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Day교수]아시아 국가에서의 국제비즈니스 협상사례 프리젠테이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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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4
Final Presentation & Lecture of Prof. David Day
2009년 12월 3일에서 4일, 양일간 종로구 명륜동 소재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내 경영관 33503호 첨단강의실에서는 특별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2009학년도 2학기 미국 하와이대학교에서 초빙된 협상전문 국제변호사로서 현재 학사과정에 두 강좌, 경영전문대학원 Asia MBA에서 한 강좌를 맡고 있는 경영학부 겸임교수인 David F. Day 강의가 바로 그것. 이 날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학생들이 그동안 강의를 통해 쌓아 온 지식을 바탕으로 미국인들에게 아시아 국가에서 어떻게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지 국가별 사례들을 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프리젠테이션은 해당 3개 강좌를 듣는 모든 수강생(20여 명의 외국인학생 포함, 총 100여 명)들이 미국뿐 만 아니라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적용 가능한 국제 비즈니스 협상사례를 직접 선보이는 자리이자 학기 강좌를 마무리하는 종강 수업의 일환이다. 특별히 12월 4일(금) MBA과정 수업에 조병두 (주)동주 회장, 김익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회장, 이대현 서서갈비 사장, 조영권 파이낸셜뉴스 부사장 등 동문과 외빈이 참석하여 후배 동문들의 축적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자리를 빛냈다.
프리젠테이션은 4~5명 내외의 학생들이 한 조를 이루어 아시아의 각 국가들과 미국을 비교분석하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벌 에티켓 및 협상방법, 문화와 역사적 배경에서 고려되어 할 차이점들을 동영상, 사진, 통계수치 등과 같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이 활용되 효과적으로 전달되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일본, 중국과의 얽혀진 역사적 배경과 이슈를 주의해야 한다는 것과 중요한 비즈니스 협상 시 미국인들은 논리적이고 직설적인 화법을 선호한다는 내용이 사례로 다뤄졌다.
한 학기 동안 수업을 진행하면서 David Day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학생들, 특히 학사과정에 수학하고 있는 신입 학생들의 뛰어난 영어실력과 잠재력에 감탄했으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의 장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유수의 기업뿐 만 아니라, 애플이나 구글 등 세계 우수한 글로벌 기업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수업을 수강중인 경영학부 학사과정 08학번 홍주희 학생도 입학 후 학교에서 많은 국제어강의와 교수님들의 수업을 들어봤지만 이번처럼 현장감있고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수업은 처음이라며 주위 친구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했다.
30여 년의 미국 생활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전략적으로 영입한 이상건 경영학부장은 많은 동문들과 학교의 도움으로 이러한 외국인교수(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는 현재 미국,뉴질랜드, 호주 등 영어권 국가에서 많은 현직 교수들을 초빙해 강의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들을 모셔올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구성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여러 면에서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욱 주목되는 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그 중심에 경영학부의 세계 Top Business School로 향한 도약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