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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석 교수(시스템경영공학과), '인공지능 기반 도금량 제어 자동화 솔루션' 개발
- 쇳물 튀는 제철소, 톡톡 튀는 AI 활용 스마트하게 변신 ■ 세계 최초 인공지능 제철소로 거듭나는 포스코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한 연구원이 철강조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왼쪽) 포스코 광양제철소 3CGL(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의 운전실에서 개발자와 작업자가 '인공지능 기반 도금량 제어 자동화 솔루션'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이세돌 선수를 바둑에서 꺾은 '알파고 쇼크' 이후 한국 사회의 AI에 대한 관심은 크게 높아졌다. 그런데 AI는 구글과 같은 인터넷 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제조업에서도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대표 철강사인 포스코도 생산 공정에 AI를 도입해 인공지능 제철소로 탈바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제조업체 중에서도 아주 선도적으로 도입한 것이다. 더비즈타임스는 포스코로부터 자세한 도입 과정을 들어봤다. 포스코가 도입한 AI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 도금량 제어 자동화 솔루션'이다. 포스코 제철소, 기술연구원,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이종석 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해 올해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그동안 포스코가 자체 기술연구원뿐만 아니라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수천 개에 달하는 위탁과제를 운영하면서 구축한 산학연 체계의 결과물이다.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도금량 제어 자동화 솔루션'은 자동차 강판 생산의 핵심 기술인 용융아연도금(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을 AI를 통해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도금량 편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AI 기법의 도금량 예측모델과 최적화 기법의 제어모델이 결합되어 실시간으로 도금량을 예측하고 목표 도금량을 정확히 맞추는 자동제어 기술이다. 도금량 제어는 고객사인 완성차업체의 요구에 따라 수시로 조업 조건이 변화되는 가운데 균일한 도금층 두께를 맞춰야 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그간 수동으로 도금량을 제어했던 탓에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 편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고, 고가의 아연이 불가피하게 많이 소모되었다. 하지만 도금공정을 AI가 자동으로 제어하게 되면서 자동차용 도금강판의 품질이 향상될 수 있고 적정량보다 도금을 더 하는 것을 피할 수 있어 생산원가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자동운전으로 작업자에게 걸리는 부하도 줄일 수 있어서 작업 능률 및 생산성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의 대표적 고수익 고급강인 WP(World Premium) 제품인 자동차용 도금강판은 현재 세계 800여 개 철강회사 가운데 20곳가량만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고급 제품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약 900만t의 자동차 강판을 판매하여 전 세계 자동차 강판의 10%를 공급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취임 이후부터 스마트팩토리 모델 구축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여기에 알파고의 출현으로 AI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자 권 회장은 이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고 제안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지난해 6월 도금량 제어 자동화에 대한 니즈를 발굴한 후 조업, 정비, EIC(전기 및 설비 제어) 등 여러 부서로부터 의견을 수합하여 관련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후 데이터 마이닝과 머신러닝 분야 전문가인 이종석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에게 인공지능 도금량 예측모델 알고리즘 개발을 위탁하고, 이 교수는 포스코 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하여 도금공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금량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난해 7월부터 2개월간 기본적인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여기에 포스코 기술연구원이 조업 노하우를 반영해 현장설비 및 조업조건 변경 시에도 잘 운용되도록 하는 제어기술을 융합한 현장 맞춤 프로그램을 추가해 '인공지능 기반 도금량 제어 자동화 솔루션'이 완성됐다. 도금량 제어 자동화에 적용된 AI의 핵심 기술은 빅데이터 딥러닝 기법(Deep Learning·컴퓨터가 여러 데이터를 이용해 마치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인공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기계 학습 기술)을 활용한 자가학습 방법이다. 이 방식은 AI 프로그램이 도금공정에서 발생되는 수백 종류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함으로써 제어의 정확도를 최신의 상태로 유지하는 방식이며, 설비 교체나 조업 조건 변경 시에도 실시간으로 자가학습하여 도금량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제어할 수 있다. 도금량 제어 자동화 솔루션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광양제철소 2도금공장 3CGL(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에 시범 적용하여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이 결과 기존 수동 조업 시에는 ㎡당 도금량 편차가 최대 7g이었으나 AI 기반 자동 조업 시에는 ㎡당 0.5g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이처럼 기술 검증을 마친 후 올해 1월 5일부터 광양 3CGL에서 본격 가동 중이다. 향후 포스코는 이번에 검증된 도금량 제어 자동화 솔루션을 다른 CGL뿐 아니라 해외 소재 법인 CGL에도 확대 적용하여 세계 시장에서의 자동차용 도금강판 기술 경쟁력을 선도하는 한편, 다른 철강제품의 생산공정에도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기술연구원·포스텍·RIST…거침없는 '포스코 삼총사' 포스코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R&D) 거점은 포스코 기술연구원, 포스텍(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3개 기관이다. 이 세 곳은 유기적인 산학연 협동 연구개발 체제를 구축해 운영된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철강업계는 부메랑 효과(기술을 이전해줬던 포스코가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효과)를 들며 포스코에 대한 기술이전을 기피하기 시작했다. 선진국 간 기술 개발 경쟁, 포스코에 대한 견제 강화, 국내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포스코는 독자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포스코는 1977년 1월 1일 포스코 기술연구원을 설립했고 1986년 12월 포스텍이 개교했다. 1987년 3월에는 RIST를 창립해 국내 최초의 독특한 산학연 협동연구개발 체제가 구축됐다. 이후 세 차례의 연구개발 체제 개편을 통해 3개 기관은 연구개발 역량과 효율을 제고하며 고유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포스코의 핵심인 철강 연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포항·광양·송도연구소로 구성돼 있으며 철강공정, 제품·제품 이용 기술을 개발한다. RIST는 신소재와 그린에너지 연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리튬, 연료전지 등 현재 포스코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포스텍은 기초연구와 미래 인재 육성을 담당한다. 소수의 영재를 모아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소재와 철강의 미래 첨단 연구에 중점을 두어 산학연 협동의 한 축을 담당한다. 포스코가 그동안 포스텍, RIST를 비롯한 국내외 연구기관들과 진행한 위탁 과제로는 세계 최초 후판 전용 RFID(주파수를 이용해 식별번호를 인식하는 시스템으로 '전자태그'라고도 불림) 기술 개발, 수조 슬러지(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침전물) 청소 로봇 개발, 최근 한창 개발 중인 잉크젯프린트강판 등 2000년대 이후에만 6000여 건에 달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로 기술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면서 "기술과 마케팅의 융합을 통해 수익성을 배가시켜 세계 최고의 철강사 위치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덕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철소#포스코#AI#WP제품 [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1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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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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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동목 교수(신소재공), 그래핀 비정질 원천기술 개발
- 황동목-황성우 공동 연구진, 그래핀 비정질 원천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기존과는 전혀 다른 원자 배열을 갖고 있는 '비정질(비결정성으로 액체와 고체의 중간적 형태)'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황동목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사진)와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무 공동 연구진은 반도체 웨이퍼 위에 대면적의 비정질 그래핀을 합성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그래핀을 대면적으로 만들 때 '수소'를 발생시켜 그래핀을 구성하는 탄소가 규칙적으로 배열되는 것을 방해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만든 비정질 그래핀은 기존의 그래핀과는 다른 화학적 특성을 갖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 일반 그래핀은 화학적 안정성이 높아 다른 물질을 위에 올려놓으면 미끄러진다. 비정질 그래핀은 그래핀의 특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층을 쌓을 수 있다. [원호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99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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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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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훈 학우(화학/고분자공학부), 5급(공채)화공직 수석 영예
- [인터뷰] 5급 공채(기술) 화공직 수석 영예 안은 신상훈 씨 신상훈 2016년 5급 공채(기술) 화공 수석 대구 강북고·성균관대 화학공학과 4학년 재학 과학자 꿈꿨으나 정책수립 역할에 매력 느껴 행시 도전 “국민에게 혜택주는 과학기술정책으로 사회기여하겠다”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면접을 준비하면서 이전에 읽었던 목민심서를 다시금 꺼내 읽었다는 그였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는 공직자로써 갖춰야 할 기본 마음가짐, 덕목에서부터 직접적 업무수행 지침까지 매우 상세히 서술되어 있는 공직자를 위한 고전이다. 목민심서를 읽으며 그는 공직에 대한 나름의 철학을 세우고, 올바른 공직자로서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고 사고할지에 대해 답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올해 5급 공채 기술직에서 2차시험 평균 92.42점으로 화공직 수석을 차지한 신상훈씨의 인터뷰는 답변부터가 남달랐다. 정성껏 또 상세히 작성한 그의 답변은 단정히 정돈된 듯한 그의 품성을 나타내주고 있었다. 수석 합격의 비결을 묻자 어떤 방법론보다는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특별한 비결이 있다기보단, 공부를 할 때 지금 하는 공부가 시험을 위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화학공학 관련 공직자가 되었을 때의 내 전문성을 형성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다. 그러자 보다 깊이 있는 공부를 하게 됐고, 이것은 특히 2차 시험에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수석 합격의 소감으로는 “예상치 못했던 수석 합격 소식에 기쁜 감정이 들기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섰다”고 말했다. 화공직의 경우 모든 면접 대상자들이 합격을 해 통계자료를 통해 합불을 미리 짐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때도 매우 기쁜 마음 한켠에 공직자로써의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 깊이 자리잡는 걸 느꼈다는 그는, 수석합격이라는 영예가 자신에게 주어진 것은 “그만큼 더 올바르고 책임감 있는 공직자가 되어 국민을 위해 일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초등학생 시절 그의 장래희망은 항상 과학자였다. 과학자가 되기 위해 공학계열을 선택했고, 그 중 특히 화학공학에 흥미를 느껴 성균관대 화학공학과에 진학했다. 대학을 다니면서 그는 여러 새로운 과학 기술과 신성장 산업에 대해 접할 기회가 많았다. 그 과정에서 그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혜택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펴는 일은 다른 차원’이라는 것을 깨닫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곧 그는 ‘기술직 공무원으로써 보다 많은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을 수립해 사회에 기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결심, 행시를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상훈씨는 총 3년 간 고시공부를 했다. 하지만 학교생활과 시험준비를 병행해 1학기는 2차 시험 준비, 2학기는 복학해 학교생활을 했다. 따라서 순수 수험기간만을 따진다면 약 1년 반 정도다. 그 기간동안 수험을 준비하면서 크게 힘든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함께 공부했던 선배들과 다같이 합격으로 마무리짓지 못한 것은 상당히 안타깝다고. 그도 공부를 하는 중간중간 스트레스는 많이 받는 타입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수험에서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함께 공부하던 스터디원들과 가볍게 술을 마시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하루 중 가장 공부가 안 되는 때를 운동 시간으로 잡아 그 시간을 이용해 굳어진 머리를 식히고 휴식을 취했다. 운동은 일주일에 3번 정도 학교 내 헬스장을 이용했으며 잠을 되도록 충분히 잔 것은 체력관리의 일환이기도 했다. 또 공부가 도저히 안 되는 날에는 도서관에서 평소 좋아하는 인문학 서적들을 읽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psat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출문제 풀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psat 준비는 대부분이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이었다고. 그는 psat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즉 어떤 사고과정으로 풀어서 틀렸는지를 기술해 놓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또 이 오답노트는 작성하는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전에 임하기까지 반복적으로 보아 확실히 체화시켰다. psat 시험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는 컨디션이 매우 영향을 미치는 시험의 특성상 체력관리에 특히 집중했다고 한다.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수면시간도 충분히 확보했으며 실제 시험 당일과 똑같은 패턴으로 생활을 잡아나갔다. 시험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는 실력 향상에 마음을 두기보단 실수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시기에 특히 꾸준히 작성해 온 오답노트를 반복해서 보며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했고, 역시 감기 예방 등 컨디션 관리에도 힘을 썼다. 2차 시험이 한 달 남았을 무렵에는 스터디 때 풀었던 문제들을 과목별, 유형별로 정리해 매일매일 실제 시험과 같이 한 세트씩 푸는 것을 반복했다. 하루에 모든 과목을 시간을 재어 실제 시험과 똑같이 답안을 작성했고, 틀린 문제도 답만 확인하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시험에서 틀린 것과 같은 심경으로 아쉬움을 가지며 반복해서 봤다고 한다. “아쉬운 감정과 함께 각인된 문제는 머릿속에 더 깊이, 그리고 더 오래 남은 것 같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화학공학 직렬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 balance를 꼽았다. 이는 공업화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 적용되기 때문에 balance 관련 기본 식들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그 또한 모든 과목을 공부하면서 balance식을 세우려 노력했고 그런 노력이 암기 분량을 많이 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화공직에서 수험생들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과목은 공업화학이다. 실제로 그도 공업화학을 공부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전했다. “공업화학은 과락이 잘 나오는 과목이지만 그래도 과락만 면하겠다는 전략보다는 공업화학에서 일정수준 이상 꾸준한 득점을 한다는 전략을 택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일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공업화학 준비를 위해 주로 과학잡지를 통해 최근 이슈들을 파악했으며, 좀 더 알아야 할 것 같은 부분은 학교 도서관을 이용해 관련 논문을 찾아 깊이 있는 이해를 다졌다고 한다. 유기화학, 유기공업화학, 무기공업화학의 각 기본서들을 반복해 읽으며 기본을 잡는 것 역시 무엇보다 중요하며, 공업화학의 경우는 되도록 공부 범위를 넓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봤다. 화공열역학의 경우 그는 엔트로피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에너지 수지, 엔트로피, 과잉물성 이 세 가지 기초 개념을 확실하게 다지지 않으면 고득점을 노릴 수 없는 것이 화공열역학이므로, 위 세 가지 기본 개념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달현상의 경우 운동량, 열, 물질 전달에 대한 기본식을 실제 문제나 상황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각각의 식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지만 실제 시험문제는 유도를 강조하기보다 적용을 묻는 문제가 많이 나오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하는 것이 득점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신상훈씨 역시 항상 식을 보며 상황을 떠올리려 노력했으며 그러한 습관이 문제를 푸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반응공학에 대해서는 뒷부분인 틸레계수와 RTD 부분을 소홀히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수험생들이 소홀히 여기기 쉬운 부분이나 이번에도 RTD가 나와 많은 수험생을 당혹케 했다는 것. 그는 무턱대고 양을 줄이는 것보다 수험생으로서는 나올 여지가 있는 부분이라면 빼놓지 않고 모두 공부해 두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가 생각하는 답안작성의 요령은 ‘길게 서술하지 않기’다. 기술직의 경우에는 더더욱 긴 서술이 필요치 않다고 봤다. 되도록 필요한 부분만을 명확히 서술하고 검산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답안작성의 요령이라고 전했다. 또 그의 경우, 단순 계산만 하는 과정은 생략하더라도 논리의 흐름이나 전개에 있어 꼭 들어가야 하는 식이나 계산 등은 적어줌으로써 채점 교수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노력했다고 말했다. 신상훈씨는 면접을 학교 일정을 따라 준비했다. 학교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 따로 외부스터디를 하지는 않았다고. 구체적으로는 사회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름대로 공직자로써의 역할에 대해 고심해 보고, PT는 되도록 많이 써서 명확한 작성을 하는 것을 중요시했으며 GD는 직렬스터디에서 충분히 연습해 자신의 생각을 말로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면접에서 중요한 점으로 개인면접을 들었다. 개인면접에서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직자로써 마음가짐이 무엇인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준비하도록 조언했다. 개인면접 중 딜레마 관련 문제는 실제 공직자가 되었다는 기분으로 가장 적합한 해결방을 고민해야 한다. 그는 해결방안을 생각함에 있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편향된 해결방안을 내지 않도록 노력했으며, 상투적인 해결방안보다는 조금이라도 다수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철저히 고찰하는데 시간을 들였다고 전했다. 희망하는 부처를 묻자 그는 산업자원통상부를 말했다. 최근 이슈가 되는 여러 산업기술들과 신재생 에너지 쪽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관련 부처에서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는 여러 일들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다만 굳이 희망하는 부처가 아니더라도, 어느 부서에서나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겠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기술직 공무원으로써 저의 전공지식과 앞으로 쌓게 될 행정업무 역량을 길러 우리나라 신산업동력을 발굴하는 것에 온 힘을 다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보탬이 되고 싶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행복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시생활을 뒤돌아 봤을 때 가장 중요하면서 또 힘든 점은, 공부를 하는 자체보다 공직자로서 자신의 철학을 가지는 일인 것 같다”고 말한다. 합격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에 그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자신만의 철학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현재 수험생들이라면 자신이 왜 공직자의 길을 선택했고 공직자로서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 점에 대한 생각이 서게 되면 험난한 수험생활을 버텨낼 수 있는 힘이 되어줌과 동시에 합격으로의 의지 또한 얻어질 것이라 말했다. 감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전할 말을 청했다. 그는 먼저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보내준 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항상 걱정하시면서 용기를 준 친척 분들과 친구, 큰 가르침을 주신 은사님들과 성균관대 교수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또 운용재에서 같이 스터디했던 연택, 영수, 재정, 주용, 호준 형, 기철과 흔들릴 때마다 힘을 북돋아 주었던 령이와 채원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또 “처음 고시를 시작할 때 큰 도움을 주었던 진영이 형, 면접 때 큰 도움을 준 민중, 가람, 기수, 경기왕 지웅, 수웅, 남균, 익준, 재홍, 광진 형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법률저널(le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출처 :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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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03-08
- 조회수 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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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재도 교수(화학/고분자공), 제21대 한국유변학회장 선출
- 남재도 성균관대 교수, 제21대 한국유변학회장 선출 아시아투데이 이계풍 기자 = 남재도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사진>가 제21대 한국유변학회장으로 선출됐다. 9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남 교수는 지난달 18일 이 학회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 1년간 학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1990년에 설립된 유변학회는 관련 분야의 교수·전문가로 구성된 학술단체로 총 11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미국 유변학회 다음으로 최대 규모다. 학회는 유변학 관련 국내외 학술대회 및 강좌를 주최하고 출판사 스프링저와 함께 ‘한국-호주 유변학’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kplee86@asiatoday.co.kr [출처 :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6120901000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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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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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규 교수(화학/고분자공학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덕명한림공학상 수상
- 박남규 교수(화학/고분자공학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덕명한림공학상 수상 덕명한림공학상·FILA기초과학상에 박남규·김인강 교수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제10회 덕명한림공학상 수상자로 박남규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교수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를 20여 년간 수행했다. 특히 신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이용해 효율이 높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태양전지를 개발하는 데 앞장섰다. 과학기술한림원 측은 "박 교수가 개발한 차세대 태양전지는 학계 및 산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태양전지에 쓴 소재는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덕명한림공학상은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후원하며, 상금으로 5천만 원을 준다. 휠라코리아[081660]가 후원하는 제3회 FILA기초과학상(상금 5천만 원)은 김인강 고등과학원 교수가 받는다. 김 교수는 위상수학과 기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덕명한림공학상 수상자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왼쪽)와 FILA기초과학상 수상자 김인강 고등과학원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공=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24/0200000000AKR20161124061500017.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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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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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수 교수(기계공학부), '항암제 내성' 원인규명 기술개발
- 박성수 교수(기계공학부), '항암제 내성' 원인규명 기술개발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국내 대학 연구팀이 나노칩을 이용해 항암제 내성이 생기는 원인을 빠르게 규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박성수 교수와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이상혁 교수 공동연구팀은 항암제 내성 유도 나노칩을 이용해 이 같은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항암제 내성은 암 치료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재발까지 일으킬 수 있어 암 치료의 큰 장애 요소로 꼽힌다. 따라서 내성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빠르고 정확하게 규명하는 게 학계의 연구 과제였다. 연구팀은 항암제 내성을 유도하는 나노칩을 개발해 내성이 발생하는 기전을 빠른 속도로 밝히는 데 성공했다. 이 나노칩을 뇌종양 세포주에 적용해 독소루비신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빠른 속도로 유도했다. 이어 염기서열해독기술로 유전자 변이와 발현 과정을 분석해 독소루비신 항암제의 내성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기전을 밝혀냈다. 박 교수는 "이 기술은 향후 다양한 암종과 항암제를 대상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다"면서 "임상 시험에서 1개월 이내의 빠른 속도로 환자의 내성 기전을 규명할 수 있다면 이는 암 환자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공동연구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이번 연구를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적 권위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 22일자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성대·이대 연구팀, 나노칩으로 항암제 내성 원인규명 기술개발(서울=연합뉴스)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박성수 교수와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이상혁 교수 공동연구팀은 나노칩을 이용해 항암제 내성이 생기는 원인을 초고속으로 규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11.23 <<자료제공 : 성균관대>> ahs@yna.co.kr <출처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23/0200000000AKR20161123123900004.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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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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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형 교수(화학/고분자공학부), 암세포만 표적 공격하는 금 입힌 나노캡슐 개발
- 박재형 교수(화학/고분자 공학), 암세포만 표적 공격하는 금 입힌 나노캡슐 개발 성균관대 박재형 교수팀 "항암치료 부작용 줄여"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암세포만 골라 공격하는 금을 입힌 나노캡슐이 개발됐다. 금 나노캡슐의 작용 모식도 성균관대 박재형 교수 연구팀은 암 치료시 사용되는 빛을 이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스마트 금 나노캡슐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차세대 항암 치료기법인 광역동 치료와 광열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항암치료는 항암제를 투여하거나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정상 세포마저 죽이는 문제가 있어 암세포 부근만 치료할 수 있는 광역동 치료와 광열 치료가 새로운 항암치료 기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광역동 치료는 특정 빛을 쪼이면 암세포를 죽이는 '활성산소종'을 만들어내는 광감각제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하지만 체내에 남아있는 광감각제가 가시광선에 의해 활성화돼 정상 세포까지 훼손하는 문제점 때문에 암 환자는 일정 기간 암실에서 생활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다. 광열 치료는 광열 소재를 이용해 레이저를 쪼여 발생한 열로 암세포를 태워 죽이는 치료법이다. 화학치료 시 발생하는 탈모, 구토, 감염 등 부작용이 적어 차세대 치료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암 발생 부위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히알루론산 기반 나노입자에 금을 씌워 생체에 적합하면서도 암 표적성이 뛰어난 금 나노캡슐을 개발했다. 캡슐이 암세포 부근에 도달했을 때 빛을 쪼이면 캡슐이 열을 내면서 일차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한다. 이어 캡슐 표면의 금이 벗겨지면서 안에 담긴 광감각제가 방출, 활성산소종을 통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원리이다. 히알루론산은 암세포와 특이하게 결합해 캡슐이 암세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우며, 표면에 씌운 금은 가시광선에 의해 광감각제가 무분별하게 활성화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또 금으로 도포된 나노캡슐은 기존 나노캡슐과 달리 쉽게 깨지지 않아 안정성이 높고, 조직 투과력도 우수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교육부 소관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 지난 16일자에 실렸다. jyoung@yna.co.kr <출처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22/0200000000AKR20161122084200063.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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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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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희 교수(건설환경공학부), 제 1회 IWSHM에서 2016 최우수논문상 최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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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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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성 교수(기계공학부), 2차원 나노물질복합체 이용, 골다공증 환자 대사 여부 판단 가능한 부갑상선 호르몬 감지 센서 개발
- 2차원 나노물질복합체 이용, 골다공증 환자 대사 여부 판단 가능한 부갑상선 호르몬 감지 센서 개발 성균관대 김태성 교수, 한국전자부품연구원 (KETI)의 이민호 박사 공동 연구팀 2차원 나노물질복합체 (이황화몰리브데늄-그래핀 복합체) 로 이루어진 부갑상선 호르몬 감지 바이오센서 개발, 골다공증 진단 비용 획기적 절감 가능성 열어 10월 3일 ‘Scientific Reports’ (IF: 5.228) 지 논문 게재 □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 김태성 교수 (기계공학부, 교신저자)와 해당 연구실 김형우 대학원생 (성균나노과학기술원 석박통합과정생, 제1저자), 한국전자부품연구원 (KETI)의 이민호 박사 (공동교신저자), 김혜윤 연구원 (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개발한 호르몬 바이오센서 논문이 지난 10월 3일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IF: 5.228)에 게재되었다. □ 논문제목은 “A sensitive electrochemical sensor for in vitro detection of parathyroid hormone based on a MoS2-graphene composite” (국문: 이황화몰리브데늄-그래핀 복합체 기반의 parathyroid 호르몬을 높은 민감도로 감지할 수 있는 전기화학적 센서개발)이다. □ 연구팀은 2차원 나노물질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 (Graphene: 탄소원자들이 6각형 형태로 배열되어 전기 전도성, 열전도도가 매우 높고 물리화학적 안정성이 높아 차세대 신소재로 주목받음)과 이황화몰리브데늄(MoS2:그래핀과 달리 실리콘과 비슷한 값의 밴드갭을 가지고 있어 실리콘을 대체할 신소재로 불리는 물질 또한 수소 발생 반응성이 뛰어남)의 나노복합체를 수열합성법으로 합성하는데 성공하였다. 시너지효과가 발생되는 이황화몰리브데늄과 그래핀의 나노복합체를 이용하여 전기화학적 센서의 정밀도와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 폐경기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증 (Osteoporosis) 질환 환자의 대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호르몬인 부갑상선 호르몬 (Parathyroid Hormone)의 농도를 측정하여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본 바이오센서를 통해 부갑상선 호르몬에 대하여 1-50 pg/ml 범위의 보정곡선을 얻은 후 실제 30명의 임상 혈청 (분당서울대병원, 박문석 교수팀)을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이 때 실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기화학적 면역분석법 장비인 로슈 E170 (Roche Modular Analytics E170)와 t-test 비교 검증 (P < 0.01)을 통해 매우 유사한 정확도를 확인하였다. 1억원대의 상용화된 로슈 장비(http://www.diamonddiagnostics.com/equipment/Imm/Roche_Analytics_E170.htm)와 낮은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본 센서가 유사한 정확도를 보임으로써 향후 골다공증 관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본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산업핵심기술개발 사업(관리번호 10045220)과 한국연구재단(NRF-2013R1A1A2058893)의 연구결과로 향후 범용성 있는 의료진단기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좌: 김태성 교수(교신저자), 우: 김형우 석박통합과정생> <논문 참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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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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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성 교수(기계공학부), 실시간 오염입자 분석장치 개발
- 김태성 교수(기계공학부), 실시간 오염입자 분석장치 개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불량 실시간 분석 장비 나왔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실시간 불량 여부를 진단, 경제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오염 입자 분석 장비가 나왔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공정 이후에나 불량검사를 실시했다. 공정 중간에 미리 불량 여부를 알게 되면 불량으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원장 권동일)은 2014년 측정장비 업체 코셈에 기술을 이전한 실시간 오염 입자 측정 분석장비 `PCDS`가 기술 이전 2년 만에 상용화, 최근 디스플레이 대기업 A사에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실시간 나노입자 복합특성 분석 장치 `PCDS`> PCDS는 강상우 KRISS 박사와 김태성 성균관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개발했다. 진공 상태에 부유하는 나노미터 영역의 입자 크기, 형상, 성분 등 다양한 특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장치다. 머리카락 10만분의 1 두께인 나노 입자는 활용 방법에 따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자 개발에 활용된다. 하지만 동시에 소자를 오염시켜 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나노 입자로 인한 오염 감지를 위해서는 나노 입자의 특성 분석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을 완료한 후 전자현미경으로 나노 입자를 측정했다. 발견된 불량품은 전량 폐기해야 한다. 대부분의 분석 장비가 진공 환경에서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PCDS로 실시간 측정하는 모습과 측정한 복합특성 결과> 반면에 PCDS는 고진공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기 입자 분류 기술 및 고도화된 전자현미경 기술을 활용, 대기압 1만분의 1에 해당하는 진공 환경에서 부유하는 수십~수백 나노미터 크기 입자의 복합 특성을 측정할 수 있다. 코셈은 최근 이 제품을 A사 외에 다른 대기업에도 판매하기로 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대학이 공동 개발, 중소기업에 기술 이전한 `공정 오염원 추적기술`이 2년 만에 상용화되는 셈이다. 회사 측은 5년 이내에 500억원 규모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 박사는 “PCDS 장비는 고집적화·대면적화로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불량 감지 및 오염원 추적을 위한 최적의 해결책을 제공한다”면서 “이 장비는 산·한·연이 융합해 기술 사업화를 성공시킨 대표 사례로, 상용화 이후 수천억원의 산업·경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전=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출처 : 전자신문 http://www.etnews.com/201609120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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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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