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MBA 특집] 선배의 조언 / 그룹세브코리아 근무 최이슬 PMBA
- SKKG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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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5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회사서 성과 높아져
종합생활가정용품 브랜드 테팔과 프리미엄 주방용품 WMF를 판매하는 그룹세브코리아 마케팅부서에서 근무 중인 최이슬 씨는 현재 성균관대 SKK GSB Professional MBA에서 마지막 학기를 이수하고 있다. 2년째 최씨는 직장에서 퇴근한 뒤 야간엔 MBA 수업을 듣는 생활을 이어오고 있지만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최씨는 "학교에서 배운 경영 지식과 스킬을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며 "그 덕에 업무 성과도 커지고 자신감도 더 높아졌다"고 했다.
최씨는 SKK GSB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로 `100% 영어 수업`을 꼽았다. 그는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대부분의 미팅과 자료 작성, 전략 발표 등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며 "MBA 학업을 영어로 진행할 수 있는 게 업무 활용에도 좋을 뿐 아니라 향후 커리어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인디애나대 켈리스쿨 복수학위 트랙도 최씨가 SKK GSB를 선택한 이유다. 그는 "SKK GSB는 학생들 중 다국적 기업 재직자 비율이 높다"며 "이들과 교류하며 공부하는 게 인적 네트워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고 했다.
최씨는 SKK GSB에서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직장 동료들과도 업계 사례들을 얘기할 수 있지만, SKK GSB 동기들과는 학습, 응용, 실제 사례 확장 등 3단계 학습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SKK GSB Professional MBA에서 가장 인상적인 수업으로 `Marketing Planning`을 소개했다. 최씨는 "새벽까지 팀원들과 주차별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맞게 전략을 짜 소비자의 반응과 시장점유율, 회사 전반의 KPI를 점검하는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출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나는 회사 내에서 마케팅 담당자지만 회사 전반의 전략이나 손익, 운영보고서 등에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는 습관이 생겼다"고 전했다.
MBA 진학을 고민하는 예비 지원자들에게 최씨는 `열정`을 강조했다. 그는 "MBA 과정의 결과는 자신의 커리어를 얼마나 깊이 고민하고, 수업에 열중하며 다양한 원우들과 교류하는지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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