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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유학대학 윤석민 교수, 한국연구재단 해외유형 공동연구 사업 수주 NEW
- 유학대학 동양철학·문화연구소 소장 윤석민교수는 “‘아동기 철학하기’를 위한 대화법 및 실천텍스트 개발: 동아시아 경전에 기반한 윤리실천과 창의사고를 중심으로”의 연구주제로 한국연구재단 해외유형 공동연구(2025.6~2028.5, 약2.2억) 사업을 수주했다. 윤석민교수는 본 연구사업의 연구책임자로서, 국내의 김민재교수(교원대), 김영진교수(동국대), 이진용교수(연세대) 그리고 해외의 까오전위교수(중국 항주사범대), 응웬타이동교수(베트남 사회과학원), 판샤오휘교수(대만 보인대)와 함께 동아시아 유·불·도 경전의 대화법을 정리·유형화하고, 이 대화법에 기초한 아동철학텍스트를 개발해갈 것이다. 본 연구사업은 성년기 철학에서 ‘아동기 철학’으로, 철학배우기에서 ‘철학하기’로, 수용의 철학에서 ‘창의의 철학하기’로, 이론 개발에서 ‘철학실천 텍스트 개발’로의 전환을 기획하면서, 유․불․도 경전 기반의 철학하기 방법 및 대화법 개발, 그 대화법에 기초한 서사 재구성, 그 경전 서사에 기반한 ‘아동기 철학하기’ 텍스트 개발이라는 일련의 연구성과를 생산할 것이다. 유학대학 동양철학·문화연구소는 그간의 학술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여 공동 연구, 공동 집필, 공동 발간을 통해 동아시아 아동철학 발신 및 교류에 힘쓸 것이다. 나아가 아동기 철학하기 실천-장 네트워크 연결 및 글로컬 실천-장 구축이라는 ‘철학하기’의 연결망도 새롭게 확장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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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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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유생모꼬지 행사 개최
- 제1회 유생 모꼬지(잔치) 행사 개최 - 「과거와 현재를 잇는 유생의 축제」- 우리 대학이 2025년 5월 29일(목)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금잔디 광장에서 제1회 유생모꼬지 행사를 개최했다. 모꼬지란 단어의 뜻은 놀이, 잔치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서 본 행사는 성균관의 유생이라는 정체성을 일깨움과 동시에 한국 고유의 단오의 흥겨운 분위기를 함께 되살리고자 하였다. 이번 행사는 유학대학 학생회 “유(儒)성”과 더불어 문과대학 한문학과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기획 및 운영을 담당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전 학우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즐기고, 지.덕.체를 모두 갖춘 성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유생모꼬지 행사의 부스 구성은 참가자들이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행사에서는 ‘엽전’이라는 행사 전용 화폐가 도입되었다. 이 엽전을 가지고 단옷날 쑥을 캐는 전통에 착안하여 쑥과 럭키드로우를 합친 ‘쑥키드로우’부스에서 기념품 뽑기 기회로 활용하거나, 기타 체험 부스에서 추가 체험 기회로 교환할 수 있다. 전통놀이 체험 부스로는 ‘실무단을 이겨라’이벤트 등이 진행되는 딱지치기와 여러 개의 화살을 던져 일정 개수 이상의 화살을 넣는 투호 부스, 굴렁쇠를 넘어뜨리지 않고 트랙을 완주하는 굴렁쇠 부스, 제기를 연속으로 5개 이상 차는 제기차기 부스, 대말을 타고 일정 거리를 이동하는 대말타기 부스, 버나를 일정시간 돌리는 버나놀이 부스, 대형 윷놀이와 널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대형윷놀이, 널뛰기 부스 등이 준비되었다. 위의 전통놀이 체험 외에도 전통을 체험 할 수 있는 여러 부스 또한 있다. 십이간지에 해당하는 동물 모양 및 한글모양 와펜으로 키링을 꾸미고, 실무단이 와펜을 부착해주는 와펜 제작 부스 및 퀴즈 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인류와 미래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균관의 역사를 이어가고자 다양한 전통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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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5-30
- 조회수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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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2025년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학술연구용역’ 선정
-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2025년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학술연구용역’ 선정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 초상(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우암선생문집(尤菴先生文集)》권178《경례문답(經禮問答)》 유학대학(김동민 학장)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학술연구용역(연구책임자: 정병섭 책임연구원)’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유교문화의 진흥과 계승을 위해서는 그 핵심인 예학 문헌의 국역이 필수적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 예학 자료의 대중화 및 현대적 가치 발굴, 국학 자료의 아카이브 구축, 국학 연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본 사업에서는 조선 후기 대표적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1607~1689)의 저작인 『경례문답(經禮問答)』(『우암선생문집』 권178~182)에 대한 원문 입력, 표점, 교열, 역주 및 해제 작업이 이뤄진다.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는 2024년에도 동일 문헌의 권172~177에 대한 국역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본서 전체에 대한 국역을 완수하게 되었다. 『경례문답』은 『우암선생문집』 초본 발간 이후 24권 10책으로 간행된 예학서로, ‘경의(經義)’ 13권과 ‘예의(禮義)’ 1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문헌은 송시열이 가족, 문인, 제자 등 110여 명과 주고받은 서신을 문답 형식으로 재구성한 책으로, 윤증, 박세채, 민태중, 현이규 등 당대 예학 및 예치 논의의 중심 인물들과의 학술 교류가 반영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국역 대상인 〈예의〉는 『가례』의 체계를 따라 〈가례도〉, 〈서〉, 〈통례〉, 〈관례〉, 〈혼례〉, 〈상례〉, 〈제례〉, 〈국휼〉 등으로 구성되며, 『예기』, 『의례』 등 경전과 한·중의 다양한 예서를 폭넓게 인용하고 있다. 『경례문답』의 국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고전문헌 국역 능력뿐 아니라 다양한 예서·예설과 성리학에 정통한 전문가들의 협업이 요구되는 고난도 과제이다. 이를 통해 유학대학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는 국역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연구소는 이번 국역을 통해 당시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예학 자료의 현대적 가치를 조명하고, 송시열 예설에 대한 체계적인 고찰은 물론 17세기 전례 논쟁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국역진은 전문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본서의 가치를 정립하고, 한국 예학 연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완성된 국역본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예학서 아카이브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되며, 단행본으로도 발간될 계획이다. 한편,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는 2018년부터 ‘국가유산청 중요기록유산 국역 사업’을 통해 국가 지정 전적문화재 중 한자 기록물의 국역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연구책임자: 안승우 교수), ‘저출산 초고령 사회를 위한 무형유산 전승 및 보전 방안 연구’(연구책임자: 김재규 연구원) 등 다수의 유교문화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유학대학 교수진과 박사급 신진연구자, 대학원생들이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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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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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대학과 약학대학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 유학대학과 약학대학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 이성규 동문(유학85) 두 대학에 5,000만원씩 총 1억원 기부 이성규 동문(유학85)이 3월 14일(금)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에서 1억원(유학대학장학기금 5,000만원, 약학대학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부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성규 동문(유학85) 및 부인인 김경미 여사(유학88)와 유지범 총장, 주영수 학교법인 상임이사, 김수지 성약연구장학재단 이사장(대화제약 명예회장), 최훈석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 김동민 유학대학장, 김형식 약학대학장, 이동환 법인국장, 그리고 유학대학 및 약학대학 교수들이 참석하였다. ▲ 이성규 동문(유학85)이 유학대학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이성규 동문은 “많은 학교 관계자분들이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출신학과인 유학대학의 후배들과, 미래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바이오 분야의 약학대학 후배들에게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이성규 동문(유학85)이 약학대학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유지범 총장은 “본인의 출신학과뿐만 아니라 여러 학문분야에 함께 기부금을 내주시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이성규 동문의 모교 및 후배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최고의 학문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유학대학과 약학대학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 유지범 총장이 이성규 동문에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학교에서는 행사일인 3월 14일이 ‘백설기데이’인점을 감안하여 이성규 동문의 티 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기부 정신을 새기고자 백설기 떡케이크와 기념패, 성학십도를 이성규 동문 내외에 증정하였다. ▲ 단체촬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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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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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대학 이원준 박사, 국립공주대학교 조교수 임용
- 유학대학 이원준 박사, 국립공주대학교 조교수 임용 유학대학 한국철학과 졸업생 이원준 박사(유학·동양학부 08학번, 한국철학과 석사 14학번, 동양철학과 박사 15학번)가 국립공주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로 2025년 3월 임용되었다. 이원준 박사는 2020년 2월, 「退溪 李滉의 格物ㆍ物格 讀法과 退溪學派의 계승ㆍ변용」(지도교수: 이천승)으로 박사학위(한국철학전공)를 받고 중국 샤먼대학(廈門大學) 박사후연구원, 유학대학 한국철학문화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센터장: 박소정 교수) 책임연구원, 학부대학 강사, 유학대학 유학동양한국철학과 BK21 교육연구단(단장: 김도일 교수) 연구교수를 거쳐 2025년 3월에 국립공주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학부과정부터 유가고전문헌 해석에 관심을 둔 이원준 박사는 한국고전번역원(구 민족문화추진회) 연수과정, 한국고등교육재단 한학연수장학생 등에 선발되어 유가경전 독해능력을 배양하였다. 이후 박사과정부터 BK21 사업단 참여를 통한 연구 논문 발표를 시작으로 중화주자학회, 중국복건사회과학원 등 해외학술단체에서 주최한 국제학술회의를 포함한 다수의 국내외 학술회의에서 한국 및 동아시아 유가철학을 주제로 한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이원준 박사는 박사학위 수여 후 지난 5년 동안 KCI급 국내전문학술지에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2023년 11월에는 국내전문학술지 『양명학』에 게재한 연구논문 「소론계 격물 訓義 논변의 맥락을 통해 본 박세채와 정제두의 격물설」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한국양명학회로부터 지산학술상을 수여 받았다. 국립공주대학교 부임 후에도 전통적 방식의 경학 및 유학사상 연구와 함께 한국유가철학의 현대적 가치 연구, 전근대 한국인의 사유구조와 현대 한국인의 사유구조 간의 연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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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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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국가유산청 연구 용역 선정
-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국가유산청 연구 용역 선정 유학대학(김동민 학장)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가 국가유산청에서 추진하는 ‘저출산 초고령 사회를 위한 무형유산 전승 및 보전 방안 연구’ 용역(연구책임자: 김재규 연구원)에 선정됐다. 본 연구의 총 사업비는 5천만 원이다. 한국은 저출산과 초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지방 소멸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소중한 전통과 문화유산의 전승에도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사회·경제 구조의 변화로 인해 특정 기술과 전통문화를 보유한 전승자의 수가 급감하면서, 문화적 다양성과 정체성의 상실이라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24년 5월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르면, 무형유산은 단순한 보존을 넘어 창조적 계승과 발전,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무형유산 전승 체계를 사회 변화에 맞게 재편하고,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승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무형유산의 사회적 가치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전승 체계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국내외 무형유산 보호·전승·진흥 제도의 연구(전승 방식, 지원 제도, 동향 분석 등), 저출산·초고령화·지역 소멸이 무형유산 보호 및 전승에 미치는 영향 분석, 새로운 전승 제도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학, 행정학, 미술사학, 문화유산복원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구성해 융복합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 용역은 저출산·초고령화 사회에서 직면한 무형유산 전승 위기를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승 체계 및 보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전승 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장기적인 전승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무형유산의 디지털 아카이브화 및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승 방식을 현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는 ‘국가유산청 중요기록유산 국역 사업’,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사업’, ‘문화체육관광부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 등 한국 전통 유교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사업을 수행해 왔다. 현재 유학대학 교수진을 비롯해 박사급 신진 연구자 및 학문후속세대 대학원생들이 각 연구 분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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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3-10
- 조회수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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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유학대학 디지털 융합 인재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 1월 9일 유학대학에서는 〈제3회 유학대학 디지털 융합 인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제 1회 공모전과 제2회 공모전에 이어 학부생들에게 한국철학 뿐만 아니라 유학대학 내에서 공부하는 전 분야에 대한 디지털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디지털 방법론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지털 방법론 사용이라는 쉽지 않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각 팀 학생들은 이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공모전은 연구와 콘텐츠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연구 2팀, 콘텐츠 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본 대회를 주관한 유학.동양학과 윤석민 교수와 안승우 교수가 참여해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유학대학에서 공부한 전공과 디지털이 융합된 여러 결과물들을 보며 더욱 학생들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학생들에게는 유학대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참여해 융합적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연구 부문에서는 팀 리플렉트(이채은-유학.동양학과, 윤서영-국어국문학과)가 대상을, 팀 치유해조(안지민-유학.동양학과, 박혜인-인문과학계열, 김민혁-통계학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컨텐츠 부문에서는 팀 유일무이(홍서영-유학.동양학과, 김민주-인문과학계열, 김태린-유학.동양학과, 이준수-유학.동양학과)가 대상을, 팀 유동의 씨앗(조한슬-유학.동양학과, 이현종-유학.동양학과, 서윤지-인문과학계열)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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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2-20
- 조회수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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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유학대학 해외한국철학문화교류 프로그램 성료
- 본교 유학대학 (학장 김동민)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한국철학 및 문화의 해외 확산과 교류를 위하여 준비한 2024 유학대학 해외한국철학문화교류 프로그램이 11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대만사범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주최로 김도일 교수, 강경현 교수, 안승우 교수가 인솔 교원으로 참여하고 유학동양학과 전공생 및 복수전공생 가운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총 3박 4일동안 진행되었다. 대만사범대학교를 방문하였으며, 대만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을 탐방하고 현지 음식을 먹는 등 문화 체험 활동을 끝으로 해외한국철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대만사범대학교에서는 대학교 탐방 및 학생 발표 시간 및 조별 소통시간을 가졌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학생들은 유학대학에 대해서 소개와 철학 및 문화 대해서 중국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만사범대학교 역시 동일한 주제로 학생들이 발표하는 시간을 진행하였다. 인솔교원과 학생들을 비롯한 총 15명의 참가자들은 한국철학과 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를 맞아, 미리 조별 모임 및 전체 간담회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하였다. 베이징의 연구 수준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우리 유학대학 학생들이 앞으로 국제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대만의 대학생들과 직접 교류를 함으로서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 , "한국 문화에 대해 한국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발표함으로서 외국인이 우리의 문화에 매력적으로 느끼는 지점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학번의 학우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교류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대만사범대학교의 시설과 시스템을 직접 이해할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3박 4일 간 진행된 위 프로그램의 영상은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홈페이지에 베너와 성균관대학교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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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2-20
- 조회수 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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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2학기 유학동양학과 HUSS 활동(갈등해결 철학 토론대회, 국내탐방)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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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2학기 유학동양학과 HUSS 활동(갈등해결 철학 토론대회, 국내탐방) 성료 유학대학(학장 김동민) 유학동양학과(학과장 윤석민)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의 참여학과로 K-철학커뮤니케이터MD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4학년도 2학기에는 <갈등해결 철학 토론대회>와 <국내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4년 11월 29일(금) 오전 10시~오후 1시 30분에 퇴계인문관 31604호에서 개최된 “2024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갈등해결 철학 토론대회”에서는 “혐오는 법적으로 규제해야 한다”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사회 곳곳에서 갈등문제 가운데 특히 혐오의 문제를 법적으로 규제해야 하는가 여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오늘날, 이 혐오에 대한 법적 규제 문제를 철학에 기반하여 풀어보는 토론대회를 진행했다. 본 토론대회는 HUSS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새로 개설된 사회과학대 <인구구조 변화와 회복사회> 융합트랙 교과목인 <갈등해결을 위한 철학> 연계 비교과 활동으로 유학동양학과, 글로벌리더학부, 국어국문학과 소속 다양한 전공의 학부 학생들이 본 토론대회에 참여했다. 유학대 김동민 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학대 안승우 교수의 사회 및 진행, 철학과 설민 교수와 법학전문대학원 한동일 교수의 심사, 유학동양한국철학과 김건중 대학원생의 행사 기획 및 진행보조로 진행되었다. “혐오는 법적으로 규제해야 한다”라는 주제에 대해 찬반 입장을 가진 4팀이 2개의 세션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세션 입장 팀명 팀 구성원 •<토론1> 찬성 TEAM DDB 백승호, 신아림, 이현종, 하태별(유학동양학과) 반대 토론토 김수현, 남소형, 이시언(유학동양학과), 윤상철(글로벌리더학부) •<토론2> 찬성 글로벌한 비빔유동 안지호, 박동진(글로벌리더학부), 윤서영(국어국문학과), 이채은(유학동양학과) 반대 유동글동글 진혜원, 최수현(유학동양학과), 황지원(글로벌리더학) <토론세션 1> <토론세션 2> 토론에 참가한 4팀 모두 동서철학 이론을 적용하여 혐오에 대해 나름의 철학적 개념 규정과 함께 이에 근거하여 혐오가 법적으로 규제되어야 할 사안인지에 관한 팀별 합의된 논의를 펼쳤고, 이에 대해 논리적인 교차 조사 및 검증, 적절한 반박이 이루어졌다. 4팀의 찬반 의견 모두 철학적, 법학적 관점에서 의미 있게 살펴볼 수 있는 내용들을 토론 규칙과 예절에 근거하여 충분히 논리적으로 잘 다루어냈고, 이에 대한 언어적 표현 및 전달 역량 또한 잘 펼치고 있어서 철학과 설민 교수와 법학전문대학원 한동일 교수의 치열한 심사 끝에 막상막하의 점수차로 다음의 2개의 팀이 대상, 최우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 백승호, 신아림, 이현종, 하태별 최우수상 수상자: 진혜원, 최수현(유학동양학과), 황지원(글로벌리더학) 동서양의 철학 이론을 현실 문제에 적용하여 풀어내는 토론대회라는 점이 매우 의미 있으며, 수업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시한 토론 주제가 로스쿨 심층 면접 주제에 부합할 만한 시의적절성을 가지고 있다는 설민, 한동일 교수의 총평과 함께 철학이 형식적으로 다루어지기보다는 보다 내용적으로 깊이 있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 현실문제 해결의 근원적인 바탕이 되는 철학 및 인문학의 역할에 대해 재조명해 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유학동양학과 K-철학커뮤니케이터MD 국내탐방이 2024년 11월 10일(일)에 진행되었다. 인구구조 변화를 주제로 한 우리 대학 HUSS 사업과 연계된 본 MD에서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활성화 방안으로서 유학을 비롯한 전통철학 및 전통문화의 역할 모색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지역의 전통철학 및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국내탐방 프로그램을 매 학기 진행해 왔다. 이번 국내탐방 장소로 학생들과 논의 끝에 경기도 파주 일대 지역을 선정했으며, 파주 율곡선생유적지, 화석정, 반구정 일대를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 지역과 연관된 대표적인 유학자로는 율곡 이이, 방촌 황희가 있다. 본 탐방에서는 율곡 선생이 모셔져 있는 자원서원, 자운서원 경내에 있는 율곡과 부인, 아버지 이원수, 어머니 신사임당이 모셔진 가족묘역을 답사하고 참배했으며, 황희 정승이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벗 삼아 여생을 보낸 반구정, 황희기념관 등을 답사했다. 본 행사는 2024년 유학대학 학생회 유행과 K-철학커뮤니케이터MD 운영교수인 안승우, 윤석민 교수가 기획하고 진행했다. 1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답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문화해설사가 되어 방문 지역인 파주 유적지 일대의 역사, 문화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학동양학과 이가빈 학생이 준비한 율곡 이이 유적지 일대에 대해 설명하고(좌측 사진) 이 설명에 대해 학생들이 질의‧응답하는 모습(우측 사진) -
- 작성일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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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대학 '양현재'의 선배 특강 및 선배와의 대화 행사 성료
- 유학대학 '양현재'의 선배 특강 및 선배와의 대화 행사 성료 - 홍성덕 선배의 특강과 60년대 동문 선배들의 귀중한 교훈 전달 - 양현재의 전통과 유학대학 발전을 위한 시간 보내 유학대학(학장 김동민)의 장학기관인 '양현재'는 2024년 12월 20일, 양현재 학생 및 동문 선배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정보기관인 ‘제국익문사’를 주제로, 여백 홍성덕 선배(61학번)의 특강으로 시작하여 유학대학 양현재생 40여 명과 원로 선배님들이 함께하는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홍성덕 동문이 지난 4월 유학대학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당시 참석한 김동민 유학대학장이 원로 양현재 동문들을 다시 모시겠다는 약속에서 시작되었다. 홍성덕 동문은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양현재 장학금을 통해 학교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기에 그 감사함을 보답하고 싶다"고 밝혀 큰 감동을 주었다. 행사는 김동민 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1부는 홍성덕 동문의 ‘제국익문사’ 주제 특강, 2부는 선배와 후배들이 자유롭게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에 참여해 후배들에게 귀중한 조언을 전한 원로 선배들은 여백 홍성덕, 장계 성의경, 가원 오용근(이상 61학번), 운봉 조기섭(62학번), 우해 김기종, 중암 유제남, 우보 김상수(이상 64학번)이다. 행사 종료 후, 학교 앞 식당에서 선후배 간의 화기애애한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김동민 학장은 내년에도 이 같은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유학대학의 전통을 계승하고, 동문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를 후배들에게 전하며 유학대학의 발전과 미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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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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