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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인사말

Welcome to Sungkyunkwan University's (SKKU)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박진영 학과장

성균관 630년, 국어국문학 80년의 다짐

 

우리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1946년 9월에 설립되어 지난 80년간 한국현대사의 굴곡들을 헤쳐 왔습니다. 우리 학과가 지나온 발자취는 작게는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의 역사이며, 크게는 근대 대학으로서 새로 시작한 성균관대학교 80년의 역사이자 근대 학문으로서 국어국문학이 거쳐 온 80년이기도 합니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그간 문학과 역사를 아우르는 실천적인 연구, 실증과 실학을 두 기둥으로 한 한국 고전에 대한 연구, 어학과 문학의 통섭적 연구, 매체 연구, 문화 연구, 비교 문학과 문화 연구를 선도해 왔을 뿐 아니라 사회 참여적 창작과 문단의 실험적 시도들에 기여해 왔습니다. 그간 배출된 4,000여 명의 졸업생은 대학에서 형성한 교양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각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과가 이룬 성취의 근간에는 진취적이고 내실 있는 강의와 연구, 학생들의 패기 있는 교내외 활동, 진지하고 정열적인 풀뿌리 학회 조직이 있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수진과 학생들, 동문들은 한국 시민 사회와 한국학 단위들과 협력해 가며 그간의 발전을 이어 가고자 합니다.

최근 우리 학과는 한국 시민 사회 및 국제적 요구에 부응하는 연구와 교육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실 있는 교육과 연구에 더하여, 변화와 공유의 정신에 바탕을 둔 인문학의 사회성 회복과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한국학 인재의 국제적 공동 양성을 학과의 주요 과제로 삼아 한국어문학 연구와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역사와 전통에서 구하되 지금 여기에서 다시 사고하며 하나하나 이루어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질정을 부탁드립니다.

 

선배 교수이자 빼어난 시인이셨던 김구용 선생의 시 한 구절을 인용하며 인사를 마치려 합니다.

 

     우리는 서로 믿는다, 미래의 어느 날일 것이다.

     그대는 우거진 추억을 찾아 이곳에 오겠지.

     그대는 벽을 늙은 손으로 쓰다듬으며

     스스로의 눈에 완숙한 이슬을 머금을 것이다. 

     - 김구용의 <송사>에서 

 

훗날 완숙한 날에 돌아봐도 부끄러움이 없는, 신뢰할 수 있는 국어국문학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장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