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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동양한국철학과 졸업생 Roque-Kőrösi Nikolett, 헝가리 Károli Gáspár Református Egyetem 조교수 임용
- 우리 대학 박사 졸업생 Roque-Kőrösi Nikolett, 헝가리 Károli Gáspár Református Egyetem 조교수 임용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유학동양한국철학과(유학전공)에서 2024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Roque-Kőrösi Nikolett(니키) 박사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Károli Gáspár University of the Reformed Church in Hungary(개혁교회 계열 연구중심 사립대학) 조교수(Assistant Professor, Egyetemi Adjunktus)로 임용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대학이 배출한 인재가 세계 학문 공동체에서 연구와 교육을 이어가는 뜻깊은 성과입니다. 니키 박사의 박사학위 논문은 「삼봉 정도전의 정치론」(지도교수: 김도일)으로, 고려 말–조선 초 전환기의 정치사상과 유교적 제도 형성을 탐구했습니다. 특히 정도전 사상의 ‘현능정치(賢能政治)’와 ‘군신공치(君臣共治)’ 개념을 분석하여 유교 정치철학이 제도로 구현된 과정을 밝힘으로써, 한국 유교철학 연구와 동아시아 정치철학 전반에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부다페스트의 Károli Gáspár University of the Reformed Church in Hungary는 동유럽에서 인문학, 특히 동아시아 역사, 문화, 언어 연구가의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니키 박사는 최근 신설된 한국학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우리 졸업생이 조교수로 활약하게 된 것은 학문적·국제적 의미가 큽니다. 유학대학 (학장: 김동민)과 유학동양한국철학과 4단계 Brain Korea 21 교육연구단은 니키 박사의 성취와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그가 국제 무대에서 한국 유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기를 기대합니다. Roque-Kőrösi Nikolett 교수 프로필 (KRE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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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9-16
- 조회수 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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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2025학년도 1학기 유학대학 학부–대학원, 동문 친선 교류회 성료
- 2025년 7월 5일 오후, 본교 대운동장에서 유학대학 학부 재학생과 대학원생, 그리고 동문들이 함께하는 친선 교류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동민 유학대학장과 안승우 교수를 비롯하여 유학대학 학부생 20여 명, 대학원생 및 연구원 30여 명의 유학대학 구성원이 선후배간 교류를 위한 체육 대회에 참여하였다. 체육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학부생-대학원생이 만나 자연스럽게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고 운동하며 가까워지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행사 이후 이어지는 만찬을 통해 서로의 소식을 전하고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학부 재학생, 대학원생 그리고 동문들이 함께하는 체육대회는 2023학년도 1학기부터 매학기 시행하고 있으며 유학대학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친구와 가족들도 함께하고 있는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 유학대학에서는 보다 많은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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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8-08
- 조회수 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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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유학대학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정조대왕 능행차 무형유산 가치분석과 등재 추진방안 연구’ 선정
- ▲<화성능행도>: 한강을 건너기 위해 배다리를 건설하는 모습(출처: 국립중앙박물관) 본교 유학대학(학장: 김동민 교수)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가 경기도청이 추진하는 ‘정조대왕능행차 무형유산 가치분석과 등재 추진방안 연구’(연구책임자: 안승우 교수)에 선정되었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정조의 개혁 정신과 애민 사상, 효 정신 등이 담긴 문화유산으로,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고 화성 축성을 시찰하기 위해 1795년 8일간 진행한 대규모의 행차 기록이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卯整理儀軌)>에 글과 김홍도의 그림으로 남겨져 있다. 조선시대 국왕들은 선대 왕이나 왕비의 능에 제사를 지내거나 참배하기 위해 행차하는 능행을 시행했는데 당시 정조의 능행은 백성들이 정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국왕의 행차 주변에 모여 백성들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음식을 나누며 즐기는 모습이 그림으로 고스란히 남겨 있다. 정조대왕 능행차 당시 백성들이 자신들의 억울한 사연을 왕에게 직접 호소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고, 화성의 노인들을 공경하는 뜻으로 연회가 베풀어지기도 했으며, 무예를 중시했던 정조의 면모를 보여주는 활쏘기 등의 행사가 이루어졌다. 이처럼 당시 능행차는 정조의 백성을 향한 마음과 그의 정치철학이 잘 드러나는 국가적 행사였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지금까지도 이어져서 서울 창덕궁으로부터 시작하여 수원 화성행궁에 이르기까지 여러 지자체가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정조대왕 능행차가 시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경기도를 대표하는 무형유산으로 등재하고 나아가 유네스코 등재까지 목표로 하여 본 과업을 제시하게 되었으며 성균관대 유학대학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에서 중차대한 과업을 수주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는 국가유산청 중요기록유산 번역사업으로 축적된 연구 역량에 기반하여 근래에는 국내 유교 및 전통문화 관련 무형유산, 관련 정책 연구로까지 유학대학의 연구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2024년에는 <성균관‧향교‧서원법> 제정(‘23.7.25 제정, ’24.1.26 시행)에 따른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의 체계적 계승‧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부터는 정조대왕 능행차 연구, 저출산 초고령 사회를 위한 무형유산 전승 및 보전 방안 연구(연구책임자: 김재규 연구원) 등 우리 시대 무형유산이 그 본질을 잘 살리면서도 시대에 맞는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모색하는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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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8-08
- 조회수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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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유학대학 윤석민 교수, 한국연구재단 해외유형 공동연구 사업 수주
- 유학대학 동양철학·문화연구소 소장 윤석민교수는 “‘아동기 철학하기’를 위한 대화법 및 실천텍스트 개발: 동아시아 경전에 기반한 윤리실천과 창의사고를 중심으로”의 연구주제로 한국연구재단 해외유형 공동연구(2025.6~2028.5, 약2.2억) 사업을 수주했다. 윤석민교수는 본 연구사업의 연구책임자로서, 국내의 김민재교수(교원대), 김영진교수(동국대), 이진용교수(연세대) 그리고 해외의 까오전위교수(중국 항주사범대), 응웬타이동교수(베트남 사회과학원), 판샤오휘교수(대만 보인대)와 함께 동아시아 유·불·도 경전의 대화법을 정리·유형화하고, 이 대화법에 기초한 아동철학텍스트를 개발해갈 것이다. 본 연구사업은 성년기 철학에서 ‘아동기 철학’으로, 철학배우기에서 ‘철학하기’로, 수용의 철학에서 ‘창의의 철학하기’로, 이론 개발에서 ‘철학실천 텍스트 개발’로의 전환을 기획하면서, 유․불․도 경전 기반의 철학하기 방법 및 대화법 개발, 그 대화법에 기초한 서사 재구성, 그 경전 서사에 기반한 ‘아동기 철학하기’ 텍스트 개발이라는 일련의 연구성과를 생산할 것이다. 유학대학 동양철학·문화연구소는 그간의 학술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여 공동 연구, 공동 집필, 공동 발간을 통해 동아시아 아동철학 발신 및 교류에 힘쓸 것이다. 나아가 아동기 철학하기 실천-장 네트워크 연결 및 글로컬 실천-장 구축이라는 ‘철학하기’의 연결망도 새롭게 확장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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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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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유생모꼬지 행사 개최
- 제1회 유생 모꼬지(잔치) 행사 개최 - 「과거와 현재를 잇는 유생의 축제」- 우리 대학이 2025년 5월 29일(목)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금잔디 광장에서 제1회 유생모꼬지 행사를 개최했다. 모꼬지란 단어의 뜻은 놀이, 잔치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서 본 행사는 성균관의 유생이라는 정체성을 일깨움과 동시에 한국 고유의 단오의 흥겨운 분위기를 함께 되살리고자 하였다. 이번 행사는 유학대학 학생회 “유(儒)성”과 더불어 문과대학 한문학과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기획 및 운영을 담당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전 학우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즐기고, 지.덕.체를 모두 갖춘 성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유생모꼬지 행사의 부스 구성은 참가자들이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행사에서는 ‘엽전’이라는 행사 전용 화폐가 도입되었다. 이 엽전을 가지고 단옷날 쑥을 캐는 전통에 착안하여 쑥과 럭키드로우를 합친 ‘쑥키드로우’부스에서 기념품 뽑기 기회로 활용하거나, 기타 체험 부스에서 추가 체험 기회로 교환할 수 있다. 전통놀이 체험 부스로는 ‘실무단을 이겨라’이벤트 등이 진행되는 딱지치기와 여러 개의 화살을 던져 일정 개수 이상의 화살을 넣는 투호 부스, 굴렁쇠를 넘어뜨리지 않고 트랙을 완주하는 굴렁쇠 부스, 제기를 연속으로 5개 이상 차는 제기차기 부스, 대말을 타고 일정 거리를 이동하는 대말타기 부스, 버나를 일정시간 돌리는 버나놀이 부스, 대형 윷놀이와 널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대형윷놀이, 널뛰기 부스 등이 준비되었다. 위의 전통놀이 체험 외에도 전통을 체험 할 수 있는 여러 부스 또한 있다. 십이간지에 해당하는 동물 모양 및 한글모양 와펜으로 키링을 꾸미고, 실무단이 와펜을 부착해주는 와펜 제작 부스 및 퀴즈 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인류와 미래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균관의 역사를 이어가고자 다양한 전통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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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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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2025년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학술연구용역’ 선정
-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2025년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학술연구용역’ 선정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 초상(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우암선생문집(尤菴先生文集)》권178《경례문답(經禮問答)》 유학대학(김동민 학장)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학술연구용역(연구책임자: 정병섭 책임연구원)’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유교문화의 진흥과 계승을 위해서는 그 핵심인 예학 문헌의 국역이 필수적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 예학 자료의 대중화 및 현대적 가치 발굴, 국학 자료의 아카이브 구축, 국학 연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본 사업에서는 조선 후기 대표적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1607~1689)의 저작인 『경례문답(經禮問答)』(『우암선생문집』 권178~182)에 대한 원문 입력, 표점, 교열, 역주 및 해제 작업이 이뤄진다.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는 2024년에도 동일 문헌의 권172~177에 대한 국역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본서 전체에 대한 국역을 완수하게 되었다. 『경례문답』은 『우암선생문집』 초본 발간 이후 24권 10책으로 간행된 예학서로, ‘경의(經義)’ 13권과 ‘예의(禮義)’ 1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문헌은 송시열이 가족, 문인, 제자 등 110여 명과 주고받은 서신을 문답 형식으로 재구성한 책으로, 윤증, 박세채, 민태중, 현이규 등 당대 예학 및 예치 논의의 중심 인물들과의 학술 교류가 반영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국역 대상인 〈예의〉는 『가례』의 체계를 따라 〈가례도〉, 〈서〉, 〈통례〉, 〈관례〉, 〈혼례〉, 〈상례〉, 〈제례〉, 〈국휼〉 등으로 구성되며, 『예기』, 『의례』 등 경전과 한·중의 다양한 예서를 폭넓게 인용하고 있다. 『경례문답』의 국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고전문헌 국역 능력뿐 아니라 다양한 예서·예설과 성리학에 정통한 전문가들의 협업이 요구되는 고난도 과제이다. 이를 통해 유학대학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는 국역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연구소는 이번 국역을 통해 당시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예학 자료의 현대적 가치를 조명하고, 송시열 예설에 대한 체계적인 고찰은 물론 17세기 전례 논쟁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국역진은 전문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본서의 가치를 정립하고, 한국 예학 연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완성된 국역본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예학서 아카이브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되며, 단행본으로도 발간될 계획이다. 한편,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는 2018년부터 ‘국가유산청 중요기록유산 국역 사업’을 통해 국가 지정 전적문화재 중 한자 기록물의 국역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연구책임자: 안승우 교수), ‘저출산 초고령 사회를 위한 무형유산 전승 및 보전 방안 연구’(연구책임자: 김재규 연구원) 등 다수의 유교문화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유학대학 교수진과 박사급 신진연구자, 대학원생들이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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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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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대학과 약학대학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 유학대학과 약학대학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 이성규 동문(유학85) 두 대학에 5,000만원씩 총 1억원 기부 이성규 동문(유학85)이 3월 14일(금)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에서 1억원(유학대학장학기금 5,000만원, 약학대학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부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성규 동문(유학85) 및 부인인 김경미 여사(유학88)와 유지범 총장, 주영수 학교법인 상임이사, 김수지 성약연구장학재단 이사장(대화제약 명예회장), 최훈석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 김동민 유학대학장, 김형식 약학대학장, 이동환 법인국장, 그리고 유학대학 및 약학대학 교수들이 참석하였다. ▲ 이성규 동문(유학85)이 유학대학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이성규 동문은 “많은 학교 관계자분들이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출신학과인 유학대학의 후배들과, 미래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바이오 분야의 약학대학 후배들에게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이성규 동문(유학85)이 약학대학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유지범 총장은 “본인의 출신학과뿐만 아니라 여러 학문분야에 함께 기부금을 내주시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이성규 동문의 모교 및 후배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최고의 학문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유학대학과 약학대학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 유지범 총장이 이성규 동문에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학교에서는 행사일인 3월 14일이 ‘백설기데이’인점을 감안하여 이성규 동문의 티 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기부 정신을 새기고자 백설기 떡케이크와 기념패, 성학십도를 이성규 동문 내외에 증정하였다. ▲ 단체촬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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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4-01
- 조회수 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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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대학 이원준 박사, 국립공주대학교 조교수 임용
- 유학대학 이원준 박사, 국립공주대학교 조교수 임용 유학대학 한국철학과 졸업생 이원준 박사(유학·동양학부 08학번, 한국철학과 석사 14학번, 동양철학과 박사 15학번)가 국립공주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로 2025년 3월 임용되었다. 이원준 박사는 2020년 2월, 「退溪 李滉의 格物ㆍ物格 讀法과 退溪學派의 계승ㆍ변용」(지도교수: 이천승)으로 박사학위(한국철학전공)를 받고 중국 샤먼대학(廈門大學) 박사후연구원, 유학대학 한국철학문화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센터장: 박소정 교수) 책임연구원, 학부대학 강사, 유학대학 유학동양한국철학과 BK21 교육연구단(단장: 김도일 교수) 연구교수를 거쳐 2025년 3월에 국립공주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학부과정부터 유가고전문헌 해석에 관심을 둔 이원준 박사는 한국고전번역원(구 민족문화추진회) 연수과정, 한국고등교육재단 한학연수장학생 등에 선발되어 유가경전 독해능력을 배양하였다. 이후 박사과정부터 BK21 사업단 참여를 통한 연구 논문 발표를 시작으로 중화주자학회, 중국복건사회과학원 등 해외학술단체에서 주최한 국제학술회의를 포함한 다수의 국내외 학술회의에서 한국 및 동아시아 유가철학을 주제로 한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이원준 박사는 박사학위 수여 후 지난 5년 동안 KCI급 국내전문학술지에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2023년 11월에는 국내전문학술지 『양명학』에 게재한 연구논문 「소론계 격물 訓義 논변의 맥락을 통해 본 박세채와 정제두의 격물설」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한국양명학회로부터 지산학술상을 수여 받았다. 국립공주대학교 부임 후에도 전통적 방식의 경학 및 유학사상 연구와 함께 한국유가철학의 현대적 가치 연구, 전근대 한국인의 사유구조와 현대 한국인의 사유구조 간의 연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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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3-11
- 조회수 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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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국가유산청 연구 용역 선정
-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국가유산청 연구 용역 선정 유학대학(김동민 학장)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가 국가유산청에서 추진하는 ‘저출산 초고령 사회를 위한 무형유산 전승 및 보전 방안 연구’ 용역(연구책임자: 김재규 연구원)에 선정됐다. 본 연구의 총 사업비는 5천만 원이다. 한국은 저출산과 초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지방 소멸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소중한 전통과 문화유산의 전승에도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사회·경제 구조의 변화로 인해 특정 기술과 전통문화를 보유한 전승자의 수가 급감하면서, 문화적 다양성과 정체성의 상실이라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24년 5월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르면, 무형유산은 단순한 보존을 넘어 창조적 계승과 발전,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무형유산 전승 체계를 사회 변화에 맞게 재편하고,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승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무형유산의 사회적 가치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전승 체계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국내외 무형유산 보호·전승·진흥 제도의 연구(전승 방식, 지원 제도, 동향 분석 등), 저출산·초고령화·지역 소멸이 무형유산 보호 및 전승에 미치는 영향 분석, 새로운 전승 제도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학, 행정학, 미술사학, 문화유산복원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구성해 융복합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 용역은 저출산·초고령화 사회에서 직면한 무형유산 전승 위기를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승 체계 및 보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전승 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장기적인 전승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무형유산의 디지털 아카이브화 및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승 방식을 현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는 ‘국가유산청 중요기록유산 국역 사업’,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사업’, ‘문화체육관광부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 등 한국 전통 유교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사업을 수행해 왔다. 현재 유학대학 교수진을 비롯해 박사급 신진 연구자 및 학문후속세대 대학원생들이 각 연구 분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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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3-10
- 조회수 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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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유학대학 디지털 융합 인재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 1월 9일 유학대학에서는 〈제3회 유학대학 디지털 융합 인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제 1회 공모전과 제2회 공모전에 이어 학부생들에게 한국철학 뿐만 아니라 유학대학 내에서 공부하는 전 분야에 대한 디지털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디지털 방법론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지털 방법론 사용이라는 쉽지 않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각 팀 학생들은 이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공모전은 연구와 콘텐츠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연구 2팀, 콘텐츠 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본 대회를 주관한 유학.동양학과 윤석민 교수와 안승우 교수가 참여해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유학대학에서 공부한 전공과 디지털이 융합된 여러 결과물들을 보며 더욱 학생들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학생들에게는 유학대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참여해 융합적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연구 부문에서는 팀 리플렉트(이채은-유학.동양학과, 윤서영-국어국문학과)가 대상을, 팀 치유해조(안지민-유학.동양학과, 박혜인-인문과학계열, 김민혁-통계학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컨텐츠 부문에서는 팀 유일무이(홍서영-유학.동양학과, 김민주-인문과학계열, 김태린-유학.동양학과, 이준수-유학.동양학과)가 대상을, 팀 유동의 씨앗(조한슬-유학.동양학과, 이현종-유학.동양학과, 서윤지-인문과학계열)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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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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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