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성균 한국어학 및 반교어문학회 공동 국제 학술대회 & 특집 세션 "기곡 강신항 선생의 학문과 삶" 성료
- 국어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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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3


2026년 5월 23일 토요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퇴계인문관에서 제7회 공동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주제는 "세계 속의 한국어문학: 경계, 매체, 교육의 재구성"입니다. 여섯 개 세션에서 모두 서른 편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제5세션 「기곡 강신항 선생의 학문과 삶」은 1964년부터 1995년까지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시며 『훈민정음 연구』와 『한한음운사연구』를 남기신 故 기곡 강신항(1930~2025) 선생을 추모하는 자리였습니다. 정호성(전 국립국어원)의 회고와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한재영이 훈민정음, 김주필이 국어사, 권인한이 한자음, 이준환이 국어학사, 곽유석이 어휘론을 분과별로 발표했습니다.
다른 세션의 주제도 다양했습니다. 글로벌 한국학과 한국어교육(세션 1), 한국어 구조·의미 연구(세션 2), 현대문학의 제도·매체·정치성(세션 3), 한국어교육의 내용 설계와 학습자 언어(세션 4), 1990년대 전환기 한국문학(세션 6)이 준비되었고, AI 시대 글쓰기의 파라텍스트, 1930년대 『조선일보』 검열, 한중 SF의 몸 서사, 김남주 후기 시, 정지아·장혜령의 '딸의 회고' 서사 등 동시대 쟁점을 두루 다뤘습니다.
귀한 발표와 토론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선생님들, 종일 자리를 지켜주신 청중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故 기곡 강신항 선생의 학문이 후학들의 연구로 이어지고 있음을 다시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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