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인문아카데미 13기 <기호학문의 뿌리, 영동(嶺東) 문화유산답사> 성료
- 성균인문아카데미
- 조회수991
- 2025-07-14
성균인문아카데미 13기 1학기의 마지막 일정이자 두 번째 국내문화유산답사인 〈기호학문의 뿌리, 영동(嶺東) 문화유산답사〉가 2025년 7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양양·속초·고성·강릉·평창 등 영동 지역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여름의 볕이 뜨거웠지만, 하늘은 맑고 길은 넉넉했습니다.
13기 원우님들과 총원우회 동문원우님들까지 30명이 함께한 이번 여정은 동해와 설악, 그리고 강릉과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길 위에서 자연의 깊이와 인간 정신의 결을 함께 되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날에는 낙산사의 파도소리와 설악산 권금성의 능선 위에서 자연이 품은 아름다움과 경건함을 온몸으로 느꼈고, 울산바위 아래에서는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시원한 맥주잔을 나누며 담담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강릉 일대를 따라 기호학문의 뿌리 율곡 이이의 사유와 실천이 깃든 공간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율곡연구원에서는 박원재 원장님의 특강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 율곡을 다시 읽다」를 통해 시대와 인간에 대한 율곡의 깊은 성찰을 되짚었고, 이어진 오죽헌 탐방에서는 율곡의 사유가 움튼 공간을 거닐며 현재적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후 선교장을 지나 찾은 오대산 상원사에서는 주지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자연 속에서 삶과 배움의 본질을 각자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답사에서는 13기 김주일 원우님 ((주)아이에스티이 전무)께서 아카데미 로고가 새겨진 골프볼 마커를 전 원우에게 기념으로 나누어주셨으며, 이영진 재판관님과 이용운 총원우회 사무총장님께서 일부 일정에 함께해주심으로써 총원우회와의 인연 또한 다시 한번 따뜻하게 이어졌습니다.
4월의 입학례 이후 함께 걸어온 1학기가 이제 마무리에 이르렀습니다. 무더운 계절 속에서도 13기 원우님들 모두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다가올 가을, 다시 모여 더 깊은 공부를 통해 의미 있는 가치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