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목표 

프랑스어 능력을 바탕으로,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소양과 문화예술에 대한 창조적인 감각을 지닌, 프랑스어권 전문가를 육성한다.

안내 및 소개

프랑스어문학과(당시 불문과)는 1946년 과거 성균관의 전통을 이어 받은 본교 설립과 함께 탄생하였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과는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 프랑스어문학의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여 왔다. 해외문화가 물밀 듯이 수입되는 시기에, 학과는 성균관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외국어문학의 주체적인 수용을 위해 노력하였다.   

프랑스어문학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며 학문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 초기 문학 중심의 교육에서 출발해서 언어학, 교수법 등 다양한 학문적 경향을 도입하여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설치했다. 21세기 들어와서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랑스 문화예술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특화시켜 나갔다. 이어 프랑스어권연구소를 설립하고, 프랑스 뿐 아니라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유럽(벨기에, 스위스), 캐나다(퀘벡), 아프리카 등 광범위한 지역에 대해 지역문화학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제적인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배출된 동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2,000명이 넘는 동문들은 학계를 비롯하여, 언론계, 기업, 외교부와 국제기구, 프랑스대사관, 한불상공회의소를 비롯한 프랑스 관련 기관 등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어문학과에는 다양한 학생 자치활동이 있지만, 그 중에서 원어연극은 가장 중요한 행사라고 할 수 있다. 1963년 시작해서 40회가 넘는 공연을 이어어고 있다. 원여연극은 학생들에게 프랑스어와 문화를 몸으로 배우고, 잠재된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