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세미나] 제6회 사회적기업과 앙트레프레너십 국제학술대회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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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0
제6회 사회적기업과 앙트레프레너십 국제학술대회 성황리 종료
신사회문제 해결부터 사회 혁신까지,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 논의
성균관대학교 BK21 4단계 미래인문학 기반 사회혁신 창업교육연구단이 주최한 ‘제6회 사회적기업과 앙트레프레너십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사례, 한일 비교연구를 중심으로 사회적기업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조직의 전략과 사회 혁신을 위한 과제를 공유하며 성균관대학교 경영관 Live Virtual Studio에서 개최됐다.

<지역사회 혁신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 조직>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승권 교수(성공회대), 전지윤 연구교수(성균관대)가 한국에서의 사회적경제와 사회혁신에 관해 제도이론을 바탕으로 발제를 시작하였다. 각 영역에서 주요하게 작용하는 제도논리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다양한 사회문제에 대응 및 해결하기 위해 영역별 주체들이 제도장을 구성함을 설명하였다.
이어서 오석조 대표(협동조합 판)는 본인이 참여하고 있는 강원도 춘천시의 협동조합 판에 대한 사례연구를 진행하여, 청년 인구의 지방 이탈이 가속화되는 사회문제의 원인과 대안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본 교육연구단 참여대학원생인 김재민 박사과정, 김도희 석사과정(성균관대)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기업 협력체제 구축 방안을 분석했다. 민-관-산-학-연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리빙랩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에릭 비데 교수(프랑스 르망대)는 사회적경제보다 확장된 개념인 ‘사회연대경제’를 제시하며, 사회 혁신의 과정이 느리고 예측 불가능함을 밝혔다. 동시에 사회 혁신이 가치의 집단적 공유를 촉진하는 것이라는 개념과 직면한 과제를 도출하며 발제를 마무리하였다.
[에릭 비데 교수 발제 영상] https://youtu.be/T075x0L60vk

<한일 사회적기업의 비교와 일본의 사회적경제 조직>
두 번째 세션은 일본 대학 교수와 중간지원조직 및 비영리법인 관계자가 참여하여 풍성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첫 발표로 요네자와 아키라 교수(일본 도쿄대)가 사회적기업 정책 제도화 과정에서의 한일 비교분석을 준비하였다. 제도화 초기 과정은 유사했으나 확장 과정에서 차이가 있음을 밝히며, 그 주요 요인은 기존 제도와 정책 기업가의 주도성에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구치 나오키 교수(일본 큐슈공업대)는 사회적기업가들의 지원 이력과 사업 방향성에 관한 담화, 어휘를 비교분석하여 기업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주목하였다.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발견되었으나, 사회적기업 지원에 대한 한일 사회적기업가의 인식 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카세 마사요시 시니어 코디네이터(일본 EITC)는 초고령사회로의 빠른 진입이라는 심각한 인구동태, 사회구조 변화에 대한 필연적 적응으로 소셜 섹터가 등장 및 성장하였음을 밝혔다. 최근에는 새로운 자금 흐름과 정교화된 협력 모델의 등장으로 또 다른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구조적 과제에도 직면하고 있음을 제시하였다.
오니시 렌 이사장(일본 Moyai)은 경제적 빈곤뿐 아니라 관계의 빈곤도 사회문제임을 강조하며, 일본에서의 Moyai 활동과 역할을 소개하였다. 시혜가 아닌 ‘권리’로서의 사회보장은 어떻게 구축될 수 있는지, 그리고 배제와 분단, 대립이 가속화되는 현대사회에서 시민사회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발제를 마무리하였다.

<한중 사회적기업 현황과 미래>
세 번째 세션은 한국과 중국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현황 진단과 실증분석을 통한 비전 제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유멍 교수(중국 허하이대)는 중국 사회적기업이 보육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경로 분석을 실시하여,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성 및 의도와는 다른 보육 현장의 원인을 진단하고 ‘공동 생산’ 모델이라는 대안을 제시하였다.
[유멍 교수 발제 영상] https://youtu.be/vcdVGUvW_Rs
다음으로 배정희 교수와 김희라 박사과정(성균관대)은 한국 사회복지사의 사회적기업 창업경험에 대한 사례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사회복지사가 단순히 사회적기업가로 직업적 이동을 한 것이 아니라 복지 실천을 확장하는 사회혁신적 행위임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본 교육연구단 참여대학원생인 이동권 박사과정(성균관대)이 양적 연구방법과 질적 연구방법을 혼합하여 분석함으로써 사회적가치지표(SVI)의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SVI 측정의 엄밀성이 중요하며, SVI 내 비계량 지표 평가기준 공개를 통해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의 학계, 현장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발제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일 연구자간 교류가 이루어진 데서 의미가 크다. 성균관대학교 미래인문학 기반 사회혁신 창업교육연구단은 앞으로도 국내외의 사회적경제조직 및 사회혁신 연구자와 실무자들이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최: 성균관대학교 4단계 BK21 미래인문학 기반 사회혁신 창업교육연구단
주관: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프랑스어권문화융합연구소
후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 성균관대학교
발전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