정이 가능한 문신 전극을 제작, 여기에 이어버드(무선 이어폰)를 통합해 무선 웨어러블 뇌파 측정 장치를 개발했다. 문신 전극은 얼굴표면과 같이 굴곡진 피부 위에도 부착이 가능하며, 두께가 얇아 마치 피부와 같이 이질감 없이 부착할 수 있어 기존 뇌파 측정 장치의 고질적 문제인 동적 노이즈 문제를 극복 할 수 있다. 또한 상용 디바이스의 약 10분의 1 무게로 무선통신이 가능한 초소형 뇌파 측정 이어버드를 이용함으로써 사용자가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제약 없이 뇌파 신호를 측정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연구팀은 사용자가 인공지능 자동화 기계의 오류를 관찰 할 때 생기는 뇌파 패턴을 이어버드로 수집, 오류 관련 전위를 추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딥러닝 모델을 학습시켰다. 그 결과, 인공지능 기계가 실시간으로 오류 관련 전위를 확인하고, 인공지능이 문제를 일으켰을 때 이를 즉시 교정하거나 오류를 일으키지 않는 방향으로 기계의 성능을 강화시킬 수 있었다. 뇌-인공지능 폐쇄 루프 제어 시스템의 모식도와 연구팀에서 제작한 문신 전자 장치 기반 무선 웨어러블 뇌파 측정 디바이스 오류 관련 전위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인공지능 기계는 마치 사람의 사회적 능력인 ‘눈치’를 살피는 법을 배운 것과 유사하며, 스스로 사용자의 뇌파를 분석하여 긍정적 혹은 부정적 의도를 판별할 수 있고 또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대로 학습하고 동작을 결정해 나갈 수 있다. 김태일 교수는 “재료 기술과 공학적 노력을 통해 웨어러블 뇌파 측정 장치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 올려, 인공지능이라는 실용적 영역에 접목시킨 사례”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변수가 많은 실제 자율 주행 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뇌-인공지능 자동 제어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npj 플렉서블 일렉트로닉스’ 5월 30일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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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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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환경공학부 최민하 교수, 인공위성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법의 적용을 통한 가뭄관측지도 제작 기법 개발(EBS 소개)
- 건설환경공학부 최민하 교수, 인공위성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법의 적용을 통한 가뭄관측지도 제작 기법 개발(EBS 소개) 건설환경공학부 최민하 교수가 다중 인공위성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이용하여 수자원을 관측하고, 이를 통해 수자원의 분포를 파악하여 가뭄의 범위와 심도를 관측하여 지도로 표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관련 연구는 6월 17일 EBS 젊은 우주과학자 기획에 “위성 관측으로 한반도 가뭄지도 완성”이라는 내용으로 소개되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가뭄에 의한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기상 관측방법은 국지적인 기상 상황만을 파악할 수 있어, 넓은 지역에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가뭄을 관측하기에 많은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인공위성을 활용하여 수자원을 관측하고자 하는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최민하 교수 연구팀은 오랫동안 인공위성을 활용한 다양한 수자원 관측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고, “인공위성 영상 자료를 이용한 동북아시아 가뭄지도 제작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등록하는가 하면, 세계적인 학술지를 통해 수자원과 관련된 지구 에너지 흐름, 환경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 유튜브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QuF39m8khuY&ab_channel=%EB%89%B4%EC%8A%A4EBS - 인터뷰 전문 -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수자원전문대학원 그리고 수자원원격탐사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는 최민하입니다. 저희 연구실은 위성 영상을 주로 활용해서 전 지구적인 관점 특히 동북아시아 지점에서 물의 순환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Q. 인공위성으로 어떻게 물의 순환을 관측하나요? “위성 영상이 많이 발전이 되고 그런 인공위성들에 탑재된 센서들이 실제로 지표면, 그리고 여러 가지 인자들을 탐지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을 저희들이 데이터를 받아와서 우리들이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인자들을 개발하고 그런 것들을 또 활용해서 필요한 데에 해석하게 되는 거죠.” Q. 위성 데이터를 토대로 '한반도 가뭄지도'를 만들었는데요? “지구관측위성에서 나오는 자료들을 활용해서 2차원적 또는 3차원적으로 광역적인 동북아시아 전체에서의 가뭄 현상이라든지 그런 현상들을 조금 더 정확하게 예측하고 분석하는 그런 프로그래밍을 저희들이 특허를 냈었습니다. 그런 가뭄 현상들을 예측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되면, 실제로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물의 양들을, 예를 들어서 저수지에 있는 물의 양들을 준비하고 있다든지 아니면 실제로 조금 물을 아껴 쓴다든지 여러 가지 정책들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가뭄의 특징이 있나요? “지금 특징은 플래시 드라우트(급성 가뭄)라고 하죠. 그러니까 가뭄이 되게 급박하게 생겼다가 급박하게 사라지는 그런 것들이 폭염과 같이 몇 년 전부터 폭염이 오면서 가뭄이 같이 생기거든요. 그런 현상들이 실제로는 농업적 가뭄(토양수분 부족)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수문학적 가뭄(지표수·지하수 부족)으로 발전을 하는데요. 실제로 토양수분이 급격히 감소한다든지 증발산이 급격히 (늘었다가) 감소한다든지와 같은 그런 현상들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플래시 드라우트에 대한 그런 연구들이, 필요성이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림] 최민하 교수 연구팀이 관측한 동북아시아 가뭄의 변화양상 Q. 위성 이용한 기후 관측은 얼마나 발전했나요? “한 오십 년 전에 지구 관측을 목적으로 과학 위성들이 많이 개발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오십 년 동안 급격한 발전을 했고요. 여러 가지 다양한 센서, 다양한 위성들이 현재 약 5천 개 정도가 지구를 맴돌면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데요. (위성궤도인) 500km, 600km 상공에서 지구 표면을 관측하려고 하면 대기를 통과하면서 여러 가지 오차라든지 여러 가지 왜곡들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런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센서들을 더 다양한 각도로 개발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예를 들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센서, 대기 보정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센서, 여러 가지 다각도 방면에서 센서들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한 예전보다 지금이 훨씬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들이 있고요. 그런 데이터들을 빅데이터 형태로 같이 융합하고 재해석하기 위해서 인공지능이라든지 다양한 기법들 이 개발되고 같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Q. 인공위성 데이터 활용 연구, 왜 중요한가요? “실제로 예전에는 데이터가 좀 부족해서 사실은 데이터가 되게 많이 아쉬운 실정이었는데요. 지금은 데이터가 없어서 분석을 못하는 그런 건 아니고요. 실제로 말씀하셨다시피 많은 데이터 중에 좋은 데이터들을 잘 선별해서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지금의 관건 중에 하나입니다. 제 생각에는 해외 선진국에 비해서 실제로는 위성이 아무리 좋은 센서에, 좋은 탑재체가 있어도 사실은 그걸 활용하는 인재가 문제거든요. 새로운 인재들을 개발하는 그런 분야에 조금 더 역량을 쏟으면 우리도 좋은 결과를 내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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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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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재윤 교수 연구팀, 고강도·고강성·고전도성 하이드로겔 및 겔전해질 개발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재윤 교수 연구팀, 고강도·고강성·고전도성 하이드로겔 및 겔전해질 개발 - 단순한 제조 공정을 통해 매우 높은 강도와 강성을 지닌 하이드로겔 개발 - 이온 전도 특성을 추가해 겔전해질로서 활용성 증명 [사진] 김재윤 교수, 지동환 박사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재윤 교수 연구팀(제1저자 지동환 박사)이 김덕준, 박호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단순한 제조공정으로 매우 높은 강도와 강성을 지닌 하이드로겔을 개발하고, 이온 전도성을 추가해 겔전해질로서 활용성을 보였다. 하이드로겔은 물을 다량 함유한 3차원 고분자네트워크로 이루어진 부드러운 소재이다. 최근 수계 에너지저장장치의 기계적·화학적으로 불안정한 전해액/분리막을 대체할 소재로서 반고체형 ‘겔전해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우 높은 기계적 물성과 이온전도성을 보유한 하이드로겔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연구팀은 기존의 약하고 부드러운 하이드로겔을 변형하여 기계적 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하이드로겔을 제조하는 재구조화 공정을 제안했다. 해조류에서 유래한 생체친화적인 알긴산 하이드로겔(프리겔)을 건조하여 얇은 필름을 만들고, 이를 알긴산 고분자의 가교제인 금속 이온 용액에 담그어 추가가교 및 수화를 유도해, 고분자 네트워크가 초고밀집화된 하이드로겔을 제작했다. 재구조화된 하이드로겔은 프리겔의 두께 대비 97% 감소해 아주 얇은 형태로, 단면에서 큰 기공을 보이는 일반적인 하이드로겔과는 달리 매우 균일한 고밀집 구조를 보인다. 강도와 강성이 수십 kPa밖에 되지 않는 기존 하이드로겔과 비교해 재구조화된 하이드로겔은 가교 이온의 종류에 따라 8−57MPa의 인장강도와 94−1,290 MPa의 탄성계수(강성)를 나타내었다. 특히 철(Fe3+) 이온으로 가교된 하이드로겔의 강도와 강성은 초기 프리겔과 비교하여 각각 10,800배, 95,000배 상승했다. 연구팀은 개발한 하이드로겔을 수계 에너지저장장치의 전해액/분리막을 대체해 적용하여 겔전해질로서 특성을 검증했다. 재구조화 하이드로겔은 고농도(1M)의 리튬 이온 용액에서도 외형과 기계적 물성을 유지하고, 동시에 흡수된 리튬 이온으로 높은 이온 전도성을 보였다. 전기/이온전도성 하이드로겔과 이온전도성 하이드로겔이 샌드위치 방식으로 적층된 겔전해질을 제작하여 슈퍼커패시터의 전해액/분리막을 대체해 적용한 결과 장시간의 충방전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김재윤 교수는 “인대나 힘줄과 같이 매우 질긴 생체조직과 유사한 물성의 하이드로겔 개발 기초연구로 시작해 겔전해질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향후 생체모사 및 에너지 소재 등 다양한 적용 분야의 니즈에 적합한 고기능성 하이드로겔을 제작하여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본 연구 결과는 ‘Superstrong, superstiff, and conductive alginate hydrogels’제목으로 Nature Communications에 5월 31일 게재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산림청/임업연구원의 산림생명자원소재발굴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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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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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BUSCH,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
- 독일의 진공펌프 제작사 BUSCH 에서는 6.22(수)에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을 방문하여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날의 행사는 독일 BUSCH 본사의 오너인 SAMI SINAN BUSCH 회장, 우리대학 공과대학 동문인 BUSCH korea의 최윤진 대표이사(공과대학 금속공학과 87', 과학기술대학원 시스템경영공학과 05'), 공과대학 이내응학장이 참여하였다. SAMI SINAN BUSCH 회장은 이날 협정체결과 함께 공과대학 발전기금 20,000,000원을 쾌척하면서 성균관대학교와 BUSCH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길 원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두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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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30
- 조회수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