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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과학 분야 석학 하콴 라우 RIKEN 팀리더, 뇌과학이미징연구단 공동 단장으로 선임
- 신경과학 분야 석학 하콴 라우 RIKEN 팀리더, 뇌과학이미징연구단 공동 단장으로 선임 철학과 인지과학을 잇는 독창적 연구를 펼치고 있는 하콴 라우(Hakwan Lau) RIKEN 팀리더가 뇌과학이미징연구단 김성기 단장과 함께 연구단을 이끈다. 하콴 라우 RIKEN 팀리더는 우리 대학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겸 뇌과학이미징연구단의 공동 연구단장으로 9월 1일부로 선임되었다. 하콴 라우 신임 단장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교수로 일했다. 2021년 일본 RIKEN 뇌과학 센터 팀리더로 부임했다. 라우 신임 단장은 심리학과 신경과학을 아우르는 연구로 주목받은 연구자다. 특히, 1만 7,000회가 넘는 피인용 수, 64의 h-인덱스(논문의 피인용 횟수와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연구자의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지도와 연구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철학적 질문에 과학으로 대답해 온 라우 단장의 학술적 노력은 2022년 출간한 학술서 ‘우리가 신뢰하는 의식(In Consciousness We Trust)’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이 책에서 라우 단장은 실증 연구와 이론가들의 협력을 토대로 독창적인 의식 지각 이론을 제안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등 기계가 인간처럼 의식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해석(‘17, Science), 메타인지 능력을 평가하는 계산 방법론 제시 등의 연구가 주목받았다. 이러한 업적을 바탕으로 라우 단장은 2005년 William James 상, 2012년 Janet Taylor Spence 상 등 심리 과학 분야 굵직한 상을 거머쥐었다. 라우 단장은 IBS에 합류하며, 인간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다른 동물과 다른 근본적 이유를 찾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뇌의 미지 영역 중 하나인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이 왜 다른 동물에 비해 인간이 잘 발달했으며, 지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이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인간에게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비침습적 실험방법과 설치류 등 동물 모델에서 사용 가능한 강력한 기술이 결합돼야 한다. 라우 단장은 “뇌과학이미징연구단에는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자기공명영상(MRI) 물리학자인 김성기 단장이 있고, 또 거대한 질문(Big Questions)을 풀어낼 수 있는 모든 도구가 갖춰졌기 때문에 합류를 어렵지 않게 결정할 수 있었다”며 “뇌과학이미징연구단이 축적해 온 뛰어난 뉴로 이미징 기술과 방법론을 활용해 기초 뇌과학 분야의 거대 질문들을 풀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관련 언론보도 - 기초과학연구원 신임 양자 변환·뇌과학 연구단장 임명 <연합뉴스, 2024.09.02.> - 기초과학연, 융합 분야 신규 연구단장 2명 선임 <뉴스1, 2024.09.02.> - 김유수 도쿄대 교수·하콴 라우 RIKEN 팀리더, 융합분야 신규 연구단장 선정 <데일리안, 2024.09.02.> - IBS, 한국인 최초 RIKEN 수석과학자 김유수 박사 등 2인 융합 분야 신규 단장으로 선임 <전자신문, 2024.09.02.> - IBS 양자변환연구단 신설…단장에 김유수 리켄 종신연구원 <조선비즈, 2024.09.02.> - 한국인 첫 리켄 수석과학자 김유수 교수, IBS 신임 단장 선임 <동아사이언스, 2024.09.02.> - IBS, 김유수·하콴 라우 신임 단장 선임 <충남일보,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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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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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융합원-인공지능융합원, 2024 AI융합연구지원사업(1단계) 결과발표 교류회 개최
- 성균융합원-인공지능융합원, 2024 AI융합연구지원사업(1단계) 결과발표 교류회 개최 성균융합원과 인공지능융합원은 8월 20일(화)부터 양일간 AI융합연구지원사업 1단계 결과발표 교류회를 진행한다. 성균융합원과 인공지능융합원은 다양한 교내 학문 분야와 인공지능과의 융합연구 기회를 제공하여 후속연구까지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AI융합연구지원사업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첫 날인 20일(화)에는 ▲경영분야를 시작으로 ▲인문 ▲사회 ▲소프트웨어융합 ▲예술분야 10개 과제에 대한 연구내용 점검 및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21일(수)에는 ▲공학 ▲의학 ▲약학 ▲메타바이오헬스학 분야의 순서로 진행된다. AI융합연구지원사업은 외부 사업비가 아닌 순수 교비가 연구에 투입되며 연구에 대한 대학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또한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간의 다차원적 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교류회는 2일간 온·오프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며, 총 20개 융합과제에 대한 참여 교원들의 논의는 우리 대학에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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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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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신경퇴행성질환 극복을 위한 양자 생명과학 제2회 WISDOM 학회 성료
-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신경퇴행성질환 극복을 위한 양자 생명과학 제2회 WISDOM 학회 성료 양자생명물리과학원이 주최·주관한 제2회 WISDOM: Quantum Perspectives in Biology and Future Insights in Neuroscience 학회가 지난 7월 8일(월)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회는 ‘신경퇴행성질환 극복을 위한 세계 혁신 정상회담: 의학의 기회와 도전(World Innovation Summit for Neurodegenerative Diseases: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in Medicine: WISDOM)’을 주제로, 양자생물학의 관점에서 신경과학의 미래를 통찰하기 위해 국내외 연사들과 연구자들을 초빙하여 지혜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이날 학회에는 사전 등록자와 현장 등록자를 포함하여 140여 명 넘는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또한 이엔셀, 라이카, 라이노바이오, 메테오바이오텍 등 10개 기업의 후원과 현장 기업부스 설치, 교내외 60여 명의 학생들의 포스터 전시 등도 이루어졌다. 이번 학회에서는 생명물리학 및 신경퇴행성 질환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C. Justin Lee 교수(IBS), 묵인희 교수(서울대학교), 박용근 교수(KAIST), Tony Hu 교수(Tulane University)를 비롯하여 이성식 박사(ETH Zurich), 박경덕 교수(POSTECH), 서진수 교수(DGIST), 김광민 교수(가천대학교), 홍석철 교수(고려대학교), 김병철 교수(인천국제대학교) 등 총 4명의 플레너리 연자와 6명의 초청 강연으로 다채로운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학회 참석자들은 "이번 학회는 생명과학과 물리과학, 공학이 융합된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탐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특히, 신경퇴행성 질환의 치료에 있어 다양한 학문적 접근이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밝혔다. 다른 참가자도 "다학제적 접근이 향후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신경퇴행성 질환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의학, 나노의학, 바이오포토닉스를 포함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루크 리 양자생명물리과학원장은 “이번 제2회 WISDOM학회를 개최한 것은 양자 생명과학 연구와 신경생리학 및 치료 메커니즘의 만남을 위해 작년에 이어 성균관대학교를 중심으로 미개척 분야인 양자생명물리학을 응용한 퇴행성뇌질환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로써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였고, 글로벌 양자생명물리 연구 생태계 확장에 확신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학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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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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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상처 얼마나 나았나..” 의료용 실과 바늘이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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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처 얼마나 나았나..” 의료용 실과 바늘이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 성균관대-DGIST 공동연구팀, 상처 부위의 염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생체 전자봉합사 개발 - 기존 의료봉합사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염증 상태까지 모니터링해 … 상처 치료 및 관련 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 기대 ▲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이정승 교수(왼쪽)와 DGIST 이재홍 교수(오른쪽)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이정승 교수 연구팀은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이재홍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상처 부위의 염증 수준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전자봉합사를 개발했다. 이 전자봉합사는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상처 관리와 맞춤형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처의 치유 과정은 매우 복잡하며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부적절한 관리로 인해 치유가 지연되면 상처는 만성화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절단, 장애,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만성 상처의 경우 상태를 지속적으로 정확히 모니터링하고 조기에 감염을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다양한 상처 관리 소자가 개발되었지만, 대부분 밴드나 패치 형태였다. 이러한 소자들은 피부 표면의 상처만 진단할 수 있어서, 피부 표층보다 깊은 곳에 위치한 상처의 치유 상태나 염증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체 내부와 외부 상처의 염증 상태를 장기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봉합사형 상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일반 의료봉합사처럼 상처를 닫는 역할을 하면서도 동시에 봉합사가 적용된 상처 부위의 염증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 상용 의료봉합사와 결합된 형태의 의료용 생체 전자봉합사 시스템. 일반 의료 봉합 절차를 통해 원하는 부위에 섬유형 센서를 쉽고 안정적으로 고정시킬 수 있음. 기존의 의료봉합사는 상처를 닫는 역할만 수행했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전자봉합사는 상처의 염증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의료 현장에서 더 효과적인 상처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 전자봉합사는 상처 부위의 염증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감염 상태를 조기에 감지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여 상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 ▲ 생체 전자봉합사의 효용성을 입증하기 위한 Ex-vivo 평가. 인공 피부 및 다양한 pH level을 가지는 돼지고기에 봉합된 생체 전자봉합사.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봉합사형 체내삽입 전자소자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며 “전자봉합사 개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생체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인체 삽입형 헬스케어 기기 분야에 대한 후속 연구를 적극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생체 전자봉합사의 동물 모델 평가를 통한 상처 부위의 회복 과정 정량 평가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7월 17일(수) 재료 과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8.5)에 게재되었으며,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신진연구자사업, 기초연구실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 관련 언론보도 - "상처 치료 실시간 체크"…DGIST 등 연구팀, 전자봉합사 개발 <연합뉴스, 2024.07.30.> - DGIST-성균관대, 차세대 생체 전자봉합사 개발 <전자신문, 2024.07.30.> - 상처 꿰맨 전자실로 염증 실시간 확인 <조선비즈, 2024.07.30.> - 내 상처 얼마나 나았나…의료용 실·바늘이 실시간 체크한다 <머니투데이, 2024.07.30.> - "상처 얼마나 나았을까"…상처 봉합과 동시에 염증 실시간 감지 <디지털타임스, 2024.07.30.> - “내 상처 얼마나 나았나”…의료용 실·바늘로 실시간 확인 <데일리안, 2024.07.30.> - “상처 얼마나 나았나”… 의료용 실·바늘로 실시간 확인한다 <세계일보, 2024.07.30.> - 상처 얼마나 나았나.. 의료용 실과 바늘이 실시간으로 체크? <이웃집과학자, 2024.07.30.> - 상처 부위 염증 실시간으로 확인 '생체 전자봉합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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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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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융합원-인공지능융합원, 2024 하계 실습기반 비전공교원대상 인공지능(AI) 특강 개최
- 성균융합원-인공지능융합원, 2024 하계 실습기반 비전공교원대상 인공지능(AI) 특강 개최 성균융합원과 인공지능융합원은 4단계 BK21 교육연구단 참여교원 등 우리 대학 전임교원 중 인공지능 분야 비전공 교원의 데이터, AI지식 함양 및 융합연구 증진을 목적으로 제6회 하계 인공지능(AI)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지난 1월 교육 이후 실시된 설문조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AI활용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슈퍼컴퓨팅센터 서버를 활용한 기계학습 및 딥러닝 분야의 실습과 ChatGPT API를 활용한 자연어 처리 분야의 실습으로 구성된 4일간의 집중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 교원들이 데이터를 다루는 능력과 AI 모델을 활용하는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대학원생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교수와 학생 간 협력과 소통이 증대되고 함께 학습하고 연구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학원생들도 실질적으로 교육·연구에 활용가능한 AI 기술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특강은 7월 29일(월)부터 8월 1일(목)까지 총 4일간 자연과학캠퍼스 화학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1~2일차에는 소프트웨어학과 김광수 교수의 기계학습, 딥러닝 실습 ▲3~4일차에는 박진영 교수의 ChatGPT API를 활용한 자연어처리 실습이 진행한다. 유지범 총장은 영상 인사를 통해 “이 자리에 함께하신 교수님들 간, 학생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 연구의 장으로써 친분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대학의 융합연구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하였다. 이번 실습 특강에는 30명의 교원과 23명의 학생이 모여 김광수 인공지능융합원장의 개회사를 마치고, 화학관 강의실에서 열띤 학문적 토론과 함께 특강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하계 실습 특강의 강의녹화 편집본은 아이캠퍼스에 업로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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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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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과학과 김기강 교수 연구팀, 단결정 원자톱니 금속 표면 형성의 이유 밝히다
- 김기강 교수 연구팀, 단결정 원자톱니 금속 표면 형성의 이유 밝히다 - 2차원 소재 단결정 기판 플랫폼 개발 에너지과학과 김기강 교수 연구팀은 단결정 2차원 소재 대면적 성장 기술의 핵심인 단결정 성장 기판 플랫폼 개발과 그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 2차원 소재는 원자층 두께로 세상에서 가장 얇은 물질이다. 2차원 소재는 구성된 원소에 따라 금속, 반도체, 부도체와 같이 다양한 특성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2차원 소재는 차세대 실리콘 기반 반도체 산업을 대체할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마이크로 규모에서 그 유망함이 입증되어 왔다. 그러나 해당 소재가 산업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단결정 2차원 소재의 대면적 박막 합성이 필수적이다. 최근 많은 단결정 단층 2차원 소재 박막이 단결정 기판 위에서 성장되었으나 단결정 기판 제작을 위해서는 장시간의 열처리 공정이 요구된다. 연구진은 단결정 기판 제작 방법 중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다결정 촉매 금속 포일을 다결정 텅스텐 지지 기판 위에 녹인 후 냉각시키는 방법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촉매 금속의 결정 방향이 한 방향으로 정렬되어 단결정 금속 기판 표면이 형성되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그 형성 원리를 규명하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하였다. ▲ 용해-응고를 통한 단결정 원자톱니 표면 형성 모식도 및 실제 실험 결과 연구팀은 촉매 금속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텅스텐 면의 높은 에너지를 갖는 입자에서 낮은 에너지 방향으로 확장되어 응고됨으로써 단결정 원자톱니 금속 표면이 형성되는 것을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기반의 이론 계산 연구와 실험적으로 증명하였다. ※ 분자동역학: Newton의 운동방정식을 원자, 유사 분자 모델 수준에서 수치적으로 푸는 방법 ▲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기반 융해-응고 공정 후, 다결정 또는 단결정 원자톱니 금속 표면 형성 이론 계산 모델 및 그 결과 연구진은 나아가 단결정 원자톱니 구리 표면 위에 육방정계 질화붕소 박막을 성장시켰을 때 박막이 한 방향으로 정렬되어 단결정 박막이 성장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렇게 성장한 박막의 우수한 산화 방지막 특성을 함께 보고하였다. ▲ 구리 두께에 따라 융해-응고 공정을 통해 형성된 원자톱니 구리 기판 표면의 전자후방산란회절 맵핑 이미지 김기강 교수는 “이번 융해-응고 공정과 그 기반 단결정 원자톱니 기판에 대한 메커니즘 규명은 단결정 박막 소재 성장을 위한 핵심 연구가 될 것”이라며 “2차원 소재 기반 차세대 전자소자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다양한 단결정 2차원 소재의 대면적 성장과 그 기반 적층 구조에서 발현되는 새로운 현상 및 차세대 소자 응용을 기대하며,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연구재단과 기초과학기술연구원, 선진신진기술연구원, 중국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7월 12일 게재되었다. ※ 논문명: Atomic sawtooth-like metal films for vdW-layered single-crystal growth ※ 저자명: 김기강, 이영희, 김수민, Feng Ding(교신저자), 고하영, 최수호, 박윤재(제1저자), 이승진, 오창석, 김성엽(공동저자) ※ 논문링크: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4-5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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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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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브레인연구기금으로 뇌가 행복한 세상을!
- 해피브레인연구기금으로 뇌가 행복한 세상을! -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김성기 석좌교수 부부, 제1호 기부자로 나서 3억원 기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성기 석좌교수(IBS 뇌과학이미징연구단장)는 해피브레인연구기금을 조성하고 부인 김현자 여사와 함께 첫 번째 기부자로 나서 3억원을 기부하였다. 해피브레인연구기금은 핵심과학연구 분야 중 하나인 뇌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연구기금으로 2030년까지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7월 3일(수) 자연과학캠퍼스 N센터에서 개최된 해피브레인연구기금 전달식에는 기부자인 김성기 교수와 그 부인인 김현자 여사, 유지범 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IBS 뇌과학이미징연구단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하였다. 한편 IBS 뇌과학이미징연구단은 지난 6월 사람의 뇌 영상을 이용한 인지 및 정서 연구를 통해 어린이 때부터 성장 시기별로 분석 후 뇌의 기능적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과정을 최초로 규명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에 발표하였다. 김성기 교수는 “본 연구기금을 통해 뇌과학분야 난제 해결은 물론, 정서 불안과 우울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등 최근 중요성이 커지는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연구 및 상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유지범 총장은 “뇌기능 임상연구 선구자인 김성기 단장께서 후학을 위해 연구기금을 조성해주셔서 더욱 뜻깊다”라면서 “최고의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대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 분야 선구자로 인정받았던 김성기 교수는 지난 2013년, 대한민국 기초과학 발전을 위하여 MRI 분야에서 큰 명예로 손꼽히는 미 피츠버그대의 석좌교수직을 내려놓고 IBS(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으로 부임한 바 있다. 김성기 교수는 지난 5월 MRI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인 국제자기공명의과학회(ISMRM) 자기공명(MR) 과학자로 아시아 최초로 골드메달을 수상하였고,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된 휴먼브레인매핑(OHBM) 학회에서 기조 강의를 진행하는 등 뇌영상과학 분야의 석학으로 꼽히고 있다. ▲ 김성기 교수(왼쪽)과 김현자 여사(오른쪽)이 연구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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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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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1학기 융합연구학점제(URPⅢ형) 성과보고회 성료
- 2024학년도 1학기 융합연구학점제(URPⅢ형) 성과보고회 성료 - 담대한 도전의 시작점, 스스로 묻고 함께 답하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지도교수과 함께 ‘자기주도적 문제 발굴 – 탐구 및 해법 모색 - 결과물 생성’의 일련의 과정을 수행하고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인 융합연구학점제(URPⅢ형)가 이번 학기 첫선을 보였다. 24학년도 1학기 종강이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6월 28일, 49명의 학부생들과 17명의 지도교수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소향강의실에 모였다. 이들은 한 학기 동안 수행한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입구에는 학생들의 연구 성과가 담긴 포스터가 배치되었고 참가 학생들은 이를 보며 서로의 연구 과정과 결과를 교류하였다. 축사에서 유지범 총장은 “융합연구학점제 첫 기수가 이렇게 소중한 성과를 내게 되어 기쁘고 학생들에게 대견하다는 말과 함께 쭉 함께 지도해오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우리 대학은 여러분이 오늘 발표한 성과를 소중히 간직하며 체계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고, 이를 통해 교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고민하고 공부하는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팀을 구성한 만큼 공개한 연구 성과물도 매우 다양했다. ▲총장상을 수상한 ‘풀고꿰다’팀은 한 평범한 할머니의 독백과 대화 등으로 구성된 일명 ‘구술생애사’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추후 이를 공연 무대 등으로 이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균융합원장상을 받은 ‘크왕’팀은 한반도 중생대 공룡 발자취와 생태 예측 게임을 만든 과정 설명을, ‘ELA’팀은 인공지능 개발 과정에서 파생되는 전력 사용 급증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에 주목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학습시간 경감을 위한 방안 제시로 참석자들을 매료시키기도 하였다. 한편 권영욱 성균융합원장은 “다가오는 2학기에도 신규로 융합연구학점제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오는 7월 4일부터 29일까지 모집을 받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여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융합연구학점제 공지사항(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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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7-03
- 조회수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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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우충완 교수, 뇌 속 통증·쾌락 '교차점' 영역 확인
- 통증·쾌락 뇌 속 '교차점'은? IBS, 두 감정에 모두 반응하는 뇌 영역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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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6-13
- 조회수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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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물리학과 안선주 교수, 오가노이드 실용화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 제시
- 생명물리학과 안선주 교수, 오가노이드 실용화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 제시 - 9편의 오가노이드 표준 가이드라인 국제학술지에 게재 오가노이드(Organoids) 표준을 주도하는 생명물리학과 안선주 교수와 식품의약품 안전평가원 독성연구과가 공동으로 설립한 OSI(Organoids Standards Initiative)가 이끄는 오가노이드 표준화 연구가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tem Cells (IJSC)와 Frontiers in Cell and Developmental Biology에 실려 학계와 산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오가노이드 표준화 방안 마련을 위한 기반 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수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미래의 의학과 바이오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획기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3차원 구조체로, 실험실 환경에서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오가노이드의 표준화와 재현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오가노이드 전문가 그룹인 OSI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간, 장, 심장, 신장, 폐, 뇌, 피부 등 7개 장기의 오가노이드 표준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을 발휘해서 개발된, 오가노이드의 표준제작과 품질평가를 위한 세계 최초의 가이드라인이다. 기존에 발표된 오가노이드 관련 프로토콜은 개별 연구실과 실험실 위주로 발표되었으며 국내외에서 상호호환되는 가이드라인은 없었다.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의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오가노이드 제조 및 응용을 위한 필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각 장기의 특성에 맞는 배양 조건과 품질 평가 방법을 포함해 오가노이드의 일관된 품질 확보와 재현성을 높였다. 또한, 오가노이드의 구조적, 세포적, 기능적 성숙도를 평가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실제 장기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재현 가능한 연구 결과로 오가노이드 기술의 상용화 및 규제 승인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중 성균관대학교에서 개발한 범용적인 오가노이드 제작 규격은 오는 6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국제표준화기구 ISO/TC 276 (Biotechnology) 총회에서 국제표준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오가노이드 기술이 국제적으로 표준화되고, 글로벌 바이오 연구 및 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선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오가노이드 기술의 표준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이는 의학 및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오가노이드의 광범위한 응용 가능성을 크게 확장할 것입니다. 특히 오가노이드는 동물시험을 대체하는 중요한 기술로서 그 표준화는 그 의의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오가노이드가 의약품 안전성 평가, 질병 모델링, 재생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OSI의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단순한 가이드라인의 제시를 넘어, 오가노이드 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에서 오가노이드 표준화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2020년 부터 양자생명물리과학원 루크 리 원장과 안선주 교수가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해온 성과의 일환이기도 하다. OSI는 산, 학, 연, 병이 참여한 전문가 협의체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오가노이드의 제작 및 평가 기준을 업데이트하며, 최신 기술과 데이터를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연구자들이 항상 최첨단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 학술지 IJSC(Essential Guidelines for Manufacturing and Application of Organoids 등 9개 논문, 2024년 5월호, www.ijstemcell.com)와 Frontiers in Cell and Developmental Biology(Standardization and Quality Assessment for Human Intestinal Organoids, 2024년 vol. 12, doi: 10.3389/fcell.2024.1383893)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 언론보도 - 국내 연구진이 만든 '오가노이드 표준 가이드라인' 국제학술지에 게재 <메트로신문, 2024.05.31.> - K-오가노이드, 국제표준 '청신호' <메트로신문,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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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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