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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중국전문가 육성의 요람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미래인재 만들다
-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732871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중국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9월 국내 최초로 개원한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은 현대 중국 전문 핵심교육 및 연구기관을 목표로 현재 중국 전문가를 육성 중이다. 중국 북경(베이징)대학교 광화경영대학원(China MBA과정)과 복단(푸단)대학교 경제대학원(China MBE과정) 등 중국 대학과 손잡고 중국경제경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개원과 동시에 중국경제관리학과를 개설,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1년씩 수업에 참여하는 ‘1+1 교육시스템’을 갖췄다. 중국대학원은 지난 2006년 북경대와 학생 교류를 시작으로 2008년 광화경영대학원 MBA과정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하고 2007년 복단대 경제대학원 세계경제학 전공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복단대학(푸단대) 경제대학원과 금융학 복수학위 프로그램 협정을 추가 체결해 내년 입학생부터 금융학 전공 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의 1+1 교육시스템은 한국과 북경대 또는 복단대에서 학생이 각각 1년씩 교육을 받는 시스템이다. 대학원생들은 1년간 중국 현지 학생들과 동등한 교육환경에서 수업에 참여하고 중국사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중국 현지 상황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과정을 익히고 중국 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 사회 진출 후 중국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갖추게 된다. 또한 중국 경제·경영을 이해하기 위한 전공기초과정과 중국협력대학에서 진행하는 전공 트랙별 전공심화과정, 중국경제·경영 관련 지식을 이해할 수 있는 전공응용과정 및 중국지역 현장체험과정 등이 다각도로 구성됐다. 파이어니어 코스는 야간산행, 전문가 특강, 협력 프로그램 등 ‘중국 전문가’를 주제로 설계돼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신입생들이 정식 교육과정 시작 전 초심을 다지고 학업 목표를 명확히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중국협력대학 파견 전 진행되는 ‘중국비즈니스체험연구과정’은 중국에서 기업방문과 특강을 진행, 학생들이 직접 현지조사 및 사례발표를 하며 현장 중국을 체험하고 실무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독자적 교과과정이다. 국내외 대부분의 교육기관의 지역전문가양성과정은 관련지역의 전문가 강의, 학술논문 및 연구리포트를 이용한 지식의 간접적 전달 및 습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직접적 교육을 통해 사회현장에서 요구되는 중국전문가 양성하기 위해 이론과 실무, 중국 현지 교육을 결합한 중국비즈니스체험연구과정을 지난 2006년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의 강의는 100% 중국어로 진행된다. 강의에 이어 학생들이 생활하는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글로벌존’(Global Zone)에서의 대화는 모두 외국어 사용이 의무화되어 있다. 특히 중국 현재 학부와 비교해 뒤지지 않는 수준의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중국대학원은 중국 내 경제·경영분야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초빙했다. 중국 북경대 광화경영대학원, 복단대 경제대학원 등의 교수진을 초빙해 수업을 진행 중인 중국대학원은 현지 학부와 차별성이 없을 정도로 현지화 된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중국 전문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적인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으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의 매년 신입생 입학경쟁률은 3대 1을 기록하고 있다.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경제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중경제포럼’은 몇 차례 있었지만 대학원생이 참여해 진지한 토론을 벌이는 이 포럼은 중국대학원이 처음이자 유일하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포럼은 12월 중국 북경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철저한 입학생의 커리어 관리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의 취업률은 100%를 기록했다. 대다수의 졸업생들은 대기업과 정부 부처에서 중국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중국금융전문가, 중국지역 마케팅 전문가, 중국 컨설턴트, 중국 경제 전문 연구원 등으로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중국은행, 인민화보 등 중국계 기업에 직접 취업이 이뤄지고 있어 중국 현지에서의 활약 역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중국경제경영 고급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서 중국사회문화전공, 중국정치법률전공 등의 다양한 학과와 박사과정 개설, ‘현대중국 종합연구센터’를 설립 등을 통해 현대중국 핵심 교육기관으로 국내 중국연구의 핵심메카를 목표를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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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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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한-중FTA는 역사적 대세... 양국 교류 폭발적으로 늘 것"
- 성균관대·中푸단대 공동포럼 지재권 협상 포함 긍정적 기사원문 보기 올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지난 1일 4차 협상을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지난 2일 성균관대와 중국 푸단대가 상하이에서 공동개최한 ‘제3회 한·중 대학원생 상하이 경제포럼’에 참가한 양국 학자들은 “한·중FTA는 역사적 대세로 양국의 정권교체와 무관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민간부문의 교류 활성화가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는 데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호재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장은 “지식재산권을 협상 내용에 포함시키기로 하는 등 (올해 양국 간 협상에서) 나름대로 진전이 있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함께 자리한 스레이 푸단대 공공경제연구센터 소장(경제학과 교수)은 그러나 “한·중FTA 협상의 정체는 한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반FTA 여론을 조장해 국민적 지지기반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식재산권이 협상에 포함된 데 대해 츠후이성 베이징대 교무위원회 부위원장(무선전자학과 교수)은 “오랫동안 중국에서는 재산이 모두 국가 소유였지만 이제는 개인의 지재권을 보호하고 강화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강하다”고 강조했다. 양측 의견차가 큰 민감품목 선정 문제에 대해 츠 부위원장은 “중국과 대만이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상을 할 때도 대만 농민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협상을 타결했다”며 “한·중도 양국 이익의 균형점을 찾는 선에서 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 소장도 “중국은 재료, 가공, 농업 기술에서 한국보다 기술우위가 있고 한국은 철강, 정보통신기술 등에서 우위에 있어 FTA가 맺어지면 양국 간 기술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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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2-11-07
- 조회수 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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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韓 "중국 산업 속속들이 공부"…中 "한국사람 생각 이해하게 돼"
- 기사원문 보기 츠후이성 베이징대 교무위원회 부위원장, 스레이 푸단대 공공경제연구센터 소장, 이호재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장 등 한·중관계를 다루는 양국의 대표적 학자들은 “양국 간 민간 학술교류가 한·중 FTA를 추진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양국 간 이해의 폭이 넓어지면 그것이 한·중 FTA의 지지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지금 대학(원)생들은 한·중FTA가 맺어졌을 때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세대”라며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상호 이해를 넓히도록 해주면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일 중국 상하이 푸단대에서 열린 ‘제3회 한·중 대학원생 상하이 경제포럼’에 참가한 두 나라 학생들은 이런 학술행사가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아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 포럼은 성균관대와 푸단대가 2010년부터 연 1회 열고 있는 행사다. ‘중·한 FTA 경제효과 및 전망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푸단대 경제대학원생 류춘쳰 씨(24)는 “한국에서 산업공동화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던데 발표를 준비하다보니 왜 그런지 한국의 입장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산업공동화란 해외 직접투자의 증가로 국내 생산여건이 저하되는 현상을 말한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생 김현중 씨(31)는 “철강산업은 한국이 경쟁력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부품목 개방은 되려 한국이 꺼리고 중국이 요구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내용이라 중국 자료를 찾다보니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씨는 ‘한·중 FTA 발효가 양국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생 박현주 씨(23)와 푸단대 경제대학원생 웨이위항 씨(22)는 2인1조로 ‘국적혼성’ 발표를 했다. 두 학생이 선택한 주제는 ‘보험업과 경제성장 간 인과관계-ASEAN과 한·중·일 8개국 연구’다. 박씨는 “발표준비를 위해 두 달 동안 토론과 공부를 반복하며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됐다”며 “중국 학생의 도움으로 중국 산업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웨이씨는 “한국 학생들과 교류하며 우의를 다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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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2-11-07
- 조회수 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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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대학원-복단대 한중FTA 상해포럼
- 한중대학원생이 “2012 동아시아 경제통합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라는 주제로 지난 2일, 오후1시30분에 복단대 경제대학원 7층 714호 세미나실에서 포럼을 가졌다. 중국은 상해(Shanghai)를 중심으로 경제가 발달되어 있어 중국내 경제학 부문에서는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상해 복단대 경제대학원의 경우는 미국의 시카고학파라고 불릴 정도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있다. 상해푸서지역에 위치한 복단대에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생과 복단대 경제대학원생들 50여명과 6명의 교수진이 모여 양국 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한중FTA에 관해서 포럼과 대담(츠후이성 베이징대 교무위원회 부위원장- 스레이 푸단대 공공경제연구센터 소장-이호재 중국대학원장)을 동시에 진행하여 세간에 주목을 받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지난달 3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주에서 진행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4차 협상에서 민감하게 다룬 금융, 철강, 지적재산권부분의 동일사안에 대해 대담과 토론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포럼이었다. 2010년부터 정기적이 이루어지는 복단대 경제대학원생과의 포럼은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이번 포럼에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생들이 중국어 발표, 토론의 전 과정에 대해 복단대 대학원생보다 높은 평을 받아 주의를 끌었다. 복단대 경제대학원 何喜有 교수는 “프리젠테이션의 구성과 연구주제선정이 성대 중국대학원생들이 복단대 학생들 보다 철저한 준비와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하면서 향후에 복단대 학생들에게도 이점을 주지시킬 것”이라고 하였다. 이 포럼을 주최한 이호재 중국대학원장은 차세대를 리드할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 간 난제인 한중FTA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해법을 찾으려고 하는 노력은 양국가의 경제발전을 위해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하면서, 현재 진행하는 한중국제포럼를 보다 확대하여 지역의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대담자: 츠후이성, 스레이, 이호재 중국대학원장 -발표자 및 논문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김현중: 한중FTA발효가 한중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박현주, 복단대 경제대학원 웨이위항: 보험업과 경제성장간 인과관계 √복단대 경제대학원 류춘첸: 한중FTA 경제효과 및 전망분석 √복단대 경제대학원 리허둥: 중국 장강삼각지역 및 한국산업내 무역실증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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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2-11-05
- 조회수 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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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중국전문가 아직 모자라요"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671192 "중국을 좀 아는 정도가 아니라 한국 입장에서 거대한 중국 대륙을 바라보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호재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원장(51)은 최근 매일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ㆍ중이 수교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유창한 중국어, 체계적인 전공지식, 중국 현지 경험 등을 겸비한 중국 전문가는 매우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중국 전문가` 양성을 강조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2005년 개원한 국내 최초 중국 전문 대학원이다. 국내 최고 중국 경제ㆍ경영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이 원장 자신도 중국 전문가다. 90년대 후반 국내 한 대기업의 중국지역 전문가로 1년여 간 달구지를 타고 5위안짜리 야전침대에서 잠을 청하면서 중국 구석구석을 누볐다. 중국을 온몸으로 보고 느낀 그의 경험은 커리큘럼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론은 물론 실무와 현장학습 등 세 가지를 골고루 갖췄다. 우선 입학생들은 1ㆍ4학기는 국내에서 2ㆍ3학기는 중국 베이징대나 푸단대에서 1년씩 수업을 듣는다. 국내에서는 베이징대 등에서 초빙된 우수 교수진이 수업을 진행하고, 중국에 건너가기 전 학생들은 직접 현지조사 등을 한 뒤 1만자가량 중국어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중국에서도 현지 중국인 학생과 똑같이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른다. 중국어를 현지인 수준으로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얘기다. 이 원장은 "중국어를 잘한다고 해서 중국 전문가로 대접 받을 수 없지만 중국어를 못하면 중국 전문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푸단대 경제대학원과 2007년 세계경제학 전공 복수학위 협정을 맺은 데 이어 올해 하반기 푸단대 대학원과 금융학 복수학위 협정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금융학 전공 트랙이 운영된다. 2008년엔 베이징대 광화경영대학원과도 MBA과정 복수 학위 협정을 맺었다. 이 원장은 커리큘럼을 전공과 지역별로 세분해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그는 "금융, 기업 전략, 인사관리 등 전공을 쪼개어 특정 분야에서 최고 중국 전문가를 키울 것"이라며 "중국은 지방색이 강하기 때문에 화북, 화동, 화남, 동북, 서북 등 5개 지역별로 협력 대학의 범위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졸업생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졸업생들은 과정을 마친 후 삼성전자ㆍLG CNSㆍ현대제철ㆍSK가스 등 대기업과 중국은행ㆍ우리은행ㆍ한화증권 등 금융권, 외교통상부ㆍKOTRAㆍ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정부기관에 진출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2013학년도 봄학기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각각 10월 22일~11월 1일과 11월 28일~12월 5일이다. 오는 26일에는 성균관대 국제관에서 입학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임영신 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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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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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들이여 이것만은 꼭!
- MBA 졸업장이 다 해준다는 환상 버려라 두려워 말고 도전해라…고생도 사서해라 결국엔 '나' 자신을 경영하는 법을 익혀라 국내 MBA 졸업자들은 공통적으로 한국형 MBA의 장점을 강조했다. 외국의 유명 MBA 코스와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데다 한국 기업에 대한 이해를 훨씬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학교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자신의 역량이나 관심에 맞는 코스를 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MBA 과정은 입학하기보다 졸업하기가 더 어렵다고 흔히 말한다. 목적의식을 갖고 열정을 바쳐야 힘든 과정을 견딜 수 있다는 게 MBA 졸업자들의 조언이다. △박희선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서울지점=목적의식을 가져야 한다. 단순히 코스워크하고 프로젝트하고 시키는 대로 따라하기보다는 재학 중에 무엇을 할지 고민해야 한다. 과정 자체는 고생스러운데 그 시간을 최대한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 다닐 때는 매일 밤새느라 힘들었는데 지금 돌아보니 다시는 오지 않을 순간인 것 같다. △오인철 알리안츠생명 대리=전후의 상관관계를 고민하고 MBA에 입학해야 한다. 입학 인터뷰에서 내 전공과 첫 직장, 새롭게 MBA를 하려는 이유 등을 대답해야 하는데 철저히 고민하지 않았다고 스스로 느끼게 됐다. MBA를 하려는 동기와 목적이 합당해야 졸업 후 재취업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한다. MBA가 무엇이든 다 해준다는 환상은 말이 되지 않으며 자신의 스토리를 고민해야 한다. △장희영 한국경제TV 앵커=나 자신을 경영할 줄 알아야 한다. 나 자신의 계획을 짜고 스스로를 마케팅할 수 있어야 한다. MBA는 이론 수업을 하지만 실제로는 감성을 열어주는 과정이다. 열정이 식을 시간도 없다. △이정석 코스콤 금융본부=오픈 마인드를 가지라고 권하고 싶다. 험난한 과정을 거쳐 MBA에 들어가지만 막상 배우다보면 예전에 고민한 것보다 갈 분야나 길이 더 많다. 이 과목을 배우면 이 분야, 저 과목을 배우면 저 분야에 진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폭넓게 사고해야 한다. △이준규 한진해운 과장=고생을 사서 하라고 말하고 싶다. MBA에서 하는 고생은 약이 된다. 임계점이 매우 높은데 그 고통을 넘어서면 웬만한 일은 힘들지 않게 된다. MBA를 마치면 전혀 모르는 문제가 떨어져도 뭘 어떻게 공부해서 준비하면 해결할 수 있겠다는 자기만의 역량이 생긴다. △박다예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처음부터 갖고 있던 한 가지 열정을 계속 가져갔으면 좋겠다. 다음 시대는 중국의 시대라고 해서 막연히 중국대학원에 오는 사람도 있다. 입학면접에서 ‘중국’이라는 말을 듣고 가슴이 뛰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질문을 받으면서 중국과 영적인 교감을 나눴다는 생각이 든다. △이지혜 대우증권 관악지점=MBA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 그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다. 자신을 바꾸고 자신을 경영할 수 있는 기회다. 목적의식이 뚜렷하면 성공할 수 있다. △전준하 인큐젝터 부사장=불확실성 속으로 가고 싶다면 자신을 던져야 한다. 자신의 기존 커리어로 가능할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금 하는 일이 불만스럽거나 다른 일을 하고 싶으면 과감히 도전하라. 정리=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100327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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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2-10-04
- 조회수 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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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A는 간판?…치열한 도전·열정이 인생 `터닝포인트` 됐다
- MBA 졸업자 8인과의 대화 보는 눈이 달라진다 경영·문화 등 사고의 틀 전환…경력·연봉상승은 따라오는 것일 뿐 광범위한 인맥 양성소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접해…1대1 멘토 등 선·후배와 소통 '재산' 한국형 경영전문대학원(MBA)이 신세대 직장인의 경력 업그레이드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13개 한국형 MBA의 지난 상반기 신입생 중 91.1%(995명)가 직장 경력을 갖고 있었고 34.3%는 현 직장에서 임직원의 경력 관리를 위해 파견된 경우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 취직을 목표로 한국형 MBA를 찾는 해외 유학생도 늘어나 상반기에만 25명(56.2% 증가)에 달했다. 주요 대학 MBA 졸업자 8명의 좌담을 통해서 한국형 MBA의 장점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MBA가 경력 전환이나 연봉 상승에 도움이 된다는데 사실인가. △장희영 한국경제TV 앵커=국내 시사전문 방송 프리랜서를 하다가 MBA 졸업 후 경제전문 방송인으로 직업을 바꿨다. 방송과 MBA가 무슨 관계가 있겠냐고 하지만 MBA를 딴 이후에는 프로그램을 만들 때 어떤 시청자를 타깃으로 하는지 시장조사부터 하고 아이디어를 모은다. 경제칼럼도 쓰고 강의도 나가는 등 경제 전문가로 포지셔닝하게 됐다. MBA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는 생각이다. △이정석 코스콤 금융본부=여행정보업체와 화장품회사에서 4년여간 근무하다 경력 전환을 위해 MBA 코스에 참여했다. MBA 과정을 하면서 알고리즘 트레이딩에 관심이 많았는데 코스콤이 적합한 회사여서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이지혜 대우증권 관악지점=증권사에 입사한 뒤 5년을 지내는 동안 더 넓은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MBA 과정을 다니게 됐다. 현재도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시야가 더 넓어지고 인적 네트워크가 강해진 점이 다르다. 과거에는 기업의 주가를 분석하면서 기술적 지표를 봤지만 지금은 재무제표를 먼저 보게 된다. 마케팅 수업을 들은 이후 고객을 대하는 자세도 달라졌다. 여러 가지로 경력에 도움이 된다. △박다예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대학 졸업 후 친척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식품연구 관련 일을 했으나 중국에 관심이 많아 중국 MBA 과정을 택했다. 중국 분야를 전공하고 연구직에 관심 많았는데 MBA를 통해 아예 직군을 바꾼 케이스가 됐다. 외자기업의 중국진출 사례를 많이 다뤄 중국의 경제나 기업경영뿐 아니라 문화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오인철 알리안츠생명 변액계정운용부 대리=전 직장도 생명보험회사인데 신계약 심사를 담당했다. MBA 졸업 후에는 펀드 운용과 성과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금융·파이낸스 관련 업무를 하고 싶었는데 MBA에서 길을 찾았다. 학부 때 전공이 금융과는 무관했지만 MBA에서 재무 회계 선물 옵션 파생상품 등 심화과정을 많이 배웠다. 금융이나 재무 관련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데 지금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MBA 덕분이라 생각한다. △전준하 인큐젝터 부사장=3년간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한 뒤 MBA를 통해 경력을 바꿔 컨설팅회사에서 조직·인사·전략 컨설팅을 맡아왔다. 최근 MBA 동기들과 크라우드 펀딩 회사를 만들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가 일반 국민들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하는 방식인데 이를 중개해주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인디밴드가 돈은 없는데 팬이 많다면 먼저 공연을 위해 필요한 펀딩을 해준다. 사회적 공익성도 있고 경제적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준규 한진해운 로지스틱스운영팀 과장=물류회사에 3년6개월간 다니다 모교에 MBA 과정이 생겨 입학했다. 숫자 개념이 약해 전 직장에서 고생을 했으나 MBA를 통해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신사업개발 분야를 맡고 있는데 시야가 넓어진 점과 새롭고 만족할 만한 일을 한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 △박희선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서울지점 대리=미국 텍사스에 있는 신약개발 전문 연구회사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스 애널리스트로 재무분석 일을 3년9개월간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MBA를 땄다. 지금은 기업금융 분야에서 한국 대기업을 상대로 펀딩을 조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도 MBA의 장점인데. △박희선=뉴욕주 검사나 국내 대기업 임원, 주얼리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20대 후반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사람이 MBA에 참여한다. 졸업할 때는 선배의 직업군에서 멘토로 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 조언을 받을 수 있다. 1 대 1 상담도 가능하다. 동문 풀이 넓어 비즈니스 매칭도 해주고 있다. △이지혜=연령대가 다양한데 최고령자와 주니어가 한 그룹에 묶이는 등 회사에서 감히 말 못 건넨 분과 대화하게 돼 도움이 됐다. MBA를 마치니 저장해둔 전화번호가 500명 넘게 더 생겼다. △오인철=MBA 과정 중 싱가포르국립대나 홍콩 등에서도 금융관련 강의를 듣는데 동문 선배들인 현업 임원들과 소통하면서 배운다. 지금도 이메일을 주고 받는데 MBA를 한다면 홍콩이나 싱가포르로 진출하는 것도 꿈꿔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준규=MBA에서 기수 회장을 하면서 70명 되는 학우들을 대표하고 교수와 학생 간 가교 역할을 하면서 많이 배웠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의 IE비즈니스스쿨에서 3개월간 공부하면서 유럽과 남미의 학생과도 교류했다. 남미 쪽에서는 고위층 자제가 많았고 유럽인들은 창업에 관심이 많더라. MBA 과정을 이수하기 쉽지 않다는데. △박다예=극한 상황에 몰아넣을 정도로 공부를 시킨다. 현업에 나오면 ‘그때 그런 일도 했는데’라는 생각을 하고 각오를 다지게 된다. 강인한 체력이 길러진다. △이정석=각각의 개인이 살아갈 생존능력을 키워주는 게 MBA의 장점이다. 기초 3과목 외에는 다 미국인 교수가 강의를 해서 살아남으려면 영어도 따라가야 한다. 미적분을 몰랐던 사람도 며칠 사이에 해내야 살아남는다. △이준규=학부 때는 안그랬는데 MBA 과정에서는 집에 가는 버스를 타고 가면서도 랩톱 컴퓨터를 열어 과제를 풀게 되더라. 나 때문에 다른 팀원이 망치면 안된다는 압박감이 강하다. 대학원 과정에도 비교평가 방식으로 C학점과 D학점을 준다. 고통의 강도가 군대에서 유격받는 것과 흡사한데 그런 고통이 나를 살리는 보약이라 생각한다. 주간 풀타임보다 야간과정이 더 어려울 텐데. △장희영=주간과정과 달리 야간과정은 사회 경험이 많은 임원급이나 전문직이 많이 온다. 전문성이 높아서 교수가 물어볼 정도라는 게 장점이다. △이지혜=인력풀이 더 넓은 것 같다. 경력과 연륜이 있는 사람이 프레젠테이션을 너무 잘해 그분이 실무로 하는 일을 나는 책으로 배운다고 느끼게 되더라. 그래서인지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 정리=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100327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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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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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中푸단대와 금융학 복수학위 추가 체결
-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원장 이호재)은 2005년 개원한 국내 최초의 중국 전문 대학원이다. 국내 최고의 중국 경제·경영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중국경제관리학과를 개설하고 중국 주요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국내 대학원에서 1년, 중국 베이징대 또는 푸단대 대학원에서 1년씩 수업을 듣는 ‘1+1 교육시스템’을 갖췄다. 2006년 베이징대 광화경영대학원과 학생 교류를 시작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08년 광화경영대학원과 MBA과정 복수학위 협정을 맺었다. 2007년 푸단대 경제대학원과 세계경제학 전공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푸단대 대학원과 금융학 복수학위 프로그램 협정을 추가 체결했다. 내년 입학생부터 금융학 전공 트랙이 운영된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측은 “‘1+1 교육시스템’을 통해 중국의 인재들과 동등한 교육환경에서 수업을 들으며 중국사회를 이해할 수 있다”며 “중국 최고의 명문대 동창들과 현지 최고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입학 전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업체 신입사원 연수교육과 유사한 파이오니어 코스(Pioneer Course) 및 전공입문과정을 운영한다. 중국 경제·경영을 이해하기 위한 전공기초과정, 중국협력대학에서 진행하는 전공 트랙별 전공심화과정, 중국 경제·경영 관련 전공 응용과정 및 중국지역 현장체험과정 등도 갖췄다. 중국협력대학 파견 전 진행되는 ‘중국 비즈니스 체험 연구과정’에서는 기업 방문과 특강 외에도 학생들이 직접 현지조사 및 사례 발표를 하며 현장 중국을 체험, 실무 역량을 기르도록 구성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국내에서도 베이징대 광화경영대학원과 푸단대 경제대학원 등 중국 내 우수 교수진을 초빙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의는 중국어로 진행되며, 중국대학원이 있는 구역(글로벌 존) 내에서의 일상생활에서도 외국어 사용이 의무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에 따르면 졸업생들은 과정을 마친 후 대기업(삼성전자, LG CNS, 현대제철, SK가스, CJ제일제당 등), 금융권(중국은행, 우리은행, 한화증권 등), 정부 및 공기업(외교통상부, KOTRA, 인천국제공항공사, 환경산업기술원 등)에 진출했으며 베이징대 등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경우도 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10~11월 사이 2013학년도 봄학기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2개 라운드로 나뉘어 시행되는데, 첫 번째 라운드와 두 번째 라운드 원서접수 기간은 각각 10월22일~11월1일과 11월28일~12월5일이다. 10월26일에는 성균관대 국제관에서 입학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문의는 홈페이지(gsc.skku.edu) 또는 전화 02-740-1543, 1544로 하면 된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100328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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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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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기 중국비즈니스체험연구 ─ 현장에서 중국시장을 체험하다!
- 매일경제 기사 링크 국내 유일의 중국경제-경영전문가 양성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중국경제관리학과 학생 28명은 지도교수 이호재 교수와 함께 6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2주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현장체험과정인 “중국비즈니스체험연구과정”을 진행했다. “중국비즈니스체험연구과정”은 국내외 학부 및 대학원을 통틀어 유일한 현장 연구강좌로서,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은 사회 현장에서 요구되는 명실상부한 중국전문가 양성을 위해 중국 연구방법에 기초한 연구설계, 사전 파이럿 조사(한국의 기업탐방과 검증, 실무자 인터뷰) 및 중국현장(현지인 설문조사 및 현지기업탐방)을 결합한 “중국비즈니스체험연구과정”을 2006년부터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국으로 현장연구를 떠나기 전,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직접 방문지역을 선정하고, 사전 자료조사를 하며 현지연구방법을 철저히 준비했다. 중국 북방과 남방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학생들은 중국 현지인을 직접 설문조사를 하고, 중국기업과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방문하며 현장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주제도 「한중FTA에 대한 한중대학생들의 인식조사: 농업과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중국 롯데마트PB(Private Brand)제품 차별화 전략」,「하나은행의 중국 현지화 전략방안에 대한 연구」,「한국타이어가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 「롯데백화점의 중국 진출에 따른 유통전략」, 「한국기업의 중국 사회공헌활동 전략-: 아모레 퍼시픽의 "make up your life"활동 위주로」, 「북경현대차와 상해폭스바겐차의 소비자 인식 비교」,「한중 IT기업의 환경경영이 소비자 구매행위에 미치는 영향」, 「제이에스티나 중국 시장 마케팅 전략」과 같이 기업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제였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의 중국 현장 조사를 하면서 중국 시장의 특징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개선점을 진지하게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본 과정에 참여한 이충근 학생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가장 MBA다운 수업이자 중국대학원만이 할 수 있는 수업이었다. 매 수업 시간마다 발표를 준비하고 선행연구를 해오면서도 지치지 않고 즐겁게 임할 수 있었던 수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정을 설계하고 책임지고 있는 이호재 교수는 “연구 장소에서 주제 선정 및 방법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토론하면서 이루어지는 중국비즈니스체험연구과정은 학생들의 실무능력과 중국 현장 감각을 갖추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문제 해결형 수업이다“고 밝혔다. 본 과정이 끝난 후 학생들은 연구 보고서를 정리하여 주제와 관련된 기업에 송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중국대학원의 계약학과 학생 7명은 여름/겨울집중과정을 통해 중국현지의 시장 환경조사를 하고 있다. 국내외 대부분의 교육기관 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은 전문가 강의, 학술논문 및 연구리포트를 통한 지식의 간접적 전달 및 습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의 실무중심적 현장연구과정의 의미가 크게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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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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