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ing Simulation: 언덕 오르기
- SKKGSB
- Hit695
- 2019-03-21
Full-Time MBA 수업중에 진행되는 마케팅 시뮬레이션 대회는 이제 한 라운드만을 남겨놓고 있다.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팀들간의 순위경쟁으로 대회 분위기는 매우 치열하지만, MBA 동기들간의 끈끈한 우정전선에는 문제가 없다.
2009년을 맞으며 시작된 본 마케팅 대회는, 총 8개팀이 모의 경기를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학생들은 자전거 제조 스타트업 회사를 빠른 기간내에 경영 정상궤도에 올리고,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절치부심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은 각 영업,기획,마케팅,회계 부서로 역할분담을 하여 전략을 짜게 된다. 학생들이 MBA수업에서 습득한 지식과 그간의 비즈니스 경험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좀처럼 관대하지 않고 강력한 경쟁자 속에서 우위를 차지하기란 쉽지 않음을 학생들은 몸소 체험하고 있다.
팀별로 수립한 전략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시장 반응을 경험하며,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타트업의 사업 초기 맞닿게 되는 상황에 이해하고, 실패에 대해서도 분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 학생은 “예상하지 못한 강한 상대가 계속 나타나면서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걸 경험했고, 경쟁자들은 항상 다른 친구들을 능가할 길을 찾아 내었기 때문에, 매 라운드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우리는 매우 분석적이여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어느 부분에서 실패했는지 되짚어 보면서 더 많이 배우게 되었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가 맡은 역할에서 성과를 내는 방법, 회사 경영진을 설득하는 능력이 더욱 커졌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