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림(경영 20) 학우, Dean's list 선정 관련 인터뷰
- biz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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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 경영학과 20학번으로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영광스럽게도2021년 2학기 경영대학 Dean’s List에 경영학과 대표자로 선발되어 수상할 수 있게 되었어요.
2. 이번 2021-2학기 경영대학 Dean’s List에 선발되었다고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먼저 성균관대학교에서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경영대학 학장님과 좋은 가르침을 주시는 성균관대학교 교수님들, 그리고 같이 수업을 들었던 학우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Dean’s List는 한 학기 동안 꾸준한 노력으로 학업에 집중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결과라 더욱 기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2021년 1학기와 2학기 모두 Dean’s List에 선발되는 영광스럽고 뿌듯한 결과를 얻어서 더 기쁜 마음입니다.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고 느껴서 아쉬운 마음을 가질 때도 많은데, 경영대학 Dean’s List 수상으로 2021년 한 해를 잘 보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기회여서 좋았습니다.
3. 이번 Dean’s List에 선발되기 위한 본인만의 비법이 있나요?
저는 성격상 지금, 현재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고,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이번엔 학업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그때의 저에게 ‘현재’이자 ‘주어진 일’이었던 거죠. 그렇게 현재를 잘 이뤄가다 보면, 앞으로 또 다른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을 때도 같은 마음으로 하나씩 충실히 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4. 그 외 학교에서 참여중인 교내·외 활동이 있나요? 현재 활동 중인 프로그램 또는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으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먼저 ‘비내이’라는 교내 광고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팀별로 짧은 영상광고를 만들어보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평소엔 광고를 소비자로서의 시각으로 봤다면 광고제작을 통해 조금이나마 정말 꿈꾸던 ‘경영학도’가 되어 본 느낌이라 뿌듯했습니다. 광고의 메시지나 기획 등에 전반적으로 참여하면서, 팀 내 토론과 동아리 전체 광고제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인회’라는 교내 봉사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교육봉사로 진행되어 아이들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저는 2학년이 된 직후부터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 동안 오히려 저에게 힘이 된 것 같아요. 고등학생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 친구가 항상 밝고 에너지 있는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해줘서 고맙게도 에너지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고등학생 때 수학을 어려워했기 때문에 수학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부담을 느꼈어요. 그 부담감을 가지고 저도 열심히 또 공부하고 가르치다 보니, 이제는 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채워지더라고요. 제가 가진 것을 나누고자 시작했지만 받아가는 게 더 많아서 참 감사한 활동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5. 앞으로의 향후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구체적으로 뚜렷한 목표를 정해두진 않았지만, 그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하고 싶은 일이나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일 모두 구분없이 현재에 집중하며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통해 저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 나갈 계획입니다.
6. 마지막으로 경영대학의 학우분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어떤 이유로든지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면 한번 경험해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오거나, 혹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경험과 의미를 주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당장에 봤을 때 ‘이걸 해야 되나? 해도 될까?’라는 망설임을 주는 일들도 막상 시작해서 충실히 하다 보면, 그 나름대로 에너지를 주고 가르침을 줬던 것 같아요.
퍼즐 조각 하나하나가 어떻게 도움이 되고 완성될지 감이 안 잡힐 때가 훨씬 많지만, 천천히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어느샌가 멋진 ‘나’와 나의 작품이 만들어져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각자의 작품을 위해 열심히, 천천히 수많은 ‘현재’들을 이뤄나가고 계실 모든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학우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