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해외단기연수 기획 정홍주 교수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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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4
"해외 선진 회사들을 둘러보며 강의도 듣고 전략적 아이디어를 찾게 해줘 고맙다." 15년 전 어느 추운 겨울 김포공항 입국장. 갓 입국한 대기업 계열 A보험사 임원은 공항에 마중나온 정홍주 성균관대 국제경영학(보험론) 교수의 두 손을 덥석 쥐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성균관대 주최 해외연수프로그램에 정홍주 교수의 추천으로 우연히 참가하게 된 그는 "해외에서 선진 금융기관들을 돌아보고 오니 고정관념이 깨지더라"고 고마워 했다. 정홍주 교수는 현장 중심 교육이 딱딱한 교실의 강의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힌다. "대학교에서 강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현장으로 가서 느끼게 해주는 해외연수프로그램만큼 좋은 교육은 없다"며 "모두가 국내를 바라볼 때 해외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방방곡곡의 기업체, 대학교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다 보니 어느 새 4개 국어에도 능통하게 됐다는 정홍주 교수. 여행을 좋아하는 그는 스스로 낡은 사고방식을 철저히 배격하는 신지식인이라는 평가다. 특히 그는 국내에 몇 안되는 보험전문 교수다. 보험마케팅의 이해나 산재보험 서비스평가지표 개발연구 등의 전문 보험서적을 집필했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도 받았다. 「기사출처 - 파이낸셜 뉴스 2010. 2. 3일자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