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세미나] <2026년 문학과환경학회 봄 학술대회>및 발표 신청 안내
- 영어영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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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2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2026년 문학과환경학회 봄 학술대회>와 발표 신청을 안내해 드립니다.
인류세(Anthropocene)라 불리는 오늘날, 지구상의 모든 공간은 인간의 욕망과 속도전에 의해 재편되고 있습니다. 자연이 단순한 자원으로 환원되고 뭇 생명들의 터전이 위협받는 이 위기의 시대에, 우리 학회는 다시금 ‘보호지역(Protected Areas)’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되묻고자 합니다.
이번 봄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녹색의 쉼표: 문학이 기록한 보호지역과 생태 감수성”입니다.
여기서 ‘쉼표’는 단순한 휴식이 아닙니다. 이는 자본의 무한한 질주를 잠시 멈춰 세우는 윤리적 정지 신호이자, 인간이 물러섬으로써 비인간 존재들이 숨 쉴 수 있게 만드는 공존의 여백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문학을 통해 보호지역이 단순히 지리적으로 구획된 땅을 넘어, 인간이 자연을 대하는 태도가 근본적으로 전환되는 상징적 장소임을 확인하려 합니다.
오래전부터 문학은 ‘금지된 숲’과 ‘신성한 산’을 기록하며, 훼손되는 낙원에 대한 애도와 멸종 위기종들의 마지막 피난처에 대한 증언을 남겨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문학적 기록을 통해 사라져가는 보호지역의 현실을 직시하고, 회복과 치유, 그리고 저항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인간과 자연이 서로를 침범하지 않고 온전하게 마주 보는 법을 배우는 이 ‘녹색의 쉼표’ 위로, 회원 여러분의 깊이 있는 연구와 통찰을 기다립니다.
■ 기획 주제 및 세부 내용
1. 대주제: 녹색의 쉼표: 문학이 기록한 보호지역과 생태 감수성
2. 기조 강연:
- 주제: 인류에게 보호지역이 필요한 이유
- 발표: 오충현 교수(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3. 소주제 및 논의 사항:
본 학술대회에서는 아래의 질문들을 중심으로 폭넓은 논의를 전개하고자 합니다.
- 문학은 인간의 출입이 제한된 그 경계 너머를 어떻게 상상하고 재현하는가?
- 개별 생명에 대한 연민(생명 감수성)은 어떻게 시스템 전체를 사고하는 통찰(생태 감수성)로 확장되는가?
- 보호지역이라는 물리적 공간은 어떻게 우리 내면의 ‘녹색 성소’로 자리 잡을 수 있는가?
- 기타 생태 문학, 환경 인문학, 장소 특정적 글쓰기 등 관련 자유 주제
■ 학술대회 일시 및 장소
일시: 2026년 5월 16일(토)
장소: 숭실대학교
■ 발표 신청 방법
발표 신청서 마감일: 2026년 3월 29(일) 23:59
발표 원고 마감일: 2026년 4월 26일(일) 23:59
첨부 파일에 간단히 발표 요지를 적어 신청해 주십시오.
신청서 회신: aslekorea@gmil.com (학회 메일)
■ 학회 관련 문의 사항
부회장(연구): 손민달 010-3897-8397
총무이사: 오현진 010-9430-7091
발전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