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통섭, 융합, 그리고 네트워크의 시대입니다. 디지털 혁명의 시작과 함께 등장한 뉴미디어는 방대한 정보의 유통, 광활한 네트워크의 형성, 채널의 확장을 가속화시켰고, 이는 지식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며 학문 대통합시대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미래의 학문은 관계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하며, 미래에 필요한 인물은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정보, 통신 기술의 비약적 발전은 미래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특정 영역의 전문가가 아니라, 영역과 영역 사이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창출해내는 인터페이스 전문가임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미래의 전문가는 통섭과 융합의 시대에 창의적인 혜안가로서 복잡해진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종합적인 사고와 균형 감각을 넓혀야 합니다. 동시에 먼 미래를 내다보며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조망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은 기존의 통념과 제도의 틀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대한 창의적인 사고와 지적인 통찰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문적 진리를 탐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 대학원은 통합적인 관점에서 학문적 원리 및 체계에 대한 이해와 탐구, 실무 강화를 통해 언론매체, 광고홍보, 문화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로서 여러분의 역량을 배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언론정보대학원을 통해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십시오.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입니다. 우리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여러분의 꿈을 향한 도전 속에 숨어있는 기회를 찾기 위한 열정의 불꽃을 피우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의 값진 도전을 격려하며, 여러분이 인생에서 의미 있는 성공의 길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혜의 정원을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친애하는 언론정보대학원 원우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협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언론정보대학원 원장 금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