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MBA 특집 ③] 동문 조언 "재무·마케팅·인사…비즈니스 전반 분석능력 생겨 "
- SKKG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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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6
■ 동문 조언 / 김민재
재무·마케팅·인사…비즈니스 전반 분석능력 생겨
김민재 씨는 올해 성균관대 SKK GSB 풀타임 MBA 과정을 졸업한 뒤 현재 인싸이트그룹에서 선임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인싸이트그룹은 국내 100여 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00회 이상 인사·조직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한 HR 컨설팅 업계 대표적인 회사다.
그는 "MBA 과정 입학 전에는 글로벌 기업에서 인사·기획 업무를 담당했는데 이때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인사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Operation Leader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조직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은 비즈니스 전반과 다양한 직무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조직에 대한 거시적 시각을 바탕으로 한 인사업무 능력이기 때문인데, 이를 최단기간에 채울 수 있는 방법으로 MBA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외 다양한 MBA프로그램 가운데 성균관대 SKK GSB MBA를 택하게 이유로 그는 "국내에서 가장 국제화돼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균형 있는 학생 구성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김씨는 "동기 중 50% 이상이 외국인이었고, 학생 중 3분의 1가량이 국내 대기업과 주요 기관에서 교육 파견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었다"며 "MBA 학업 중 이들과 수많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인적·문화적 환경에서 비즈니스 관점과 유연한 사고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성균관대 SKK GSB MBA 입학 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으로 통합적으로 비즈니스를 분석하는 능력이 생긴 것을 꼽았다. 그는 "이전에는 인사 토픽에 한정해서 관심을 갖고, 이슈들을 분석했다면 이제는 전략, 재무, 회계, 마케팅, 인사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해당 이슈가 어떻게 연결되고 영향을 주며, 판단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한다"며 "MBA 과정을 통해 경영의 모든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비판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을 계속했던 덕분"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기사 원문: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19/09/762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