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성균관대 유학대학 MOU체결
- 유학대학
- 2017-10-16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은 경남 함양군과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 함양유도회관 3층 회의실에서 함양유교대학 MOU 체결 및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MOU 체결 및 개강식에는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한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 진병영 경상남도 의회 의원, 박종선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노재용 함양향교 전교, 김태균 함양유도회장, 신정근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학장, 함현찬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미영 유교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함양유교대학 수강생 및 유림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균관대학교 신정근 유학대학장은 개강식에서 “선비문화의 고장 함양에서 함양유교대학이 출범하게 된 것을 참마음으로 축하드리며, ‘日日新又日新’이라는 말처럼 날마다 아름다운 유교의 꽃을 활짝 피우는 함양이 되리가 기대한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고, 임창호 군수는 “도내 군부에서 처음 개강하는 유교대학으로 좌안동 우함양이라 불리는 선비문화의 고장인 함양이 경남 유교문화의 중심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수준 높은 유학강좌를 함양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신정근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함양유교대학 첫 입학생은 50명으로 함양군민 중 유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신청을 받아 선발하였다. 함양유교대학의 교육은 2년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유림회관에서 강의가 진행되며 성균관대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에게 논어, 대학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유교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김미영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