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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리더학부 문병걸 교수, 사피엔스 스튜디오 '논문 읽어드립니다'서 기후변화의 경제학 논의
- 글로벌리더학부 문병걸 교수, 사피엔스 스튜디오 '논문 읽어드립니다'서 기후변화의 경제학 논의 글로벌리더학부 문병걸 학부장은 우리 대학 교육개발센터의 지원을 받아 ‘어쩌다 어른’, ‘책 읽어드립니다’ 제작진이 운영하는 대표 인문 지식 유튜브 채널 CJ ENM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논문 읽어드립니다’에 국정전문대학원 강서윤 학생, 진인화 학생과 함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분야 논문을 함께 논의하고 대학원생들의 논문 학습법을 공유하였다. 문병걸 교수는 기후변화에 대하여 경제적 분석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 주요한 논문인 영국 Stern 경의 ‘Economics of Climate Change’를 함께 공유하고 논문의 함의와 기저에 깔린 지속가능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진인화 학생과 강서윤 학생은 중국을 포함한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이를 위한 탄소세 등의 경제 정책의 의미와 효과를 제시하였다. 특히 문병걸 교수는 기후변화 관련 국제 논의들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에 대하여 기획재정부에서 근무 시절 국제 기후변화 재원 협상에 참여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현재 사회 주요 화두가 되고있는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가 무엇인지와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하였다. 특히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참여 대학원생들이 중요 이슈에 대하여 사전에 학습하고 이를 함께 논의하는 방식을 통하여 대학원생들이 학제 간(interdisciplinary) 융합이 중요시되는 사회 이슈를 다루는 논문에 어떻게 접근하고 논문의 서술 방식에 대하여 논의하는 것뿐 아니라 향후 연구 및 논문 작성에 있어 어떠한 태도와 방식을 견지해야 하는지를 강조함으로써 연구자의 자세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병걸 교수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필요한 사회 이슈들에 대하여 연구함과 동시에 대학원생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하여 학생들이 연구를 진행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사피엔스 스튜디오 ‘논문 읽어드립니다’의 문병걸 교수 편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ttps://youtu.be/BEOlZUROm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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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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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이노베이션융합전공, 제11회 취창업 콜로키움 개최
- 소셜이노베이션융합전공, 제11회 취창업 콜로키움 개최 소셜이노베이션융합전공은 미국 조지아대학교 국제관계학과 Amanda Murdie 교수를 초청하여 성공적인 대학원 생활을 주제로 소셜이노베이션 취창업 콜로키움을 1월 9일(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지아대 Amanda Murdie 교수는 미국 국제정치학회 미드웨스트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International Studie Review 공동 편집장, The University of Georgia Press 공동 편집장을 맡고 있다. 이번 소셜이노베이션 취창업 콜로키움은 수선관 사회과학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며 관심있는 교내 구성원 및 일반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성원은 아래 링크로 접속하여 참가 신청 할 수 있다. ○ 참가 신청: https://forms.gle/ZYm6qNMJLcLvrxRD9 ○ 줌 링크: https://us02web.zoom.us/j/3825282834?pwd=N2lBVWdoNXN3cUlLSVV6b0I1WWNBdz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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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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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SKKU Forever’ 우리 대학 홍보영상 제작 및 시사회 개최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SKKU Forever' 대학 홍보영상 제작 및 시사회 개최 - 학생들이 직접 만든 SKKU Forever! 우리 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우리 대학 홍보영상이 화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방송영상콘텐츠실습> 수업을 듣는 70명의 학생들은 KBS 프로듀서로 재직 중인 장현석 피디의 지도하에 'SKKU Forever'를 주제로 한 달 동안 7팀으로 나눠 기말프로젝트 영상을 제작하였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전공학생뿐만 아니라 문과대, 공과대, 경영대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은 드라마에서부터 다큐,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모큐멘터리, 인터뷰 등 다채로운 형식의 영상을 통해 자신들의 경험과 학교 사랑을 영상에 담으며, 자신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구성, 감각적인 연출 실력을 맘껏 발휘하였다. 지난 12월 9일 금희조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 부원장, 서미혜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장, 이세영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과장이 참석한 기말영상프로젝트 시사회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영상을 발표하였는데, 이번 영상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무엇보다 학교의 숨은 매력을 발견한 것이 가장 소중한 경험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늘 같은 시사회는 대학생이 되어서 처음 경험하는 오프라인 행사"라고 발표를 시작한 한 학생은 "힘든 실습 과정이었지만 팀원들과 부대끼며 촬영과 편집을 한 경험은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의 얼과 정신이 600년을 이어온다는 주제를 시공을 초월한 드라마 형식으로 표현한 영상이 <콘텐츠대상>을, 학생들의 일상을 진솔한 인터뷰에 담아 표현한 영상이 <영상연출상>을, 성균관대의 매력을 수험생의 눈으로 브이로그 형식을 빌어 유쾌하게 표현한 영상이 <베스트아이디어상>을 수상하였다. 기존의 관행적인 학교 홍보 영상의 문법을 깨면서, 우리 학생들의 눈으로 학교 자랑을 다채롭게 표현한 이번 영상들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메타버스와콘텐츠비즈니스> 과목을 담당하는 박윤정 교수와 학생들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이세영 학과장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앞으로 과목 간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의 창의적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고, 제작된 콘텐츠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홍보 영상 관람 방법: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압축 파일을 다운로드 및 해제한 후 'meta.exe' 파일을 실행하면 관람 가능 - https://drive.google.com/file/d/1LPXfGdFqJQhVCtH2crYXaxQhKkGk8vyg/view?usp=drives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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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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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리더학부 2022학년도 2학기 ‘글로벌리더십의 이해’ 특강 시리즈 성료
- 글로벌리더학부 2022학년도 2학기 ‘글로벌리더십의 이해’ 특강 시리즈 성료 글로벌리더학부는 2022학년도 2학기 동안 ‘글로벌리더십의 이해’ 특강 시리즈를 개최하였다. 글로벌리더학부는 공공분야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역량 함양과 학부생들의 확고한 비전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본 특강을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리더십의 이해 특강 시리즈는 정책 분야와 법 분야의 저명인사와 실무 중추 인사를 중심으로 정부 부처, 사법부, 법조계, 공공기관, 재계 및 국제기구 등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여 공공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리더’들을 초청하여 한 학기 동안 총 9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특강은 학부생들의 진로 선택과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제공하였고 학부생들과 신입생들에게 밀접한 대면 상담을 제공하였다.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정책과 사법 분야를 포괄하는 공공분야의 중요성과 의미 그리고 가치에 대하여 기존 수업에서 배울 수 없었던 내용들을 접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부생들이 자신의 진로뿐만 아니라 향후 사회 기여에 대하여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문병걸 학부장의 기존의 선배들에 대한 개별 면담 결과와 행정 분야·로스쿨 진학을 위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별 면담을 통해 학부생들의 고민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조언을 마지막으로 특강을 마무리하였다. 문병걸 학부장은 “앞으로 글로벌리더십의 이해를 학부생들이 가장 애정하는 강의로 발전시키고 학부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명사를 적극적으로 초빙하여 학부생들이 강한 동기를 가지고 향후 학업과 진로 준비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찬영 인사혁신처 사무관(9월 26일 특강) / 송태진 인천시 예산담당관(10월 17일 특강) ▲ 정재헌 SK 법무부사장(10월 24일 특강) / 조희대 석좌교수(前 대법관)(10월 31일 특강) ▲ 김주원 동원사업 이사회 의장(前 카카오뱅크 의장)(11월 7일 강연) / 송창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11월 14일 강연) ▲ 김융희 한국수출입은행 차장(11월 21일 강연) / 김도경 기획재정부 사무관(11월 28일 강연) ▲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12월 5일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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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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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학과 강시온 박사후연구원, 한창근 교수, 사랑의열매 연구비 지원 사업 선정
- 사회복지학과 강시온 박사후연구원, 한창근 교수, 사랑의열매 연구비 지원 사업 선정 사회혁신에기반한사회서비스협력개발교육연구팀의 강시온 박사후연구원(사회복지학과 BK21 FOUR 교육연구팀)과 한창근 교수(사회복지학과)는 제4회 사랑의열매 연구비 지원 사업 전문연구자 부문에 선정되었다. 연구팀은 기부 및 나눔문화 관련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 유형과 나눔행동 간의 관계 연구’ 진행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함의들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강시온 박사후연구원은 ‘기부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통합 인식 요인에 관한 데이터마이닝 분석’과 ‘물질주의 인식이 기부행동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관계 만족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등의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한창근 교수는 ‘민간나눔자원 총량 추계 및 나눔지수 도출 연구’와 ‘한국의 시민포용성의 이념형분석: 시도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등의 주제로 기부 및 나눔문화 관련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팀은 “연구경력 및 전문지식을 발휘하여 연구진들은 성실히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소시킬 수 있는 자발적인 나눔행동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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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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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학과 전보영 강사 저서 "행복한 삶을 위한 가족의 이해", 2022년 세종도서 선정
- 사회복지학과 전보영 강사 저서, 2022년 세종도서 선정 사회복지학과 전보영 강사가 저자로 참여한 저서 『행복한 삶을 위한 가족의 이해』(전보영, 빈보경, 최여진 공저, 교문사, 2022)가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분에 선정되었다. 개인은 가족에 포함되어 있고, 가족은 사회에 포함되어 있다. 이런 맥락으로 이 책에서는 개인, 가족, 사회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한다. 본 책은 자기 이해, 사랑, 결혼과 다양한 선택, 가족 안의 상호작용 등 미래 삶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기본지식으로 채워져 있다. 요즘 세대는 전통과 관습에 따르기보다 자신의 선택으로 삶을 살고자 한다. 내가 혼자 살 것인지, 결혼할 것인지, 누구와 결혼을 할지, 자녀를 낳을 것인지 등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러한 선택은 쉽지 않은 결정이며, 그 선택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 책임져야 하므로 매우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본 도서에서는 살면서 겪게 될 이러한 선택의 순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가족과의 의사소통, 갈등, 권력, 스트레스, 역할 분담 및 수행 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상호작용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전보영 강사는 현재 우리 대학에서 <행복한 삶을 위한 가족의 이해>를 주교재로 사용하는 <현대 가족의 이해>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2017년, 2019년 ‘강의평가 우수교강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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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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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외교학과 김비환 교수, <사유재산의 정치철학> 출간
- 정치외교학과 김비환 교수, <사유재산의 정치철학> 출간 - 위대한 철학자들의 재산이론 심층적 분석, 사유재산권의 도덕적·정치적 성격 규명 및 바람직한 소유체제 모색을 위한 통찰 제공 □ 저자의 말 오늘날 사유재산권은 대부분의 현대 국가에서 기본적인 사회제도로 확립되었고, 핵심적인 기본권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심지어 가장 중요한 기본권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런데도 왜 새삼스럽게 사유재산인가? 대한민국처럼 사유재산제에 기반을 둔 자본주의가 번영을 구가하고 있는 곳에서, 굳이 사유재산이란 주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가? 그저 사유재산을 유지·증식하고, 그것을 활용하며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면 되지 않는가? 하지만 이러한 현실이 사유재산제가 완벽한 소유체제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또한 결함이 없는 체제임을 말해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자는 이 책에서 위대한 철학자들의 재산이론을 살펴보고, 사유재산제와 소유구조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통찰들을 도출해보고자 한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사유재산에 대한 서양 철학자들의 기본적인 통찰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기 때문에 이 책이 좋은 정치공동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바람직한 소유구조를 모색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 책의 목적 이 책은 상호 연관된 두 가지 목적을 갖고 있다. 하나는 아리스토텔레스, 로크, 칸트, 헤겔, 흄, 벤담, 존 스튜어트 밀, 롤스 등 대표적인 서양철학자들의 재산이론을 심층적으로 분석해봄으로써 사유재산권의 도덕적·정치적 성격을 규명하고, 바람직한 소유체제를 모색하기 위한 규범적 통찰을 얻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본주의 사회의 대중적 신념으로 자리 잡은 절대적인 소유권 개념-이른바 소유권 신화-을 해체함으로써 빈곤, 사회적 갈등과 분열, 민주주의의 형해화 등 다양한 사회악의 근원이 되는 왜곡된 소유구조의 개혁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주요 철학자들의 재산이론에 대한 본서의 해석은 소유권 신화를 해체하는 데 필요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다. □ 책의 구성 이 책의 크게 8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I장은 서론으로 사유재산에 관한 정치철학이 필요성과 책의 전반적인 성격을 살펴본다. II장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후계자들의 재산이론을 살펴보고, III장에서는 로크의 재산이론과 신고전주의 및 노직의 재산이론을 살펴본다. 특히 로크의 재산이론을 신자유주의적으로 해석하는 입장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로크의 이론이 종속과 자의적인 지배의 계기가 되는 심각한 불평등에 비판적인 함의가 있음을 부각시킨다. IV장과 V장에서는 독일 관념론의 시작과 완성을 상징하는 칸트와 헤겔의 재산이론을 검토한다. 특히 그동안 간과되었거나 강조되지 않았던 재산권의 정치적 성격(칸트)과 사회적 성격(헤겔)을 부각시킨다. 특히 칸트는 일반적인 소유권과 재산권을 구분하고, 구체적인 재산권은 관련 사회가 역동적인 정치과정을 통해 확정·변경할 수 있는 유동적인 권리로 보았음을 강조한다. 헤겔의 이론에서 재산은 개인의 인격—자유의지—을 실현·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면서도, 다수 개인들이 상호 인정의 원칙하에 결합된 시민사회의 토대이자 국가의 법적 뒷받침을 필요로 하는 정치제도임을 강조한다. VI장과 VII장에서는 공리주의 재산이론과 롤스의 재산이론을 검토한다. 롤스의 재산이론은 주요 철학자들의 이론을 종합한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특정한 사상전통에 서 있는 이론가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게 보일 수도 있지만 다원적인 사회의 평화공존에 기여할 수 있는 이론임을 강조한다. 특히 그의 자유주의적 정의관에 부합하는 재산소유민주주의는 정치적 논의와 조정을 통해 구체화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정치의 개입 여지를 충분히 남겨놓고 있다고 주장한다. VIII장 결론에서는 여섯 가지 재산이론이 함축하고 있는 정치적 성격을 설명한 후, 절대적·배타적 소유권 개념을 ‘권리묶음(bundle of rights)’ 재산권 개념과 대조하고, 일반 대중들이 소유권 신화를 고수하고 있는 이유를 분석한다. 이와 함께 절대적인 소유권 신화가 자본주의의 현실적 성공 및 정치인들의 선거 전략과 결합하여 재산권체제와 소유구조의 개혁을 가로막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소유구조와 세제가 일정한 함수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유구조의 개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세제 및 재산권체제의 모색은 좋은 사회에 관한 포괄적인 비전들 사이의 투쟁과 연계되어 있는 큰 문제로서 별도의 연구가 필요함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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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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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2022년 국가고시 및 외교관후보자 역대 최다 합격인원 배출
- 본교, 2022년 국가고시 및 외교관후보자 역대 최다 합격인원 배출 지난 10월 3일 발표된 2022년 5급 공채(행정•기술)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결과에서 우리 대학이 역대 최다 합격인원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리 대학은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236명 중 24명, 기술고시 최종합격자 87명 중 10명, 외교관후보자 40명 중 3명을 배출하였고, 지난 6월 대법원에서 발표한 법원행정고등고시에서는 최종합격자 10명 중 3명을 배출하였다. 이로써 2022년 우리 대학에서 배출한 국가고시 및 외교관후보자 최종합격자는 총 40명으로 이는 본교 역대 최다 합격인원이다. 특히, 기술고시의 경우 역대 최다 합격인원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수석합격이라는 기쁜 소식도 함께 들려왔다. 기술고시 기계직렬에서는 이태경 학우(기계공학부 16)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는 김경민 학우(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5)가, 법원행정고등고시에서는 박원규 학우(화학공학부 07)가 수석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름 가나다 순) 한편, 학생인재개발원에서는 공직진출 및 전문자격증 준비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고시반을 운영 중이다. 양현관에서는 행정고시/외교관후보자/공인회계사/언론고시 준비반을, 운용재에서는 기술고시/변리사 준비반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본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합격생 중의 80%가 고시반 출신일 정도로 그 우수성이 증명되었다. 배상훈 학생인재개발원장은 “국가고시 및 전문자격증 분야에서 우리대학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가고시의 경우 국가를 위해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각 고시반 입실문의: https://www.skku.edu/skku/campus/support/employment_2.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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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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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전문대학원, AI and Smart City Platforms Conference 개최
- 국정전문대학원, AI and Smart City Platforms Conference 개최 국정전문대학원은 12월 9일(금) 오후 1시 'AI and Smart City Platforms'를 주제로 국정전문대학원 BK FOUR 교육연구단, 도시발전연구소, 거버넌스 연구센터, KF-SKKU Global e-School Program과 함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의 적용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국정전문대학원/행정학과 전희정 교수의 사회로 백소라 교수, 김도형 교수(California State Polytechnic University, Pomona), 김지환 박사과정(성균관대학교), 전희정 교수(성균관대학교), 이수기 교수, 우아영 교수(한양대학교)가 인공지능, 스마트 시티와 관련하여 진행한 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성상우 교수(East Carolina University), 허재필 교수(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한 발표자들의 토론, 청중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학내 구성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하여 참가할 수 있다. ○ ZOOM 입장 코드: 817 6432 1257 ○ 사전신청 및 문의: 국정전문대학원 도시및주택정책연구실 정수영(syjung1228@skk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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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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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학과 이동성 교수, 권위주의 및 식민지 역사가 정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규명
- 행정학과 이동성 교수, 권위주의 및 식민지 역사가 정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규명 - 세계적 시사주간지 The Economist에 소개 - 최초로 아시아 지역의 정치 안정성에 대한 체계적 연구 시도 ▲ 행정학과 이동성 교수(왼쪽) / 영국 노팅엄대학 Fernando Casal Bertoa 교수(오른쪽) 행정학과 이동성 교수가 한국 및 아시아의 모든 민주국가를 대상으로 권위주의 및 식민지 역사가 민주화 이후의 정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동성 교수는 이러한 주제의 연구를 정당 정치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Party Politics에 게재하였다. 이동성 교수는 영국의 최대 연구지원재단인 The Leverhulme Trust의 Fellow로 선정되어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정치학 연구분야에서는 민주화 이전의 역사가 민주화 이후의 정치 안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오랜기간' 동안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는 체계적 연구를 통해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이 연구는 정치 안정성을 측정하는 대표적 잣대인 선거 변동성에 초점을 맞춰, 과거의 권위주의 및 식민지 역사가 얼마나 오랜기간 동안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이 연구에서는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8년부터 2017년까지 70년의 기간 안 한국 및 아시아의 18개 민주주의 국가를 대상으로 민주화 이후 실시된 154개의 모든 의회선거 결과를 패널 형식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였고, 권위주의 및 식민지 역사에 대한 자료도 총 7가지 유형별로 세분화(권위주의 4가지, 식민지 3가지)하여 단기, 중기, 장기적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권위주의 역사의 경우, 대만, 몽골과 같이 강력한 권위주의 정당을 바탕으로 탄생한 경우에는 한국과 같이 군부독재의 권위주의 역사나 필리핀과 같이 개인주의적 독재의 권위주의 역사를 가진 민주국가보다 민주화 직후 정치 안정성이 높지만, 민주주의 역사가 60년 이상 장기화할 경우 권위주의 역사의 유형에 따른 차이는 크게 없어진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반면에 식민지 역사의 경우, 전반적으로 정치역사 연구분야에서도 논의되었듯이, 영국의 식민지였던 민주주의 국가에서 영국이 아닌 타국가의 식민지였던 민주주의 국가보다 정치 안정성이 높다는 결과를 발견하였지만, 최근 민주화를 경험한 국가(예,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등) 중에서는 오히려 후자의 경우에서 전자의 경우보다 정치 안정성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아시아 민주주의 미래와 정치 안정성은 결국 권위주의 및 식민지 역사를 극복하려는 정치지도자와 유권자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본 연구는 영국 노팅엄대학 정치외교학과 Fernando Casal Bertoa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연구 결과는 The Economist("Democracy declined across Asia in 2021")와 같은 시사주간지 뿐만 아니라 East Asia Forum("The future of democracy and rise of authoritarianism in Asia") 및 East Asia Institute ADRN Issue Briefing("How Authoritarian Legacies Play a Role in Shaping Electoral Volatility in Asia")과 같은 학술 블로그 및 보고서를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 논문명: On the Causes of Electoral Volatility in Asia since 1948 ※ 저널: Party Politics ※ DOI: https://doi.org/10.1177/13540688211046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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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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