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비즈니스모델디자인 능력을 보유한 혁신인재 양성

2007년 스마트폰이 탄생한 이래 디지털 신문명은 사회, 경제, 문화의 모든 시스템에 혁명적인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2015년 이코노미스트에서는 특집기사를 통해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라는 새로운 인류의 탄생을 언급하며 디지털 신문명을 스마트폰을 통한 인류 삶의 속도감있는 진화로 표현한 바 있습니다. 현재 시장경제에서 발생하고 있는 혁명적인 변화는 인류 문명의 교체현상이라고 할 만큼 매우 빠르고 급진적입니다. 현재 전세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의한 혁명적 산업생태계 변화로 일자리와 비즈니스 모델이 모두 급변하는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생활 경제가 강제로 실시되면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업무 전환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은 향후 생존을 위한 중요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성균관대 DT비즈니스모델디자인 인력양성 교육사업단은 팬데믹 쇼크 이후의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산업생태계 구축’을 사업단 비전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사회 핵심 분야 중 교육, 의료, 제조, 건축, 서비스 등 5개 분야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 전문 교육을 이수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기획에 필수적인 교육과정을 접목하여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핵심 연구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팬데믹 쇼크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 관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육, 의료, 제조, 건축, 서비스 분야에서 ‘언택트 생활’이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그 개념을 디자인하고, 구체적 구현방법을 설계하는 DT비즈니스모델디자인 능력을 보유한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 4단계 BK21 사업의 지원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설립 이후 제조업의 서비스화, 의료 서비스 및 경영의 혁신, 사회서비스 혁신 등을 핵심목표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성균관대학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본 교육사업단의 연구와 인력양성 범위를 재조정하고 펜데믹 쇼크 극복과 핵심산업 생태계의 디지털 문명 전환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본 교육연구단은 디지털 신문명을 이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본질을 이해하고(인문사회과학) 이들이 추구하는 새로운 서비스 비즈니스의 성공요소를 분석하는 한편(경영학),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확산중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AR/VR 등 디지털 기술요소(공학)를 융합하여 ‘DT비즈니스모델디자인 인력양성’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융합연구에 풍부한 경험을 축적된 참여교수진의 협력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5개 핵심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기획 인력 양성 프로그램(석사 및 박사과정)을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실질적 기업현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수업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게 하여 수업을 통해 시장 트렌드와 학문적 성과가 잘 연계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디자인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릴만큼 급격한 시장 변화의 시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인재들의 큰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DT비즈니스모델디자인 모델링에 관심이 높은 모든 기업과 공공기관들의 참여도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 DT비즈니스모델디자인 인력양성 교육사업단은 여러분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연구성과와 실제 사업화에 직접 연계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산학협력 결과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렵지만 보람있는 도전을 준비하는 저희 교육연구단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DT비즈니스모델디자인 인력양성 교육연구단 단장최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