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학과 돌풍 "글로벌경영"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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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4
2010 입시 새 트렌드 "글로벌 경영" “대학 간판보다 유망한 학과 선택” 수험생들 크게 몰려 이번 2010학년도 입시에선 전문화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각 대학의 ‘특성화 학과’가 돌풍을 일으켰다. 사설 학원들이 만든 대입 배치표 상단엔 이름도 낯선 특성화 학과들 이름이 수두룩하게 올랐으며, 지원 경쟁률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러한 입시 새 트렌드의 중심에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이 있다. ◆ “간판보다 실속” 곽새미(21)학생은 2007년 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에 진학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처음 생기는 학과라 정보가 부족했고, 누구나 ‘아, 거기!’라고 알아주는 다른 학교의 인문계 학과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유망한 학과’라는 학교의 말을 믿고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 “돌이켜 보면 정말 잘 선택한 거였어요.” 곧 3학년에 올라가는 곽새미 학생은 이렇게 말한다. 한마디로 “학교가 학생에게 대단히 잘해주는 학과”라는 것이다. 수강신청에서부터 향후 진로까지 교수들이 꼼꼼히 챙겨주고 마케팅 · 금융 · 인사관리 · 회계 등 경영의 각 분야를 골고루 공부할 수 있게 한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다고 곽새미 학생은 말했다. 미국 인디애나주립대와 복수 학위를 받는 혜택도 있고,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 · 반액에 해당하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기업체에 다니는 기존 경영학과의 선배들이 멘토링도 해준다. ◆ 장학금 · 취업보장…실질적 혜택 글로벌경영학과 학생들은 재학생 전원이 장학금을 받고 학교를 다닌다. 입학금과 등록금은 기본적으로 50%가 면제이며, 성적이 기준 이상일 경우에는 전액 장학금도 받는다. 이 장학금은 미래를 위한 삼성그룹의 투자로 이루어진다. 혜택은 이뿐만이 아니다. 글로벌경영학과는 입학하는 동시에 교수와 전담 행정 직원의 밀착관리, 그야말로 1대1관리가 시작된다. 학생들에게 전용기숙사도 제공된다. 기숙사는 지방학생은 물론 서울에 사는 학생들도 신청만 하면 입주가 가능하다. ◆ 인디애나 주립대와 복수학위 취득 가능해 글로벌경영의 최고 강점은 바로 국내 최초의 복수학위 취득이다. 이들은 성균관대학교에서 3학년을 마친 후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의 켈리스쿨에서 1년 6개월간 공부를 하게 된다. 졸업식은 미국에서 하게 되므로 켈리스쿨의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인턴이나 취업설명회 그리고 취업인터뷰 혜택과 기회도 고스란히 받을 수 있다. 이 복수학위제는 현재 캘리스쿨만 진행되고 있으나, 추후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유수 대학과도 관계를 맺고 복수학위제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 기사참조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17/2010011700856.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