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서원 개원식 성황리에 개최
- 문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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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2
명륜서원 개원식 성황리에 개최
- 우리 한문고전을 스스로 번역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문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국학 연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본교 국학분야 5개 학과(유학/국문/한문/사학/동아시아) 협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명륜서원(한문연수원) 개원식이 11월 11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원식에는 신동렬 총장을 비롯하여 조준모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 권기헌 대학원장, 신정근 유학대학장, 임경석 문과대학장(명륜서원 원장), 김경호 동아시아학술원장 및 한문연수원 수강생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하여 명륜서원의 개원을 축하하였다.
명륜서원은 올해 4월 인문학정체성위원회에서 설립안을 발의한 이후 총 4차례의 준비위원회 회의를 거쳐 지난 8월 30일 개원하였다. 문과대학과 유학대학, 동아시아학술원이 협력하여 학문 후속 세대가 한문 고전을 읽을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되었다.
이날 개원식은 현판 제막식, 명륜서원 원장 개회사, 총장 축사, 유학대학장 및 동아시아학술원장 인사, 개원 경과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경석 명륜서원 원장은 개원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한국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전통 학문을 비판적으로 계승하고 보편적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을 포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문 고전 연구역량 제고와 후속연구자 양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동렬 총장은 축사에서 “교내 국학분야 5개 학과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협업하여 만들어진 명륜서원은 대표적인 융합교육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하며, “명륜서원이 국내에서는 물론 동아시아 인문학 진흥의 큰 발자취가 되기를 기대하며, 본교의 인문학분야 명예와 평판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명륜서원은 △한문 고전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 분야 후속 연구자 양성 △ 국학분야 BK21 교육연구단 협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 △ <성균 한문 고전 코퍼스> 구축을 통한 고전학 연구 및 교육의 새로운 방법론 제시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교과과정 <한문연수1> 과목, 비교과과정 초서강독, 고전학 단기특강, 고전완독세미나(6개) 등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