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생명물리과학원, 신경퇴행성질환 극복을 위한 양자 생명과학 제2회 WISDOM 학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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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신경퇴행성질환 극복을 위한 양자 생명과학 제2회 WISDOM 학회 성료
양자생명물리과학원이 주최·주관한 제2회 WISDOM: Quantum Perspectives in Biology and Future Insights in Neuroscience 학회가 지난 7월 8일(월)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회는 ‘신경퇴행성질환 극복을 위한 세계 혁신 정상회담: 의학의 기회와 도전(World Innovation Summit for Neurodegenerative Diseases: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in Medicine: WISDOM)’을 주제로, 양자생물학의 관점에서 신경과학의 미래를 통찰하기 위해 국내외 연사들과 연구자들을 초빙하여 지혜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이날 학회에는 사전 등록자와 현장 등록자를 포함하여 140여 명 넘는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또한 이엔셀, 라이카, 라이노바이오, 메테오바이오텍 등 10개 기업의 후원과 현장 기업부스 설치, 교내외 60여 명의 학생들의 포스터 전시 등도 이루어졌다.
이번 학회에서는 생명물리학 및 신경퇴행성 질환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C. Justin Lee 교수(IBS), 묵인희 교수(서울대학교), 박용근 교수(KAIST), Tony Hu 교수(Tulane University)를 비롯하여 이성식 박사(ETH Zurich), 박경덕 교수(POSTECH), 서진수 교수(DGIST), 김광민 교수(가천대학교), 홍석철 교수(고려대학교), 김병철 교수(인천국제대학교) 등 총 4명의 플레너리 연자와 6명의 초청 강연으로 다채로운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학회 참석자들은 "이번 학회는 생명과학과 물리과학, 공학이 융합된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탐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특히, 신경퇴행성 질환의 치료에 있어 다양한 학문적 접근이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밝혔다. 다른 참가자도 "다학제적 접근이 향후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신경퇴행성 질환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의학, 나노의학, 바이오포토닉스를 포함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루크 리 양자생명물리과학원장은 “이번 제2회 WISDOM학회를 개최한 것은 양자 생명과학 연구와 신경생리학 및 치료 메커니즘의 만남을 위해 작년에 이어 성균관대학교를 중심으로 미개척 분야인 양자생명물리학을 응용한 퇴행성뇌질환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로써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였고, 글로벌 양자생명물리 연구 생태계 확장에 확신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학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