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20년 11월,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은 한국어문학 연구ㆍ교육에 대해 새로운 모색을 시도하며 “혁신·공유·정의”라는 키워드에 담아 BK21 교육연구단을 출 범하게 됐습니다. 우리는 한국어문학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고자 합니다. 대학과 학문 생태계의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한국어문학은 그러한 위기 속에서도 한국사회와 인문 학계에서 막중한 위상과 동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발전할 여지도 큽니다. 이에 우리 대학원과 교육연구단이 한국어문학을 참신한 아이디어와 생생한 역량으로 가꾸어 갈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는 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국어학·고전문학·현대문학이라는 한국어문학의 기본 체계를 심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인문학과 문화연구 및 한국어교육으로 영역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식 공유플랫폼·오픈클래스·공공인문학센터 같은 기구를 정착시켜 이를 통해 연구와 교육을 혁신하고 지식을 공유하여 학문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이처럼 인문학의 가치 확산에 주력하고 한국어문학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면 성균관대학교 국어 국문학과 대학원과 《혁신 ·공유·정의 지향의 한국어문학 교육연구단》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한국어문학의 세계적인 허브가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국내외 한국학자 및 학문후속세대 여러분의 지원과 관심, 응원을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 혁신ㆍ공유ㆍ정의 지향의 한국어문학 교육연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