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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Executive MBA - Immersion at Kelley School of Business by 이윤수(13기)
- Executive MBA Immersion I : Leading in an Era of Continuous Change Indiana University Kelley School of Business 이윤수, EMBA Class of 2023 Intro Executive MBA 과정의 Immersion Program 이 2022년 4월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Immersion I 은 Leadership Development를 주제로 인디애나대학교 켈리 스쿨의 블루밍턴 캠퍼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리더십 강의를 통해서 조직에서의 자신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소감을 공유합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한 Kelley School of Business 에서의 첫 Immersion 프로그램은 EMBA 13기 모두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가 되었습니다. 회사의 바쁜 업무 스케줄 및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3기 대부분이 참석하며 적극적인 단합을 보여줬습니다. 원래의 Immersion I 은 EMBA 과정 입학과 함께 시작되어 서로를 알아가며 블루밍턴 캠퍼스에서 Leadership challenge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일정입니다. 13기의 경우, 지난해 여름 코로나 상황 악화로Term 2가 끝난 4월에서야 진행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그 덕에 어색함 없이 동기들과 온전히 즐기며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매우 즐거웠던, 그렇지만 너무 짧았던 5일간의 일정이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조식 모임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내내 즐겁게 하루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수업 내내 Leadership challenge에 대한 더글러스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에 감탄하며 학생들마다 각자 회사에서 리더로서의 고민을 가감없이 나누며 서로 아낌없이 코칭해주는 시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인디애나대학교 캠퍼스의 봄을 만끽하며 지난 학부 시절을 그려 보기도 하고 미국 대학생이 된 듯한 기분으로 삼삼오오 함께 걷기도 하며 많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양쪽 학교에서 매일 저녁 멋진 레스토랑에서 교수님들과 저녁을 함께하며 교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행복했습니다. 밤이 새는 줄 모르고 바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고, 눈물이 날 만큼 웃어가며 5일의 Immersion I 과정을 지냈습니다. 매 순간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시간들이었습니다. 처음의 걱정 반은 모두 사라지고 8월에 진행하는 워싱턴에서의 두 번째 Immersion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13기 모두 “다음 Immersion 은 기대만 갖고 참여하게 되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동기들 모두 Term 3 수업이 시작된 지금도 계속해서 Bloomington 에서의 첫 번째 이머전을 회상하며 다시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다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SKK GSB EMBA 13기! 영원하라! Yes, We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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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09
- 조회수 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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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fessional MBA: 강릉 레지던시 후기
- 지난 5월, SKK GSB - Professional MBA 10기와 11기 학생들은 2박 3일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테마는 인적 자원 관리였으며, 최재필 교수님께서 강의를 이끌어주셨습니다. "오랫동안 방역 지침 하에 제한적이었던 생활을 뒤로 하고, 교수님과 학생들과 함께 대면으로 진행한 이번 강릉 레지던시 프로그램이야말로 제가 그동안 갈망해왔던 바로 그것입니다." 유병권 원우는 (PMBA 11기)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경험을 다음과 같이 전합니다. "최재필 교수님께서 효과적으로 강의를 이끌어주신 덕분에 인적 자원 관리에 대해 학우들과 다양한 의견을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학문적인 내용을 조금 더 조직적이고 과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서 제시해주셨습니다. 저의 경영 가치관 성립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 10기와 11기 학생들은 이번에 아름다운 해변 도시인 강릉에서 진행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절실히 필요했던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활발한 소통과 또 전문적인 교류를 나누는 뜻 깊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지적 성장을 도와주신 최재필 교수님과 새로운 통찰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해주신 많은 원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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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08
- 조회수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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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SKK GSB Night 행사
- 지난 5월 9일, SKK GSB Night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으로 치뤄진 첫 전체 행사로서, 모든 프로그램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킹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ecutive MBA, Professional MBA 그리고 Full-time MBA 의 학생들은 SKK GSB Faculty와 함께 저녁 만찬을 하며 학업 내용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논의를 나누었습니다. 보건 정책은 다소 완화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비록 이번에는 재학생 대상으로만 진행하였지만, 가을에 있을 Home Coming 행사는 재학생과 동문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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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07
- 조회수 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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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Executive MBA - Immersion at Kelley School of Business by 한정규 (13기)
- Executive MBA Immersion I : Leading in an Era of Continuous Change Indiana University Kelley School of Business 한정규, EMBA Class of 2023 Intro Executive MBA 과정의 Immersion Program 이 2022년 4월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Immersion I 은 Leadership Development를 주제로 인디애나대학교 켈리 스쿨의 블루밍턴 캠퍼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리더십 강의를 통해서 조직에서의 자신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소감을 공유합니다. Day 1: Model the Way 블록 활동을 통해 리더십에 대해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리더가 가장 스마트할 필요는 없다는 점, 주변에는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동료와 팀원들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국 모두가 리더라는 것을 실감한 수업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팀과 조직 내에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해왔는지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새로 발견한 동기들의 멋진 모습들도 참 좋았습니다! Day 2: Inspire a Shared Vision (ISV) 아름다운 블루밍턴 캠퍼스를 동기들과 걸으며 리더십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 “자네는 나의 눈이자 귀이자 목소리야”라는 보스의 말이 motivation이 되었다는 동기 - 나는 과연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인가에 대한 고민 - 본받을 만한 리더십을 가진 각자의 롤 모델 서로 더 많은 것을 공유하면서 실제 업무에서 적용하고 싶은 부분들이 더 늘어났습니다. Day 4-5 Globaltech Simulation & Personal Leadership Development Globaltech Simulation 은 팀플레이를 통한 리더십 시뮬레이션 수업입니다. 다양한 리더십에 대한 접근과 리더의 의사결정에 따라 얼마나 많은 변화가 생기는지 고찰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도전적이고 불확실한 지금, 어쩌다 리더가 아닌, 준비된 리더, 동시에 나만의 방식으로 계속 성장하는 리더로서 새롭게 나아가고 싶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착한 리더십’에 대한 회의가 있었는데, 좀더 세련된 리더십으로 가는 중간 과정인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리더십 역시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꾸준히 연습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3기 동기들과 함께, 행동 지향적이고 가치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며 긍정적인 소통 능력을 갖춰 타인의 마음을 움직여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하는 진정한 리더가 되자고 다짐했습니다. “YES, WE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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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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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K GSB 배수일 교수의 논문 "Career Concerns, Investment, and Management Forecasts" 게재 수락
- SKK GSB 배수일 교수의 논문 “Career Concerns, Investment, and Management Forecasts”가 The Accounting Review 에 게재 수락 되었습니다. 해당 학술지는 회계 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관련 연구 방법론을 설명하는 논문을 싣는 최고의 학술지이다. 아래는 본 논문의 주요 내용입니다. Abstract as below: A firm manager is concerned about both the firm value and the market assessments of his abilities. When investing in a project, he has private knowledge of his project-related ability that interacts with the project investment, and his general ability that produces a cash flow independent of the project cash flow. The concerns about the general (project-related) ability assessment create a signaling incentive to decrease (increase) investment. In the presence of underinvestment (overinvestment), higher-quality earnings information reduces (improves) equilibrium efficiency. When the manager issues an earnings forecast as an additional signaling device, the forecast is upwardly biased, and the equilibrium investment is smaller than that without a forecast. The latter is because the signaling incentive to decrease investment is strengthened. When the manager’s concerns about the general ability assessment are relatively large, he is better off by committing to no forecast. Novel empirical predictions about investment and earnings forecast emerge. Keywords: Career concerns, investment, earnings forecasts, Effici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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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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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한 인사관리, 데이터 통하면 명쾌 - 곡체 바쉬부 교수의 People Analytics 수업
- [매일경제 MBA 특집 - 명교수 명강의] 복잡한 인사관리, 데이터 통하면 명쾌해 곡체 바쉬부 교수의 People Analytics 수업 데이터가 비즈니스의 언어가 된 시대. 거의 모든 경영 의사 결정이 다각도의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인적자원관리 분야도 마찬가지다. 기업들은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활동부터 직원 간 협업 패턴 분석을 통해 누가 높은 성과자인지 가려내는 데 이르기까지 점점 더 많은 영역에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리자들은 과학적 방법론과 엄밀한 통계기법들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인적자원관리 방법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분야를 '피플 애널리틱스(People Analytics)'라고 하며 기업들은 피플 애널리틱스를 활용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성균관대 SKK GSB에서 인적자원관리와 조직행동을 연구하는 곡체 바쉬부 교수는 피플 애널리틱스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인적자원관리의 중요한 주제들을 강의하고 있다. 특히 MBA 학생들에게 관리자로서 효과적으로 인적자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기술과 아울러 주요 인사 결정들(고용, 부서 이동, 승진 등)에 대한 이론적 토대들을 강의하고 있다. 바쉬부 교수는 "데이터 저장과 관리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기업과 관리자들이 데이터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지 못하는 점은 많이 아쉽다"고 말한다. 데이터 관리와 분석, 활용을 위해서는 단순히 데이터 구성이나 특정 소프트웨어 사용 등의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직장에서의 복잡한 관계를 이론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그 이론적 이해의 바탕이 없는 상태에서 데이터는 단순한 숫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바쉬부 교수는 피플 애널리틱스 수업에서 인적자본이론(Human Capital), 조직내부 이동, 이직과 같은 인적자원관리의 개념들을 다룬다. 또한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패키지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실제 인적자원관리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들도 만들어 본다. 예를 들어, 취업지원자 중에서 고성과자(high-performer)를 구별하고 예측하는 모델과 이직 유발 요인을 찾아내는 서바이벌 모델 등이 있다. 박계현 원우(프로페셔널 MBA)는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조직 환경에서 관리자로 일하고 있거나 사업부 리더 혹은 최고경영자(CEO)를 목표하는 학생들에게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수업"이라고 말했다. 피플 애널리틱스 수업에는 미국의 피플 리서치 및 데이터 솔루션 전문가와 유럽의 H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로 활동 중인 SKK GSB 동문 및 전임 교수진의 특강도 포함됐다. 이들은 신규 채용 시 어떻게 성과를 예측할 수 있는지, 이동과 승진에 대해서는 어떤 분석이 가능한지 등 앞서가는 기업들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했고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과 스킬들을 더 쉽게 현업에 반영할 수 있었다. 기사 원문 보기: 매일경제 4월 20일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22/04/3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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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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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 중심 전문성 더해 커리어 점프 - Full-Time MBA 윤가비 동문
- [2022 매일경제 MBA 특집 - 선배들의 조언] "실무 중심 전문성 더해 커리어 점프" 윤가비, 에스코어 마케팅 컨설턴트 (Full-Time MBA 2019 졸업) 스위스에서 태어난 저는 어린 시절부터 한국을 세계에 알리거나 한국과 유럽의 가교 역할을 하길 원했습니다. 스위스에서 마케팅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한국의 뛰어난 잠재력을 믿고 그 혁신 과정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이에 한국에 와서 MBA과정에 입학했습니다. MBA과정에서 전문적인 마케팅 능력을 얻었고 졸업 후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로서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 커리어 점프에 성공해, 저는 현재 삼성그룹 인하우스 컨설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에스코어에서 컨슈머 인텔리전스 & 마케팅 컨설턴트로 재직 중입니다. 디지털 마케팅 운영과 디지털 마케팅 효과 분석 기반의 전략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MBA 진학 동기, 왜 SKK GSB를 선택했는지 저는 Design Thinking을 전공한 디지털 마케터로서, 비즈니스·경제·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더하면 업무 능력 향상과 커리어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MBA 진학을 생각하기 전부터 성균관대 SKK GSB를 졸업한 지인들이 구글, 삼성 등 글로벌 회사에 취업하고 빠르게 커리어가 발전하는 것을 봐 왔습니다. SKK GSB에는 연구 성과가 뛰어난 글로벌한 교수님들이 계셨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목들로 다각도로 비즈니스를 이해할 수 있고, 분야 별 심화학습이 가능한 트랙들이 운영되는 커리큘럼도 인상적이었습니다. MBA 경험은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가 MBA 과정에서의 수업 대부분이 현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첫 학기에 기초를 단단히 다졌던 경영, 경제, 금융, 데이터 분석 수업들의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SKK GSB 교수님들은 학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수업 방식을 사용하고, 학생이 비판적 사고를 하며 끊임없이 자문하도록 유도합니다. 덕분에 저는 깊이 있게 생각하고 폭 넓게 의견을 제시하는 데 익숙해졌습니다. MBA 이후 늘 주도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고, 문제 해결에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수많은 팀 프로젝트 과제들 덕에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나 커뮤니케이션 스킬 역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에스코어에서 소셜 리스닝 데이터 분석을 할 때 얀보 왕 교수님의 Quantitative Analysis 수업에서 배운 분석 스킬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담 캐스터 교수님의 Negotiation에서 공부한 고객/파트너 획득(Client/Partner Acquisition) 스킬은 특히 계약 체결이나 Win-Win 협상이 필요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저의 업무가 단순히 실행에 그치지 않고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데 의미를 두고 있고, 그것이 회사와 고객사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MBA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SKK GSB 풀타임MBA 과정에서는10개국 이상 출신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했습니다.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원들의 언어와 문화적 차이, 각 자의 장단점을 고려해 역할을 분배하는 것은 큰 도전이었고 너무나 다양한 의견을 통합하여 시너지를 내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MBA기간 동안 수없이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팀원들과 크고 작은 갈등들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이때의 경험은 제가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하나로 녹여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더 없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대인관계 능력도 함께 향상되었습니다. MBA 지원자에게 조언 커리어 전환 혹은 커리어 발전을 고민하신다면 MBA진학을 정말 추천합니다. 저는 MBA에서 기대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분야의 뛰어난 친구들과 가족 같이 지내며 아직도 매일 소통하고, 교수님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지냅니다. 한국MBA협회 활동을 하면서 다른 학교 MBA학생들과도 자주 교류했고 졸업 후에도 업무에서 만나게 된 분들도 많습니다. MBA경험은 제가 스스로 많이 성찰하고, 한 사람으로서 크게 성장한 인생의 계기였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22/04/3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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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4-21
- 조회수 1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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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K GSB, 디지털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혁신 선도
- SKK GSB, 디지털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혁신 선도 [미래를 선도하는 MBA]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MBA 과정 운영… AI MBA 과정, 기업 내 AI 전문가 육성 전체 교수진 70% 이상 외국인… 미국 인디애나 켈리스쿨서 복수학위 취득 성균관대학교 SKK GSB(원장 에릭 추안 퐁 쉬)는 올해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 글로벌 MBA 평가에서 한국 1위 MBA 로 선정되었다. 세계 100대 MBA 과정 중 투자가치 30위, 승진 29위, 국제 경험 15위였다. 이는 2012년 첫 세계 100대 MBA 진입 이후 11년 연속 1위 기록이기도 하다. SKK GSB의 에릭 쉬 원장은 “최근 몇 년간 비즈니스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빠르게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대부분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진행되었고 데이터는 이제 비즈니스의 언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글로벌 MBA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SKK GSB는 각 커리큘럼과 교육 과정을 매년 업데이트 하고 있다. 모든 과정에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과목들을 추가했고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MBA와 AI MBA 과정을 운영 중이다. 풀타임 MBA 과정 윤채원 원우는 매니지먼트 트랙과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트랙을 함께 진행 중이다. 최신 경영 전략과 이슈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데이터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분석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동시에 갖추는 것이 목표다. 이것이 최근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마트 제조 솔루션 기업에 재직 중인 김상열 동문은 인력 채용을 위해 SKK GSB에 연락했다 깜짝 놀랐다. 10년 전 그가 졸업한 풀타임 MBA 과정이 이제 기존 MBA 과목들 외에도 데이터베이스 관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마케팅 및 금융 분석, 머신 러닝 등 다양한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과목들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요즘 데이터와 AI 분야를 이해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도 갖춘 인재를 찾는 건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정말 하늘에 별 따기” 라며 이런 하이브리드 인재들이 향후 더 많이 필요해질 것이라며 커리큘럼 변화를 반겼다. 풀타임 MBA 과정(주간)은 신입생의 58% 이상과 교수진의 약 70%가 외국인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글로벌 MBA 프로그램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켈리스쿨, 마우어 로스쿨, 프랑스 EDHEC 비즈니스 스쿨과 복수학위트랙을 운영한다. 마케팅, 재무, 전략,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4개 분야의 트랙이 있어 학생들은 분야별 전문성과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인디애나 켈리 – SKK GSB EMBA 과정(주말)은 미국 명문 인디애나대 켈리스쿨과 SKK GSB가 공동 운영한다. 켈리스쿨 교수진이 전체 수업 중 55%를 강의하며, 졸업생은 모두 켈리스쿨 MBA와 성균관대 MBA 학위를 동시에 취득한다. 8년 이상의 경력자를 위한 과정이다. 프로페셔널 MBA 과정(야간)은 1년간 분야별 기본 역량을 다진 후 마케팅, 금융, 전략 등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분야를 선택해 해당 교과를 집중 이수한다. 온라인으로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켈리스쿨 MS과정을 이수할 수 있고, 1년간의 현지 주간 MBA 과정도 있다.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MBA 과정(주말) 은 데이터 분석 역량과 관련 분야 MBA 지식을 동시에 키운다. 학생들은 프로그래밍에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및 소셜미디어 분석까지 전문적인 데이터 영역들을 집중 학습한다. MMS 과정(Master in Management Studies, 주간)은 SKK GSB와 프랑스 명문 EDHEC 비즈니스 스쿨, 미국 UC 버클리 하스 스쿨이 2년간 공동 운영하는 과정이다. EDHEC과 SKK GSB의 경영학석사(MS) 학위를 동시 취득한다. AI MBA 과정(주말)은 AI시대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사내 AI 전문가를 육성하는 계약학과 과정이다. AI교과는 한국어, 비즈니스 교과는 영어 수업으로 진행된다. SKK GSB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MBA과정은 4월 20일, 다른 과정들은 5월 20일까지 2022년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b.skku.edu, Tel. 02-740-1520, 1530, 1533). 끝. [기사 원문] 동아일보 4월 21일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20420/1129823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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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4-21
- 조회수 1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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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SKK GSB, 11년 연속 1등 MBA…애널리틱스·ESG 첨단인재 키운다
- 성균관대 SKK GSB, 11년 연속 1등 MBA…애널리틱스·ESG 첨단인재 키운다 성균관대 SKK GSB(원장 에릭 추안 퐁 쉬)는 올해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글로벌 MBA 평가에서 한국 1위 MBA로 선정되었다. 세계 100대 MBA 과정 중 투자가치 30위, 승진 29위, 국제경험 15위였다. 이는 2012년 첫 세계 100대 MBA 진입 이후 11년 연속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에릭 추안 퐁 쉬 SKK GSB 원장은 "최근 몇 년간 비즈니스는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왔다. 대부분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진행되었고 데이터가 비즈니스의 언어로 자리 잡았으며, 한편에서는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글로벌 MBA들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SKK GSB는 매년 커리큘럼을 업데이트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최신 경영 전략을 반영한 과목들을 제공하고 있다. 켈리-SKK GSB EMBA 과정 이규호 원우는 최근 수강한 'ESG 전략' 과목이 무척 흥미로웠다고 소개했다. 흔히 ESG를 기업의 사회적 공헌으로 생각하는데, 이 수업에서 'ESG경영'이 사회 공헌을 통해 기업 이익 창출을 가져와 선순환을 만드는 전략인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큰 맥락에서 ESG는 인공지능(AI)과 더불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가능케 하는 한 축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수업을 담당하는 김태영 교수는 테슬라, 파타고니아와 핑크리본 캠페인을 비교하며 기업의 핵심 역량, 제품 및 기술과 깊게 관련된 ESG 전략이 성공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효과적인 ESG 전략은 기업의 경쟁 우위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최고경영자(CEO)의 전략적 방향 설정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기에 가장 중요하다. EMBA 학생들은 사업부제 전략(Competitive Strategy), 전사 전략(Corporate strategy), ESG 전략 등 경영 전략 과목들을 단계별로 깊이 있게 학습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 제조 솔루션 기업 비스텔리전스에 재직 중인 김상열 동문은 영어 구사 능력과 제조업 경험을 갖춘 지원자를 찾으려 SKK GSB에 연락했다 깜짝 놀랐다. 10년 전 그가 졸업했던 풀타임 MBA 과정에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마케팅 및 금융 애널리틱스, 머신러닝 등의 많은 디지털 분야 과목들을 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요즘 데이터와 AI 분야를 이해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도 갖춘 인재를 찾는 건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정말 하늘의 별 따기"라며 "이런 하이브리드 인재들이 향후 더 많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SKK GSB는 풀타임 MBA(1년6개월·주간), 프로페셔널 MBA(2년·야간), 켈리 SKK GSB EMBA(1년6개월·주말), 비즈니스 애널리틱스(2년·토요일), AI MBA(2년·토요일), MMS(Master in Management Studies·2년·주간) 등 총 여섯 가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풀타임 MBA 과정(주간)은 신입생의 58% 이상과 교수진의 약 70%가 외국인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글로벌 MBA 프로그램이다.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스쿨, 마우어 로스쿨, 프랑스 EDHEC 비즈니스스쿨과 복수학위트랙을 운영한다. 켈리-SKK GSB EMBA 과정(주말)은 미국 명문 인디애나대 켈리스쿨과 SKK GSB가 공동 운영한다. 켈리스쿨 교수진이 전체 수업 중 55%를 강의하며, 졸업생은 모두 켈리스쿨 MBA와 성균관대 MBA 학위를 동시에 취득한다. 8년 이상의 경력자를 위한 과정이다. 프로페셔널 MBA 과정(야간)은 1년간 분야별 기본 역량을 다진 후 마케팅, 금융, 전략 등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분야를 선택해 해당 교과를 집중 이수한다.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MBA 과정(주말)은 데이터 분석 역량과 관련 분야 MBA 지식을 동시에 키운다. 학생들은 프로그래밍에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및 소셜미디어 분석까지 전문적인 데이터 영역들을 집중 학습한다. MMS 과정(Master in Management Studies·주간)은 SKK GSB와 프랑스 명문 EDHEC 비즈니스스쿨, 미국 UC버클리 하스스쿨이 2년간 공동 운영하는 과정이다. SKK GSB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MBA 과정은 4월 20일, 다른 과정들은 5월 20일까지 2022년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다. 전체 기사 보기: 매일경제 4월 20일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22/04/3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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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4-21
- 조회수 9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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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A는 실무능력 향상에 최적…인생 방향 재정립의 계기"
- "MBA는 실무능력 향상에 최적…인생 방향 재정립의 계기" 선배들에게 듣는다 MBA 재학·졸업생 5人 인터뷰 재무·회계, 디지털 등 실무적 도움 과목들 많아 다양한 분야 동문들 통해 비즈니스 이해력 키워 기회비용 커…뚜렷한 목표의식 갖고 도전 임해야 ‘경영전문대학원(MBA)이 과연 실제 업무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자칫 시간과 비용만 쓰게 되는 건 아닐까.’ MBA 진학을 두고 많은 사람이 이런 고민을 한다. 한 기업의 대표로서, 또는 직장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생각은 크지만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학위과정을 밟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MBA 졸업장만으로 커리어가 보장되는 시대도 아니다. 한국경제신문은 MBA의 어떤 부분이 직장인과 기업 대표에게 도움이 됐는지 ‘MBA 선배’ 5명의 생각을 서면 인터뷰로 들어봤다. 이들은 “실무 능력을 향상하는 데 이만한 게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뚜렷한 목표를 세우면 체계적인 조직관리부터 사업확장까지 ‘술술’ 풀렸다는 게 선배들의 설명이다. ▷MBA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지현석(성균관대 SKK GSB MBA 졸업)=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에서 수익성을 개선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다방면에서 비즈니스를 이해할 수 있는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MBA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학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지만, 회사에서 구매 담당자로서 협력회사의 영업, 개발, 기획, 원가, 품질 담당자들과 협력했습니다. 이때 자동차 전지를 기술적으로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영학 측면의 이해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수익성 개선 과제를 진행하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보는 지식, 안목이 필요함을 더 절실히 느껴 MBA 과정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다양한 산업과 직군에서 근무하는 MBA 동문들을 만나 직장생활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동기들의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게 되더라고요. 다양한 MBA 과정 중에서도 성균관대 SKK GSB MBA는 100% 영어수업으로 운영되고 최신 경영이론과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뛰어나 매력을 느꼈습니다. ▷김경태(알토대 EMBA 졸업)=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를 거쳐 구글 코리아에서 클라우드 부문 제조산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전환 전략과 성공 모델에 대해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 이 경험을 경영학 이론에 접목 시키고 싶어 MBA 과정을 택했습니다. 알토대 EMBA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정규 MBA 졸업생을 배출했고, 2주 간의 헬싱키 프로그램을 통해 핀란드 알토대를 방문해 공부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구다환(건국대 MBA 졸업)=LS ITC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며 LS그룹 기업들에 IT 서비스를 제공,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 커리어에서 디지털 전환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반드시 필요한 참이었는데, 건국대 MBA에서 국내 최초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MBA 과정을 신설한다는 소식에 MBA 과정을 밟기로 결정했죠. 뛰어난 학교 접근성과 장학혜택은 물론이고, 실무와 토론 중심의 참여형 교육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동욱(고려대 MBA 졸업)=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조세소송, 세무조사 대리와 자문 등을 맡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1년 연수 기회가 주어졌는데, 코로나19로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연수를 받기로 했습니다. 고려대 MBA는 모든 강의가 100% 영어로 이뤄져 해외 연수 못지 않게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고, 1년의 집중적인 교육과정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이성희(한양대 MBA 재학)=치과위생사의 임상가를 거쳐 지금은 직접 경영자가 됐습니다. 국내에 의료경영 과정은 많지만, 한양대 MBA 의료경영트랙은 집중적으로 의료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고 경영자로서 필요한 다양한 과목도 함께 수강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렸습니다. ▷MBA에서 배운 내용들이 실제로 업무에 도움이 되던가요. ▷지현석=‘제품 서비스 디자인’ 과목에서는 학생들이 기업 한 곳을 선택해 제품의 수명 주기와 로드맵을 그려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과제를 진행하는데요. 다양한 제품을 구축한 퍼스널 모빌리티 기업을 골라 초기 모델부터 성공작, 실패작을 찾아 분석했습니다. 그 후 현지화 전략, 정기 구독 모델 등 향후 추진할 비즈니스 전략들을 제안했습니다. ‘비즈니스 프로덕트 워크샵’ 과목에서는 실제 테크 스타트업 관리자와 정기적으로 미팅을 가지며 제품의 전략과 중장기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개선안을 도출해봤습니다. 실제 회사의 CEO 및 CTO들과 직접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고 토론하며 차별화 전략을 세워보는 경험은 비즈니스 안목을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었죠. 이런 수업들은 현직에서 요구되는 전략적인 의사 결정과 혁신적인 성과 도출 과정에 많은 힘이 됐습니다. ▷김경태=재무·회계수업을 통해 기업 가치 평가를 이해하게 된 게 최근 업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경영 비전공자임에도 MBA 과정으로 재무제표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게 됐는데요. 최근 투자와 관련해 구글 본사와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서 재무 리포트를 다룰 일이 많은데, MBA 과정에서 공부한 내용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MBA 전통적인 경영 이론에 더해 최근 디지털 경영 환경에 맞게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등 최신 경향과 사례를 공부한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MBA 동기들과 소통하고 그룹 과제를 진행했던 경험은 큰 자산이 됐습니다. ▷구다환=새로운 업무에 직면할 때마다 MBA에서 배운 내용들이 빛을 발했습니다. MBA 과정중에 기업경영사례분석 대회에 여러 번 참석해 수상한 적이 있는데요. 이런 대회 참여 경험으로 동료와의 의사소통, 자료조사, 다양한 분석 도구를 활용한 환경분석, 문서 작성, 발표 등 다양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힘들었던 부분은 없었나요. ▷김동욱=고려대학교 MBA 과정은 1년간 6개의 모듈을 진행하는 압축적인 과정이다보니 학업 부담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모듈 1, 2과정은 각각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5개의 전공필수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데, 매일 이어지는 강의, 팀 프로젝트를 포함한 많은 양의 과제, 중간 및 기말시험을 준비하기가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김경태=2020년에 입학과 동시에 코로나 사태가 터져 처음에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 환경에 적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해지자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 오히려 시간을 아낄 수도 있었습니다. 핀란드에 계신 알토대 본교 교수님들이 방역으로 인해 한국 입국이 어려웠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온라인 실시간 원격수업을 통해 다양한 그룹 과제를 수행하고, 유럽 스타트업의 강국인 핀란드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와 서비스 혁신 모델을 만드는 사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MBA 진학 희망자에 해줄 조언이 있다면. ▷이성희=시간과 기회비용이 결코 만만치 않은 것은 사실이고, 충분히 고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MBA에 진학한 후 얻어가는 것들은 진학에 대해 고민하고 망설여왔던 부분들을 잊어버리게 할 만큼 가치가 크더라고요. 진학 후 한층 더 성장해 있을 나의 미래를 그려보며 고민은 뒤로하고 반드시 도전하시고 이뤄내시길 바랍니다. ▷지현석=지금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나만의 차별점과 비즈니스 해결력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MBA 수업은 단순히 경영·경제 지식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 봄으로써 커리어와 인생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041296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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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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