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제1회 순성(巡城)놀이 개최
유학대학 봄맞이 총단합 소풍
지난 5월 10일 일요일,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학장 신정근)은 5월의 화창한 봄날을 맞아 유학대학 구성원 간의 내부 결속력을 돈독히 다지기 위한 총단합 소풍의 일환으로 제1회 유학대학 순성(巡城)놀이를 개최했다. 유학대학 소속의 학부, 일반대학원, 유학대학원 전 과정생 총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순성놀이는 신정근 유학대학장을 비롯한 유학대학 소속 교수들의 지도 아래, 본교 인근의 한양도성을 따라 줄지어 걷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오전 10시, 유학대학 구성원들은 퇴계인문관 중앙정원에서 집합하여 와룡공원을 시작으로 혜화문, 낙산공원을 거쳐 이화동 벽화마을까지 약 2시간 동안 기념품으로 받은 힙쌕을 단체로 메고 하나가 되어 한양도성을 둘러보았다. 순성을 마친 후에는 대학로 인근에서 즐거운 점심식사를 하는 것을 끝으로 제1회 유학대학 순성놀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본교 유교문화연구소(소장 신정근) 인문도시종로 사업팀도 함께 자리하여 의미를 더했다. 유학대학 소속 교수 및 선후배가 경직된 강의실을 벗어나 격 없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을 이룬 이번 순성놀이를 모범으로,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에서는 향후에도 교수 및 선후배 사이의 끈끈한 정을 확인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