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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서림(경영 20) 학우, Dean's list 선정 관련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 경영학과 20학번으로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영광스럽게도2021년 2학기 경영대학 Dean’s List에 경영학과 대표자로 선발되어 수상할 수 있게 되었어요. 2. 이번 2021-2학기 경영대학 Dean’s List에 선발되었다고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먼저 성균관대학교에서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경영대학 학장님과 좋은 가르침을 주시는 성균관대학교 교수님들, 그리고 같이 수업을 들었던 학우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Dean’s List는 한 학기 동안 꾸준한 노력으로 학업에 집중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결과라 더욱 기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2021년 1학기와 2학기 모두 Dean’s List에 선발되는 영광스럽고 뿌듯한 결과를 얻어서 더 기쁜 마음입니다.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고 느껴서 아쉬운 마음을 가질 때도 많은데, 경영대학 Dean’s List 수상으로 2021년 한 해를 잘 보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기회여서 좋았습니다. 3. 이번 Dean’s List에 선발되기 위한 본인만의 비법이 있나요? 저는 성격상 지금, 현재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고,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이번엔 학업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그때의 저에게 ‘현재’이자 ‘주어진 일’이었던 거죠. 그렇게 현재를 잘 이뤄가다 보면, 앞으로 또 다른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을 때도 같은 마음으로 하나씩 충실히 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4. 그 외 학교에서 참여중인 교내·외 활동이 있나요? 현재 활동 중인 프로그램 또는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으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먼저 ‘비내이’라는 교내 광고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팀별로 짧은 영상광고를 만들어보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평소엔 광고를 소비자로서의 시각으로 봤다면 광고제작을 통해 조금이나마 정말 꿈꾸던 ‘경영학도’가 되어 본 느낌이라 뿌듯했습니다. 광고의 메시지나 기획 등에 전반적으로 참여하면서, 팀 내 토론과 동아리 전체 광고제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인회’라는 교내 봉사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교육봉사로 진행되어 아이들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저는 2학년이 된 직후부터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 동안 오히려 저에게 힘이 된 것 같아요. 고등학생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 친구가 항상 밝고 에너지 있는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해줘서 고맙게도 에너지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고등학생 때 수학을 어려워했기 때문에 수학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부담을 느꼈어요. 그 부담감을 가지고 저도 열심히 또 공부하고 가르치다 보니, 이제는 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채워지더라고요. 제가 가진 것을 나누고자 시작했지만 받아가는 게 더 많아서 참 감사한 활동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5. 앞으로의 향후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구체적으로 뚜렷한 목표를 정해두진 않았지만, 그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하고 싶은 일이나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일 모두 구분없이 현재에 집중하며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통해 저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 나갈 계획입니다. 6. 마지막으로 경영대학의 학우분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어떤 이유로든지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면 한번 경험해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오거나, 혹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경험과 의미를 주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당장에 봤을 때 ‘이걸 해야 되나? 해도 될까?’라는 망설임을 주는 일들도 막상 시작해서 충실히 하다 보면, 그 나름대로 에너지를 주고 가르침을 줬던 것 같아요. 퍼즐 조각 하나하나가 어떻게 도움이 되고 완성될지 감이 안 잡힐 때가 훨씬 많지만, 천천히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어느샌가 멋진 ‘나’와 나의 작품이 만들어져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각자의 작품을 위해 열심히, 천천히 수많은 ‘현재’들을 이뤄나가고 계실 모든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학우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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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7-12
- 조회수 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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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철한 군인정신이 빛나는 IMBA의 탑건, 35기 배중범 원우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배중범 원우님(소령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기라성 같은 IMBA 졸업생/재학생들만 할 수 있다는 인터뷰에 저를 초대해 주시니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합니다. 저는 현재 공군 소령이고, 충청지역 소재의 전투비행단에서 전투조종사로 복무하고 있습니다. 공군사관학교를 2006년도에 졸업하고, 공군 소위로 임관해서 현재까지 일선 전투비행부대에서 군 경력을 쌓아오고 있으며, 주 기종으로는 대구에서 F-15K를 10년 정도 조종하며 교관조종사로서 각종 작전/훈련에 참가하였고, 2017년도에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도입 조종사로 선발되어 미국에서 교관교육을 받고, 지금까지 공군에서 전력화 임무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성균관대 IMBA 과정이라는 좋은 기회를 접하고 35기로 입학해서 여러 훌륭한 교수님들과 원우님들을 만난 것을 인생의 큰 행운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접 출석하며 교류하는 횟수는 적었지만, 그만큼 더욱 애틋하게 동기 원우들이 서로와의 만남을 그리워하며 서로를 아끼는 모습이 코로나 직격탄 기수로 유명한 35기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교육과정도 훌륭했지만, 사회 각계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기원우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저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앞으로 남은 군생활도 더욱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동기부여를 얻게 되었습니다. 2. 육군, 해군, 공군 등 여러 분야 중에 공군을 선택한 이유와 군인이 된 계기가 있는지요? 저의 진로는 고등학생 때 정해진 것 같습니다. 인생의 진로를 정하기에는 상당히 이른 시기이지만, 반대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학생 때 나름 성적이 좋았던지라 의학 계열 진로를 고민했었지만 고교2학년 때 모교에 홍보하러 온 선배들과 선배들이 입고 있던 제복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습니다. 원래 꿈은 군인이 아니었고, 사실 경찰대학에 진학하여 경찰 간부로서의 꿈을 그렸었는데, 경찰대학과 사관학교의 공통점인 국가인재 양성 목적과 대학교육 커리큘럼이 유사하여, 두 학교 입시를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육/해/공군사관학교 중 공군사관학교를 선택했던 이유는 담임선생님과의 상담과정에서의 진로 안정성과 직업적인 생활여건 측면에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고, 그 때 방영하였던 한국드라마 ‘에어포스’도 한 몫 했던 것 같습니다. 탑건1이 그 때 개봉했더라면 더더욱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을텐데, 저는 그 때 당시는 탑건1을 본 경험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에는 제가 이렇게 공군에서 오랜 기간동안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입시과정에서 공군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여 2002년 고등학교 졸업식도 참석하지 못한 채 사관학교에 입학하여 현재까지 우여곡절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공군에 몸담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적성과 맞지 않아 그만 두고 싶었던 적이 100번은 넘었던 것 같은데, 지금 돌이켜 보면 그만 둘 용기가 없어서 그만두지 못했던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경찰에 대한 미련도 많이 남아있지만,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에 나온 구절들을 생각하며 현재 제가 걸어온 길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군인이라는 사명을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고, ‘국가를 위해 필요한 필수요소’라고 생각하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칠 수 있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점점 나이는 들어가고 이제 전투기를 조종하는 일선에서 곧 물러나야 할 시기가 오지만, 젊은 시절 하늘을 제패하며 최강의 전투기로 대한민국을 수호했다는 추억은 아들에게도 자랑스럽게 이야기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근무할 때, 대위 시절에 1년 후배장교인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고, 현재는 8세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세 가족이 오손도손 즐겁게 잘 살아가고 있는데, 저의 비행스케줄과 비행안전 때문에 많은 부분을 신경써 주고, 매번 양보하는 아내와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공군장교라는 신분이 국가공무원이자 공인으로서 많은 제약과 의무, 책임이 뒤따르지만, 그만큼 절제된 행복을 추구하며 즐기는 것에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일확천금의 부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은 권력이 주어지는 고위직도 아니지만, 묵묵히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고 제복에 부끄럽지 않는 지금의 절제된 삶이 아직까지는 좋습니다. 참고로, 절제라는 단어를 쓰긴 했지만, 저도 아직 술을 잘 절제하지는 못하고 그만큼 노는 것도 좋긴 합니다. 3. 공군에 재직중인 동시에 경영대학원IMBA 과정을 성실하게 임하였다고 들었습니다. 학업과 함께 병행하기에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공군 전투조종사로서, 그리고 경영학/재무회계/마케팅 등의 비전공자로서 새로운 학업의 영역은 언제나 도전적 과제였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은 있었지만, 주경야독하기에는 쉽지 않았고, 더구나 저는 사무직이 아닌, 항상 지상 업무와 필드 트레이닝(전투기 조종)을 겸해야 하기 때문에 모드 전환이 쉽지 않았고, 밤에는 항상 피로에 절어 일찍 잠들기 일쑤였습니다. 시간 없다는 핑계가 가장 미련한 핑계이지만, 정말 시간만 충분했다면 한 과목 한 과목 깊게 탐구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나마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주말에 출석의무가 없어지고 그만큼 통학시간을 벌긴 했지만, IMBA의 생명인 원우들과의 네트워킹을 하지 못한 것도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군 복무와 함께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 그리고 함께 수업 들었던 동기 원우님들의 전문적인 지식 전수과 코칭, 교수님들의 배려와 가르침으로 2년동안의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었고,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변에 후배들이 IMBA에 대하여 문의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면 저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큰 장점에 대해 부각하여 설명하곤 합니다. 저 또한 IMBA 과정을 통하여 단 한 번의 후회도 없었기에 자신있게 후배들에게 소개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재학생 기수에 공군 조종사 후배들이 없다는 사실이 슬프기도 합니다. (제 평소 생활 모습을 본 후배들 입장에서, 제가 추천한 게 오히려 악영향을 미쳤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4. 학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사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학교에 직접 출석한 경험이 10회도 되지 않는 것 같고, 입학초기에 사재기해 놓았던 주차권들 묶음이 차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환불 안 되나요? 당근마켓에 팔아야 할지) 그만큼 학교 생활에 대한 동경이 아직 많습니다. 게다가 저는 학사과정을 사관학교라는 특수대학교에서 마쳤기 떄문에 캠퍼스의 낭만을 느껴보지 못했던 지라, 더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수업을 수단화하여 동기원우들과 학교 앞에서 낮술자리도 함께 하고 서울에서 택시 타고 충청도인 저희 집으로 왔던 기억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IMBA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3학기 때 창업실무론(김우진 교수) 수업이 오프라인으로 개강되면서 수업을 빌미로 원우들과의 네트워킹을 위해 꼬박꼬박 출석하며 수업도 열심히(?) 듣고, 전후로 열심히 모임에 참석했던 추억이 깊게 남습니다. 교수님께 수업 첫 날에, 창업에 관심 없다고 대 놓고 선언해서 교수님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던 기억도 있는데,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도 전합니다. 5. 배중범 원우님(소령님)은 어떤 군인, 어떠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가요? 저는 전투기 조종사로서 현재까지 약 17년 동안 장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최신예 전투기로 한반도와 바다 상공을 누비며, 남자로서 누릴 수 있는 로망도 느껴보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 국가에 대한 충성심, 제복의 멋 등 많은 내적 동기부여에 의해 군생활을 긍정적으로 해왔던 것 같습니다. 또한, 군에서 굵직굵직한 무기체계의 전력화 현장에 있었다는 자부심도 가득하고, 현재도 후배들에게 전술과 작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최선임 교관조종사라는 직책에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법령에 의하여 앞으로 지금까지의 군생활 한만큼의 시간을 군에서 헌신할 수 있으며, 그 이후로는 명에 의하여 퇴역을 할 것 같습니다. 진급하는 계급에 따라 다소 폭은 다르겠지만, 남은 군생활도 절제의 미학 속에서 군인답고 공인다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주어진 의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신앙 속에서 기도하며 앞으로의 군생활에 임하고 싶고, 동기원우들께는 정말 성공으로서 보답하고 싶지만, 저는 ‘성공한 군인’이 되기 보다는 ‘진짜 군인’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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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7-04
- 조회수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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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원, '신세계푸드 FL(Future Leader)아카데미' 입학식 진행
- - '신세계푸드 FL(Future Leader)아카데미' 입학식 진행...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교육 실시 - 신세계푸드의 특별선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신세계푸드 FL(Future Leader)아카데미 장마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날씨가 좋았던 6월 24일, 600주년기념관 소향강의장에서 신세계푸드 FL(Future Leader) 아카데미 입학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신세계아이앤씨와 성균관대 경영대학 경영원이 공동 주관하여, 신세계푸드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리더에게 필요한 핵심지식, 스킬, 마인드 교육과 과제해결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본 과정은 신세계푸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최근이슈 및 사례, 푸드/리테일 분야 산업동향 및 이슈, DT(Digital Transformation)트렌드 전략, Biz시뮬레이션 등 이론과 사례, 실습기반 융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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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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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search Stories] 오종민 교수, CEO와 기업간의 기술 적합성과 CEO 노동시장
- CEO와 기업간의 기술 적합성과 CEO 노동시장 최고경영자(CEO)의 경쟁력 있는 보수 책정에 있어서 CEO가 보유한 특정 기술에 대한 전문성의 중요성 재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저널인 Journal of Financial and Quantitative Analysis 에 게재 경영학과 오종민 교수 유능한 CEO를 고용하기 위해 기업은 무엇을 해야할까?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경쟁력 있는 보수를 제안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매력적인 ‘시장가격’을 제시하기 위해서 기업은 대개 경쟁사의 CEO 보수 수준을 참고하곤 한다. CEO 보수 벤치마킹(CEO compensation benchmarking)은 기업이 고용하고자 하는 CEO의 주변 외부옵션을 고려함으로써 그 CEO에게 적정한 시장가격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 전통적으로 기존의 선행연구들이 제시한 벤치마킹 대상 선정의 고려사항은 크게 두가지였다. 동일 산업군에 속하거나 시가총액 등이 유사한 규모의 기업을 벤치마킹한다는 것이다.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들은 위 두가지에 해당하지 않는 기업을 벤치마킹 대상 기업으로 선정하였을 경우, 이를 CEO의 자기본위(self-serving) 행위의 일환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실제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고용하는 CEO를 보면 이런 해석이 적용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예를들어, 슈퍼카 브랜드로 잘 알려진 페라리(Ferrari NV)는 작년 여름 베네데토 비냐 (Benedetto Vigna)를 CEO로 영입한 이유로 최근 자동차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 주요 기술에 대한 그의 전문성을 꼽았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이 CEO의 기술적인 배경(technological background)이 과연 시장에서 CEO 영입을 위한 회사간의 경쟁을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적절한 CEO 보수 책정에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특정 기술에 집중하는 회사들은 해당 기술에 대한 전문성(technological expertise)을 가진 CEO를 선호할 것이라는 단순한 가정에서 시작되었다. CEO들은 재임 기간 동안 기업이 보유한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해당 기술 관련 전반적인 전문성을 축적하게되곤 한다. CEO의 기술적 전문성이 현재 몸담은 기업은 물론 해당 특정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타 기업에게도 중요 자산이 될 수 있으므로, CEO 고용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보수의 책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본 연구팀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기업이 CEO 보수 책정을 위해 벤치마킹 피어 그룹(peer group)을 형성할 때에 과연 유사한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회사들을 포함시키는 경향이 강한지 실증분석 하였다. 만약 특정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 CEO 선택의 주요 요소라면 CEO 보수 벤치마킹을 위해 선정한 피어 그룹에 해당 기업과 유사한 기술에 주력하는 회사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본 연구팀은 판단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CEO 보수 벤치마킹을 위해 선정하는 피어 그룹에 자사와 비슷한 분야의 기술에 집중하는 회사들이 주로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기업의 CEO는 이렇게 형성된 유사한 기술에 주력하는 벤치마킹 피어 그룹(technologically similar peer group) CEO와 근접한 수준의 경쟁력 있는 보수(competitive pay)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CEO가 이직시 기술 수요가 기존 회사와 유사한 곳으로 옮겨 가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벤치마킹 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데에 있어서 선행 연구에서 강조한 동일 산업군에 속한 기업 또는 유사한 규모의 기업과 함께 기술적으로 유사한 기업(technologically similar firms) 또한 추가적인 고려사항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CEO와 기업간 기술적 적합성(technological fit)이 CEO 고용시장에서 효율적 임금수준의 중요한 결정요소임을 잘 보여준 결과라 하겠다. 예전에 비해 최근에는 다양한 기술의 융합으로 전통적인 산업간의 벽이 점차 허물어지는 등 혁신적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비추어 볼때 CEO의 특정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CEO와 기업간의 기술 적합성에 따라 CEO 고용시장에서 결정된 보수가 효율적 계약(efficient contracting)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도록 새롭게 실증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이 연구는 2022년에 재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저널인 Journal of Financial and Quantitative Analysis에 게재되었으며 다음의 링크를 통해 논문을 다운받을 수 있다 : https://doi.org/10.1017/S0022109022000229 출처 : https://www.skku.edu/skku/research/industry/researchStory_view.do?mode=view&articleNo=98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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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24
- 조회수 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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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1학기 "Job학다식(진로멘토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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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에 진행한 진로콘서트에 이어 신입생 및 재학생의 진로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을 실시했다. 선후배 네트워크를 교외로 확대하며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브랜드 강화를 위해 졸업선배 13명과 경영학과생 46명, 총 59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다.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일정 내 오프라인으로 자율적으로 만남을 진행했다. 졸업선배의 재직기관은 삼성물산, 대원제약, PwC컨설팅, 한국재정정보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삼성서울병원, 기아, CJ제일제당, 라이엇게임즈, EY한영,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사전에 경영학과 학생이 진로멘토링 신청서를 제출하여 졸업선배와의 매칭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졸업선배 포함하여 팀원 1인당 2만원의 비용을 지원하였다. 오프라인으로 만남 이후, 활동보고서를 제출하였으며 1위~5위까지 우수팀을 선발하여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에서 1위로 선발된 vamos팀(졸업선배 : 정원석(EY한영))의 하지운 학생은 “이번 진로멘토링을 통해 학부생으로서 배우는 이론적인 학문을 넘어 진로설정, 인턴과정 등에 대해 전반적인 시행착오 과정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취업을 앞두고 있는 고학년인 만큼 취업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vamos팀의 김민정 학생은 “현직에 있는 선배를 만나 진로고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선배와 멘토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 작성일 2022-06-22
- 조회수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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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교직 교수, <디파이(DeFi)와 금융의 미래> 출간
- 본교 BK21 핀테크 인재양성 교육연구단 단장인 송교직 교수가 최근 번역서 “디파이(DeFi)와 금융의 미래”를 출간하였다. 송교수는 세계 최고의 재무/금융분야 연구자인 Campbell Harvey (Duke대학 교수) 등이 2021년 디파이의 발전 전망에 대해 저술한 책을 Harvey 교수의 요청으로 한국어로 번역하였다. 송교수는 “이 책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파이의 기회와 위험에 대해 분석하였다”며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읽어볼 만하다”고 말하였다. 책정보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2527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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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16
- 조회수 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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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중봉동문장학금 수여식 개최
- 지난 6월 13일(월), 제2회 중봉동문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되었다. 지난 12월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이번 수여식에서는 이현구 회장(경영학과 68, 라까사웍스㈜)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형우 라까사그룹 총괄대표가 대리 참석하였다. 이날 안희준 경영대학장, 이종은 부학장, 장영봉 글로벌경영학과장, 이증상 경영대학동문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중봉동문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고다경, 박지원 임도건, 최아진(이상 경영학과), 유아영(글로벌경영학과) 총 5명이다. 중봉동문장학생의 지원 기준은 학부 2, 3학년 재학생 중 직전 2개 학기 취득학점이 각각 12학점 이상인 학생으로 재학 중 평점평균이 4.0이상이었으며, 경영대학 기금운영위원회가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장학생을 최종 선발하였다. 안희준 경영대학장은 “어렵고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여 선발된 학생들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여기며 이현구 회장님의 뜻에 따라 보답할 수 있도록 모두 열심히 노력해주길 바라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이현구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유아영(글로벌경영학과)학생은 “타인으로부터 진정한 사랑과 도움을 받아본 사람만이 베풀 줄도 안다고 생각한다. 상당한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서 선배님의 뜻을 이어 다시 또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것을 약속한다”며 장학생 대표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형우 총괄대표가 이현구 회장의 소감을 전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선배로서 3가지 조언을 전하겠다. 먼저 무엇을 하든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며, 둘째, 거창한 목표보다는 실천가능한 작은 목표부터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목표를 세운 후에는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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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15
- 조회수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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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Berlin School of Economics and Law 교환프로그램 온라인설명회 개최
- 지난 6월 9일(목) 독일 Berlin School of Economics and Law 교환프로그램 온라인설명회를 진행했다. 독일 Berlin School of Economics and Law 대학은 우리 경영대학과 학생교류협정(연간 5명)을 체결하였으며, 여러가지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Berlin Study Semester: Academic Phase only(12주 교환), Berlin Study Plus(12주 교환+ 8~12주 인턴십): 본교생 장학금 지급(약 800 €/월 + 여행지원금), HWR Berlin Summer (3-4주(6~7월)) & Winter School(1주 온라인 + 2주(1월))있으며, 그 외 독일어 집중랭귀지 코스(무료), 버디프로그램 및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설명회에는 신지선 국제교류센터장, 조셉킴 교수, Prof. Sven Woogt, Ms. Ingrid Sperber (Director International Office)가 참석하여 양교 소개 및 프로그램 안내, Q&A가 진행되었다. 이번 교환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7월 5일(예정)에 국제교류팀에서 공지하는 <해외대학목록>에서 해당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 독일 Berlin School of Economics and Law 교환프로그램 주요 활동 모습 프로그램 소개 : https://www.hwr-berlin.de/en/hwr-berlin/departments-and-bps/department-2-cooperative-studies-business-technology/studying-at-the-department/international-exchange-program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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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10
- 조회수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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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경영자과정 W-AMP 23기 안동 문화탐방 실시
- 지난 5월 26일(토), 성균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W-AMP에서 안동-영주 지역 문화탐방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멈추었던 주말행사로 2년만에 다시 진행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오원석 특좌 교수의 지도하에 안희준 경영대학장, W-AMP 23기 원우 및 배우자, 행정실 직원 등 총 27명이 참석하였다. 600주년 기념관에서 출발하여 안동하회마을, 도산서원을 견학하고 영주 부석사를 둘러보았다.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우리나라의 유교, 불교, 선비의 모습 등을 몸소 체험하며 배울 수 있었으며 W-AMP 23기 원우들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었다. W-AMP는 Wisdom Management, Wealth Management, Well-being Management의 3W를 상징하는 W-AMP(최고경영자과정)은 성균관대의 대표적인 CEO 과정으로, 성균관대 624년 역사에 기반한 인문학적 자산을 전달하고 동양철학과 역사·문화·예술에 바탕을 둔 창의적 경영마인드를 제고함과 동시에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의 최근 사회/문화적 이슈를 다루는 차별화된 경영인 프로그램이다. W-AMP 과정, 입학문의 등 궁금한 사항은 W-AMP 지원실(02-760-0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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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10
- 조회수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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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경윤 회장(경영79, 한켐(주)), 제2경영관건립기금 3억 원 기부
- 임경윤 회장(경영79, 한켐(주))은 6월3일(금) 모교 총장실을 방문하여 「제2경영관건립기금」 약정액 5억원 중 1차로 3억원을 전달하였다. 기금전달식에는 신동렬 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조준모 (인)부총장, 이동환 법인국장, 안희준 경영대학장, 지성우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하였으며, 경영대학동문회에서 김동필 ㈜넥스팜코리아 회장이자 경영대학동문회장, 이현구 ㈜라까사웍스 회장, 송인만 경영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 김원갑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 겸 건봉장학회 이사장, 이증상 경영대학동문회 사무총장까지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신동렬 총장은 환영사에서 "모교와 경영대학을 위해서 거액을 기부해 주시는 임경윤 회장님의 큰 뜻에 깊이 감사드리며, 회장님의 모교사랑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학교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경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영대학 선배들을 보며 학교에 보탬이 되고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여하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부동문이 계속 나오고, 멘토장학금도 다시 연결해서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필 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과 대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애써주신 총장님 상임이사님을 비롯한 모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건립기금 모금에 흔쾌히 5억이라는 거금을 기부해주신 임경윤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경영대가 학교발전을 위해 동참하고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임경윤 회장은 오는 10월에 2차 2억원을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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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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