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송암학술상 시상식 거행
- 법학전문대학원
- 조회수1938
- 2024-12-26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일환 교수) 법학연구원(원장: 권철 교수)은 지난 12월 26일(목) 오전 11시 법학관 201호에서 「제11회 송암학술상 시상식」을 갖고 법학연구에 매진하여 우수 논문을 저술한 법학자 4명을 송암학술상 수상자, 2명을 송암신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하여 상패와 상금을 시상하였다.
이날 송암학술상을 수상한 법학자는 신동훈 교수, 서정원 교수(이상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이민열 교수(방송통신대학교) 및 정한샘 교수(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그리고 송암신진학술상을 수상한 법학자는 김용욱 박사(감사원), 홍찬영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이다. 수상자들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9월까지 발간된 『성균관법학』지에 게재된 논문 47편 중 송암학술상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논문의 저자들이다.
송암학술상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였던 회사법의 대가 송암 임재연 변호사(현 법무법인 린 재직)가 법학 연구의 진흥을 위하여 2013년 법학전문대학원에 기부한 학술발전기금 1억원을 재원으로 제정된 학술상으로 매년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연구원이 분기별로 발간하는 『성균관법학』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임재연 변호사는 “학교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보니, 로스쿨 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반면에 교수와 연구자들을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학술상을 통해서 학교에 기여하고자 한 것”이라고 송암학술상의 취지를 밝혔다.
김일환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많은 대학에 교수나 학자가 되려고 하는 분들에 대한 연구지원이 없는 현실 속에서 송암학술상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진학술상의 수여는 특히 의미가 있다. 신진학술상을 받으신 분들이 교수 등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성균관법학』에 게재된 논문의 우수성이 입증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상자들이 법조 실무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송암학술상의 권위가 날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송암학술상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왼쪽부터, 고동원 교수, 김재원 교수, 이선희 교수, 김용욱 박사, 신동훈 교수, 서정원 교수, 임재연 변호사, 정한샘 교수, 홍찬영 변호사, 김일환 원장, 성재호 교수, 이경렬 교수, 권 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