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좋아
- 기술경영전문대학원
- 조회수525
- 2021-02-05
우리 대학원은 오늘이 기말고사 마지막날입니다. 대부분 직장인이라 보통 토요일에 여러 수업을 듣는데, 그래서 오늘 시험을 세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시험은 끝내서 홀가분하지만, 덜덜덜 현업프로젝트 결과보고서가 남아있기에 도서관으로 뚜벅뚜벅..
날씨가 해도해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하늘 한 번 더 쳐다보고 도서관으로 들어갑니다. ㅜ.ㅜ
기말고사기간이라 학생들이 많은 편이네요.
1층에 오픈형 열람실과 컴퓨터실이 있고, 지하에는 칸막이형 열람실과 오픈형 열람실이 있습니다.
2층, 3층에도 책장 사이사이, 벽 근처에 열람실들이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2층에는 제가 사랑하는 공간인 수면실(?)이 있습니다. 빈백에 누워있는 친구들 보면, 다들 20대 같은데 우리가 누워 있으면 교수인 줄 알겠지요.. 쿨럭. 그래도 지쳤을 때 가끔 이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2층 영화관에서는 평일에 영화도 상영을 합니다. 하지만 직장인인 우리 중에는 별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없겠지요.. 흑흑 그냥 알아만 두세요.
책은 한번에 20권, 30일 대출할 수 있습니다. (재학/휴학 대학원생, 수료생 기준) 핫북이 아니라면, 기간 연장도 됩니다. 도서관에 책이 너무 적은 것 같아서 처음에는 불만이었는데, 없는 책은 새로 구매를 해 줍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1주일 안에 구매해서 답장이 옵니다. 아주 좋아요.
조별과제를 할 때 모일 장소가 없다면, 도서관 스터디룸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시험기간에는 잡기가 어려우므로 미리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도서관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예약) 사용을 위해서는 최소 인원(방 크기에 따라 4명~6명 정도)이 채워져야 하고, 그 사람들의 학번도 입력해야 합니다. 스터디룸은 방 색깔도 예쁘고, TV로 PPT도 띄울수 있고, 칠판도 있어서 다 좋은데, 한가지 안좋은 점이라면 대화하면 좀 웅웅거리더라구요.
2층에는 Hot Book 코너가 있는데, 한 번 가면 빠져나오기가 힘들어서 오늘은 근처에도 가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이제 저는 현업프로젝트 보고서를 써야 하니까요....
-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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