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입 경영학과 초강세 예고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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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4
2010학년도 대입에서는 전통적 선호학과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전문업체인 유웨이중앙교육이 입시정보사이트 유웨이닷컴(www.uway.com)을 통해 수험생 4만 5000 여명의 모의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2010 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인문계에서 경영학과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모의지원에서 경영학과는 인문계 지원자 가운데 18.1%를 차지해 전년도(23.0%)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 각 대학 특성화학과의 인기도 높았다. 성균관대 글로벌 경영학과는 재학생 100% 장학금 수혜 뿐 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켈리스쿨 복수학위 취득이다.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의 켈리스쿨은 올해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에서 미국 내 대학 중 11위, 주립대학 중 6위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명문대학이다. 졸업식은 미국에서 하게 되므로 켈리스쿨의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인턴이나 취업설명회 그리고 취업인터뷰 혜택과 기회도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강점을 자랑하고 있는 데다 삼성(성균관대) 등에 취업이 보장돼 수험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인문계의 경우, 경영계열은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으로 인문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던 법학과가 사라지면서 주요대학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학과로 떠올랐다. 유웨이중앙교육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대학들이 법학과 대신 자유전공학부의 높은 선호도를 예상했으나, 오히려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경영계열이 법학과의 공백을 메우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분석했다. 이러한 모의지원 경향은 입시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성균관대 경영학부는 80.24대 (수시 2차 일반학생)의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사출처 - 한국경제 2009. 11. 29일자에서 발췌 』
● 원문기사 참조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112548391&intyp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