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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청소년학과 전신영 박사, 미주리 주립대학교 인간발달 및 가족학과 조교수 임용
-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University of Oklahoma-Tulsa) 유아교육연구소 (Early Childhood Education Institute)의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전신영 박사가 2023년 8월 미주리 주립대학교 (University of Missouri)의 인간발달 및 가족학과에 (Human Development and Family Science)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전신영 박사는 성균관대 아동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Iowa State University) 인간발달 및 가족학과에서 (Human Development and Family Studies)에서 박사 학위를 미친 후, 현재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현재 전신영 박사는 미국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유아교육 프로그램인, Head Start 프로그램 효과를 평가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기 프로그램 평가 데이터와 이후 공립학교에서의 데이터를 병합하여 Head Start 아동들의 장기간의 발달을 추적하는 종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동발달과, 유아교육, 부모-자녀와 아동발달에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분야별 저명 학술지인 Child Development, Early Childhood Research Quarterly, Journal of Abnormal Child Psychology, and Early Education and Development에 게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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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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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중국연구소-사회과학대학 국제학술회의 개최
- 성균중국연구소-사회과학대학 국제학술회의 개최 - "중국을 보는 또 하나의 시각: 양회 이후 중국의 향배" 성균중국연구소(소장 이희옥)는 지난 3월 13일(월) '중국을 보는 또 하나의 시각: 양회 이후 중국의 향배'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양회 폐막 당일 개최되었고 세계적인 중국 연구자를 초청하여 심도있는 분석을 진행했던 만큼 80여 명의 전문가 및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의 개회사와 박인휘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의 축사 이후 대만의 커우젠원(寇健文) 국립정치대 국제관계연구중심 주임이 중국 국무원 기구개혁에 대해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왕신셴(王信賢) 국립정치대 동아연구소 석좌교수와 양갑용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양회 이후 중국의 정치 및 사회 변동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상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장, 장영희 성균중국연구소 연구교수 등 전문가 패널 토론과 청중 질문으로 꾸려졌다. 토론자들은 국무원 기구개혁, 과학기술 굴기, 미중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양안관계 등의 주제에 대해 토론을 전개했다. 성균중국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양회 이후 중국의 정치, 경제 및 사회 향방에 대해 종합적이고도 의미있는 분석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성균중국연구소가 14일에 발간된 <2023년 양회 분석 특별리포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년 양회 분석 특별리포트는 성균중국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2023년 양회 분석 특별리포트(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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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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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사회과학대학 새내기 새로배움터
- 2023사회과학대학 새내기 새로배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2020학년도부터 지난 2022학년도까지 시행되지 못하였던, 숙박형 새내기 새로배움터가 2023학년도 2월 3년만에 진행되었다. 사회과학대학 새내기 새로배움터(이하 새터)는 2월 24일 금요일부터 2월 26일 일요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에 위치한 설악 포유리조트에서 진행되었다. 신입생 참가자는 입학식을 마치고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재학생 참가자는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각각 출발하여, 실무단원을 포함한 약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2월 24일, 새터의 첫 날에는 입소식 및 안전교육과 레크리에이션, 어울림 시간이 진행되었고, 첫 일정인 입소식은 김재현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께서 건네주신 즐겁고 안전한 새터와 행복한 학교 생활을 기대하는 격려의 말씀과 함께 시작되었다. 그리고 즐거운 새터를 위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할 안전 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안전교육 이후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적극적인 학생들의 참여와 함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어울림 시간을 통해 학생들간 서로에 대해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일차 레크리에이션 2일차에는 전공, 학회 및 소모임 설명회, 조별활동, 레크리에이션, 사회과학대학과 글로벌리더학부의 교류의 밤 행사, 어울림 등 많은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설명회 시간에는 각 단위의 대표자들이 신입생들에게 전공, 학회 등에 대한 정보를 자료집과 함께 전달하였다. 교류의 밤 행사 앞서서는 사회과학대학 김근세 학장께서 학생들을 위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였으며, 교류의 밤 공연에는 글로벌리더학부의 ‘어글리’, 사회과학대학의 ‘수선관 그 밴드’와 ‘헤게모니’, ‘킹고응원단’과 중앙동아리 ‘꾼’이 참여하여 모두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김근세 학장님의 훈화 말씀 ▲밴드 공연 모습 ▲킹고 응원단 공연 모습 2일간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고 마지막 날에는 실무단원들의 체계적인 지휘와 참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모두가 안전히 귀가할 수 있었으며 성황리에 새터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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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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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과학대학, 제1회 리더십특강 개최
- 사회과학대학은 3월 27일 월요일, 김영호(행정73) 법무법인 세종 고문을 초청하여 제1회 사회과학대학 리더십 특강을 진행하였다. 특강은 김근세 사회과학대학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사회과학대학 소속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김영호 고문은 행정고시 합격으로 1976년 공직에 입문하여, 주미한국대사관 행정참사관,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제1차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으며, 퇴직 이후에도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한국교통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영호 고문은 수십년간의 다양한 공직경험과 미래 공직자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하였으며, 본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선배로서 후배들의 진로 설정에 대한 조언 역시 아끼지 않았다. 사회과학대학은 소속 학생들이 향후 사회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리더십 특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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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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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과학대학, 제13회 수선포럼 개최
- 사회과학대학은 지난 3월 16일(목),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수선관 사회과학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제13회 수선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서 소비자학과 남수정 교수가 “Multidimensional Poverty among Different Age Cohorts in South Korea ”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김근세 신임 사회과학대학장을 비롯한 사회과학대학 교수진 및 연구원, 대학원생 등 신진연구인력들이 참석하였다. 사회과학연구원(원장: 심리학과 최훈석 교수)은 2021학년도 1학기부터 “공동체와 사회과학”이라는 주제로 사회과학대학 소속 교원들의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의 주요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월례 수선포럼을 개최해왔다. 2023학년도 1학기에는 사회과학대학 신임교원들의 학술발표를 중심으로 하여, 단과대학 구성원들 사이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학문공동체 형성의 기반 조성 및 공동의 연구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본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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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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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디지털 혐오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국제학술대회 유튜브에서 개최
-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디지털 혐오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국제학술대회 유튜브에서 개최 세계적 석학, 가짜뉴스, 오정보, 디지털 반시민성 등 심도있게 논의 본교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공동 주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소장 금희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오는 22일‘New Media Technologies and Social Impact: Digital Civility and Online Communication’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유튜브(Youtubr)로 개최한다. 본교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고 본교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부원장 변혁)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백태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짜뉴스(deep fake news), 오정보(disnformation), 디지털 혐오, 디지털 반시민성에 관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대학의 마이클 헤엄리어스(Michael Hameleers) 교수, 영국 웨스터민스터(Westminster)대학의 그래험 메이클(Granham Meikle) 교수, 미국 펜실베니아(Pennsylvania)대학의 호메로 길 데 주니가(Homero Gil de Zúñiga) 교수, 미국 메사추세츠 로웰(Messachusetts Lowell) 대학의 마크 이-첸온 임(Mark Yi-Cheon Yim)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연구자들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머신러닝,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 다양한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가짜뉴스, 디지털 혐오, 디지털 반시민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 학술대회는 온라인(Youtube 채널,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 채널 @gccrcconference891)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1세션의 주제는‘Mis/disinformation, deepfakes, and trust’, 2세션의 주제는 ‘Artificial intelligence, virtual influencers, and cryptocurrency’, 3세션의 주제는 ‘Digital incivility and online communication’이다. 구체적인 발표자와 발표 제목은 포스터를 참조하면 된다 (*학술대회포스터 파일 참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가 개최하는 세번째 학술대회이다.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는 2021년 5월 ‘Social Media Influencers & Social Impact’주제로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2022년 5월‘New Media Technologies and Social Impact: Misinformation, Hate Speech & Incvility’ 주제로 제2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는 ‘디지털 혐오와 시민성’주제로 국내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 학술대회를 통해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는 현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혐오와 반시민성에 대해 다학제적인 접근을 하고자 하며, 이에 대한 사회적인 해결책도 제시하고자 한다. 금희조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 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디지털 혐오와 시민성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시키고, 다학제적인 연구의 공론장을 형성하고자 한다”며 “후속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여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학술대회는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NRF-2021S1A5C2 A02088387)을 받아 수행된다. 본교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는 2021년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외 저명 저널(SCI급, KCI급 등)에 수많은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붙임: 1.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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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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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2023학년도 사회과학대학 글로벌 간담회 성료(3/8(수))
- <2023학년도 사회과학대학 글로벌 간담회 성료> 사회과학대학 외국인 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에 2023학년도 사회과학대학 글로벌 간담회(3.8.)가 무사히 성료되었습니다. 코로나 19 완화를 기회 삼아 대면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본 간담회는, 학생들의 진솔한 의견과 우리 대학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간담회는 사회과학대학장이신 김근세 학장님의 인사 말씀과, 사회과학대학 소개, 그리고 우리 대학에 대한 의견, 질문사항 등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으며, 거리두기로 멀어져있던 구성원 간 얼굴을 익히고 편히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본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모든 성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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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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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청소년학과 김상원 박사, 한신대학교 심리아동학부 조교수 임용
- 아동청소년학과 김상원 박사, 한신대학교 심리아동학부 조교수 임용 ▲아동청소년학과 김상원 박사(왼쪽)/ 아동청소년학과 이양희 교수님(오른쪽)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아동청소년학과에서 박사 학위(지도: 이양희 명예교수, 전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를 취득한 김상원 박사가 2023년 3월 한신대학교 심리아동학부에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김상원 박사는 본교 아동청소년학과 학부 및 대학원에서 학사,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 취득 후 국제아동인권센터에서 국가인권위원회,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교육청, 아동권리보장원 등 연구용역을 수행하면서 본교에서 겸임교수로도 일해왔다. 2020년 성균관대학교의 박사후 국외연수를 통해 미국 뉴욕대학교의 Family Translational Research Group 합류하여 지금까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아동 대상으로 하는 폭력, 사회적 자본, 외상 후 성장, 아동인권 이며, 분야별 국제 최우수 저명학술지인 Child Abuse & Neglect, Journal of Interpersonal Violence, Journal of Family Psychology 등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본교 아동청소년학과는 올해 4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그동안 4차례 BK21사업에 참여하여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해왔다. 현재까지 50여 명이 넘는 국내외 전임 대학교수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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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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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학과 정문기 교수, <지방자치론> 출간
- 행정학과 정문기 교수, <지방자치론> 출간 보통 사람들의 일상 속 생활자치와 지역문화의 활성화에 기반한 삶의 질과 지속가능발전을 고민하고 연구해 온 행정학과 정문기 교수가 1988년 이후 30여 년 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과 한국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담은 ‘지방자치론’을 출간했다. - <지방자치론> 머리말 중에서 “한 개인이 주민으로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이웃과 지역사회를 알아야 사랑하게 되고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을 집필하며 내린 결론이자 메시지입니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지방자치와 행정을 강의하며 자신의 손으로 직접 뽑은 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이름을 묻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광역지방자치단체장과 달리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이름을 쉽게 떠올리지 못합니다. 지방선거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기도 하지만, 주민으로서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어떤 정책과 사업이 일어나는지를 잘 모르는 것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이 각자 거주하는 지역의 주민이라고 보았을 때, 일반적인 주민들의 인식과 이해의 수준도 크게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한 학기 수업이 끝나가며 학생들은 자신이 살고 있지만, 평소 그냥 지나쳤던 우리 동네에 관심을 갖고 주민참여예산 등을 알리는 동주민센터의 현수막과 각종 프로그램을 주의 깊게 보게 되었다고 얘기를 합니다. 조그만 변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주민이 변하면 지역사회가 변하고, 지역사회가 변하면 국가 전체가 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지방자치가 1990년대에 재개된 이후 지속된 자치-분권 논쟁의 근본에는 중앙과 지방 간 ‘내 탓이오’가 아닌 ‘네 탓이오’의 목소리가 크게 지배했다고 봅니다. 중앙집권의 오랜 전통과 제약이 제도적-인식적으로 뿌리 깊게 자리하지만,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내 탓이오’를 통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 때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길 것입니다. 그럼 왜 지방자치일까요? 지방자치는 나와 이웃의 삶과 일상에 대한 응답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일상의 공공문제를 남에게 맡기는 것이 아닌 나와 이웃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입니다. 내 삶이 개별성을 지닌 동시에 이웃과 함께 하는 집합성을 지니기에 공동의 노력과 책임은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책무입니다. 내 삶과 연결되어 가장 가깝게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물리적 공간이 지방이며, 그 지방에서 나와 이웃이 함께 주체가 되어 자율과 책임 하에 통치하는 것이 지방자치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은 지방정부 대비 중앙정부의 우위, 민 대비 관 우위의 제도와 인식이 지배적이며 지방자치제도에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상의 문제의식 하에 이 책은 우선, 지방자치 및 지방자치제도의 이해와 지방에 대한 인식 및 애정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일상적 삶이 영위되는 내가 살고 있는 곳의 제도와 시스템의 이해 없이 애정을 갖기 힘듭니다. 더불어 지방의 많은 문제는 제도 및 재정과도 연관되지만 본질적으로는 사람의 문제라는 관점에서 지방의 정치지도자와 주민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논의하였습니다. 지방을 위해 일할 참된 일꾼을 뽑고, 그 사람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협력을 이끌어 내는 일이 지방을 살리는 궁극적인 출발점이 아닐까 합니다. 이처럼 주민들이 스스로 통치하고 통치받는 경험이 쌓여갈수록 자치의식은 증대하고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정체성도 강화되며 주민들을 위한 제도나 정책의 요구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지방의 변화를 이끌고 지속가능한 지방이 되는 논의를 담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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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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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전문대학원 및 동아시아 공존·협력 연구센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국내교육 수료식 개최
- 국정전문대학원 및 동아시아 공존·협력 연구센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국내교육 수료식 개최 국정전문대학원과 동아시아 공존·협력 연구센터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하는 ‘2023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국내교육’수료식을 지난 2월 17일 다산경제관에서 개최하고 4주간의 국내교육을 끝마쳤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제적 환경협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국제환경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우수 인재에게 환경 관련 전문교육과 글로벌 소양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론과 현장 실무 능력을 동시에 갖춘 실무형 국제환경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국내교육 과정은 교육대행기관인 성균관대에서 운영하였고, 4주간 총 100시간의 국제환경 분야에 특화된 전문지식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수료식에는 제15기 수료생 40명과 환경부 국제협력과 정경화 과장, 한국환경공단 글로벌전략실 윤영봉 실장, 박채현 차장이 참석하였고, 우리 대학에서는 국정전문대학원의 문상호 대학원장, 권기헌 교수, 이동성 교수, 글로벌리더학과 문병걸 교수, 교육생을 위한 전담인력인 유정호, 김성근, 양윤주, 길상혁이 참석하였다. 수료식은 권기헌 교수, 정경화 과장, 윤영봉 실장의 축사와 문상호 원장의 답사, 그리고 환경부 장관상 시상, 수료증 수여, 폐회사,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권기헌 교수는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수료를 축하한다”며,“역량과 도전은 각각 X축과 Y축으로 어느 한 축만 추구해서는 안 된다. 두 축을 동시에 발전시켜야만 본인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으며, 꼭 성취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하였다. 정경화 환경부 국제협력과장은 “제15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국내교육을 수료한 것을 축하한다. 많은 이해관계자가 엮인 국제 업무를 수행하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국제기구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역량을 키우면, 국제환경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하였다. 문상호 교수는 “과정을 훌륭하게 수료한 여러분이 앞으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성균관에서 수학한 율곡 이이가 집필한 성학집요는 자기를 수양하는 공부와 나라를 바로 잡고 잘 다스리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의 교육 경험이 앞으로 나라를 위해 일할 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사하였다.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승은 수료생은 “국제환경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성균관대학교에 감사하다. 좋은 강의와 멘토링을 해주신 교수님들과 환경전문가분들 덕분에 한뼘 성장할 수 있었다.”며 “동기들과 맺은 좋은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내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들에 대해 유엔환경계획(UNE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녹색기후기금(GC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 국내외에 소재한 환경관련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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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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