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은 우리를 둘러싼 사회, 그리고 사회적 존재로써의 인간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모든 인간의 행위는 사회적 맥락에서 이루어진다고 가정하며, 따라서 사회적 상황과 맥락이 인간의 행위에 미치는 영향력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 대표적 사회학자인 C. Wright Mills는 인간 행위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고, 이러한 능력을 “사회학적 상상력”이라고 불렀다. 사회적 상황과 맥락은 때로는 경제적 형태를 띠기도 하고, 정치적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또 많은 경우 문화적, 규범적 특징을 지니기도 한다.
최근에는 전 지구적인 맥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과 맥락은 비단 인간의 행위 뿐 아니라, 사회집단, 조직, 국가의 행위에도 영향을 미치며, 이는 <거시사회학> 이라는 하나의 연구 전통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사회학자들은 이러한 인간과 사회에 대한 가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론과 방법론을 발전시켜 왔으며, 경제학, 정치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교육학, 경영학 등 인접 학문 분야에 큰 영향력을 미쳐왔다. 사회학의 대표적인 분야들로는 가족사회학, 경제사회학, 교육사회학, 노년사회학, 노동사회학, 문화사회학, 비교사회학, 범죄사회학, 사회계층론, 사회운동론, 사회심리학, 여성사회학, 역사사회학, 예술사회학, 인권사회학, 정치사회학, 조직사회학, 종교사회학, 지식사회학, 환경사회학 등이 있다.
참고할 만한 사회학 입문서는 다음과 같다.
- 현대사회학 (앤서니 기든스저, 김미숙·김용학 공역, 을유문화사, 2014개정판)
- 사회학: 비판적 사회읽기 (비판사회학회, 한울아카데미, 2012)
-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 (앤서니 기든스 저, 김봉석역, 동녁, 2015)
학과 교수들이 집필한 사회학 관련 서적은 다음과 같다.
- 조직사회학 (유홍준저,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14)
- 신경제사회학 (유홍준, 정태인저,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11)
- 인권도 차별이 되나요? ‘나는 괜찮다’고 여겼던 당신을 위한 인권사회학 (북스톤,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