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30
정치외교학과 윤비 교수(사회과학대학 학장)가 한국정치사상학회 제26대 회장으로 지난 6월 21일 공식 취임했다. 한국정치사상학회는 정치사상과 정치철학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학술 단체로, 다양한 학문적 교류와 연구 성과 확산을 이끌고 있다. 윤비 교수는 2010년 성균관대학교에 부임한 이래, 활발한 국내외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2023년에는 세계적 학술기관인 독일 베를린 고등연구원(Zentrum für Literatur- und Kulturforschung)의 펠로우로 선임되었으며, 2021년에는 독일에서 단독 저서 『Wege zu Machiavelli (마키아벨리로 가는 길)』를 출간하여 서양 중세와 르네상스 정치사상에 대한 독창적 해석을 제시하였다. 최근에는 『위험한 국가의 위대한 민주주의』(생각정원, 2025)를 출간하며, 정치사상 연구 성과를 한국 민주주의의 현실과 접목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윤 교수는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 국내 정치사상 연구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Togolani Edriss Mavura 現 주한 탄자니아 대사 초청 특강: 'Bridging Continents: Korea and Tanzania' 개최
2025-05-21정치외교학과는 아프리카정치론 수업을 통해 지난 5월 19일 월요일 인문사회과학캠퍼스 호암관에서 토골라니(Togolani) 주한 탄자니아 대사 특강을 개최하였다. 토골라니 대사는 특강을 통해 동부아프리카에 위치한 탄자니아의 역사와 자연, 사회의 독특함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탄자니아가 한국처럼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 근거로 탄자니아 인구가 매우 젊고 발전하고 싶다는 의욕이 넘칠뿐 아니라, 천연가스를 비롯한 다양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려줬다. 최근 우리 기업인 포스코와 삼성 C&T, 현대로템 등이 탄자이나에 진출하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전해주었다. 덧붙여, 이날 특강에 앞서 토골리니 대사는 유지범 총장을 방문, 환담을 나누며 성균관대학교가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피라크 국가들과의 교류 확대 및 협력 강화를 모색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최연호 주남아프리카공화국 前 대사 초청 특강: '아프리카를 향한 창: 한국의 시선, 세계의 연결' 개최
2025-04-232025년 4월 21일 월요일, 정치외교학과에서는 뜻깊은 초청 특강이 열렸습니다.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및 한·아프리카재단 초대이사장을 역임하신 최연호 대사님께서, 「아프리카정치론」 수업의 외부 전문가로 참여하여 특강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이번 특강은 아프리카 대륙의 정치와 외교, 한국-아프리카 관계의 역사와 전망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강의는 수강생들에게 큰 울림과 통찰을 전해주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현지의 정치·경제적 역동성과 외교 현장의 생생한 사례들은, 수업에서 다뤘던 내용을 현실과 연결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학문적 시야를 넓히고,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최연호 대사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