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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해커톤 및 융합보안협의회 우수상, 김진무 (소프트웨어학과 23)학우
- 8월 24일과 25일 이틀에 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2023년 해커톤 및 융합보안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번 해커톤은 작년과 다르게 CTF(Capture The Flag) 형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찾아 공격하여 얻은 Flag를 대회 사이트에 제출하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2023년 해커톤 및 융합보안협의회에서는 시스템해킹(Pwnable), 역공학(Reversing), 암호학(Crypto), 블록체인(Blockchain) 총 4가지 분야에서 문제가 출제됐다. 이 행사를 총괄한 김형식 교수는 경쟁보다는 참가자들이 행사에 몰입하고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대회를 지향했으며 이를 위해 CTF 대회가 시작되기 전, 각 분야별로 문제를 출제한 교수의 튜토리얼이 진행됐다. 몰입을 통한 배움의 장에서 다양한 팀이 수상했으며 그중 개인으로 출전한 ‘23학번 새내기팀’의 김진무 학우가 우수상을 받았다. 김진무 학우는 고등학생 때부터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며 다수 해킹방어대회에 참여했다. 화이트햇콘테스트(국방부 주최), Wacon과 같은 규모 있는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두바이 세계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전국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과 같은 개인전 대회에서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진무 학우는 문제를 푸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해킹방어대회를 운영하고 문제를 출제하며 해킹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취약한 점을 찾아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 김진무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안녕하세요. ‘2023년 해커톤 및 융합보안협의회’ 우수상 받은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듣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 좋 문제, 좋은 취지의 대회를 개최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제가 공부해왔던 지식을 성균관대학교에서 입증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 참여자들이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팀이라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좋은 성적을 얻어 영광입니다. 주변 지인, 특히 부모님께서 저보다 기뻐하시는 것 같아서 고맙고, 뿌듯하기도 해요. Q. 이번 행사에 어떤 마음으로 임하셨나요? 항상 1등 한다는 마인드로 해킹방어대회에 참여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1등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참여했습니다. 첫 대학에 들어오고 동기들과 학교 생활을 즐기고 학업에 집중하면서 해킹에 소홀히 했던 것 같아서 새 출발 하자는 마음으로 참여했어요. 1인 팀으로 참여함으로써 제 실력을 되돌아보고 점검할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Q. 23학번 혼자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블록체인 분야에서 두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이 아예 없어서 간단한 문제를 3시간 동안 삽질한 것이 기억에 남아요. 저를 제외한 거의 모든 팀들이 푼 문제였는데, 저만 풀리지 않아 계속 붙잡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튜토리얼 시간에 설명해주신 디버깅 방법으로 여러 시도를 해보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메모리 구조에 대해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3시간의 삽질 끝에 문제를 풀 수 있었어요. 풀고 난 후 원래 알고 있던 지식이면 쉽게 풀었을 것 같아 허무하기도 했어요. 튜토리얼에서 배운 디버깅 툴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런 삽질하는 과정 자체를 못 했기 때문에 대회 전에 튜토리얼을 진행한 것이 대회 취지에도 맞는 아주 좋은 방식이었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습니다. Q. 이번 경험을 통해 어떤 것을 얻으셨나요? 스마트 컨트랙트, PAC attack과 관련된 새로운 개념을 튜토리얼 알게 되었고 직접 풀어보면서 깊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주변에 해킹에 관심이 있는 동기, 선배들을 찾기 어려웠는데, 이번 대회에 참여함으로써 해킹에 관심 많은 학부연구생, 대학원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보안에 관심 있는 학생, 훌륭하신 교수님들과 함께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험, 지식이 더욱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Q. 해킹에 관심 갖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해킹이라는 단어 자체에 호기심을 느끼고,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지 궁금했어요. ‘취약점을 분석하여 미리 패치를 함으로써 해킹을 막을 수 있다’라는 것에서 저는 ‘정보 보안 전문가는 합법적으로 해킹할 수 있다’라는 말로 들렸거든요. 그때부터 무작정 공부를 시작했던 것 같아요. Q. 고등학생 때부터 많은 대회에 나가셨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와 개인만의 팁을 알려주세요. 저는 목표가 있어야 동기부여가 되는 성격이라 1차적인 목표를 해킹방어대회 수상으로 정했어요. 처음에는 해킹 문제풀이를 하는 워게임 사이트에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해킹문제에 대한 감을 잡았고, 이후 여러 해킹방어대회에 참가하여 문제를 풀었어요. 대회 당시 못 풀었던 문제들은 문제풀이 보고서를 보면서 다시 풀어보는 것을 반복했는데 이런 점에서 해킹은 수학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고등학교 선배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해킹을 처음 공부하는 몇 개월 동안은 모르는 것, 궁금한 것을 매일매일 물어봤던 것 같아요. 초반에는 저 스스로 해결한 문제가 손에 꼽을 정도로 취약점 분석, 공격에 대한 감이 부족했고, 거의 모든 문제를 선배에게 힌트를 물어보거나 인터넷에 있는 문제풀이를 참고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많이 위축되기도 했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대부분의 문제를 혼자 풀 수 있을 만큼 발전한 자신을 볼 수 있었어요. 감을 잡는 순간 자연스럽게 실력 발전에도 가속도가 붙는 것 같더라고요. 이때부터 국방부 주최 대회, 코드게이트, 두바이 세계 해킹방어대회 등 대회에 참여할 때마다 본선에서 상위권을 유지했고 나름 청소년부에서 이름을 날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꾸준히 하는 것과 목표를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모르는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아줄 수 있고, 서포트해줄 수 있는 주변 지인이 있다면 그 사람이 이전에 겪은 시행착오, 경험을 기반으로 더 수월하게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CTF에 관심 있으신 분께서는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아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Instagram: @g1nm0o_so3os_) Q. 융합보안에 대한 다양한 경험으로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생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시스템에서 취약점을 찾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데 관심이 있어요. 이러한 시스템은 의료기기, 의료 정보 시스템, 자동차 안전 시스템, 항공 운항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분야에서 취약점을 탐지하고 해결함으로써 많은 생명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취약점 분석 및 보완을 통해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기술과 엔지니어링 능력을 활용하여 사회적으로 중요한 과제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Q.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나요? 힘든 상황을 극복할 만큼의 큰 동기부여, 목적이 있으면 좋지만, 없다면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 지인들과 고민상담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저도 고등학교 때 해킹 공부를 하면서 슬럼프가 왔었는데, 그때 당시 한동안 게임만 하면서 학교 선배들에게 조언을 많이 구했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많은 위로와 자신감을 다시 얻을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다시 해킹을 잡게 되었어요. Q. 두 번째 학기를 맞이하며 어떤 목표를 갖고 있나요? 새 출발한다는 생각으로 학점도 열심히 챙기면서 자기계발에 집중하고 싶어요. 최근에 자동차 취약점 분석을 주제로 연구하는 랩실에서 학부연구생을 하게 되어 자동차에서 취약점을 찾고, 최종적으로 익스플로잇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학우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해킹 공부를 시작한 후 슬럼프가 왔을 때,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았고, 혼자 고민도 많이 했어요. 그 생각의 끝은 ‘내가 해킹으로 진로를 정하는 것이 맞는 판단일까?’ 였어요. 내가 ‘꼭’ 해킹을 해야 하는 이유를 찾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제가 계속 해킹을 해야겠다고 다짐한 결정적 기준은 적성이었어요. 코드를 분석할 때마다 행복하고 즐겁진 않지만, 여러 조건에 대해 따지는 것에 감각이 있어 취약점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여기서 이렇게 하면 취약점이 발생하지 않을까?’ 라는 여러가지 경우를 가정하고 아이디어를 발상하는 것을 남들보다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바쁜 생활 속에서 잠시 쉬면서 내가 가고 있는 길을 ‘꼭’ 가야 하는 이유를 고민하는 시간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성균관대학교 학우 여러분의 미래가 밝고 희망차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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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10-11
- 조회수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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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꾸버스 앱 개발자’ 조승용(소프트웨어 23) 학우
-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인자셔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 자연과학캠퍼스 셔틀버스)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는 앱 ‘스꾸버스’. 스꾸버스는 지난 9월 4일 정식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인사캠퍼스 전체 학우의 약 20% 정도가 다운로드 받았고, 매일 250~300명 정도의 학우가 이용 중이다. (9/17 기준) 앱 구상 계기부터 직접 발로 뛰었던 홍보 이야기, 업데이트 계획까지, 앱 개발자 조승용 학우에게 들어보자. *스꾸버스는 플러터로 제작되었으며, 모든 소스코드는 깃허브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github.com/spencer0124/SKKUBUS Q. 언제부터, 어떤 일을 계기로 ‘스꾸버스’ 앱 구상을 시작하셨나요? 코딩을 공부하면서,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의 수단으로 코딩을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학교에서 불편했던 부분들에 ‘왜?’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더 나은 해결 방법은 없을까 고민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1학기 고전명저북클럽 강의를 듣기 위해 명륜 캠퍼스에 매주 방문했습니다. 인자 셔틀과 인사캠 셔틀버스에 대한 정보가 한 곳에 정리되어 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된 것이 결정적인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앱을 제작하기 전에 수요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지난 3월, ‘인사캠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확인’이라는 핵심 기능을 담은 MVP 버전의 앱을 앱스토어에 배포했습니다. 많은 학우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셨고,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서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했죠. Q. 앱 출시 이후에 에브리타임 등에서 학우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중 기억에 남는 반응이나 본인이 기대했던 반응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많은 분들이 좋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앱 홍보를 위해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인사캠 학우들을 팔로우했습니다. 앱을 개발해줘서 고맙다고 스토리를 올려주신 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외에도 인사캠에서 학우들이 스꾸버스 앱을 이용하거나 스꾸버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해요. Q. 앱 제작에서 가장 신경 썼던 점은 무엇인가요? 일주일의 대부분을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생활하다 보니 인사캠 셔틀버스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제작할 때 에브리타임, 인터넷에서 최대한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인사캠 친구들에게도 많이 물어봤던 것 같아요. 앱을 테스트할 때는 인사캠에 방문해서 직접 셔틀을 타보며 테스트하곤 했어요. 실시간 데이터를 다루다 보니 이전에 만들었던 앱에 비해서 기술적인 어려움에 많이 부딪혔던 것 같아요. 정보를 받아오는 것에서부터, 오류가 났을 때 해당 오류를 재현하는 것조차 상당히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양한 테스트를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했던 것 같아요. Q. 앱을 개발하는 것 만큼이나 홍보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앱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게 앱을 개발하는 것 만큼이나 어렵더라고요. 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홍보 방법을 모두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공강인 날에 인사캠에 방문해서 직접 포스터를 붙였습니다. MBTI I 성향인 제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포스터 공유글을 보고 유입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학교 축제 (에스카라) 기간에는 모든 학우를 대상으로 밀도 높게 앱을 홍보할 기회라는 생각에 자과캠에서도 포스터를 붙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스꾸버스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인사캠의 모든 학과 학생회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은 뒤 가장 최근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긴 모든 사람을 팔로우했습니다. 비공개 계정으로 팔로우를 신청한 뒤, 특정 요일 특정 시간에 모든 팔로우 요청을 한 번에 받아서 학우들 사이에서 나름의 화제를 일으켜 보려고 했어요. 이외에도 인사캠 학생회, 총학생회에 홍보를 요청해 본다든지,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하여 스레드 계정을 생성한다든지 다양한 시도를 해봤던 것 같아요. Q. 스꾸버스를 제작하기 이전에 제작했던 다른 앱이 있으신가요? 중앙도서관, 삼성도서관에 출입할 때 학번 기반의 바코드로 쉽게 출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꾸패스’ 앱을 제작한 경험이 있어요. 역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출입 앱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시작했던 프로젝트입니다. 현재는 앱스토어에만 올라가 있는데, 여러 가지 기능을 다듬고 내년 초에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Q. 학우님을 끝없이 도전하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사실 거창한 건 없어요. 대학교에 들어오고 나서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고민하지 말고 일단 해보자!’가 목표였는데, 스꾸버스 앱을 제작하게 된 건 그런 생각의 연장선이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앱을 개발하며 고민하게 되는 순간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혼자서 모든 작업을 감당하기에 버거울 때도 있었고, 내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인지, 학우들이 제 앱을 필요로 할지 확신하지 못하는 순간들도 있었어요. 저는 개발자라면 ‘제 앱을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어요!’가 아닌 ‘제 앱을 000명의 학우가 사용해 주시고, 일일 활성 유저는 000명이에요!’라고 수치로 이야기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개발 과정에서 꼼꼼하게 통계 작업을 신경 썼고, 이를 통해 학우들의 반응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감사하게도 많은 학우들이 앱을 사용해 주셨고 이러한 반응을 통해 더욱 힘을 얻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 혹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단기적으로는 새로운 앱을 만들기보다는 스꾸버스 앱 업데이트, 그리고 리팩토링에 집중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있었던 축제 (에스카라)에서도 복지 차원에서 인자셔틀이 대량 증차되고 탑승 위치가 달라졌는데요, 행사 당일에 많은 공지가 올라오는 인스타그램에서는 한눈에 확인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지가 올라온 시점이 축제 당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어서 3일 동안 잠도 줄여가고, MT 가서도 코딩하며 완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외에도 얼마 전부터 교내에 진입한 종로 07 버스 시간표 추가, 스꾸버스 앱 사용자 데이터를 통한 혼잡도 표시, 알림 기능 추가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에요. 모든 성균관대 학우들이 스꾸버스 앱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접근성’도 개선할 예정이에요. 장기적으로는 학기 초에 가졌던 ‘왜?’라는 질문을 성균관대학교를 넘어 더 큰 세상에서 던져보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또 다른 불편함을 찾고 그것을 저만의 방식으로 해결해 가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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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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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대의성대한특강] 유튜브 댓글이벤트 밥약권(고영중 교수님)
- 성대의성대한특강 9월 개강맞이 댓글이벤트로 23학번 조승용 학생이 당첨되어, 고영중 교수님과의 밥약권을 사용하였습니다 :) Q. 개발자로서 현명한 ChatGPT 사용방법에 대하여 A. 유사한 것은 유사하게 표현이 가능하며, 차원이 작아 관리하기 쉽다. 딥러닝 시대에 딥러닝 기법을 사용하여 댄스 벡터를 만들고, 이를 "뉴럴 워드 인베딩"이라고 부른다.뉴럴 워드 인베딩의 원리는 기본적으로 인풋 벡터와 웨이트를 활용한 1차 함수 연산에 기반한다.신경망은 입력과 웨이트를 조정하여 원하는 출력을 얻는 모델로, 백프로퍼레이션 알고리즘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언어 모델링과 같은 복잡한 문제에서도 신경망의 기본 원리가 적용된다.마지막 메세지: "고영중 교수님, 깊이 있는 특강을 위해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해당링크↓ [성대의 성대한 특강] ChatGPT란 무엇인가Ⅰ | 고영중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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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10-04
- 조회수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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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대의성대한특강] 유튜브 댓글이벤트 밥약권(서의성 교수님)
- 성대의성대한특강 6월 지구의 달 댓글이벤트로 18학번 유건욱 학생이 당첨되어, 서의성 교수님과의 밥약권을 사용하였습니다 :) Q: 한 발 더 나아가, AI를 사용하여 기후변화를 막는 노력들로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A: 안녕하세요,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이 전력 비용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엔지니어가 추구해야할 효율성과 맥락을 같이 한다는 면에서 흥미롭습니다. 해외에서도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도가 진행되는 걸로 아는데 국내 데이터 센터도 발전된 양상인 것이 놀랍네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업종을 희망하는 학부생인데, 랩실 연구내용에 이런 방식으로도 비용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걸 알아갑니다.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모델을 훈련하는 알고리즘의 개선이나 저탄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스케줄링 기법이 중요해져가는 시대인거 같습니다. AI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언사들이 나중에는 탄소배출을 이유로 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강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해당링크↓ [성대의 성대한 특강] AI와 클라우드, 기후온난화에 미치는 영향 | 서의성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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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7-24
- 조회수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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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협] 2023년도 공동해커톤 경진대회
- 2023년도 소프트웨어중심대학협의회에서 진행한 공동해커톤 경진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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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7-05
- 조회수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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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협] 2023년도 SW중심대학 워크숍
- 소프트웨어중심대학협의회에서 개최한 2023년도 SW중심대학 워크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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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7-05
- 조회수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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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 단과대학을 찾아서-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이은석 학장 (전자 81)
- 기획 탐방<단과대학을 찾아서> 열번째 순서로 모교 자연과학캠퍼스와 인문사회과학 캠퍼스를 아우르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찾았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2021년 기존 소프트웨어대학과 글로벌융합학부가 합쳐지면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신설 대학으로, 학부와 대학원 뿐 아니라, 고용계약학과인 지능형 SW 학과를 비롯하여 다양한 SW와 AI에 기반한 최첨단 학문을 연구하는 단과대학이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현재까지 학사 819명, 일반대학원 석·박사 728명으로 총 1,547명의 동문을 배출 하였으며, 4차산업혁명의 가장 핵심적인 학문을 연구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답게 AI대학원을 비롯하여 AI융합학과, AI시스템공학과 등을 통합한 ‘글로벌 AI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은석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SW-AI 전문인력양성이 우리대학의 가장 큰 목표”라면서, “최고의 환경에서 고품격의 교육과 최신의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공동체를 감화시킬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엔지니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Q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하, 소융대)은 교내 16개 단과대학 중 가장 새로이 만들어진 젊은 조직입니다. 현재 45명의 전임교수와 69명의 비전임교수로 교수진이 구성되어 있으며, 학문적 선진성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인 수기치인(修己治人)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학역(學域) 중 하나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속 구성원들은 각자 자신을 열심히 연마하며 인류를 위한 미래를 위해 공동체에 헌신하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공통된 졸업요건에 더해서 한층 엄격한 졸업요건(인턴십, 산학협력프로젝트, 1만라인프로젝트, 졸업작품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의 기본 소양과 경쟁력을 갖추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체득한 경험과 지식을 가깝게는 주위 동료나 후배를 위해(peer mentoring), 멀리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과 타 대학, 실버 세대를 위한 SW멘토링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성균SW멘토링). 또한 우리보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국가들에 대한 ICT해외봉사단을 운영하여 우리가 누리는 삶의 혜택을 국경을 초월하여 두루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업이나 대학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가 아닌 인류나 미래를 얘기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참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 소융대에 공유되고 있는 교육 이념이고 인재상입니다. Q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A 글로벌 역량을 갖춘 SW-AI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된 우리대학은 1982년 정보공학과에서 시작하여, 2015년 소프트웨어대학, 2021년 교내 소프트웨어, 컴퓨터공학 부서와 AI 및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교수 및 조직을 통합하여 소프트웨어융합대학으로 확대 개편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소프트웨어학과와 글로벌융합학부로 구성되는 학부 조직과 14개의 대학원 프로그램속에 2600여명의 학부생, 800여명의 대학원생, 120여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규모 있는 조직으로 다양한 융합과 통섭의 기회를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학년도부터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고용계약형학과인 지능형SW학과가 학석과정과 석사과정 모두 시작됩니다. 참고로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산학협력 인재양성과정(고용계약형 포함)은 전국적으로 10개가 있으며, 여기에는 반도체, 통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SW-AI관련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만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Q 우리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만의 강점과 특징이 있다면 A 대학을 운영하는 주요 재원은 등록금일 수 있지만, 특히 최신 장비와 환경을 갖추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학문 특성 때문에 학역내 등록금 의존도를 낮추고 스스로의 재원으로 자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면에서 우리 소융대는 자발적인 인력 양성용 재원을 확보하는 노력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것으로, 인공지능대학원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명품인재양성사업 등을 통해 총액 기준 620억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여기에 지능형SW학과를 추가하면 최대 1,000억에 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학부와 대학원의 교육, 연구환경을 첨단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선 수기치인의 흐름속에서 현재의 디지털대전환의 시대에 대학 전체의 학생들의 전공 능력은 물론 SW기반의 융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교생 대상 SW-AI교육의 첨병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비전공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한 AI교육은 이미 그 숫자가 200명을 넘기고 있고 공동의 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해 실질적인 대학 구성원간의 융합과 통섭이 가능해 졌습니다. 정리하면, 대내적으로는 융합의 핵심으로서, 대외적으로는 경쟁력있는 교육과 연구의 주체로서 강점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Q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 주안점을 두고 있는 연구분야 또는 연구주제는 또는 프로젝트는 A 다양한 분야가 고루 균형적으로 발전해야 사회적으로 또 기술면에서의 급격한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하며 대학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처럼 긴급하게 요구되는 특정 수요에 대응하고 필요한 인력과 연구 성과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서 현재는 AI쪽으로 교육과 연구 인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AI관련 교육체계로서는 AI대학원과 AI융합전공, AI융합학과, AI시스템공학과, 지능형SW학과, 스마트팩토리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AI관련 연구 수행의 중요한 인프라가 되기도 합니다. AI연구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AI 기관 26개를 묶어 ‘글로벌AI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내실있는 AI교육과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해서 우리 대학은 시스템SW, SW보안, 소프트웨어공학 등에서 경쟁력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Q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 지향하는 발전목표가 있다면 A 글로벌 역량을 갖춘 SW-AI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큰 목표아래 늘 공동체에 기여하고, 공동체를 감화시킬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엔지니어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대학원은 첨단의 연구 경쟁력을 갖게하여 양질의 논문을 생산할 수 있게 하고, 학부의 경우 산업계와의 연계를 중시하며 현업의 요구사항과 기술적 추이를 반영하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 능력을 습득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산업체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과정혁신위원회를 운영하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25만 성대 동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A 명문대학이 되기위해서는 대학, 재단, 그리고 총동창회가 삼위일체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중 총동창회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든든한 뒷배와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처럼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많은 관심과 기부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 것도 있으나, 이제 그런 단방향 소통 지원 체계보다 대학이 그동문 조직에 대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고민할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 우리 대학은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SW-AI기술을 다루는 만큼 동문 기업들에 대해 기술적 뒷배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문들께서는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을 주시길 바라며, 상호 호혜적인 건설적 관계를 구축해 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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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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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소식] 보안공학 연구실, The Web Conference (WWW) 2023 논문 게재 승인
- 보안공학 연구실, The Web Conference (WWW) 2023 논문 게재 승인 보안공학 연구실(지도교수: 김형식, https://seclab.skku.edu)의 오상학 학생(박사과정)과 김형식 교수(교신저자)가 진행한 “AppSniffer: Towards Robust Mobile App Fingerprinting Against VPN” 논문이 웹/데이터 마이닝 분야 최우수 학회 The Web Conference (WWW) 2023 (https://www2023.thewebconf.org) (BK IF=4)에 게재 승인되었고, 2023년 4월미국텍사스에서발표될예정입니다. 본 논문은 기존 모바일 앱 핑거프린팅 시스템들이 VPN 기술을 통해 쉽게 우회될 수 있는 한계점을 실험을 통해 제시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모바일 앱 핑거프린팅 시스템인 AppSniffer를 제안합니다. AppSniffer는 모바일 앱 트래픽이 VPN 환경에서 생성되었더라도 이를 분석하여 특징점을 추출하고, 앙상블 모델링을 통해 최종적으로 모바일 앱 핑거프린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본 논문에서는 100개의 모바일 앱 트래픽을 일반 환경과 VPN 환경에서 수집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실험을 통해 AppSniffer가 모든 환경(일반/VPN 환경)에서 모바일 앱 핑거프린팅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임으로써 VPN traffic에 robust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논문 정보] Sanghak Oh, Minwook Lee, Hyunwoo Lee, Elisa Bertino, and Hyoungshick Kim. AppSniffer: Towards Robust Mobile App Fingerprinting Against VPN” In Proceedings of the ACM 32nd Web Conference: WWW 2023, Austin, USA, 2023 Abstract: Application fingerprinting is a useful data analysis technique for network administrators, marketing agencies, and security analysts. For example, an administrator can adopt application fingerprinting techniques to determine whether a user's network access is allowed. Several mobile application fingerprinting techniques (e.g., Flowprint, AppScanner, and ET-BERT) were recently introduced to identify applications using the characteristics of network traffic. However, we find that the performance of the existing mobile application fingerprinting systems significantly degrades when a virtual private network (VPN) is used. To address such a shortcoming, we propose a framework dubbed AppSniffer that uses a two-stage classification process for mobile app fingerprinting. In the first stage, we distinguish VPN traffic from normal traffic; in the second stage, we use the optimal model for each traffic type. Specifically, we propose a stacked ensemble model using Light Gradient Boosting Machine (LightGBM) and a FastAI library-based neural network model to identify applications' traffic when a VPN is used. To show the feasibility of AppSniffer, we evaluate the detection accuracy of AppSniffer for 100 popularly used Android apps. Our experimental results show that AppSniffer effectively identifies mobile applications over VPNs with F1-scores between 80.71% and 92.66% across four different VPN protocols. In contrast, the best state-of-the-art method (i.e., AppScanner) demonstrates significantly lower F1-scores between 31.69% and 48.22% in the same settings. Overall, when normal traffic and VPN traffic are mixed, AppSniffer achieves an F1-score of 88.52%, which is significantly better than AppScanner that shows an F1-score of 73.93%. 김형식 | hyoung@skku.edu | 보안공학 Lab. | http://seclab.skk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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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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