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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서, 정하람 석사과정생, 한국임상심리학회 최우수학술논문상(포스터) 수상
2024-11-06심리학과 김연서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장혜인)과 정하람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장혜인)이 한국임상심리학회 2024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학술논문상(포스터)를 수여받았다. [선정 내역] 최우수학술논문상(포스터) 김연서 / 지도교수: 장혜인 교수 / 연구명: 불안과 일상 속 정서조절 변산성의 관계: 생태순간평가 연구 최우수학술논문상(포스터) 정하람 / 지도교수: 장혜인 교수 / 연구명: 이상섭식행동과 정서조절 유연성의 관계: 생태순간평가 연구
심리학과 박다은 교수 연구팀, 식품 의인화가 아동의 선호와 섭취에 미치는 영향 규명
2024-10-15심리학과 박다은 교수 연구팀은 식품 의인화가 아동의 식품 선호도와 섭취량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를 JCR 상위 10%에 속하는 국제 저명 학술지 Appetite에 발표했다. 연구는 만 4~6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의인화된 쿠키와 일반 쿠키를 비교하여 아동들이 어떤 쿠키를 더 선호하는지, 그리고 두 쿠키 중 어느 쪽을 더 많이 섭취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아동들은 사람 얼굴 모양으로 의인화된 쿠키를 더 선호했으나 실제 섭취 상황에서는 오히려 일반 쿠키보다 적게 먹었으며, 섭취 후 더 많은 후회를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참조).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김보윤 석사는 “음식의 의인화가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해 아동의 선택을 이끌어내지만, 섭취 후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아동발달뿐만 아니라 마케팅 분야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박다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의인화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고 섭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한 점에서 학술적, 실증적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다은 교수는 심리학과 MAP 연구실(Mind and Performance Lab)을 이끌며 아동의 건강한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비인지적 요인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김보윤 석사가 석사 과정 중 주도한 연구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 논문제목: Regretful bites: Exploring the influence of anthropomorphized food on children's food choices and consumption ○ 저널: Appetite ○ DOI: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195666324004938 [성대뉴스(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