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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기사] 유학대학 문화재청 중요기록유산 국역(연구책임자: 김동민 교수) 성과 소개
- 류성룡 유지, 실록에 없는 내용 담겨… 임진왜란史 공백 채워줄 사료 평가 우금치 전투 담긴 문중 전적도 완역 문화재청 원문-국역본 내년 공개 “당대 시대상 담겨… 후속 연구 토대”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 영정. 문화재청 제공 “적의 동태를 명나라 병부시랑 송응창과 상의해 신속히 군사를 진격시킬 계책을 만들라. 경은 장수들을 지휘하여 관병과 의병을 별도로 정돈해 두었다가 적들이 아직 상륙하지 않았다면 수군을 데리고 건너온 적선을 쳐부수고, 적들이 이미 상륙하였다면 정예병을 거느리고 협력하여 요격하라.” 임진왜란이 벌어지던 1593년 4월 18일, 선조가 영의정이자 도체찰사(都體察使·조선시대 전시 최고 군직)였던 서애 류성룡(1542∼1607)에게 내린 유지(有旨) 내용이다. 두 달 전 전라도 관찰사 권율(1537∼1599)이 행주산성에서 왜적을 물리쳤지만 주변에서 그를 돕겠다고 나선 장수들은 없었다. 아군이 전장에서 도망치고 있다는 보고가 잇따르는데, 왜적의 세력은 더욱 불어나던 풍전등화 같은 상황. 선조는 류성룡에게 관병과 의병을 동원해 왜선을 선제공격하라는 명령을 이같이 내렸다. ● “임란 당시 조정의 대응책 상세히 나와” 1593년 4월 18일 선조가 류성룡에게 보낸 유지에는 당시 부산 일대에 출몰하는 왜선에 대해 ‘적들이 아직 상륙하지 않았다면 수군을 데리고 건너온 적선을 쳐부수고, 이미 상륙했다면 정예병을 거느리고 협력하여 요격하라’는 지시가 담겼다. 이는 조선왕조실록이나 류성룡이 쓴 ‘징비록’ 등 다른 사료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던 내용이다. 문화재청 제공 1592∼1607년 선조가 류성룡에게 내린 유지 76건과 유서(諭書·왕이 군사권을 가진 관원에게 내린 명령서) 1건 등 총 77건을 엮은 보물 ‘유성룡 종가 문적―유지’ 2책이 처음으로 국역됐다. 문화재청과 성균관대 유학대학(학장 김동민)은 2018년부터 ‘중요기록유산 국역 사업’을 통해 보물로 지정된 고문헌 30종(총 1075책 186만9374자)을 국역했다. 이 사업을 통해 종가가 소장해 일반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이 사료가 우리말로 옮겨진 것. 류성룡에게 내려진 유지에는 조선왕조실록에는 없는 조정의 대응책이 상세하게 담겨 임진왜란 역사 연구의 공백을 채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급증한 왜선에 대한 대응책이 담긴 1593년 4월 18일자 유지에는 이전까지의 기록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조정의 대응 사례가 담겼다. 하루 전인 1593년 4월 17일 실록에는 “왜적이 금년 봄에 병력을 증파하는 일에 대해 누군들 염려하지 않겠는가. 비변사(備邊司)에 일러 조처를 강구하게 하라”고만 기록돼 있다. 류성룡이 남긴 ‘징비록’과 ‘서애집’에도 자세한 얘기는 안 나온다. 이 밖에도 유지에는 군량 보급 대책, 명나라에 대한 원병 요청, 포로 송환 논의와 관련해 실록 등에는 요약돼 나와 있는 대책을 구체적으로 전하고 있다. ‘난중일기’를 완역한 노승석 동국대 여해연구소 학술위원장은 “이 사료를 통해 임란 당시 조정의 전술과 이에 따른 성패를 다시 분석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무능한 왕으로 여겨졌던 선조에 대한 평면적인 평가를 뒤집는 입체적인 인물사를 구성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조실록을 포함한 중앙 관찬 사료에는 기록되지 않았던 선조의 감정도 유지 속에 드러난다. 1593년 3월 25일 선조가 류성룡에게 보낸 유지에는 “명나라 장수가 왜적과 강화를 이미 결정했다고 하니 울음을 참을 수가 없다”고 기록됐다. 당시 선조실록에는 ‘명나라 사신 심유경(?∼1597)이 왜장과 강화를 맺어 4월 8일까지 군사를 물리겠다고 했다’고만 적혀 있다. 그러나 유지에는 명군의 협조를 이끌어내려던 전략이 실패한 뒤 선조의 울분이 생생하게 담긴 것이다. ● 우금치 전투 묘사한 문중 전적도 번역 1894년 동학농민군이 조선과 일본 연합군에 항거했던 우금치 전투가 담긴 ‘함양박씨 정랑공파 문중 전적―나암수록(羅巖隨錄)’도 이번 사업을 통해 처음 완역됐다. 유학자 박주대(1836∼1912)가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를 총 4책으로 기록한 이 사료에는 당시 조선 관군으로부터 전해 들은 전시 상황이 묘사돼 있다. 1894년 11월 3일자에는 “적병(동학농민군)이 고개를 넘으려 하면 일제히 총을 40, 50차례 발사하니 (적병의) 시체가 쌓여 산에 가득했다”고 나온다. 공정권 성균관대 유학대학 책임연구원은 “동학농민봉기를 바라본 유학자의 시선 등 당대 격변기 사회상이 담겼다”고 말했다.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청나라 학자의 편지글을 필사한 보물 ‘김정희 종가 유물―척독초본(尺牘鈔本)’과 현종의 셋째 딸 명안공주(1667∼1687)가 왕실과 주고받은 편지 등이 포함된 보물 ‘명안공주 관련 유물’도 국역됐다. 정제규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전문위원은 “당대 사회상을 진솔하게 담고 있는 기록물에 대한 후속 연구의 토대가 마련됐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역된 사료 30종의 원문과 국역본을 내년에 국가문화유산포털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기사원문 링크: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30410/1187719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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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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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 유학대학 림관헌 장학금 및 림관헌 학술기금 수여식 개최
- 2023년 4월 3일, 오전 10시에 퇴계인문관에서 유학대학(학장 김동민 교수)은 미국 시카고에서 일시 귀국한 림관헌 회장님을 모시고 ‘2023학년도 림관헌 장학금 및 학술기금 수여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민 유학대학장을 비롯한 유학대학 교수 전원이 참석하였고, 림관헌 동문께서 김정연(유동21), 오주희(유동20) 학생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그리고 림관헌학술기금 박사후연구원으로 선발된 이정석 박사, 최다은 박사, 박병만 박사, 진함 박사, 성정홍 박사, 이창규 박사에게도 증서 수여와 함께 림관헌 회장의 저서인 ‘自由’를 전달하였다. 또한 2022년에 선발된 림관헌학술기금 박사후연구원 5명의 박사들도 참석하여 각자의 학술연구 진행사항을 보고하고 수여자들과 함께 림관헌 동문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민 유학대학장은 림관헌 동문께 본인도 2012년에 림관헌학술기금 수여자로 선정되어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하며, 림관헌 기금들이 유학대학 인재양성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유학대학 교원들의 저서 전달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였다. 림관헌장학기금은 2011년부터 ‘림관헌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2022년까지 40명의 유학대학 학부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림관헌학술연구기금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는 ‘림관헌학술연구기금지원사업’라는 이름으로 전임 및 비전임교원들의 학술지원을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나 2022년부터 우수한 신진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림관헌학술기금 박사후연구원’으로 제도를 변경하여 2022년에 5명을 선발하였다. 이날 수여식 행사에 이어 림관헌 동문은 유지범 총장을 방문하여 유학대학 림관헌학술기금으로 5만불을 기부하였다. 유학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조성된 「림관헌장학기금」과 「림관헌학술연구기금」등은 이번 5만불의 기부금까지 합치면 현재 누적금액만 약 8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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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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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동창회보] 2023년 2월호 인터뷰- '단과대학을 찾아서' 김동민 유학대학장(유학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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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학대학의 구성 및 소개 A 유학대학은 학사과정에 유학·동양학과, 일반대학원과정에 유학동양한국철학과(유학, 동양철학, 한국철학 전공)가 특수대학원인 유학대학원에는 동아시아사상·문화학과(유교경전·한국사상, 서예학·동양미학, 생활예절·다도 전공)가 있고, 비학위과정으로 동양문화고급과정과 유림지도자과정이 있습니다. 또한 양현재(養賢齋)라는 장학기관을 두어 학부와 대학원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연구기관으로는 성균유학·동양철학연구원 산하의 3개 연구소와 동아시아학술원 소속의 유교문화연구소가 있습니다. 유학대학의 구성원은 현재 전임교원 8명, 학생 400명(학부 220명, 대학원 180명), 연구소의 연구원 120명입니다. Q 유학대학의 역사 A 유학대학은 1946년 성균관대가 유학을 근간으로 하는 경사과(經史科)와 철정과(哲政科)를 설치하면서 개교한 것과 그 역사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1948년에 동양철학과가 최초로 만들어졌고, 1967년에 유학대학으로 승격되어 그 산하에 유학과와 철학과를 설치함으로써 단과대학으로서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981년에 유학과·한국철학과·동양철학과 3개의 학과로 세분화되었고, 그 후 유학·동양학부로 개편되었다가 현재는 유학·동양학과로 통합되었습니다. 대학원 과정은 1957년에 동양철학과 박사과정을 최초로 신설한 이후, 유학과·한국철학과·동양철학과 3개 학과의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였고, 현재는 유학동양한국철학과로 통합하고 그 산하에 유학·동양철학·한국철학 3개 전공을 두고 있습니다. Q 유학대학만의 강점과 특징 A 유학대학은 건학 625주년을 자랑하는 본교의 역사와 그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는 고구려 태학과 조선 성균관의 유교적 전통을 계승한 한국의 정통 민족대학이며, 유학대학은 성균관대의 정통성과 정신을 대변하는 단과대학입니다. 학부과정에서는 전통학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됩니다. 대학원에서는 유학, 동양철학, 한국철학의 세 가지 세부 전공별 연구를 통해 학문후속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이렇게 배출된 유학대학의 학생들은 뛰어난 인성과 학문적 능력을 통해 국내외 대학이나 연구기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Q 특히 주안점을 두고 있는 연구분야 A 유학대학은 독자적인 교육 및 연구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많은 연구비 지원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 분야에서는 BK21사업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총21년(1999~2020)을 수행하였고, 현재 진행 중인 4단계 사업(2020.9~2027.8)에서도 철학/종교 분야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연구 분야에서는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 주관의
(5년, 50억)에서 30여 명의 연구자가 한국철학과 문화에 관련된 온라인 컨텐츠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한국철학의 확산과 세계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주관의 <중요기록유산국역사업>(3년, 16.5억)에서는 60여 명의 연구자가 국가 지정의 중요 기록 유산을 국역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한국의 전통 문화와 사상을 대중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한국 유경(儒經) 정본화 DB 및 활용시스템 구축사업>(2010~2022, 33억7천만원),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14억)과 <한국학술번역사업>(6천만원) 등 다양한 국책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유학대학이 추구하는 발전목표 A ‘논어’에 “옛 것을 연구하고 새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는 말이 있습니다. 유학대학은 온고(溫故)의 정신에 입각하여 유학적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이 목표는 유학대학의 체계적인 교육·연구 시스템과 함께, ·<중요기록유산국역사업>·<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지신(知新)의 정신에 입각하여 유학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추진함으로써 유학의 사회적 확산에 전력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는 ·<한국학술번역사업> 등의 사업을 통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Q 25만 동문들에게 하고 싶은 말 A 2023년 현재, 성균관대는 인류와 미래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했으며, 그 도전을 선도할 수 있는 있는 글로벌 리더의 양성을 최상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성균관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unique origin, unique future’라는 구호처럼, 전통과 미래의 가치를 조화시킬 수 있는 리더입니다. 그렇다면 성균관대의 전통, 즉 어느 대학도 가지고 있지 않은 ‘성대다운’전통은 과연 무엇일까요? ‘논어’에 “그림을 그리는 일은 흰 바탕이 마련된 뒤에 한다.(繪事後素)”라는 말이 있습니다. 깨끗하고 흰 도화지가 있어야만 그 위에 훌륭한 작품을 그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우리 대학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통해 그 누구보다 화려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치열한 대학 경쟁에서 우리 대학의 그림이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매우 쉬울 수도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그 어느 대학도 가지고 있지 않은 흰 바탕, 즉 ‘unique’한 ‘성대다움’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바로 유학이라는 전통의 가치입니다. 이 전통의 가치 위에 그린 그림은 누구에게나 인정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존경까지 받을 수 있는 성균관대만의 명작이 될 수 있습니다. 유학대학은 성균관대의 625년이라는 유학적 전통이 훌륭한 미래를 꿈꾸는 성균관대의 깨끗하고 든든한 밑바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5만 성균관대 동문 여러분들도 유학대학이 곧 ‘성대다운’ 전통을 지키는 우리 대학의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을 믿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
- 작성일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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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술확산연구센터 박소정센터장 Coursera
강좌 개설 -
한국철학문화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 박소정 센터장(유학동양한국철학과 교수)가 강의하는
강좌가 Global MOOC 플랫폼인 ‘Coursera’에 개설되었다. 2012년에 만들어진 Coursera는 7700만의 학습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온라인 공개수업 플랫폼이다. 이번 강좌는 박소정 교수가 2021년 2월 Coursera에 개설한 최초의 한국철학 강좌인 의 후속으로, 한국철학의 원형을 탐색한다는 주제 아래 새롭게 기획, 제작되었다. 첫 번째 강좌가 한국문화의 이면에 깃든 흥미로운 철학적 요소들을 기초적인 수준에서 소개한 강좌였다면, 이번 강좌는 한국문화와 사상의 형성기로 거슬러 올라가 오늘날 우리가 ‘한국’이라고 정의하는 것의 원형을 언어-문화적 연속체 안에서 살펴보는 심화 수준의 강좌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2022년 7월부터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K-학술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1차년도에 10개 강좌 중 처음으로 Coursera 플랫폼에 탑재된 강좌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K-학술확산연구센터는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1,2차년도에 박소정 교수가 강의한 강좌를 추가로 탑재하여 한국철학에 관한 ‘Coursera Specialization’ 시리즈를 신설할 예정이며, 이 후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의 전임교원들이 강의하는 강좌 또한 Coursera 플랫폼에 탑재할 예정이다. 본 강좌는 ‘Coursera’ 홈페이지(https://www.coursera.org/learn/in-search-for-the-origins-of-korean-philosophy)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후 총 6주차의 학습을 완료한 학습자는 Coursera에서 발급하는 Shareable Certificate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세라 홈페이지 참조.) -
- 작성일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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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술확산연구센터 박소정센터장 Cours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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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대학 신정근 교수, 2022 SKKU-Fellowship 교수 선정
- 우리 유학대학의 신정근 교수가 본교의 최우수 교수에게 수여하는 2022 SKKU-Fellowship 교수로 선정되었다. (수상식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본교 홈페이지(2023.2.12.일자) 참조) SKKU-Fellowship 제도는 본교가 2004년부터 교수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 학문 분야별 연구력 수준이 세계적 표준에 안착하였거나 접근 가능성이 높은 최우수교수를 선정하여 파격적인 연구지원과 명예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신정근 교수는 20여 년 동안 『동양철학의 유혹』, 『사람다움의 발견』, 『철학사의 전환』 등 동양철학 분야의 전문저서 20여 종을 출간했으며, 최근 5년간 국제전문학술서 2권과 국내전문학술서 10권을 출간하였다. 그 외에도『반논어』,『백호통의』,『신원인』등 10여 권의 전문 학술 번역서와 대형 번역 기획을 통해 19년에 걸쳐 『동아시아예술미학총서』(총6권) 를 완간하였다. 또한 대중을 위한 인문교양 서적도 20여 종을 저술했는데, 대표적으로『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공자씨의 유쾌한 논어』,『맹자의 꿈』,『중용이란 무엇인가』등이 있다. 이와 같은 학술 성과 외에도 EBS의 <인문학특강: 논어, 인간의 길을 찾다>와 <내일을 여는 인문학: 내일을 여는 장자의 도> 등의 특강, 전국 향교와 서원, 지자체(<인문도시종로, 600년 전통에서 미래의 길을 찾다>) 등에서의 강의를 통해 인문학의 대중화와 사회적 확산에 큰 공로를 세웠다. 신정근 교수는 유학대학 교수로서도 탁월한 역할을 수행하여 유학대학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였다. 유학대학 학장 재임 기간(8년) 중 유학대학은 BK사업(4회 연속 선정), 유경편찬사업(10년), K학술확산연구소사업(5년), 중요기록유산국역사업(6년) 등 교육 및 연구 분야의 대규모 국책 사업 과제를 운영하였고, 유학대학 70주년 행사와 유학대학 한마당, 순성놀이 등을 통해 유학대학 구성원의 화합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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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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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한국철학·문화 디지털 융합 인재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 2월 7일 유학대학에서는 〈제1회 한국철학·문화 디지털 융합 인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학부생들에게 한국철학과 디지털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디지털 방법론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한국철학이라는 주제와 디지털 방법론 사용이라는 쉽지 않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이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대상을 받은 “나만의 3D 도설 만들기” 팀(박재이, 최권희, 한영헌)은 파이썬(python, 컴퓨터 언어)을 이용하여 간단한 명령어만으로도 자신만의 도설(圖說)을 구현할 수 있는 학습용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이 콘텐츠는 사용자가 도설 만들기를 통해, 한국철학이 가진 함의에 자연스레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https://cafe.naver.com/skkudigitalcontents 에 접속하면 학생들이 구현한 도설을 만나볼 수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돈의문을 복원하라 - ‘의(義)를 중심으로’” 팀(윤영채, 이가은, 서유리)은 서울의 사대문 중 일제강점기에 훼손되어 유일하게 복원되지 못한 돈의문(서대문)을, 빅카인즈에 기반하여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로 복원하는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이 콘텐츠는 일제강점기 ‘불의’에 대한 저항을 나타내는 사건 및 장소에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접목하여, 돈의문의 복원을 ‘의(義)’를 찾는 여정으로 해석하고 있다.(https://pf.kakao.com/_TiEfxj 에 접속하여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학생들이 만든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최정인 학생은 “우리 유학동양학과 사람들”로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위 콘텐츠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유학동양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복수전공 현황과 동아리 활동 등을 파악한 후, 이를 시각화하여 유의미한 경향성을 추적하고 있다. 주최 측은 쉽지 않은 주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해석해낸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였고, 수상자들에게는 후속 연구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상금을 지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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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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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유학대학 해외한국철학문화교류 프로그램 성료
- 2022 유학대학 해외한국철학문화교류 프로그램 성료 본교 유학대학 (학장 김동민)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한국철학 및 문화의 해외 확산과 교류를 위하여 준비한 2022 유학대학 해외한국철학문화교류 프로그램이 12월 18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와 난양공과대학교(NTU)에서 진행되었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는 모두 20세기 후반 이래로 고도 성장을 이룬 후 선진화를 이룩하였고, 학술, 연구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그 중에서도 싱가포르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와 난양공과대학교(NTU)를 보유하고 있어 아시아 최고의 교육, 연구 수준을 자랑한다. 그리하여 본교 유학대학에서는 한국철학과 문화를 해외에 소개하고,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연구 수준을 경험하며, 우리 유학대학 학생들의 성장과 국제 진출의 밑거름을 마련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주최로 박소정 교수와 김동민 교수가 인솔 교원으로 참여하고 박사급 조교 1명과 유학동양학과 전공생 및 복수전공생 가운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총 3박 5일동안 진행되었다. 1일차에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2일차에는 난양공과대학교(NTU)를 방문하였으며, 마지막 날에는 싱가포르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을 탐방하고 현지 음식을 먹는 등 문화 체험 활동을 끝으로 해외한국철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에서는 한국어학과 박미희 교수님께서 "다국어 사회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배우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고,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학생들은 성균관대학교 및 유학대학을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재학생들에게 소개하였다. 또한 한국어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과 함께 조별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NUS 중앙도서관을 방문하였다. 난양공과대학교(NTU)에서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설계한 학교의 구조와 강의실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난양공과대학교(NTU)의 철학과 학과장인 Andrew Forcehimes 교수님께서 학과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고, Winnie Sung 교수님께서 NTU의 철학과 학부과정과 대학원과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NUS에서와 마찬가지로 조별로 NTU 철학과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통과 만남을 통해 진정한 문화 교류를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 위기가 다소 완화된 상황에서 진행되었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모든 일정을 소화하였다. 인솔교원과 조교 및 학생들을 비롯한 총 23명의 참가자들은 한국철학과 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를 맞아, 미리 조별 모임 및 전체 간담회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하였다. 교류 대상 대학 구성원들에게 성균관대학교와 유학대학을 소개하기 위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였고, 짧은 기간 동안 싱가포르와 교류 대학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후에도 간담회를 가져서 해외철학문화교류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였다. 미리 싱가포르와 NUS, NTU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하며 우리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 유학대학 학생들의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었으며,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연구 수준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우리 유학대학 학생들이 앞으로 국제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학생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실제 싱가폴의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 "현지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외국인이 우리 문화에 매력을 느끼는 지점(미디어 콘텐츠, 관광)을 명확히 포착하여 발전시킬 수 있다면 한국을 더 널리 알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학번의 학우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교류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싱가포르 대학교의 시설과 시스템을 직접 이해할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해외한국철학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류대학 및 섭외를 담당한 박소정 교수는 "기나긴 코로나를 겪으며 해외교류 기회를 가지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기획되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라는 소감을 남겼다. 3박 5일 간 진행된 위 프로그램의 영상은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홈페이지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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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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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대학 박소정 교수 및 유학/문과대학행정실 ‘제26회 성균가족상’ 수상
- 유학대학 박소정 교수 및 유학/문과대학행정실 ‘제26회 성균가족상’ 수상 <사진 왼쪽부터 신동렬 총장과 박소정 교수, 신동렬 총장과 최병욱 행정실장> 본교 유학대학 박소정 교수와 유학/문과대학행정실은 12월 16일 600주년기념관 제1회의실에서 거행된 제26회 성균가족상 시상식에서 성균가족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성균가족상은 수기치인(修己治人)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인의예지(仁義禮智)의 교시를 실천하여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교수, 직원, 학생 및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1997년에 제정되었다. 유학대학 박소정 교수는 본교의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학문분야인 유학대학의 발전에 공헌하는 점을 바탕으로 교육/업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박소정 교수는 전체 수상자를 대표한 수상소감에서 유학의 세계화와 미래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싱가폴 난양공대에서 본교로 이직하게 되었고, 그 동안의 성과를 이룰 수 있게 지원해 준 학교 당국과 동료 교수님, 행정실 및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유학대학에 주는 상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유학/문과대학행정실은 유학대학과 문과대학의 행정업무 전반을 충실히 담당하며 수요자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교원 및 학생 만족도 제고와 연구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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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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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유학대학 발전기금 기부자 간담회 성료
- 2022학년도 유학대학 발전기금 기부자 간담회 성료 <사진 왼쪽부터 이문상 동문, 김동민 교수, 박소정 교수, 심상숙 동문, 김춘자 유학대학원 동문회장, 신정근 유학대학장, 이대현 동문, 박혜영 동문, 이형곤 동문, 유옥준 동문, 강경현 교수> 유학대학은 11. 24.(목) 옥류천에서 2022학년도 발전기금 기부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지난 10. 25.(화)에 개최된 '2022학년도 유학대학 한마당' 행사를 후원해 준 동문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유학대학 발전을 위해 동문과 학교가 뜻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이대현 동문, 유학대학원 김춘자 동문회장 등 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신 동문들과 함께 신정근 유학대학장, 김동민 교수, 박소정 교수, 강경현 교수 등이 참여하였다. 신정근 유학대학장은 인사말에서 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신 동문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유학대학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요청하였다. <신정근 유학대학장이 이대현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대현 동문과 김춘자 유학대학원 동문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유학대학에 대한 큰 애착과 자긍심을 갖고 있으며, 유학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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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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