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大方廣佛花嚴經 각필점 자료집』· 『쓰레기기억상실증』,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 (東大寺圖書館 소장) 『大方廣佛花嚴經』 권12~20 각필점 자료집 권인한 · 정재영 지음 / 역락, 2025 쓰레기 기억상실증: 버려진 것들로 읽는 문학과 기억의 문화사 임태훈 지음 / 역사공간, 2025 우리 학과 권인한 교수님의 『(東大寺圖書館 소장) 大方廣佛花嚴經 권12~20 각필점 자료집』과 임태훈 교수님의 『쓰레기 기억상실증』이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권인한 교수님의 『大方廣佛花嚴經 권12~20 각필점 자료집』은 일본 나라시 동대사도서관에 소장된 『대방광불화엄경』 권12~20에 기입된 각필점의 전체상을 정리한 자료집입니다. 1,141행에 이르는 원문 이미지와 각필점 자료를 종합하고, 각필점 색인을 함께 수록하여 국어사와 동아시아 문자문화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였습니다. 임태훈 교수님의 『쓰레기 기억상실증』은 우리 사회가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물과 생명, 노동에 얽힌 기억과 책임까지 지워버리는 현상을 ‘쓰레기 기억상실증’으로 규정하고, 난지도·종량제 봉투·살처분·고독사·하수도 등을 다룬 문학과 문화 자료를 통해 한국 사회의 망각 구조를 살펴본 연구서입니다. 두 교수님의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작성일 2026-07-24
- 조회수 353
-
-
- 제7회 성균 한국어학 및 반교어문학회 공동 국제 학술대회 & 특집 세션 "기곡 강신항 선생의 학문과 삶" 성료
- 2026년 5월 23일 토요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퇴계인문관에서 제7회 공동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주제는 "세계 속의 한국어문학: 경계, 매체, 교육의 재구성"입니다. 여섯 개 세션에서 모두 서른 편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제5세션 「기곡 강신항 선생의 학문과 삶」은 1964년부터 1995년까지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시며 『훈민정음 연구』와 『한한음운사연구』를 남기신 故 기곡 강신항(1930~2025) 선생을 추모하는 자리였습니다. 정호성(전 국립국어원)의 회고와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한재영이 훈민정음, 김주필이 국어사, 권인한이 한자음, 이준환이 국어학사, 곽유석이 어휘론을 분과별로 발표했습니다. 다른 세션의 주제도 다양했습니다. 글로벌 한국학과 한국어교육(세션 1), 한국어 구조·의미 연구(세션 2), 현대문학의 제도·매체·정치성(세션 3), 한국어교육의 내용 설계와 학습자 언어(세션 4), 1990년대 전환기 한국문학(세션 6)이 준비되었고, AI 시대 글쓰기의 파라텍스트, 1930년대 『조선일보』 검열, 한중 SF의 몸 서사, 김남주 후기 시, 정지아·장혜령의 '딸의 회고' 서사 등 동시대 쟁점을 두루 다뤘습니다. 귀한 발표와 토론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선생님들, 종일 자리를 지켜주신 청중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故 기곡 강신항 선생의 학문이 후학들의 연구로 이어지고 있음을 다시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
- 작성일 2026-05-23
- 조회수 1577
-
- [일반] 2026 오늘문학사포럼 제1회 석사논문 서평회
- 2026년 5월 8일(금) 성균관대학교 국제관 9B114호에서 열린 「오늘문학사포럼 제1회 석사논문 서평회」가 성료되었습니다. 이번 서평회는 최근 제출된 석사학위논문 가운데 참신한 주제와 도전적인 문제의식을 보여준 연구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자리였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준 학생 여러분, 그리고 멀리서 찾아와 발표와 토론의 자리를 빛내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은 신진연구자의 문제의식이 더 넓은 학술적 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작성일 2026-05-09
- 조회수 1506
-
-
-
박진영 교수 엮음
『번역문학의 상상력과 동아시아』 - 『번역문학의 상상력과 동아시아』 무엇을 번역하고 어떻게 상상했는가? 이 책은 서구 사상과 문학이 복잡다단한 경로를 거쳐 동아시아에 도달한 과정을 추적한다. 유럽의 여성 해방론, 미국의 휴머니즘과 모성애, 종교적 전통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에는 동아시아적 자장을 꿰뚫고 지나간 번역의 역사적 흔적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또 한국, 중국, 일본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해석된 계몽의 이면과 혁명가의 초상을 생생하게 포착한다. 프랑스 혁명과 헝가리 혁명, 메이지 유신과 5․4운동은 격변기 동아시아의 정치적이고 이념적인 상상력의 지평을 드러내면서 근대문학의 상을 만들어 냈다. 번역은 서구와 동아시아 사이에서, 그리고 동아시아 각국을 이동하며 서로 다른 파장을 낳고 새로운 문학적 상상력을 불러일으켰다. 번역은 동아시아를 어떻게 확장했는가? 이 책은 일국적 정체성으로 환원되지 않는 동아시아적 주체와 번역의 시공간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식민지 작가 장혁주와 김사량은 제국 일본으로, 반식민지 중국으로, 또 다른 식민지 만주와 타이완으로 이동하면서 동아시아의 문학적 경계를 넓히고 언어적 행간의 차이를 생성해 냈다. 또 상하이의 조계지에서 중국어로 번역된 조선 설화와 동화에는 서양과 일본을 거쳐 먼 길을 되돌아온 텍스트의 운동이 응축되어 있으니 그 자체로 작은 동아시아를 대변한다. 동아시아의 번역적 상상력은 한국전쟁을 둘러싼 이념적 네트워크를 통해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책에서는 처음으로 북한과 중국의 번역문학 매체를 다루고, 사회주의 문화예술에 투영된 진영 연대와 냉전의 시대감각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했다. 한국전쟁과 냉전을 거치며 축적된 번역문학의 구체적인 실상은 그동안 우리가 주목하지 못한 또 하나의 동아시아를 상상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 복수의 번역문학과 차이의 동아시아 이 책은 20세기 초부터 1960년대에 이르기까지 계몽과 혁명, 침략과 저항, 전쟁과 분단으로 점철된 시대를 다루고 있다. 또 제국과 식민지, 중일전쟁과 한국전쟁, 냉전의 한복판에서 번역을 통해 서로 다른 동아시아를 상상하며 재발견한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 번역문학은 동아시아가 단수형이 아니라 운동하고 실천하는 상상력의 시공간으로 존재하며, 수많은 차이와 끊임없는 문학적 대화를 통해 공존하고 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한국, 중국, 일본에서 번역문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중견 학자들의 글을 통해 한결 풍부한 동아시아를 접할 수 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41437
-
- 작성일 2026-04-09
- 조회수 875
-
박진영 교수 엮음
-
-
성균 한국어문학총서 제4권
『에코 프리즘』 출간 - 성균 한국어문학총서 제4권 『에코 프리즘』 출간
-
- 작성일 2026-03-21
- 조회수 168
-
성균 한국어문학총서 제4권
-
- 제6회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연합 학술교류회 성료 (26.2.3)
- 2026년 2월 3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제6회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연합 학술교류회’가 성료되었습니다. 2023년 서강대에서 첫 행사를 시작한 이후,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연세대를 거쳐 올해는 성균관대에서 열렸습니다.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연합 학술교류회는 신진 연구자들이 소속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넓은 학문의 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통로가 되어왔습니다. 이번 제6회 행사 역시 그 취지를 이어받아, 우리 국어국문학의 미래를 짊어질 연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발표된 다채로운 주제들은 오늘날 국어국문학이 마주한 쟁점들을 날카롭게 포착하고 있었습니다. 참여한 대학원생들은 각자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시각을 교차시키며 새로운 학문적 자극을 주고받았습니다. 비슷한 관심을 둔 동료를 발견하고, 혼자만의 연구 고민을 보편적인 학술 담론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신 모든 연구자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교류의 장이 우리 학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고대합니다.
-
- 작성일 2026-02-04
- 조회수 1817
-
- BK21 제4회 한국어문학 전국학술캠프 참가 (26.1.27-28)
- 우리 BK21 교육연구단은 지난 1월 27일 전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제4회 한국어문학 전국학술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전남대학교 지역어문학 기반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소속 대학원생들은 논문 발표와 토론을 맡아 활발한 학술 교류를 수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진연구인력을 비롯하여 석·박사 과정생들이 문학 텍스트 분석, 영화 연구, 비평사 재조명 등 폭넓은 주제로 연구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
- 작성일 2026-01-30
- 조회수 1539
-
- 제3회 성균관대-대만 거점대 한국학 차세대 연합 워크숍 성료 (26.1.19-21)
- 성균관대학교와 대만 거점대학교가 함께한 제3회 한국학 차세대 연합 워크숍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한국과 대만의 신진 연구자들은 '경계와 이동'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한국학의 지평을 넓히는 다채로운 논의를 전개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인 「지역연구의 경계에서」는 한국학이 마주한 지리적·학문적 범위를 재검토했습니다. 동아시아 사회를 흐르는 감정의 결을 분석한 정동론부터 한국과 아프리카 연구가 만나는 지점, 오사카 코리안타운에 형성된 재일조선인 문화의 지형, 그리고 외국인 교환학생을 위한 한국문학 교육 방안까지 총 네 편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이어지는 「규범에서 정치로」 세션에서는 언어와 담론에 내재한 정치성을 깊이 있게 탐구했습니다. 한글 맞춤법 교육의 현주소와 한일 양국 외래어가 거친 의미의 변화를 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대만과 한국 언론이 중국이라는 변수를 보도하는 방식과 냉전 시기 두 나라가 시행한 기지촌 여성 관리 정책을 비교하며 권력과 언어의 관계를 고찰했습니다. 마지막 세션인 「움직이는 모더니즘」은 전후 동아시아 문학 속에 나타난 시간과 젠더, 그리고 주체의 문제를 조명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신적 폭력'의 관점에서 반영웅 캐릭터를 분석하고, 소설 『소년이 온다』가 보여주는 기억의 전승 구조를 살폈습니다. 1950년대 한국과 대만의 모더니즘 시를 비교 분석하고, 1970년대 초 박정희 정권 시기 '속도'와 '젠더'가 맺어온 역학 관계를 규명하는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성균관대학교 비교문화협동과정, 국어국문학과, BK21 교육연구단이 주관했습니다. 국립대만사범대학 한국학연구센터와 중국문화대학 및 국립정치대학 한국어문학과가 협력하며 양국 한국학 연구의 결속을 다졌습니다.
-
- 작성일 2026-01-29
- 조회수 1398
발전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