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중심 전문성 더해 커리어 점프 - Full-Time MBA 윤가비 동문
- SKKGSB
- Hit608
- 2023-07-31
[2022 매일경제 MBA 특집 - 선배들의 조언]
"실무 중심 전문성 더해 커리어 점프"
윤가비, 에스코어 마케팅 컨설턴트
(Full-Time MBA 2019 졸업)
스위스에서 태어난 저는 어린 시절부터 한국을 세계에 알리거나 한국과 유럽의 가교 역할을 하길 원했습니다. 스위스에서 마케팅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한국의 뛰어난 잠재력을 믿고 그 혁신 과정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이에 한국에 와서 MBA과정에 입학했습니다. MBA과정에서 전문적인 마케팅 능력을 얻었고 졸업 후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로서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 커리어 점프에 성공해, 저는 현재 삼성그룹 인하우스 컨설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에스코어에서 컨슈머 인텔리전스 & 마케팅 컨설턴트로 재직 중입니다. 디지털 마케팅 운영과 디지털 마케팅 효과 분석 기반의 전략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MBA 진학 동기, 왜 SKK GSB를 선택했는지
저는 Design Thinking을 전공한 디지털 마케터로서, 비즈니스·경제·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더하면 업무 능력 향상과 커리어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MBA 진학을 생각하기 전부터 성균관대 SKK GSB를 졸업한 지인들이 구글, 삼성 등 글로벌 회사에 취업하고 빠르게 커리어가 발전하는 것을 봐 왔습니다. SKK GSB에는 연구 성과가 뛰어난 글로벌한 교수님들이 계셨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목들로 다각도로 비즈니스를 이해할 수 있고, 분야 별 심화학습이 가능한 트랙들이 운영되는 커리큘럼도 인상적이었습니다.
MBA 경험은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가
MBA 과정에서의 수업 대부분이 현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첫 학기에 기초를 단단히 다졌던 경영, 경제, 금융, 데이터 분석 수업들의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SKK GSB 교수님들은 학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수업 방식을 사용하고, 학생이 비판적 사고를 하며 끊임없이 자문하도록 유도합니다. 덕분에 저는 깊이 있게 생각하고 폭 넓게 의견을 제시하는 데 익숙해졌습니다. MBA 이후 늘 주도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고, 문제 해결에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수많은 팀 프로젝트 과제들 덕에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나 커뮤니케이션 스킬 역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에스코어에서 소셜 리스닝 데이터 분석을 할 때 얀보 왕 교수님의 Quantitative Analysis 수업에서 배운 분석 스킬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담 캐스터 교수님의 Negotiation에서 공부한 고객/파트너 획득(Client/Partner Acquisition) 스킬은 특히 계약 체결이나 Win-Win 협상이 필요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저의 업무가 단순히 실행에 그치지 않고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데 의미를 두고 있고, 그것이 회사와 고객사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MBA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SKK GSB 풀타임MBA 과정에서는10개국 이상 출신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했습니다.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원들의 언어와 문화적 차이, 각 자의 장단점을 고려해 역할을 분배하는 것은 큰 도전이었고 너무나 다양한 의견을 통합하여 시너지를 내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MBA기간 동안 수없이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팀원들과 크고 작은 갈등들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이때의 경험은 제가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하나로 녹여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더 없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대인관계 능력도 함께 향상되었습니다.
MBA 지원자에게 조언
커리어 전환 혹은 커리어 발전을 고민하신다면 MBA진학을 정말 추천합니다.
저는 MBA에서 기대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분야의 뛰어난 친구들과 가족 같이 지내며 아직도 매일 소통하고, 교수님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지냅니다. 한국MBA협회 활동을 하면서 다른 학교 MBA학생들과도 자주 교류했고 졸업 후에도 업무에서 만나게 된 분들도 많습니다. MBA경험은 제가 스스로 많이 성찰하고, 한 사람으로서 크게 성장한 인생의 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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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22/04/3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