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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2022년 국가고시 및 외교관후보자 역대 최다 합격인원 배출
- 본교, 2022년 국가고시 및 외교관후보자 역대 최다 합격인원 배출 지난 10월 3일 발표된 2022년 5급 공채(행정•기술)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결과에서 우리 대학이 역대 최다 합격인원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리 대학은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236명 중 24명, 기술고시 최종합격자 87명 중 10명, 외교관후보자 40명 중 3명을 배출하였고, 지난 6월 대법원에서 발표한 법원행정고등고시에서는 최종합격자 10명 중 3명을 배출하였다. 이로써 2022년 우리 대학에서 배출한 국가고시 및 외교관후보자 최종합격자는 총 40명으로 이는 본교 역대 최다 합격인원이다. 특히, 기술고시의 경우 역대 최다 합격인원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수석합격이라는 기쁜 소식도 함께 들려왔다. 기술고시 기계직렬에서는 이태경 학우(기계공학부 16)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는 김경민 학우(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5)가, 법원행정고등고시에서는 박원규 학우(화학공학부 07)가 수석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름 가나다 순) 한편, 학생인재개발원에서는 공직진출 및 전문자격증 준비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고시반을 운영 중이다. 양현관에서는 행정고시/외교관후보자/공인회계사/언론고시 준비반을, 운용재에서는 기술고시/변리사 준비반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본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합격생 중의 80%가 고시반 출신일 정도로 그 우수성이 증명되었다. 배상훈 학생인재개발원장은 “국가고시 및 전문자격증 분야에서 우리대학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가고시의 경우 국가를 위해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각 고시반 입실문의: https://www.skku.edu/skku/campus/support/employment_2.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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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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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전문대학원, AI and Smart City Platforms Conference 개최
- 국정전문대학원, AI and Smart City Platforms Conference 개최 국정전문대학원은 12월 9일(금) 오후 1시 'AI and Smart City Platforms'를 주제로 국정전문대학원 BK FOUR 교육연구단, 도시발전연구소, 거버넌스 연구센터, KF-SKKU Global e-School Program과 함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의 적용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국정전문대학원/행정학과 전희정 교수의 사회로 백소라 교수, 김도형 교수(California State Polytechnic University, Pomona), 김지환 박사과정(성균관대학교), 전희정 교수(성균관대학교), 이수기 교수, 우아영 교수(한양대학교)가 인공지능, 스마트 시티와 관련하여 진행한 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성상우 교수(East Carolina University), 허재필 교수(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한 발표자들의 토론, 청중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학내 구성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하여 참가할 수 있다. ○ ZOOM 입장 코드: 817 6432 1257 ○ 사전신청 및 문의: 국정전문대학원 도시및주택정책연구실 정수영(syjung1228@skk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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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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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학과 이동성 교수, 권위주의 및 식민지 역사가 정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규명
- 행정학과 이동성 교수, 권위주의 및 식민지 역사가 정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규명 - 세계적 시사주간지 The Economist에 소개 - 최초로 아시아 지역의 정치 안정성에 대한 체계적 연구 시도 ▲ 행정학과 이동성 교수(왼쪽) / 영국 노팅엄대학 Fernando Casal Bertoa 교수(오른쪽) 행정학과 이동성 교수가 한국 및 아시아의 모든 민주국가를 대상으로 권위주의 및 식민지 역사가 민주화 이후의 정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동성 교수는 이러한 주제의 연구를 정당 정치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Party Politics에 게재하였다. 이동성 교수는 영국의 최대 연구지원재단인 The Leverhulme Trust의 Fellow로 선정되어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정치학 연구분야에서는 민주화 이전의 역사가 민주화 이후의 정치 안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오랜기간' 동안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는 체계적 연구를 통해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이 연구는 정치 안정성을 측정하는 대표적 잣대인 선거 변동성에 초점을 맞춰, 과거의 권위주의 및 식민지 역사가 얼마나 오랜기간 동안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이 연구에서는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8년부터 2017년까지 70년의 기간 안 한국 및 아시아의 18개 민주주의 국가를 대상으로 민주화 이후 실시된 154개의 모든 의회선거 결과를 패널 형식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였고, 권위주의 및 식민지 역사에 대한 자료도 총 7가지 유형별로 세분화(권위주의 4가지, 식민지 3가지)하여 단기, 중기, 장기적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권위주의 역사의 경우, 대만, 몽골과 같이 강력한 권위주의 정당을 바탕으로 탄생한 경우에는 한국과 같이 군부독재의 권위주의 역사나 필리핀과 같이 개인주의적 독재의 권위주의 역사를 가진 민주국가보다 민주화 직후 정치 안정성이 높지만, 민주주의 역사가 60년 이상 장기화할 경우 권위주의 역사의 유형에 따른 차이는 크게 없어진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반면에 식민지 역사의 경우, 전반적으로 정치역사 연구분야에서도 논의되었듯이, 영국의 식민지였던 민주주의 국가에서 영국이 아닌 타국가의 식민지였던 민주주의 국가보다 정치 안정성이 높다는 결과를 발견하였지만, 최근 민주화를 경험한 국가(예,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등) 중에서는 오히려 후자의 경우에서 전자의 경우보다 정치 안정성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아시아 민주주의 미래와 정치 안정성은 결국 권위주의 및 식민지 역사를 극복하려는 정치지도자와 유권자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본 연구는 영국 노팅엄대학 정치외교학과 Fernando Casal Bertoa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연구 결과는 The Economist("Democracy declined across Asia in 2021")와 같은 시사주간지 뿐만 아니라 East Asia Forum("The future of democracy and rise of authoritarianism in Asia") 및 East Asia Institute ADRN Issue Briefing("How Authoritarian Legacies Play a Role in Shaping Electoral Volatility in Asia")과 같은 학술 블로그 및 보고서를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 논문명: On the Causes of Electoral Volatility in Asia since 1948 ※ 저널: Party Politics ※ DOI: https://doi.org/10.1177/13540688211046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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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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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과 김민우 교수, K-pop 가사에 담긴 ‘감정의 변화’ 추적
- 심리학과 김민우 교수, K-pop 가사에 담긴 ‘감정의 변화’ 추적 - 가사 내 긍정적 또는 부정적 의미를 가지는 형태소의 빈도 분석 - 30년 동안 긍정적인 감정 ↑, 부정적인 감정 ↓... 서구권 결과와 정반대 ▲ 심리학과 김민우 교수(왼쪽) /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원광 교수(오른쪽) 심리학과 김민우 교수 연구팀이 K-pop 히트곡 가사에 담긴 감정과 정서가 지난 30년 동안 일관적으로 변화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민우 교수는 이러한 내용의 연구를 심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Emotion(IF: 5.56; JCR 상위 92%)에 게재했다. 대중가요, 특히 많은 사람들이 즐겨듣는 소위 히트곡에는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선호하고 경험하는 감정이 담겨있다. 그렇기에 K-pop 히트곡을 분석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선호하는 감정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양상이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적인 변화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파악해볼 수 있다. 특히 K-pop은 최근 몇 년간 국제적인 위상이 크게 올라갔으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주류(main stream) 음악으로서 더 이상 국내 팬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다. 세계 곳곳에 K-pop을 즐겨듣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K-pop 히트곡을 연구하는 것은 보다 글로벌한 함의를 갖게 되었다. 김민우 교수 연구팀은 K-pop 히트곡 가사에 담긴 감정을 분석하기 위해 텍스트 마이닝과 자연어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NLP) 알고리즘을 활용하였다. 구체적으로, 노래 가사 내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의미를 가진 형태소가 얼마나 자주 등장하는지 분석하였으며, 특정 감정을 담고 있는 주제가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지 ‘토픽 모델링’과 같은 계산과학적 기법을 사용하여 확인하였다. 1990년부터 2019년까지 멜론차트 탑100에 포함된 3000곡에 다다르는 K-pop 히트곡을 분석한 결과, 가사에 담긴 긍정적인 감정은 증가하였고, 부정적인 감정은 감소하는 추세가 30년 동안 꾸준하게 확인되었다. 놀랍게도, 이는 비슷한 시기에 미국이나 영국을 포함하는 서구권 히트곡들에서 발견되었던 감정의 변화양상과 정반대의 결과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극명한 차이는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적 특성의 변화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원래부터 개인주의 문화권인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갈수록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지면서 자기애적 성향이나 이기주의 등 개인주의 문화가 가질 수 있는 단점이 더 부각되고, 이러한 사실이 히트곡 가사에 부정적인 감정으로 반영된다고 해석된다. 반면에, 원래 집단주의 문화권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개인주의적 성향이 서서히 강해지면서 개인의 꿈과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노력이 장려되는 등 개인주의 문화의 장점이 전면에 나타나고, 이에 K-pop 히트곡에서도 개인의 자신감과 자긍심을 담아내는 긍정적인 감정이 더 많이 드러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맞물려 같은 시기에 급성장한 우리나라의 경제력과 구매력 또한 K-pop 히트곡 가사에 갈수록 긍정적인 감정이 더 많이 담기는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노래 가사와 같은 자연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계산과학적 분석을 통해 사회문화적인 시사점을 지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함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원광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 논문명: Tracking emotions from song lyrics: Analyzing 30 years of K-pop hits ※ 저널: Emotion ※ DOI: https://doi.org/10.1037/emo000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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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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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학과 박태영 교수, 머신러닝 기반 자살위험 예측모형 개발
- 소비자학과 박태영 교수, 머신러닝 기반 자살위험 예측모형 개발 - 자기보고식 데이터 활용...자살생각, 자살계획/시도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형 구축 - 1차 의료기관, 카운슬링 센터, 사회복지 현장 등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 ▲ 박태영 교수(왼쪽), 이정윤 석사과정생(오른쪽) 소비자학과·소셜이노베이션융합전공 박태영 교수 연구팀이 머신러닝을 이용하여 자살 징후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박태영 교수와 이정윤 석사과정생은 이러한 내용의 연구를 보건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회과학과의학-인구건강'(IF: 4.09)에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심리부검면담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을 시도한 사람 10명 중 7명은 죽기 전에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대부분의 경우 우울증 치료를 위해서가 아니라 어지럼증, 두통, 소화불량, 요통과 같은 우울감으로 인한 신체 증상 때문이다. 자살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정신질환 자체를 부끄러워하거나 숨기려 하는 경향과 맞물려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우울증 환자는 주변 지인들에게 내색하지 않고 혼자 속으로 앓다가 의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속내를 털어놓는 특징을 보인다. 이에 박태영 교수 연구팀은 1차 의료기관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자기보고식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살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는 머신러닝 모형을 구축하였다. 연구팀은 한국복지패널조사의 2012-2019년 데이터를 분석하여 자살생각, 자살계획/시도의 90%는 자기보고식 데이터로 조기예측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정신병리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변수 일부만으로 대부분의 자살고위험군이 식별 가능함을 보임으로서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단순한 형태의 알고리듬을 제시하였다. 이번 연구를 이끈 박태영 교수는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자살위험 스크리닝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자살자들의 행태를 반영하는 모형을 구축하였다"며 "향후 1차 의료기관, 카운슬링 센터, 사회복지 현장 등에서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제1저자인 이정윤 석사과정생은 "온라인 심리테스트만큼 단순한 스크리닝 시스템으로 자살고위험군의 90% 이상을 예측할 수 있다"며 "본 연구에서 제시한 머신러닝 모형은 태블릿 PC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살위험을 평가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 논문명: Machine learning prediction of suicidal ideation, planning, and attempt among Korean adults: A population-based study (저널: SSM-Population Health) ※ DOI: https://doi.org/10.1016/j.ssmph.2022.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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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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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정치외교학과 이승만 장학금 수여식 개최
-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는 12.30(금) 수선관 본관 패컬티룸에서 ‘2022학년도 이승만동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여 4명의 학생에게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승만장학금은 이승만(59 정치외교/리 브라더스 회장) 동문이 조성한 3억원의 기금 및 이 동문에게 지급되는 보훈처 국가유공자 수당을 장학기금 재원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양준석 정치외교학과장이 이승만 동문 대신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하였으며, 축하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 2022학년도 이승만 장학금 수여대상자는 정치외교학과 조성재(21학번), 이강(18학번), 임경빈(20학번), 김태훈(15학번)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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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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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과학대학, 제12회 수선포럼 개최
- 사회과학대학, 제12회 수선포럼 개최 사회과학대학은 12월 8일 목요일, 본교 수선관 사회과학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제12회 수선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는 김비환 사회과학대학장을 비롯한 사회과학대학 교수진 및 연구원, 대학원생 등 신진연구인력들이 다수 모여, 오프라인 상으로 사회과학대학 학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본 포럼에서는 이세영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Effect of AI chatbot emotional disclosure on user satisfaction and reuse intention for mental health counseling: A serial mediation model”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사회과학대학은 2021학년도 2학기부터 2022학년도 1학기까지 약 1년 간 “공동체와 사회과학”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사회과학대학 소속 교원들의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의 주요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월례 수선포럼을 총 8회 개최한 바 있다. 2022학년도 2학기에는 사회과학대학 신임교원들의 학술발표를 중심으로 하여, 단과대학 구성원들 사이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학문공동체 형성의 기반 조성 및 공동의 연구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본 포럼을 4회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제12회 포럼은 사회과학연구원 컨퍼런스 룸의 개장 축하 및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행사를 겸하여 사회과학대학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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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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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과학대학, 제11회 수선포럼 개최
- 사회과학대학은 11월 10일 목요일, 본교 수선관 사회과학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제11회 수선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는 김비환 사회과학대학장을 비롯한 사회과학대학 교수진 및 연구원, 대학원생 등 신진연구인력들이 다수 모여, 오프라인 상으로 사회과학대학 학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본 포럼에서는 이태경 교수(아동·청소년학과, 소셜이노베이션융합전공)가 “Life transition events and depressive symptom trajectories during young adulthood: The influence of adverse family and individual contexts in adolescence”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사회과학대학은 2021학년도 2학기부터 2022학년도 1학기까지 약 1년 간 “공동체와 사회과학”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사회과학대학 소속 교원들의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의 주요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월례 수선포럼을 총 8회 개최한 바 있다. 2022학년도 2학기에는 사회과학대학 신임교원들의 학술발표를 중심으로 하여, 단과대학 구성원들 사이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학문공동체 형성의 기반 조성 및 공동의 연구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본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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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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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학과 이해나 교수, 어린 시절 납 노출이 노년기 뇌 기능에 부정적 영향 규명
- 사회학과 이해나 교수, 어린 시절 납 노출이 노년기 뇌 기능에 부정적 영향 규명 - 한국 사회학자 최초 Science Advances 게재 - 건강사회학 연구분야에서 새로운 연구방법 제시 사회학과 이해나 교수 연구팀이 어린 시절의 납 노출이 노년기 뇌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해나 교수는 이같은 연구 내용을 Science Advances(IF: 14.14)에 한국 사회학자로는 최초로 게재하였다. 이해나 교수는 미국국립보건원의 NIH K99/R00 Pathway to Independence Award에 선정되어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납 등의 중금속은 몸에 한번 들어오면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다. 납이 체내 축적되면 장기가 손상되고 혈액 형성에도 문제가 생기지만 무엇보다도 뇌에 손상을 주기에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11월 미국 플린트시 납 수돗물 사태로 아동의 뇌 발달에 납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확인된 바 있지만 어린 시절 체내에 축적된 납이 청소년기, 성인기를 거쳐 노년기 뇌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바 없다. 납의 노출 경로는 다양하지만 20세기 초반 대다수의 사람들은 수돗물을 통해 납에 노출되었다. 20세기 초 많은 도시가 수돗물 공급 배관으로 납 파이프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납이 구리보다 내구성과 유연성이 좋았던 탓에 구리로 만든 배수관보다 납으로 만든 배수관이 더 인기가 좋았다. 납이 수돗물에 오염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부합되어야 한다. 첫째는 수돗물이 공급되는 배관이 납으로 만들어졌어야 하며, 둘째 물이 산성이거나 알카리성이 높아야 한다. 기존 고령층 패널조사에는 노인들의 어릴 적 거주 환경에 대한 정보가 거의 수집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어릴 적 중금속 노출의 장기적 영향을 알아볼 수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해나 교수 연구팀은 머신러닝을 사용해 미국고령자패널(Health and Retirement Study)과 1940 미국 인구총조사 데이터를 결합하였다. 이 데이터와 과거 수도관 자료, 수질자료를 사용해 미국의 노인(1926~1940년생) 1,089명이 자란 도시의 위치 및 납 수돗물 노출의 여부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어린 시절 납 수돗물을 먹고 자란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노년기에 접어들어 현저히 낮은 인지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의 교육수준, 소득수준, 기저질환(뇌졸중)등을 통제하고 나온 결과로, 어린 시절 납 노출이 영속적인 성격(health-enduring effects)이 있다는 놀라운 결과를 도출했다. 본 연구는 유전, 소득, 건강수준과 같은 개인적인 특성을 통해 뇌 질환 및 노화를 규명하고자 하는 기존 연구를 보완하는데 의의가 있다. 머신러닝 테크닉을 사회조사와 병합함으로써 건강사회학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조사방법론의 융복합적 연구방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미네소타주립대학 사회학과 John Robert Warren 교수, Mark Lee 박사와 노스웨스턴대학 경제학과 Joseph Ferrie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 졌다. ※ 논문명: Childhood Lead Exposure is Associated with Lower Cognitive Functioning at Older Ages ※ 저널: Science Advances ※ DOI: www.science.org/doi/10.1126/sciadv.abn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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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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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7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SOLAR “2022 사회과학대학 전공페어” 실시
- 제37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SOLAR “2022 사회과학대학 전공페어” 실시 제37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SOLAR’는 지난 10월 27일과 28일 2022년 사회과학계열 전공진입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2022 사회과학대학 전공페어”를 실시하였다. 본 프로그램에는 사회과학대학 소속 8개 세부전공(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소비자학과, 심리학과, 아동청소년학과,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학생회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가 참여하여, 학과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사회과학대학 전공페어는 사회과학계열 전공진입 대상 학생들의 전공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1학년 계열제 신입생 학생들이 교양 수업을 중점적으로 학습하여 나타나는 전공 이해도 부족의 문제점을 해결해, 보다 효과적인 전공 선택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더 나아가, 전공페어의 부스를 각 세부전공 학생회에서 직접 준비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예비 전공생과 전공생 간의 인터렉션 강화를 통해 선후배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다. 각 학과별 부스에서는 전공 관련 퀴즈 및 프로그램, 선배와의 QNA 시간 등의 구성으로 운영되었으며,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운영부스에서는 전공페어 참여 방법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였다. 이번 사회과학대학 전공페어는 약 60명의 전공진입 대상자 학우들이 방문하였으며, 그 밖에 사회과학대학 복수전공 희망 학생들 또한 학과 별 부스에서 전공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전공페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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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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