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너지과학과 최경민 교수, 물질의 상변화 현상으로부터 스핀 전류 생성 구현
- 에너지과학과 최경민 교수, 물질의 상변화 현상으로부터 스핀 전류 생성 구현 - 자기 상변화에 기반한 저전력 메모리에 응용 기대 -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논문 게재 에너지과학과 최경민 교수 연구팀은 자성 물질의 상변화 현상이 스핀 전류를 발생시킴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였다. 물질은 온도 및 압력에 따라 고체, 액체, 기체 등의 물리적 성질이 명확히 구별되는 상(phase)을 가진다. 상이 변할 때 동반되는 물리적 현상을 이용하면 유용한 도구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액체가 기체로 변할 때 에너지를 흡수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에어컨을 만들 수 있다. 자성 물질도 강자성(ferromagnetic), 반강자성(antiferromagnetic), 상자성(paramagnetic) 등 서로 다른 상이 존재한다. 이러한 자기적 상이 변할 때는 에너지뿐만 아니라 각운동량을 흡수 또는 방출해야 한다. 성균관대 최경민 교수 연구팀은 FeRh 물질의 반강자성과 강자성 상 사이의 자기적 상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운동량 흡수 과정을 규명하였다. 각운동량의 흡수는 전자와 마그논 사이의 각운동량 교환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이러한 각운동량 교환의 여파로 스핀 전류가 사방으로 방출됨을 실험적으로 규명하였다. 최경민 교수는 “자기적 상변화는 반드시 스핀 전류를 동반함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상변화에서 발생하는 스핀 전류의 크기가 거대하므로 자기 상변화 물질을 이용한 저전력 스핀 메모리 개발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 연구를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종합 과학 분야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itons)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Spin current driven by ultrafast magnetization of FeRh ※ 저널: Nature Communications ※ 저자명: 최경민(성균관대), 강규회(성균관대)(제1저자), Hiroki Omura, Tomyasu Taniyama, Daniel Yasudas, 이억재, 이경진, 이현우(공동저자)
-
- 작성일 2023-06-30
- 조회수 2218
-
-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우충완 교수, fMRI 데이터 기반 반추 예측 모델 개발
-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우충완 교수, fMRI 데이터 기반 반추 예측 모델 개발 - 실제 우울증 환자들의 우울 정도 측정 가능 -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6월 15일 게재 “반추”는 우리의 마음이 특정한 생각이나 감정에 빠져서 끊임없이 그것을 되새기는 상태를 묘사한다. 이는 마치 소가 먹은 음식을 여러 번 씹는 것처럼 우리도 때로 특정한 생각이나 감정을 계속해서 되새기는데, 이러한 현상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특히 우리는 때로 부정적인 상황이나 문제, 걱정거리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하곤 한다. 이런 생각이 과도하게 반복되거나 부정적인 감정에 집중하게 되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의 정신 건강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그래서 학계에서는 반추 사고 경향을 우울증의 대표적인 취약 요인으로 연구해 왔다. 사람마다 이 반추 사고 경향은 다르게 나타난다. 이 반추 경향은 개인마다 고유한 뇌의 연결성 패턴과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이 제기되어 왔지만 이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기초과학연구원 뇌과학이미징연구단 우충완 교수 연구팀은 미국 다트머스 대학 토어 웨이거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를 연구하였다. 즉, 건강한 사람들이 쉬는 동안 얻은 기능자기공명영상(fMRI) 데이터에 기계 학습을 적용하여 개개인의 반추 경향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나아가 이 뇌기반 예측 모델은 실제 우울증 환자들의 우울 정도를 예측하는 데에도 유효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디폴트모드 네트워크 내의 배내측전전두피질(Dorsomedial prefrontal cortex)이 반추의 수준을 예측하는 데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 반추를 예측하는 모델. 각 선의 색은 부호, 두께는 반추를 예측하는데 중요했던, 배측 전전두엽 피질과 다른 뇌 영역 간 연결성의 세기를 나타냄 이번 연구를 이끈 우충완 교수는 “생각의 흐름의 패턴은 우리의 감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본 연구는 부정적인 생각의 경향성을 뇌 연결성으로부터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며 본 연구에 대해 “이런 연구 결과들이 쌓여서 미래에는 정신건강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기 위해 뇌영상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성균관대학교 지능형정밀헬스케어융합전공 김정우 박사과정생은 “본 연구는 반추 과정의 개인 차에 어느 뇌 영역 간의 어떤 연결성이 기저하는지를 보여준 연구로 임상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연구”라고 하였다. 본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원(IBS-R015-D1),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신진연구(2019R1C1C1004512), BrainKorea21 Four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7.694)에 2023년 6월 15일 게재됐다.
-
- 작성일 2023-06-29
- 조회수 2160
-
- [성균융합원] 2023-1 K-BioX Global Class Seminar 제4회 세미나 안내(6/29(목) 9:00)
- 성균융합원에서는 2023년 3월부터 국내 22개 대학·기관과 함께 K-BioX Global Class Seminar 세미나를 공동주최 합니다. 제 4회 세미나 일정을 아래와 같이 안내드리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23. 6. 29.(목) 9:00 2. 사전등록 : https://forms.gle/3VNEPkDp5x1SLFNJ6 3. 세미나 링크 : https://us02web.zoom.us/j/9747827124?pwd=SVNobjhzY1ZRUVpXNWlvNFVnR3AvZz09 (비번 : 062923) 4. 연사별 발표분야 ○ 민부기 교수(Northwestern Medicine) : Regulatory T cell의 inflammation에 대한 기작 연구 ○ 윤완희 교수(Oklahoma Medical Research Foundation) : 초파리에서의 neurodevelopmetal gene 발굴과 인간 유전병과의 연관성 규명 ○ 최정균 교수(KAIST) : AI in cancer genomics ○ 이대욱 상무(Novartis Korea) :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임상 의학부의 이해와 디지털 패러다임 ○ 전하윤 MBA candidate(Boston University) : 약한 연결의 힘 - 주변인의 눈으로 본 K-Bio의 힘 그리고 미래 ○ 조수나 박사과정(Gentech & KSU) : Genentech 인턴 합격 과정 공유 ○ 최혜민 위원장(대학생생물학심포지엄 & 서울대) : 전국대학생생물학심포지엄 소개 5. 공동 주최 : 성균관대학교,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6. 주관 : K-BioX 7. 참여방법 - 웹캠이 있는 PC,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에 ZOOM 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 설치 및 실행 - PC 다운로드 링크 : https://new-version.download/window/zoom-pc/ - 설치→회의 참가(JOIN A MEETING)→미팅 ID입력→접속자정보(이름), PW입력 후 참여 ※ 장비의 외장스피커를 활용하시기보다는 헤드폰, 이어폰을 사용하여 접속하여 주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
- 작성일 2023-06-27
- 조회수 2249
-
- [행사/세미나] [성균융합원] Nature Physics Editor 초청특강 안내(7.11.(화) 10:30)
- 성균융합원에서 주최하는 Nature Physics Editor 초청특강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은 분들의 참여바랍니다. 1. 일시: 2023년 7월 11일(화) 오전 10:30~12:00 2. 장소: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N센터 1층 86120호 3. 강연자: Dr. David Abergel(Chief Editor) 4. 강연제목: Inside Nature Physics 5. 참여방법: 하단 QR코드를 통해 참가신청(미신청시에도 현장 참여 가능)
-
- 작성일 2023-06-26
- 조회수 2214
-
- 성균관대, 2023년 ICT핵심인재 양성 사업 선정
- 성균관대, 2023년 ICT핵심인재 양성 사업 선정 - 일반대학원 인공지능융합학과, 과기부 학석사연계ICT핵심인재양성 지원사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2023학년도 학석사연계ICT핵심인재양성 지원 사업에 성균관대를 포함한 6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석사연계ICT핵심인재양성’은 기존 ICT혁신인재양성4.0의 확장 사업으로, 일방향적인 교과 수업방식에서 탈피하여 기업과 공동으로 기업 현장문제 기반의 연구·교육과정(PBL, Problem Based Learning)을 운영하여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분야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은 향후 5년 간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 및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문제해결 중심의 ICT 석박사 전문 인재를 매년 10명 이상 배출할 예정이다. 특히, 9개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과 기관 실무자의 참여를 통해 산업 문제 해결 중심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 선정으로 인하여 우리 대학은 기존의 사업단*과 함께, 2개의 ICT핵심인재양성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 ICT 서비스 기획 인력양성을 위한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 교육 과정 사업책임자 박은일 교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 인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 작성일 2023-06-23
- 조회수 2194
-
- 에너지과학과 김지희 교수 공동 연구팀, 복수 캐리어 증폭 현상 구현으로 제3세대 태양전지 개발 견인
- 에너지과학과 김지희 교수 공동 연구팀, 복수 캐리어 증폭 현상 구현으로 제3세대 태양전지 개발 견인 - 최대 390%에 달하는 캐리어 증폭 효율의 근거 규명 - Science Advances에 6월 21일 게재 에너지과학과 김지희 교수 공동 연구팀은 펨토초 레이저를 활용한 시간분해 흡수 분광법을 사용하여 유·무기 이종접합구조에서 단일항 엑시톤 분열(singlet exciton fission)과 다중 엑시톤 생성(multiple exciton generation)이 동시에 발현되는 복수의 캐리어 증폭(dual-carrier multiplication) 현상을 관찰하고 최대 390%에 달하는 캐리어 증폭 효율의 근거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 김지희 교수는 에너지환경융합 키우리연구단 장유진 박사, 나노구조물리연구단 카말쿠말폴 박사, 나노구조물리연구단 이영희 연구단장과 함께 연구한 이 같은 내용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IF: 14.98)에 6월 21일(수)(현지시간 기준) 발표했다. 단일항 분열과 다중 엑시톤 생성은 태양전지의 최대 변환 효율인 쇼클리-퀘이서 한계인 33.7%를 넘어서 이론적으로 최대 46%까지 개선시킬 수 있는 유망한 전략으로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무기 반도체 물질은 밴드갭 에너지 이상의 에너지를 갖는 광자 한 개를 흡수하면 전자-정공 한 쌍을 발생시킬 수 있다. 그러나 여분의 에너지는 대부분 열로 방출되기 때문에 태양광을 전기로 전환하는 데 이론적 한계로 작용한다. 다만 특정 조건에서는 무기 반도체가 흡수한 광자가 지닌 여분의 에너지를 열로 잃는 대신 추가 전자-전공 쌍을 발생시킬 수 있고, 이를 다중 엑시톤 생성이라고 한다. 유사한 개념으로, 단일항 분열은 유기 반도체가 빛을 흡수하여 발생한 하나의 단일항 엑시톤이 두 개의 삼중항 엑시톤 쌍(triplet exciton pair)으로 변이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태양전지의 최대 변환 효율 개선에 대한 요구로 두 가지 캐리어 증폭 현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이종접합구조에 대한 연구 결과가 드물게 보고되고는 있지만, 캐리어 증폭으로 얻어진 추가 전자-정공 쌍이나 삼중항 엑시톤이 광전류로 모두 기여하기에 적합한 에너지밴드 정렬 구조 형성이 가능한 소재 조합을 찾기 어려웠다. 이번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Nature Communications 10, 5488 (2019), Nano Letters 21, 1976 (2021))에서 규명한 반도체성 전이금속 칼코겐 무기화합물인 MoTe2의 다중 엑시톤 생성 현상을 활용하는 동시에 단일항 엑시톤 분열이 발현되는 제2의 유기 반도체 소재인 펜타센(pentacene)을 MoTe2와 접합함으로써 효율적인 전하 전달 및 에너지 전달을 일으켜 결과적으로 MoTe2에서의 광전변환효율을 4배 향상시키는 전략을 포함한다. 연구진은 펨토초 레이저 기반 시간분해 흡수 분광법을 활용함으로써 펜타센에서 단일항 엑시톤 분열을 거쳐 2배로 증폭된 캐리어가 MoTe2로 이동하여 MoTe2의 내부양자효율을 2배 개선시켰다. MoTe2 단일 소재에서 발현되는 다중 엑시톤 발생까지 고려할 때, MoTe2/펜타센 이종접합 소재는 약 390%의 내부양자효율 향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동일한 결과가 MoTe2/펜타센 이종접합 구조의 태양전지 소자에서도 확인되었다. 김지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복수의 캐리어 증폭 현상을 시연한 첫 사례”라며 “유·무기 반도체 소재의 이종접합구조 및 내부양자효율의 획기적 향상은 제3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및 새로운 산업 창출의 선도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캐리어 증폭 현상을 발현하는 다양한 반도체 소재의 새로운 조합을 통해 널리 활용되고 확장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다양한 조성의 전이금속 칼코겐 양자점 또는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등으로 소재군을 다변화함으로써 복수 캐리어 증폭 현상을 구현할 수 있는 광 영역대를 선택적으로 확장/조정함으로써 태양광 활용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더불어, 복수의 캐리어 증폭 현상은 태양전지 개발 뿐 아니라 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발생 및 인공광합성과 같은 반도체 소재 및 캐리어 활용이 필수적인 또다른 광전변환 응용분야에 접목되어 제로탄소의 에너지 변환 효율 향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 작성일 2023-06-22
- 조회수 2068
-
-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신경퇴행성질환 극복을 위한 “Quantum Life Science For Medicine” 학회 개최
-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신경퇴행성질환 극복을 위한 “Quantum Life Science For Medicine” 학회 개최 - 7월 6일(목)부터 3일간, 자연과학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 양자생명물리과학원이 주최·주관하는 제1회 ‘Wisdom: Quantum Life Science For Medicine’ 학회가 오는 7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2박 3일간 자연과학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는 성균관대 양자생명물리과학원에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학회로 ‘신경퇴행성질환 극복을 위한 세계 혁신 정상회담: 의학의 기회와 도전 (World Innovation Summit for Neurodegenerative Disease: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in Medicine, WISDOM)’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연사들과 연구자들을 초빙하여 진행된다. 이번 학회에서는 국내외 분야별 석학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분자 진단 및 단백질 분석 △퇴행성 뇌질환 △바이오 및 의료영상 기술 △양자 생물학 등 4개의 주요 세션으로 진행된다. 플레너리 연사로는 생물 물리학의 세계적 석학인 △치스 데커르(Cees Dekker) 델프트공과대학 교수 △양자 나노광학의 세계적 석학인 오트윈 헤스(Ortwin Hess) 트리니티 컬리지 드블린 교수 △단분자 바이오 이미징의 세계적 석학인 하택집(Taekjip Ha) 존스홉킨스대학 교수 △나노 바이오포토닉스의 세계적 석학인 루크 리(Luke P. Lee) 하버드대 및 성균관대 교수가 최신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12명의 키노트 연사가 최신 연구를 발표하며 퇴행성 뇌질환 연구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묵인희(Inhee Mook-Jung)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고한석(Han Seok Ko) 존스홉킨스대학 교수 및 김두연(Doo Yeon Kim) 하버드대 교수와 UCLA 양자생물학센터장인 클라리스 아이엘로(Clarice Aiello) 교수가 함께한다. 양자생명물리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미개척 분야인 양자생명물리학적 관점에서의 퇴행성뇌질환 극복을 위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글로벌 양자생명물리학 연구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관심있는 일반인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6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 학회 홈페이지: http://wisdom-iqb.com/
-
- 작성일 2023-06-19
- 조회수 2222
-
- 박재형 교수, 2023년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인 리더연구와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 선정
- 사이언스조선과학 “기초연구는 국가경쟁력 원천”… 국내 최고 기초연구자 7명에 연구비 72억원씩 지원 이종현 기자 입력 2023.06.15 14:01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대표 기초연구사업인 리더연구와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3년도 리더연구 7개 과제와 선도연구센터 25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초연구는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과학적 기초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의미한다. 올해 기초연구사업에는 총 5183개 과제가 들어왔고, 다양한 평가를 거쳐 총 1120개를 신규 과제로 선정했다. 올해에만 연구비로 1221억원이 지원되는 대규모 연구 지원 사업이다. 기초연구사업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리더연구다. 리더연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제당 72억원 내외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매년 8억원씩 9년 동안 지원이 되는 사업으로 1997년 사업이 시작된 이래 259명에게 1조2000억원이 지원됐다. 리더연구 사업은 원천기술 확보, 기술 창업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김덕수 한양대 교수는 분자 구조 분석 및 인공지능 기반 분자 설계 연구를 수행하던 중에 이를 응용하는 기술을 찾아 미 공군으로부터 33만달러에 달하는 추가 연구비를 수주하기도 했다. 지금은 위성의 충돌위험을 예측하는 스타트업 ‘스페이스 맵’을 설립했다. 서울대 권성훈 교수는 질병 발병 전 대응으로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차세대 건강관리 체계 구축 연구를 하고 있고, 인간의 세포분화와 발생과정 규명(KAIST 주영석 교수), 뇌에서 기억이 저장되는 장소 발견(서울대 강봉균 교수), 노벨상 수상자가 예측한 액체금속의 전자 구조 발견(고려대 김근수 교수) 등 다양한 연구가 리더연구를 통해 진행됐다. 올해는 7명이 리더연구에 새로 선정됐다. 이광열 고려대 교수는 다성분 나노입장 구조론 연구로 리더연구에 선정됐고, 서성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내부 나트륨 센싱 기작과 장 마이크로바이옴과의 연관성 이해라는 주제를 제시해 선정됐다. 조은경 충남대 교수는 자가포식-면역대사 연결고리 해석을 통한 감염 제어 연구, 한창수 고려대 교수는 체성감각 및 인지 시스템의 분자레벨 공학적 모사, 전석우 고려대 교수는 그래핀 양자점 초분자 구조 기반 초형광 광전자 소재 및 소자 연구단으로 선정됐다. 올해 6월 개시되는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선정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에서도 2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황성주 KAIST 교수는 일반화 가능한 스스로 진화하는 생성모델 기반 자동화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를, 박재형 성균관대 교수는 초음파역동 암 면역치료를 위한 면역원성 세포사멸 유도 나노감각제 개발을 연구 과제로 제안해 선정됐다. 선도연구센터는 25개 과제가 새로 선정됐다. 선도연구센터에 지원된 예산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2조9148억원에 이른다. 선도연구센터 지원을 통해 배출된 석·박사 인력이 4만2000여명에 달한다. 과기정통부는 리더연구와 선도연구센터 외에도 국가전략기술 분야 우수한 박사후연구자의 국외연수를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 국외연수트랙의 50개 과제를 새로 선정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기초연구는 새로운 지식 창출과 창의적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과학적 기초를 제공하고,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며 신산업 창출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정부가 기초연구에 꾸준히 투자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 작성일 2023-06-19
- 조회수 1902
-
- 제1회 성균에너지과학기술원-교토대학교 워크숍 성료 및 공동연구 프로그램 MOU 체결
- 제1회 성균에너지과학기술원-교토대학교 워크숍 성료 및 공동연구 프로그램 MOU 체결 제1회 성균에너지과학기술원-교토대학교 공동 워크숍이 지난 6월 5일(월) 교토대학교 Institute for Chemical Research(이하 ICR)에서 열렸다. 성균에너지과학기술원(이하 SIEST) 원장 박남규 교수, 기획조정처 처장 유필진 교수, SIEST 에너지변환 연구소장 정현석 교수, 화학과 정덕영 교수, SIEST 이진욱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교토대학교에서는 ICR 원장 Takashi Aoyama 교수, Atsusi Wakamiya 교수 외 다수의 교원과 연구진이 참석하였다. SIEST와 ICR 양측은 향후 지속적이고 활발한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공동연구를 위한 교환 교수 △교환 학생 △공동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전망이다. 양해각서는 5년간 유효하다. 양해각서 체결 후에는 제1회 성균관대학교-교토대학교 공동 워크숍이 개최되었으며, 향후 공동연구를 위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제2회 워크숍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연내에 개최될 예정이다.
-
- 작성일 2023-06-15
- 조회수 2231
-
-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천권 교수, 글로벌 종양치료기업 SURGE Therapeutics 컨설턴트 합류
-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천권 교수, 글로벌 종양치료기업 SURGE Therapeutics 컨설턴트 합류 - SURGE Therapeutics 사와의 글로벌 공동 연구 및 산학 교류 강화 - 국내 바이오텍 기업과의 연결고리 역할 기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천권 교수가 미국의 종양치료기업인 'SURGE Therapeutics'사의 컨설턴트로 공식 합류했다. SURGE Therapeutics는 생체재료 및 약물전달 기술을 활용한 항암면역치료기술에 특화된 글로벌 기업이다. 해당 기업의 창업자인 마이클 골드버그 박사는 모더나의 창업자로 알려진 MIT 로버트랭어 교수의 지도를 받아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병원인 '다나-파버 암 연구소'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회사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골드버그 박사는 하버드 의대 교수직을 그만두고 SURGE Therapeutics에서 종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치료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기업 설립 이후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330억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최근에는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현재는 임상 1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업에 공식 컨설턴트로 합류하게 된 성균관대 박천권 교수는 국내외 바이오기업, 병원과 협업하여 신개념 치료제를 꾸준히 개발하였으며 학계에서는 박 교수의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이 SURGE Therapeutics의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박천권 교수는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항암면역치료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며 국내 바이오텍 회사와 SURGE Therapeutics의 연결고리 역할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천권 교수는 "미국 임상에 진입할 정도로 탄탄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SURGE Therapeutics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컨설턴트로서 역할을 다하며 국내 바이오텍 회사의 연구 개발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 작성일 2023-06-13
- 조회수 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